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 전국 시·도지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저출산 고령화 사회 대안을 모색한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와 일본 전국지사회(회장 야마다 게이지 교토부 지사)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해 31일 ‘한일 지방자치포럼’을 개최한다. 29일 전국시도지사협에 따르면 포럼은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을 주제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일본에서 야마다 게이지 교토부 지사(일본 전국지사회장),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 하마다 게이조 가가와현 지사 등 6명이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유정복 인천시장(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 이춘희 세종시장 등 6명의 시도지사가 참석해 직접 주제에 관해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양국의 시도지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응방안을 토론하며, 모색해 본다는데 상당한 의미가 있다. 그동안 한일 양국 시도지사들은 1999년부터 격년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교차로 ‘한·일 지사회’를 개최해 왔다. /김상섭기자 kss@
연필로 꾹꾹 눌러쓴 초등학생들의 정성어린 편지 100여 통이 29일 크쉬슈토프 마이카 주한 폴란드 대사에게 전달됐다.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는 2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주한 폴란드 대사 초청 어린이 편지 전달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인천교통공사와 온북TV는 지난 7~8월 두 달 동안 인천어린이가 폴란드 어린이에게 인천과 책을 소개하는 ‘어린이 편지쓰기’행사를 진행했다. 인천은 유엔 유네스코에서 ‘2015 세계 책의 수도’로 지정했으며, 폴란드는 ‘2016 세계 책의 수도로 지정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전성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크쉬슈토프 마이카(H.E. Krzysztof Majka) 주한 폴란드대사, 인천교통공사 사장, 온북TV 대표와 편지쓰기 이벤트 수상 어린이 등이 참석했다. 이번 인천 어린이들이 작성한 편지들은 폴란드어로 번역돼 ‘2016 세계 책의 수도’ 폴란드를 대표해 인천을 방문한 크쉬슈토프 마이카 주한 폴란드대사에게 전달됐다. 마이카 대사는 “인천 어린이들이 인천과 책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폴란드에 전하는 편지를 받게 돼 큰 감동을 받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이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한 숙련도시험에 수질, 대기 등 8개 분야 66개 항목에 참여해 전 항목에서 ‘만족’판정을 받았다. 29일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숙련도시험은 법률따라 매년 실시하며, 환경부 산하 지방환경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민간검사기관 등 1천400여 기관을 그 대상으로 한다. 평가방법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미지의 시료를 제조해 배포하면 이를 분석한 후 결과를 제출하고, 제출한 결과를 Z-score(또는 오차율)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항목 판정이 ‘만족’인 경우 분석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평가 항목은 지난해 7개 분야 53항목에서 환경유해인자 분야 및 13항목이 추가됐으며, 판정기준도 ‘만족’의 기준이 80점에서 90점으로 향상되는 등 평가기준이 엄격해지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최신 시험장비 도입 및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분석기술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연구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평가가로 시험·검사 능력의 우수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 서구는 모범이 되는 청렴한 공직자에게 ‘청렴상’을 수여키로 했다. 29일 구에 따르면 강범석 청장은 최근 직원 월례조회에서 “부정부패 당사자에게는 그에 따른 응당한 대가를 치르게 하여 일벌백계하겠다”고 했다. 이어 “청렴 우수자에게는 포상을 실시하는 등의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전 직원은 다시 한번 청렴문제를 재인식 해 심기일전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같이 구청장이 청렴서구로 거듭나기 위한 의지를 밝힘에 따라 구는 30일자로 ‘인천시 서구 청렴상 운영에 관한 규칙’을 제정해 공포했다. 구는 앞으로 1년간의 공직윤리 실적이 우수한 자중에서 자율적 내부통제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12월 3명의 첫 청렴상 수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또 청렴상 수상자에게는 포상금뿐만 아니라 근무평정시 가점까지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29일 송도보건지소와 함께 경인여대에서 일반음식점과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기술지원은 나트륨 섭취량 줄이기를 실천하고, 싱거운 식습관 생활화를 위해 진행됐다. 우리나라는 짠맛을 선호하는 식습관이 일반화돼 있고 외식산업의 발달로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는 경향이 심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만성질환 발병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기술지원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기술 지원에 참여한 업소는 올 상반기에 나트륨 저감 실천에 참여하기로 한 집단급식소 및 식품접객업소 중 기술 지원을 희망한 62개소다. 이번 기술 지원에서는 나트륨의 위해성 및 저감의 필요성 교육, 소금 대체 조리 방법 등 기술지도,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저염 레시피 제공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저염 조리식품 시연 등 식품 조리현장으로 돌아가 저염식 조리를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실습을 겸비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염 식단 제공 및 저염식 교육 등 시민이 마음 놓고 건강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저염식 외식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27일 오후 인천대 미래관 1층 다목적홀에서 ‘2015년 지방중소기업 R&D센터’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28일 인천대에 따르면 중소기업청 ‘2015년 지방중소기업 R&D센터’ 사업은 지방소재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성 제고 및 인력난 해소를 위해 수도권 대학을 거점으로 기업의 부설연구소를 집적화하는 사업으로, 인천대학교는 지난 6월 선정됐다. 