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15일 관내 14개교에 책걸상 및 사물함교체 예산을 교부한다고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해 7월 실시된 ‘책걸상, 사물함 보유현황 및 수요조사’에 따른 조치로서 이를 위해 2014년도 교육비특별회계예산 2억5천만원을 별도 편성했으며, 각 학교는 이 예산으로 내년 2월 말까지 교체 및 정산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책걸상 1천412조는 기존 고정식이 아닌 개선된 형태의 높이 조절식으로 교체되는 등 교육시설물의 질적 개선도 동시에 이뤄질 전망이다. 대상학교는 석정초, 만월초 등 초등 8개교, 함박중, 구월중, 문일여고 등 중·고교 6개교 총 14개교이며, 책걸상 1천700조와 사물함 2천631조 등 총 4천331조가 교체된다. 교육시설과 이철희 과장은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신체발달 배려와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의회는 제3회 의정모니터 제안심사위원회를 개최, 지난해 11월과 12월 모니터단이 제안한 33건을 심사해 7건을 우수제안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건설교통분과 권순옥씨는 장애인이 단순노무직이나 노동환경이 취약한 업종에 취업하는 경우가 많고 기업의 생산성 제고를 통한 이윤추구와 업무에 대한 부적응 등으로 조기에 퇴사하는 경우가 빈번한 것을 예로 들며 장애인 일자리 안내책자 발간 시 직종에 부합하는 장애등급을 표시하면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산업분과 조철현씨는 분야별 직업전문가로 구성된 청소년 직업멘토단을 운영, 관내 학교 방문을 통해 학생들에게 직업의 소개와 직업생활에 대해 교육을 제안했다. 또 교육분과 김용옥씨는 중·고등학교의 기말고사 이후 학부모 교육 기부단을 구성해 주 1회 정도 수업을 대체할 것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노인 및 웹기반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공공일자리 가이드북을 제작, 공공일자리 운영을 활성화하자는 제안도 제시됐다. 또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이 있는 강사를 선발해 교육기관 접근이 취약한 노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서비스를 추진하자는 제안 등 7건이 우수제안으로 선정됐다. 한편 제1기 인천시 의정모니터
2014인천AG조직위원회가 롯데칠성음료를 공식후원사로 선정했다. 조직위는 15일 권경상 사무총장과 롯데칠성음료 이재혁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자사제품에 아시안게임 공식후원명칭과 대회마크, 마스코트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음료사인 롯데칠성이 후원사로 참여해 매우 기쁘고 아시안게임 후원을 통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에 후원사로 처음 참여하는 만큼 후원사로서 대회에 기여하겠다”면서 “관람객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이를 계기로 아시아지역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칠성은 칠성사이다를 비롯한 주요제품에 아시안게임 로고를 삽입하고 TV와 인터넷 등 각종 매체에 공동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는 송영길 인천시장은 15일 17보병사단 사령부 숭무관에서 인천지역 예비군 지휘관 210명을 대상으로 ‘인천의 안보와 국제정세’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현 국가안보상황과 연계해 지역안보 역량강화와 통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해 17보병사단 사령부(사령관 송유진)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송 시장은 이날 특강에 앞서 갑오년 새해를 맞아 장병들을 격려하고 예비군 지휘관들이 인천의 통합방위태세에 큰 힘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특강에서 인천의 전쟁역사에 대해 설명하며 “인천의 굳건한 안보와 평화가 대한민국 발전의 전제 조건으로 한반도 비핵화는 포기해서는 안 될 명제”라고 강조하고,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인천시민과 더불어 군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올해 ‘사랑가꿈’(사랑의 집고치기) 사업의 수혜대상을 더욱 다양화하고 확대할 계획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사랑가꿈’은 예산의 투입 없이 온전히 자원봉사자들의 재능나눔과 관내 기업체들의 후원(지정기탁) 그리고 홀몸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집수리가 절실한 저소득 소외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시민·기업·자원봉사자 등 범시민적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저소득층 596가구에 대해 집수리와 보일러 교체 등을 실시, 당초 계획했던 목표대비 119%의 성과를 달성했다. 게다가 수혜대상가구 중 240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95%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올해는 기획재정부로부터 5억3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해 처음으로 재정을 투입하게 됨에 따라 수혜대상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그동안 재정적 한계로 소규모 수선사업 위주로 추진했으나, 올해는 주거환경이 극히 열악한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전면 개·보수 사업을 시범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또 자체 수리능력이 없는 홀몸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환풍기, 콘센트 수리, 전등·방충망 교체 등 생활민원을 해소해 주는 ‘만능 수리공’을 발족해 서비스를 제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2013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운동부 운영 부문에서 인천 5개 교육지원청 중 1위를 차지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14일 운동부 운영 부문에서 청렴도 9.07점으로 5개 교육지원청 평균 6.16점보다 2.91점 높은 점수를 받아 청렴한 운동부의 표본이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북부교육지원청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운동부 감독교사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청렴연수를 실시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운동부 재정내역의 학교 홈페이지 공개, 분기별 학교장·학부모 간담회 실시 등 자체 청렴시책을 적극 추진, 타 지원청에 모범이 됐다. 학생건강안전과 하창호 과장은 “올해도 운동부 감독교사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청렴도 향상 및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와 부평구가 안전행정부에서 실시한 ‘2013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4일 대전시 대덕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전국 우수지방자치단체 시상식’에서 인천시와 부평구는 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특별교부세 5천만원과 시상금 200만원을, 부평구는 2천500만원의 특별교부세와 시상금 200만원도 함께 받게 됐다. 이번 평가결과 시는 물가상승 억제를 위한 물가관리특별대책반 운영, 물가안정관리를 위한 캠페인 실시를 통해 적극적인 물가관리에 나선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개인서비스요금 인상을 억제하기 위한 우수사례로 지방물가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한편 인천시는 그동안 착한 가격업소 지정확대 및 이용 활성화, 컬푸드 직거래 한마당 개최(연 4회),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매주 수요일 전통시장가는날)를 추진해 왔다. 백현 시 생활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서민생활 경제에 직결되는 물가안정 관리를 위해 소비자 물가 관리대상 품목을 대상으로 물가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며 “물가인상 편승 심리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나가는 한편 공무원복지포인트 중 10%를 온누리상품권 의무구입으로 배정해 시장경제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국제 고문·자문관 제도의 모바일 메신저 참여를 확대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 제도는 지난 2008년 제정된 ‘인천시 국제자문관등 운영조례’에 따라 운영하고 있으며,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해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국제 고문·자문관과 시의 연락망을 구축, 상호 협력과 정보 교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국제고문·자문관은 시의 해외홍보 지원, 외국기관·기업 등 도시간 협력사업 지원, 국제행사·국제기구 유치 지원, 투자유치를 위한 알선 및 정보제공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메신저 활용 시 여러명이 동시에 의견을 나눌 수 있고 전자우편보다 빠른응답이 가능하고 별도 이용료도 없는 등 장점이 많아 많은 국제고문·자문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 유럽, 남미 및 오세아니아 지역으로 나눠 메신저 그룹을 개설, 자유롭게 현지상황, 효과적인 홍보방법, 활동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활발히 교환하고 있다. 또 국제협력관실 담당자들이 함께 참여해 건의사항 등을 실시간으로 전해 듣고 의견을 반영할 수 있어 국제고문·자문관의 활용에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1단계로 본인의 동의하에 참여한 35명의 고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