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송도컨벤시아의 이용 만족도가 대체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나 여전히 접근성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송도컨벤시아를 이용한 행사주최자를 대상으로 고객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이용문의 및 요청사항관련 직원의 응대 만족도는 매우만족 85%, 만족 15%로 고객의 97%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친절도 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현장 지원에 대한 만족도도 매우 만족 75%, 만족 22%로 지난해에 비해 약 6% 상승하는 등 직원 서비스 분야의 만족도가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송도컨벤시아 재이용 관련에서는 응답자의 대다수인 85%가 긍정적으로 응답했으며, 80% 이상이 타 업체에 이용을 추천하겠다고 답했다. 다만, 접근성(교통) 개선과 주변 인프라 확충이 앞으로 개선해야 할 보완점으로 발견됐다. 이어 송도컨벤시아에서 실시한 고객맞춤형 팸투어 참가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은 수치인 97%로 나타났고, 더욱이 팸투어를 통해 센터 시설 및 송도국제도시 현황에 대해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는 평을 받았다. 공사관계자는 “이번 설문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업무 절차 및 환경 개선
인천시는 오는 2월 말까지 문화재 보존관리 실태 전반에 대해 국가지정 및 시지정 문화재 특별 종합점검을 실시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달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번 점검은 최근의 문화재 보존관리 부실 논란 등에 따른 종합적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이에 점검과정의 전문성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공무원은 물론 시 문화재위원, 지역전문가 등 다양한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실시한다. 이번 점검을 통해 추가 정밀조사가 필요한 문화재는 오는 4월까지 문화재청, 시·군·구가 합동으로 점검해 문제점을 심층 분석·진단하며 사후 보수정비 중심의 정책관성에서 탈피하고 상시(정기) 모니터링 등에 의한 사전 예방적 관리시스템 정착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정문화재 중 훼손 및 노후도 등의 위험이 높은 야외건조물(목조, 석조)문화재는 안정성·노후도·훼손도·생물피해, 방재설비, 관리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화재 유형별 특성화된 ‘점검(진단)조사표’를 활용해 점검결과의 효용성 및 환류성 제고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 종합점검 결과를 토대로 ‘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5개년(2015년부터 2019년까지) 세부 시행
인천시가 GCF 유치, 2014 인천AG 개최 등 급변하는 도시환경에 대응키 위해 국제도시 위상에 걸맞은 인천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도시브랜드 개발에 나선다. 13일 시에 따르면 2006년 개발해 사용중인 심벌마크, 전용서체, 캐릭터 등의 상징물의 특허갱신기간이 내년 12월 말로 다가왔다. 또 개발 후 10여년의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이미지 노후화, 지역 대표성 및 시민 공감대 부족 등으로 도시브랜드 활용에 한계점이 지적돼 왔고, 관광·투자·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인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한 신규 이미지 수요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시는 국제도시 이미지에 부합하며 지역 자산 가치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디자인 개발을 위해 도시브랜드 개발에 본격 착수키로 했다. 새롭게 개발하는 도시브랜드는 기본 디자인과 응용디자인으로 기본디자인은 심벌마크, 로고타입, 전용서체·색상·무늬, 캐릭터, 마스코트 등이다 응용디자인은 사무서식류, 장표·비품류, 출판인쇄물류, 홍보용품류, 유니폼류, 차량류, 안내체계류, 가로시설 및 편의시설물류 등이다. 아울러 인천의 대표지역 및 장소를 선별해 다양한 상징물 개발을 통한 도시마케팅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인천시와 대학간 ‘공공
인천대학교 경영학부 홍기용<사진> 교수가 지난 11일 고려대 경영관 수펙스 홀에서 개최된 ㈔한국세무학회 정기총회에서 제26대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홍 교수는 오는 2015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한국세무학회 회장 임무를 수행한다. 홍 교수는 이날 수락인사를 통해 “오랜 전통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한국세무학회가 세무학의 발전을 위해 큰 기여를 하는 등 학술단체로서의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홍 교수는 ㈔한국납세자연합회 회장, 한국복지경영학회 명예회장, 국세청 국세행정개혁위원회 위원, 해양경찰청 위원,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위원, 국회입법지원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은행 및 은행감독원 등에서도 근무했다. 한편 1987년 창립된 ㈔한국세무학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조세관련 학술단체로 약 1천400명의 교수, 공인회계사, 변호사, 세무사 등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세법, 조세제도, 조세정책 및 세무회계와 관련된 연구와 학술발표를 통해 세무학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회원 상호간의 협력을 도모하고 있며 바람직한 조세정책 및 조세행정의 수립 및 집행