이번 협약식에는 중소기업청, 인천지방중소기업청, 한국산학연협회, 과제책임자, 입주기업 대표, 연구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입주기업은 사업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과제책임자는 특허, 취업연계 등을 통해 기업을 지원해 사업성과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총괄하는 인천대 산학협력단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의 전경구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 기업간의 벽을 허물고, 상호 교류 및 과제의 성공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28일 홍보·문화·관광·노인복지·지역협력·GCF 특별보좌관 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시에 따르면 홍보특보에는 채홍기 전 SBS보도본부 인천지국장이 위촉됐다. 채 특보는 경인일보·CBS·SBS에서 30여 년간 언론계에 몸담았던 정통 언론인이다. 문화특보에는 인하대 문화 콘텐츠 학회장과 문화예술교육원 원장을 지낸 김상원 인하대 교수가, 관광특보에는 인천관광공사 MICE사업단장 역임하고 현재 인하공전 호텔경영과 외래교수인 이상구 인천대 경영혁신원 수석연구원이 각각 위촉됐다. 노인복지 특보에는 20여 년간의 기자생활을 거쳐 1995년 초대 민선 연수구청장(2선)을 역임한 신원철 인천노인인력개발센터 회장이 위촉됐다. 지역협력특보에는 이계원 전 경기도의원이 위촉돼 경기도 및 인천시와 인접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을 증진시켜 지역 간의 공동현안을 풀어나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GCF특보에는 현재 GCF유관산업연구회 대표를 맡고 있는 이찬근 인천대 교수가 위촉됐다. 이번에 위촉된 특별보좌관은 모두 무보수 명예직으로서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정발전을 위해 다양
중국 ‘산둥성 기업가연합회’ 임원 125명이 지난 26일 인천을 방문함에 따라 산둥성 포상관광 인천유치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중화권 기업과의 교류 확대 및 MICE를 통한 한-중 기업교류 활성화를 위해 ‘중국 산둥성 기업가연합회 포상관광’을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인천을 찾은 ‘산둥성 기업가연합회’ 임원 125명은 오는 30일까지 4박5일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산둥성 기업가연합회 방문단에는 중국대형자동차그룹유한회사, 산둥에너지광업회사 등 중국의 유력기업 임원들이 포함돼 있다. 시와 공사는 이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인천의 꿈’을 주제로 인천홍보 설명회를 개최하고 두산인프라코어 등 인천의 대표 기업체를 방문해 기업간 교류의 기회를 제공했다. 방문단은 이와 함께 G타워 하늘정원, 컴팩스마트시티, NEATT 중국 기업홍보관 견학 등을 하게 된다. 또 전통시장 체험, 관광명소인 차이나타운 방문과 재미있는 의료서비스 메디컬 테마파크를 체험하고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 방문, 비밥공연관람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시와 공사는 지속적인 산둥성 소재 기업의 포상관광 인천유치를 위해 인천의 우수 산업체 견학을 포함한
인천도시공사는 최근 영종 카지노발 훈풍과 부동산 시장 호조에 따라 11월초 영종도내 미단시티의 공동주택용지 2필지를 첫 공급한다.<개발계획도 참조> 27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공급부지는 당초 세대당 주택건설 평균면적이 60형대(200㎡)에서 수요성이 있는 30형대(112㎡)로 계획 변경해 공급한다. 부지현황은 공동 7구역 2만55천370.3㎡ 338세대와 공동8구역 8만2천62.6㎡ 1천96세대로 건페율 50%, 용적율 50%, 평균면적 112㎡이다. 공사는 부지공급을 위해 이날 하버파크 호텔에서 건설업체 및 시행사 대상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11월3일 공급공고를 거쳐 16일 추첨, 19일~20일 양일간 계약을 체결한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11월 말 공급 예정인 도화지구 상업용지(주상복합) 3필지(4만6천701㎡)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됐다. 미단시티는 인천국제공항이 입지하는 영종도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주거 및 레저기능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한 인천대교(송도방면), 영종대교(북인천, 서울방면), 제3연륙교(예정), 영종역(공항철도),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완비하고 있다. 지구내에는 LO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출범 100일을 기념해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27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기념행사는 송도본부(인천 미추홀타워, 송도동 위치)와 JST센터(제물포스마트타운, 도화동 위치)에서 30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센터는 28일 사전행사로 ‘Law-IP 세미나’에 이어 ‘제3회 차이나데이’,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설명회’, ‘제3회 미래 생활물류 포럼’, ‘물류현장방문 PROGRAM’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Law-IP 세미나’는 제물포스마트타운 7층에서 개최되며, ㈜한국퀄컴 부사장(박문서)을 초청해 특허를 기반으로 한 사업 성공사례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29일은 출범 100일 기념행사와 함께 ‘제3회 미래 생활 물류 포럼’, ‘제3회 차이나데이’,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설명회’ 등 행사가 송도본부(미추홀타워) 7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 물류스타트업의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해 예비창업자, IT전문가, 스타트업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하는 ‘물류현장 방문 PROGRAM’이 30일에 개최된다. 행사참여자들은 인천공항 화물청사, 서울복합물류단지, 인천항 물류센터 등 한진그룹의 물류사업장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