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부평구새마을회·생활공감주부모니터단·그린스타트, 에너지관리공단(인천지역본부)과 함께 20일 부평역과 부평지하상가, 롯데마트 등을 중심으로 현장호흡형 ‘민·관 합동 에너지절약 범시민 실천 가두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난방기 사용 급증에 따른 전력피크에 대비하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 주변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시는 겨울철 전력수급 안정화 기여는 물론 에너지절약 실천문화 확산, 에너지의 합리적인 이용 및 저탄소 녹색생활문화을 실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제는 에너지절약이 선택이 아닌 필수시대”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해 겨울청 전력수급 안정화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북구도서관(관장 이규진)은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을 위해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 11개 강좌를 운영한다. 프로그램 모집 대상은 6∼7세 유아 및 초등학생으로 문화, 예술, 교과학습 등 주제별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어린이의 관심사와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강좌를 제공한다. 유아 프로그램으로는 뮤지컬 잉글리쉬, 겨울 동식물의 한 살이 프로그램등이 운영되며 초등 1∼2학년을 위해서는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어 내는 ‘멋진 미술작품으로 방학숙제 뚝딱!’, 겨울의 다양한 모습을 이해해보는 ‘신문 속 겨울 찾기(NIE)’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한 초등학교 3∼4학년은 맛있는 과학실험, 한반도 지도 여행이 준비됐다. 이외에도 본격적인 교과학습이 필요한 초등 5∼6학년을 위한 ‘개념 쏙쏙, 나만의 노트 필기법’, ‘내 꿈을 현실로, 포트폴리오’는 어린이들이 경험한 다양한 활동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프로그램은 내년 1월8일부터 개강하며, 인터넷 접수는 오는 21일부터(방문접수는 24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문의: 북구도서관 홈페이지(www.ipl.go.kr), 평생교육운영과(☎032
인천시는 20일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인천광역시관광협회 주관으로 한해를 마감하며 ‘2012년 인천 관광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 관광인들의 화합의 인천지역 관광인들의 노고를 격려함과 동시에 사기충전의 기회로 삼고, 나아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인천의 관광사업체 종사원 및 관계자, 학계, 유관기관 초청자 등 약300명이 참석하며, 한국능률협회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해 관광종사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마인드 향상을 위한 ‘서비스 표현의 기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인천 관광발전을 위해 애쓴 관광진흥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인천 관광인으로서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관광인의 다짐’선서도 있을 예정이다.
인천시는 최근 시청 장미홀에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 개선단(T/F팀) 제1차 회의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으로 시민교통편익을 증진하고 재정지원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문경복 건설교통국장을 비롯, 시관계자 및 외부인사와 버스운송관련 단체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문경복 건설교통국장은 운영개선단(T/F팀) 의견을 적극 수렴, 버스정책에 반영하고 정례적인 회의를 개최해 추진사항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부인사로 참여한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 신규철 사무처장은 “T/F팀에 시민단체의 추가 구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교통카드 수집률 제고 방안, 버스노선의 효율적 관리, 수입금공동관리의 투명성 확보, 버스운송사의 경영개선 등에 대한 내용을 주문했다. 제2차 준공영제 운영개선단 회의는 내년 1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인천시가 지역 대표적 특산물인 꽃게를 지키기 위한 총력전을 전개중이다. 특히 어린 꽃게에 대한 불법 남획이 꽃게어장을 황폐화시켜 대다수 어민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판단에 따라 공권력을 동원해 강력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인천특사경)는 채포 및 포획이 금지된 체장 6.4㎝ 이하의 어린 꽃게를 불법으로 유통시키려고 한 인천시 중구 소재 수산물 유통업체 대표 A씨를 적발했다. 19일 인천특사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업소내에 냉동창고 등 저장시설을 갖추고 불법으로 어획된 어린 꽃게 610㎏을 꽃게잡이 어선 선주들로부터 ㎏당 3∼4천원에 구입해 10㎏ 단위로 61개의 아이스박스에 담아 냉동 저장한 후 꽃게가 품귀해 지는 금어기 및 겨울철에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 식당 등에 ㎏당 5천500원을 받고 판매 하고자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인천특사경은 불법으로 어획된 금지체장 이하의 어린 꽃게가 가격이 저렴하고 간장게장 및 음식점 밑반찬 등으로 수요가 많은 점을 악용, 꽃게잡이 어선 선주와 유통업자들이 서로 공모해 대량으로 유통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관내 농산물도매시장 영업시간을 내년부터 2시간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영업시간은 오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월 2회 휴업한다. 휴업일 및 영업시간 변경은 유통환경에 맞는 조정·운영으로 유통종사자의 사기진작 및 거래물량 확대를 통해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휴업일수 확대로 유통종사자의 여가활용기회 제공 등 건강증진에 기여코자 추진됐다. 또한 영업시간 연장은 농산물구매기회 확대로 도매시장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농산물구매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며, 이는 인천시 관내 구월농산물 도매시장과 삼산농산물도매시장 2개소 모두 적용된다. 시는 조속한 시일 내에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의 개정사항과 이번 잠정 시행하는 휴업일 및 영업시간 조정사항 등을 포함한 인천시조례를 개정해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과 적정한 가격의 유지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익을 보호하고 시민생활의 안정에 기여하는 도매시장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연구소(소장 박인호 교수)는 오는 21일부터 온라인www.scienceincheon.com)으로 STEAM 집중교실 수강생 24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내년 1월28일부터 1주간 인천대에서 실험·실습 및 탐방으로 진행되는 STEAM 집중교실은 과학, 기술, 공학, 예술, 논리 등 융합교육을 통한 창의적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인천대, 인천시,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지원 자격은 현재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연구소가 운영 중인 생활과학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초등학생이며, 선발된 학생은 참가비 없이 실험·십습교육에 따른 재료비(7만원 내외)만 부담하면 된다. 한편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연구소는 지난 2005년부터 한국과학창의재단, 인천시, 인천대의 지원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현재 30여 주민자치센터(600여명)와 7개 복지관(150여명) 등에서 750여명의 초등학생이 교육 중에 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18일 남편에게 성관계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해 현금을 뜯어낸 혐의(공갈)로 A(4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부터 지난달까지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성관계를 가진 B(44·여)씨를 2차례 협박해 현금 42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있다. 조사결과 A씨는 인천 남구의 한 새마을금고 앞에서 자신의 승용차량에 B씨를 태우고 돈을 주지 않으면 성관계 사실을 남편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해 현금을 받아낸 것으로 드러났다.
오는 2017년까지 인천 강화도 본도와 인근 섬인 석모도를 잇는 삼산연륙교가 건설된다. 인천시는 강화군 내가면 황청리와 삼산면 석모리를 잇는 왕복 2차선, 1.54㎞ 길이의 삼산연륙교 기공식을 오는 24일 열고 내년 2월 공사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국비 134억원, 시비와 군비 16억7천만원씩 총 167억4천만원이 내년도 예산으로 확보됐다. 2017년까지 투입되는 전체 사업비는 849억5천만원이다. 다리가 개통되면 강화 본도와 석모도를 오가기 위해 배편을 이용할 수밖에 없던 섬 주민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접근성 향상에 따른 섬 관광객의 증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