인천시가 환경도시, 국제기구도시 위상에 걸맞은 도시이미지를 만들기에 적극 나선다. 시는 옥외광고물의 질적 향상과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간판문화 선진화 등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2014 옥외광고물 종합추진계획’을 수립, 군·구 및 경제자유구역청에 시달하고, 국제도시 수준의 면모를 갖춘 인천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토록 했다. 올해 45억 아시아인의 축제인 2014인천AG, 장애인AG 등이 개최되는 만큼 대시민 주요 역점사업중 도시미관분야의 현안 과제로 불법광고물 정비를 선정해 평가할 방침이다. 가시적인 추진 성과를 거두기 위해 시는 군·구 및 경제자유구역청과 합동으로 불법광고물 발생 억제 및 제로화 정비체계를 구축해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요 역점사업에 대해서는 매월 10개 군·구의 옥외광고물 정비 실적 및 행정처분 실적을 점검키로 했다. 또 실적을 분기별로 평가한 후 연말 각종 평가의 기준으로 삼아 우수 군·구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불법유동광고물 정비 3억900만원과 고정광고물정비 1억5천만원 및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 사업 예산 4억8천400만원을 군·
인천도시공사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3년 반부패경쟁력 평가’에서 최우수기관(1등급)으로 선정됐다. 19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4등급이었던 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전년대비 3단계 상승한 1등급과 평가그룹 내 1위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전국 공기업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올해 전년 대비 3개 등급 이상 상승한 기관은 전체 225개 평가대상 기관 중 인천도시공사와 법제처 단 두 곳뿐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지난해 한해 청렴문화조성과 부패근절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노력한 결과”라며 “기관 특성에 적합한 윤리규범을 보완하고 부패취약 분야에 대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 믿음과 신뢰를 받는 청렴·반부패 선도기관으로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반부패경쟁력평가는 중앙부처, 광역자치단체, 시·도교육청, 국·공립대학, 공직 유관단체 등 전국 주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설연휴 특별수송대책은 귀성 및 성묘객들의안전한 수송과 편의를 도모키 위해 마련한 대중교통 확대, 성묘객 편의제공, 관할시설 지도점검 등이다. 시는 설 연휴기간 중 예상 수송수요를 파악한 결과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일일 평균 예상이동 인원은 평시 108만명에서 약 40% 감소한 65만명으로 예상했다. 또 귀성길은 29일과 다음날인 30일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돼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수송력을 극대화하고 수송수요 증가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에 시외버스와 고속버스는 71대의 예비차량을 투입해 71회 증편 운행하고, 여객선 및 도선은 267회 증회 운항할 계획이다. 또한 귀성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월1일과 2일 이틀간에 걸쳐 심야 귀경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인천지하철 4회, 경인선 2회, 공항철도 5회를 야간 시간에 연장 운행키로 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귀성객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서 터미널 환경정비, 종사자 친절교육, 배차시간 조정 등 행정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외버스, 지하철, 연안여객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대상유아의 무상교육비 지원실태 점검 및 평가를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19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오는 22일까지 실시하고 있는 점검 및 평가는 공립유치원 17개, 사립유치원 30개 등 총 47개 공·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점검은 특수교육대상유아의 의무교육 실시에 따른 장애유아의 유치원 배치 현황과 무상교육비의 효율적인 집행여부 파악이 목적으로서 이에 더나은 특수교육 서비스 제공 방안 모색과 국고 보조사업 운영의 효율성 및 투명성을 제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상섭기자 kss@
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이 전국권역재활병원 중 최초로 어린이재활센터 및 어린이 낮 병동을 완공, 21일 개소식을 열고 정상진료에 들어간다. 개소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 국회의원, 시의원, 연수구청장, 구의원 등 유관기관 인사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어린이재활센터는 인천시에서 3억원을 투입한 총 490.7㎡의 시설규모로 어린이물리치료실, 작업치료실, 부모대기실 및 상담실, 어린이 낮 병동 등을 갖추고 있다. 병원 3층에 독립된 센터로 운영되며, 장애어린이를 위한 재활치료시설이 부족해 치료를 받지 못했던 어린이들에게 치료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부모님을 위한 휴(休)프로그램과 자조모임 등의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보호자의 심리사회적 지지를 돕고 효과적인 스트레스관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은 제2차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 계획에 따른 6개 권역별 재활전문병원 건립사업 일환으로 설립됐으며, 2010년 전국 권역별 재활전문병원 중 최초로 문을 열었다. 인천시와 대한적십자사가 함께 운영하는 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은 장애인을 위한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경제적 이유와 통원의 불편함 등으로 재활치료
