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흥식)이 2012년도 하나은행 공익신탁기금에서 1천만원을 지원받는 기관으로 인천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지원은 우수 사회복지 시설 사기진작 및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 및 서비스 제공에 목적을 두고 시행되고 있다. 공익신탁기금 지원은 ㈜하나은행 공익신탁 사회복지부분 지원계획과 2011년 사회복지시설 평가결과에 따라 남구장애인복지관이 우수시설로 선정돼 지원받게 됐다. 시는 올해 초 인천장애인복지관 7개소를 평가해 5개소를 최우수로 선정했고, 이들 기관은 전국 평균 88.81보다 훨씬 높은 92.48로, 질 높은 내실 운영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인천시 평가 1위를 기록한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은 97.99로 전국 상위 10%내에 들어 지난 상반기에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센티브로 2천200만원을 받았다. 또한 인천시 평가 2위를 기록한 남구장애인복지관(최우수 94.72)은 장애인 직업교육용 커피머신 등 기능보강분야 등의 평가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해 ㈜하나은행 공익신탁 대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한편 인천장애인복지관협회(조흥식 관장)는 매월 관장들의 자조모임으로 월례회 등을 개최하면서 현장 운영의 어려움이나 공통적인
인천시는 27일 중회의실에서 사회각계가 힘을 합쳐 저출산 위기극복의 실천의지를 담은 2012년도 ‘아이낳기 좋은세상 인천운동본부’ 본회의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운동본부 본회의에는 종교계, 경제계, 여성계, 시민사회계 등 사회각계 분야의 27개 단체ㆍ기관으로 구성된 시 운동본부를 비롯, 군·구 운동본부의 단체·기관들도 참여해 인천지역의 출산장려에 대한 인식확산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본회의에서는 운동본부의 2012년 사업성과와 인천시의 출산ㆍ양육지원 2012년 추진실적 및 2013년 실천계획이 발표했고, 운동본부의 활성화를 위한 대표위원간 논의와 의견을 상호 교환했다. 한편 ‘아이낳기 좋은세상 인천운동본부’는 지난 2009년 6월 30일 운동본부(공동의장 인천시 행정부시장 등 5인)를 구성하고 출산장려 국민인식 개선운동을 현장중심의 풀뿌리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다.
인천시가 지난 24일 옹진군 덕적면 굴업도 옆 굴업지적과 덕적지적을 골재채취예정지로 고시하자 인천녹색연합 등 환경단체가 “해양정책의 부재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환경단체는 성명을 통해 “인천시와 옹진군은 수도권 골재수급, 세수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해사채취사업을 포장하고 있으나 바다모래(해사) 채취는 해양생태계교란과 어족자원감소, 해수욕장과 해안사구의 모래유실 등 막대한 경제적 손실과 대규모 해양환경파괴사업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인천앞바다의 모래는 단순한 돈벌이 대상이 아니라 장구한 세월동안 이뤄낸 세계적인 자연유산인 연안사주의 모태”라며 “굴업도 인근해역은 생태계가 매우 우수한 바다로 해사채취는 주변 섬들의 해수욕장모래유실, 해안침식 등을 유발시킬뿐 아니라 어획생산량에도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쩔 수 없이 해사채취를 해야 한다면 정확한 조사와 분석, 대책수립이 선행돼야 하고 그동안의 골재채취로 인한 주변 해역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공개적으로 밝혀 전문적인 검증절차가 이뤄져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인천앞바다, GCF사무국유치에 걸맞은 해양정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인천교통공사(사장 오홍식)는 2012년도 최우수기관사인 ‘올해의 탑콘’으로 조익현(31) 기관사를 선발했다. 우수기관사에는 백선엽(32), 유재표(40) 기관사가 선정됐다. 탑콘(Top-Con ·Top Master Controller)은 기관사 중 최고의 기관사를 일컬으며, ‘올해의 탑콘’ 선발대회는 열차의 안전운행과 기관사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지난 2000년 처음 시작됐다. 올해 대회에는 총129명의 기관사 전원이 참여했으며, 1차 근무성실도와 열차운행관리 규정 등 업무지식평가와 2차 차량고장 응급조치능력과 열차운전실기 등으로 진행됐다. 전동차 운전기량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탑콘의 영예를 안은 조익현 기관사는 한국철도대학(철도운전기전과)에 입학하면서 전동차와 첫 인연을 맺었고 지난 2009년 공사에 입사했다. 조 기관사는 “기관사로서 가장 영광스러운 상을 받아 자랑스럽지만 선배기관사들에게 미안한 생각도 든다”며 “항상 배운다는 마음가짐으로 더욱 노력해 인천도시철도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감동을 심어주는 최고의 기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내년에 국내에서는 최초로 초·중·고 통합기숙형 대안학교가 인천에 문을 열어 다문화 가정의 중도입국 자녀 등 학교 적응이 어려운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인천시립대학교는 1월부터 인천에서는 처음이자 우리나라 4번째의 국립대학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또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인증제를 통해 우수 중소지업을 지원하고, CCTV설치 등을 의무화하는 범죄예방환경설계 가이드라인을 시행한다. 새해부터 달라지는 인천지역의 주요 추진사업을 짚어봤다. ■ 인천대 국립대법인 출범= 인천시립대가 인천 최초의 종합국립대학으로 새롭게 탈바꿈해 운영된다. 카이스트, 울산과기대, 서울대에 이어 우리나라 4번째 국립대학법인으로 1월 출범한다. ■ 공립 다문화 대안학교 개교= 다문화 가정의 중도입국 자녀 등 학교 진학 및 적응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연령별, 단계별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전국 최초 초·중·고 통합 기숙형대안학교가 3월에 개교한다. ■ 사회취약계층 긴급 주거비 지원= 실직, 가정불화, 건강악화 등의 사유로 임대보증금이 바닥났거나 임대료가 연체돼 퇴거 위기에 놓인 저소득 가정에 대해 긴급보증금 150만원,