인천시는 설 명절을 맞아 성수품 및 개인서비스요금 등 물가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설명절 물가 안정관리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시와 군·구에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이를 통해 물가동향 파악, 설 명절 상거래 질서 확립 및 원산지 및 가격표시 이행여부와 불공정 거래행위 단속 등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 송영길 인천시장과 간부공무원 및 각 군수·구청장 등이 특별대책기간중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가격안정을 당부하는 현장 물가 체험활동도 병행한다. 특히 주부물가모니터단과 함께 농축수산물 15개 품목, 개인서비스 3개 품목, 주요 생필품 10개 품목에 대한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의 가격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지역케이블방송과 연계해 물가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 아울러 소비자단체의 물가모니터링 강화와 소비자고발 등 소비자 권익증진 활동을 통해 상인과 소비자단체, 시민이 참여하는 물가안정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백현 시 생활경제과장은 “합리적인 소비생활과 함께 온누리상품권 이용 등을 통한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검소한 명
글로벌 경기침체로 부동산 경기 하락 등과 함께 수조원의 부채 떠안고 출발한 민선5기 송영길 인천시장이 정명 600년과 개항 130주년을 뒤로한 채 갑오년 새해를 맞았다. 인천시장에 취임해 3년여 동안 수많은 성과와 업적을 이뤄내며 숨 가쁘게 달려온 임기가 불과 6개월여를 남겨놓고 있다. 이에 2014년 새해를 맞은 송영길 시장의 그동안 업적과 앞으로의 추진계획 등 인천의 비전과 성장 가능성에 대해 알아본다. - 가장 기억에 남는 일과 가장 어려웠던 일은. 지난 3년여 간 경기침체로 인한 세수감소 상황에서도 매년 3천억이 넘는 원리금 상환부담과 분식결산으로 인한 숨겨진 부채, 각종 대형사업의 지출수요 증가라는 3각 파도에 직면하고 있었다. 그러나 1만3천여 공직자와 292만 인천시민 모두가 합심해 묵묵히 헤쳐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비로소 인천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진정한 경제수도로 성장해 가고 있음을 확인했다. 온 시민의 힘을 모아 이뤄낸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는 전 세계에 국제도시 인천의 위상을 깊이 각인시킨 역사적인 성과였다. 지난해 6월 영국의 저명한 시사경제주간지 EIU 보고서에서 오는 2025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할 두 번째 도시
인천시는 2014년 정부 본예산에 인천 신항 증심사업 예산이 확보함에 따라 상반기 실시설계용역 발주에 나선다. 12일 시에 따르면 올해 신항 증심관련 예산은 지난해 10억원 확보에 이어 2014년 본예산에서도 50억원이 확보됐다. 이와 관련해 송영길 인천시장과 홍일표 새누리당 국회의원, 윤관석 민주당 국회의원 및 지역 국회의원, 유관단체 등은 지난 11일 ㈔인천항발전협의회 주최로 만남의 자리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신항 증심 예산 확보에 대한 감사와 KDI 용역 경제성 확보, 차후 신항 증심관련 사업의 조기시행을 결의했다. 특히 송영길 인천시장은 증심 예산 확보과 관련해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윤관석 민주당 국회의원 등 인천지역 여·야국회의원 및 인천항 발전협의회 등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그동안 인천 신항의 수심은 14m로 계획돼 있어 4천TEU급 이하(5만t급)선박만 통행할 수 있었다. 그러나 고유가 시대에 장거리 노선인 미주·유럽 등의 대양노선은 선박이 대형화하는 추세에 있음에 따라 항로 수심을 최소 16m로 확보하는 것이 절실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인천 신항의 수심을 당초 14m에서 16m로 해도 이용선사가 없고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입장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7일까지 관내 유·초·중학교에 특수교육실무원 배치 신청서를 받는다. 12일 남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특수교육실무원은 특수 및 통합 학급 담임교사의 요청에 의해 학생지도를 보조하고 학생의 개인욕구·교수-학습활동·문제행동관리지원과 현장학습·특기적성교육보조 등을 담당한다. 단, 특수교육실무원은 교사의 고유업무인 수업·학생지도·평가·상담·행정업무 등은 대리할 수 없고, 특수교육과 무관한 행정업무 및 잡무를 지시해서도 안된다./김상섭기자 kss@
인천시의회 인천관광활성화 연구회는 ‘강화군의 지역특산물 판매활성화를 통한 인천관광활성화방안 연구’를 주제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일 시의회에 따르면 ‘인천관광활성화연구회’는 의원연구단체로 대표의원인 박승희 의원을 비롯해 안영수·신동수·안병배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회는 현재까지 6번의 연구모임을 갖고 연구주제에 대해 열띤 논의를 진행했으며, 특히 지난해 시의회 문화복지위원들과 함께 강화군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현장방문으로는 강화인삼센터와 경인북부수협, 풍물시장 등 강화 현장을 방문해 특산물의 생산 및 판매실태를 조사했으며, 특산물 판매의 유통구조 및 인력, 판매상의 애로사항 등을 경청하고 향후 연구추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연구회는 오는 17일 안양대 강화캠퍼스 세미나실에서 ‘강화군의 지역특산물 판매활성화를 통한 인천관광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박승희 의원의 주재로 안영수 의원, 인하공업전문대학 최복수 교수가 주재발표를 하고 이와 함께 신동수·안병배 의원을 비롯한 관련분야 전문가 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