인천시의회 ‘인천관광활성화연구회’는 지난 17일 안양대학교 강화캠퍼스 세미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박승희 문화복지위원장의 주재로 연구회 회원인 안영수, 신동수 의원 등과 인하공업전문대 최복수 교수 등 관련분야 전문가 5명이 참석했다. 또 인천시 및 강화군 관계공무원을 비롯, 인천도시공사, 강화농업인연합회 회원, 어촌계, 지역주민 등 100여명도 참석했다. ‘강화군의 지역특산물 판매활성화를 통한 인천관광활성화 방안’ 주제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에는 지역특산품과 관광활성화를 위한 효율적인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안영수 의원은 강화군의 다양한 지역특산품과 관광자원을 활용해 인천의 관광산업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3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안 의원은 “지역특산품에 대한 통계자료와 정보를 획득, 통합전산시스템을 우선적으로 도입해야한다”고 설명한 뒤 “지역특산품 및 관광관계자들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실무적인 대안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지역특산품과 관광활성화를 위한 효율적인 투자우선순위를 결정, 군 특성에 맞는 활성화 방안이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대는 지난 17일 최성을 인천대 총장, 황우여·신학용·윤관석 국회의원, 김교흥 정무부시장 등 300여명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송도캠퍼스 증축 기공식을 열었다. 현재 운영 중인 인천대 송도캠퍼스는 인천전문대와 통합(2010년) 이전 입학정원인 1천680명을 기준으로 설계돼 통합 후 증가된 입학정원 2천680명을 충분히 수용할 만큼 교육공간이 넉넉하지 못했다. 이에 인천대는 지속적으로 송도캠퍼스 증축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3개동의 교육시설이 증축되면 대학의 글로벌 교육 환경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증축되는 건물은 송도캠퍼스 남측부지에 위치하며, 총 541억원의 예산으로 연면적 2만7천437㎡(8천300평 규모)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6층의 3개동이다. 오는 2015년 4월 건물이 완성되면 강의실 57개, 실험실습실 205개, 교수연구실 139개, 기타시설 160실 등 총 561실의 교육·연구 공간이 확보된다. 최성을 총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국립대로 전환된 지난 1년은 INU 송도비전 선포, 행정조직 전면 개편 등 내부 개혁과 국고 확보에 주력했다”면서 “대학구성원과 지역사
2014인천AG조직위원회와 일본 오츠카 제약이 지난 18일 제32차 아시아올림픽 평의회(OCA) 총회가 열리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스포츠음료 부문의 공식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오츠카 제약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로 4번의 아시아경기대회를 후원한 바 있다. 인천 대회가 5번째 후원사업이며, 후원등급은 파트너급이다. 이번 계약 체결로 2014 인천대회 및 2019 하노이 대회까지 후원을 하게 된다. 이로써 2014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파트너급 이상 공식후원사는 총 8개사로 늘어났다. 공식후원사는 삼성전자, 신한은행, 대한항공, SK텔레콤, 현대기아차, 361°등 프레스티지 파트너급 6개사와 스위스 시계업체 티쏘 및 오츠카 제약 등 파트너급 2개사다. 권경상 사무총장은 “세계 일류 기업인 일본 오츠카 제약이 2014 인천AG공식 후원에 참여함으로써 국제적인 대회의 면모를 갖추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2014년도 건설사업 발주계획을 통해 지난해보다 증가한 발주계획을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를 통해 공개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산하기관 및 교육청을 비롯한 공공투자기관 등 40개 기관에 대한 인천지역 발주계획을 조사하고 지난해보다 7천억원(25%) 증가한 총 1천163건, 발주액 3조5천366억원의 발주계획을 공개했다. 기관별 발주계획은 인천시 및 산하 기관의 경우 지난해보다 6천234억원 증가한 1조8천56억원이며, 도시철도건설본부의 서울도시철도7호선 석남연장 사업 4천457억원, 인천1호선 송도랜드마크시티 연장사업 1천300억원을 발주한다. 이와 함께 종합건설본부의 강화해안순환도로 도로개설공사 426억원 등도 포함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따라서 이를 통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업체의 수주율 향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들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관별, 사업비별, 분기별로 분석해 공개했으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