인천의 한 고등학교에 재직했던 교장과 교직원이 수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서구의 A고교 전직 교장 B(사망)씨와 행정실에 근무하는 C(47)씨가 1986년 3월부터 수십여 차례에 걸쳐 학교 공금 수천만원을 유용하거나 횡령한 혐의를 잡아 고발했다. 특히 전직 교장인 B씨는 지난 2008년 3월부터 5천630여만원을 횡령했으나 지난 2010년 11월 하순 숨진 것으로 확인돼 횡령액 환수에 차질이 우려된다. 지난 1986년 3월부터 근무한 B씨는 지난해 6월 540여만원을 자신 계좌에 이체했다가 50여일 후 다시 입금하는 등 공금 유용 정황이 포착돼 고발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B씨와 A씨의 횡령혐의가 확인돼 학교측에 B씨에 대해 해임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내년 1월1일자로 예산 총액 기준 기구와 정원을 자율적으로 관리하는 총액 인건비제 시행에 맞춰 일부 조직의 개편을 단행한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조직개편의 방향은 행정수요 변화에 유연하고 효율적인 조직 체계 구축을 위해 본청의 정책기획·홍보 역량 및 감사기능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본청과 지역교육지원청 간의 기능 재배분을 통해 교육지원청의 학교현장 공감형 지원기관으로 정착시키는데 역점을 두고 시행한다. 부교육감 직속으로 정책, 예산, 홍보, 평가 업무를 통합한 ‘정책기획관’을 신설하고, 감사인력의 증원과 ‘감사담당관’을 ‘감사관’으로 명칭 변경을 통해 기능과 독립성을 강화했고 행정정보화의 확대에 따라 ‘정보지원과’를 신설, 행정전산화 관련업무를 통합지원했다. 지역교육지원청의 업무 중 재산 취득·처분·교환 업무를 본청에서 통합처리하고, 고등학교이하 학교의 학부모 및 학교운영위원회 지원 업무를 지역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해 교육지원청에서 학교현장의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이 정착되도록 했다. 또한 6곳의 학생체육관을 직속기관에서 폐지하고 학교로 편입했고 인천학생종합수련원을 인천학생교육원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이와 같은 조직개편으로
SMU 뉴새마을운동의 추진성과를 종합적으로 결산하고,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한 ‘2012 인천시 새마을지도자대회’가 2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창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송영길 시장, 방광설 시 새마을회장 등을 비롯해 국회의원, 기초자치단체장, 광역·기초의회 의장 및 의원, 방송 및 언론사 사장, 전·현직 새마을회장단, 유관기관 단체장, 새마을지도자 등 1천80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승태 새마을지도자 인천연수구협의회장과 지기원 인천시새마을회 이사가 각각 새마을훈장과 포장을 수상하는 등 192명의 모범새마을지도자가 대통령, 국무총리, 행정안전부장관, 새마을운동중앙회장 등 표창이 전수됐으며, 올해 추진한 ‘3R 자원 모으기’ 실적에 대해 인천계양구새마을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10군·구가 상금과 상품을 수여 받았다. 이날 이명박 대통령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세계개발도상국들은 새마을운동을 국가부흥의 살아있는 꿈이라고 여길 만큼 기적의 역사를 일궈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생활혁명이었다”며 &ldqu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약과학과 학부 재학생이 생물학분야 국제 SCI급 저널에 논문을 발표하는 우수한 성과를 올렸다. 26일 가천대학교에 따르면 약과학과 3학년 구본근(22), 백구(22) 학생의 미세조류 고부가가치 기술에 관한 논문이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 저널에 등재됐다. 석박사 과정이 아닌 학부 재학생이 생물학분야 국제 SCI급 저널에 논문을 발표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두 학생이 제1공동저자로 참여한 논문은 ‘탈지 미세조류 듀날리엘라 터티오렉타 유래 새로운 고분자 다당체의 특성연구’다. 이번 논문은 광합성 미세조류인 듀날리엘라 터티오렉타(Dunaliela tertiolecta)를 이용한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는 물론 바이오매스 생산에 따른 바이오 에탄올의 산업 개발에 높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 지도교수인 가천대 약과학과 박제권 교수는 ‘생물자원공학(Bioresource Technology) 저널은 최근 5년간 생물학 분야에서는 매우 수준이 높은 저널”이라며 “학부 학생들이 피땀 어린 노력과 여러 공동 연구자들의 도움으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올리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논문 저자인 구씨는 “우수 국제 저널에 논문을 게재할 수 있게 된
인천남동소방서(서장 이돈) 구조대(이하 남동구조대)가 체감온도 영하 20도의 혹한속에서 약 3시간만에 자살기도자를 안전하게 구조해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남동구조대는 지난 25일 오후 9시쯤 간석동 소재 만월산 정상에서 남성이 자살을 시도하고 있다는 위치추적 신고를 받고 구조대장 등 6명이 출동해 3시간의 수색 끝에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된 오모(58)씨는 이날 딸과의 전화 통화 중 자살을 하겠다며 집을 나갔고 놀란 오씨의 딸(26)이 119에 이동전화 위치추적 신고를 해왔다. 신고 접수 후 출동한 남동구조대는 위치정보조회를 실시, 만월산 정상부터 수색을 펼친 끝에 부평농장 방향 능선 산책로에 쓰러져있는 오씨를 발견,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특히 이날은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와 전날 내린 눈이 쌓여 구조 활동에 어려움을 겼었으나 소중한 생명을 구하겠다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