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부산을 중심으로 해양수산부 부활운동과 때이른 입지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역대 해양수산부 장관은 부산·경남 출신이 압도적으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국토해양위 소속 문병호 의원(민·부평갑)은 “국토해양부로부터 받은 ‘역대 해양수산부 장관 출신지역과 주요경력’자료를 살펴본 결과, 해양수산부 장관 15명중 부산경남 출신이 10명으로 6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충북·충남 출신은 2명, 서울 1명, 광주 1명, 강원 출신 1명이었고, 해수부 입지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인천출신 장관은 1명도 없다. 문 의원은 “부산경남을 하나로 묶은 이유는 1대 신상우(경남 양산) 장관을 비롯해, 노무현(경남 김해) 전 대통령, 허성관(경남 마산) 장관 등 경남 출신이지만 부산이 제2의 고향 또는 정치적 고향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이어 문 의원은 “바다의 중요성에 비추어 해양수산부는 반드시 부활해야 하지만, 대선 주자가 표를 얻기 위해 정부 부처를 특정지역에 설치하겠다고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해수부 부활을 위해 부산시민들이 노력해온 점을 이해하지만, 인천시민들도 부산 못지않게 해수부 부활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지
인천시가 송도국제도시에 녹색기후기금(GCF.Green Climate Fund) 사무국을 유치함으로써 신 성장 동력 창출 및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로서의 국제적 인지도를 드높이게 된 것은 물론 세계경제와 환경을 책임지는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녹색기후기금(GCF)은 2010년 12월 칸쿤에서 선진국은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을 설립키로 합의하고, 지난해 12월 더반에서 기금설계방안을 채택, 지난달 2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차 이사회에서 경쟁국을 따돌리고 사무국 유치를 이뤄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 지원 기금으로 UN기후변화협약(UNFCCC)의 재정운영 주체가 되는 UN국제기구 GCF 사무국을 인천 송도에 유치함으로써 초록별 지구를 살리는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으며, GCF는 선진국 재원으로 오는 2020년까지 연간 1천억 달러 규모의 기금이 조성한다. 향후 8천명 이상 UN직원 상주···고급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두 토끼 잡는다' 특히 GCF에서 조성되는 재정규모는 국제통화기금(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오는 12월1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르는 중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에 대한 공천심사위원회 심의에서 8명의 신청자 중 김홍섭(63) 전 중구청장과 나봉훈(58) 전 중구부구청장으로 후보자로 압축하고 여론조사 경선방식으로 최종 선정키로 했다.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인천중·동·옹진)은 14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홍섭 후보는 지역사회의 기업인이자 선출직 공직자로 지역성을 대표하고 있으며, 나봉훈 후보자는 인천시 공직자 출신으로 전문성을 갖고 지역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이번 후보 결정과 관련한 새누리당의 의지는 지역성과 전문성에 대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으며, 박근혜 대선후보의 정치쇄신방안에 따른 기초단체장과 기초의회의원 후보의 공천을 지역주민에게 돌려주겠다는 의견에 일치하는 경선방식을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박상은 의원의 기자회견에 이어 공천탈락자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경선 공천에 선정된 인물은 선거법위반으로 도중하차하고 당에 가입한지 불과 4개월
인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전인근)가 구제역·AI 예방 및 겨울철 축사 악취대책으로 소독과 악취를 제거해주는 이산화염소수를 15일부터 양축농가에 무상 공급한다. 14일 인천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산화염소수는 산소계 살균, 소독제로서 오존에 이어 가장 강력한 살균력을 가지며 바이러스를 사멸 시키는데 탁월한 능력을 가진 친환경 소독제이다. 사용방법은 물 1말에 이산화염소수 원액 200cc(100배)를 넣어 축사 내·외부, 가축에 살포하면 된다. 특히 이번 공급하는 이산화염소수는 축산농가 뿐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도 광범위하게 이용 할 수 있다. 일반농가에서는 위생물수건, 칼, 도마, 식기, 냉장고, 싱크대, 화장실 등 소독 및 악취제거와 애완동물 살균, 소독용, 야채, 과일 소독 등 각종 고기 소독 등에 활용하고, 축산농가에서는 구제역 및 축사 악취 제거 등에 사용함으로써 인천시민의 위생관리 등에 기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임승수 회장은 14일 김진영 인천시 정무부시장에게 저소득층세대 지원을 위한 김장김치 3천500㎏을 기탁했다. 이날 10㎏짜리 350상자로 전달된 김장김치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인천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푸드뱅크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임 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김장을 통해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김장나눔 외에도 연탄 4천장과 유류 1천500ℓ를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에 김진영 정무부시장은 “오늘 전달된 김장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다가올 겨울을 좀 더 훈훈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준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오늘 이러한 훈훈한 나눔 활동에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 송도에서 지속발전 프로그램 실행을 가속화하기 위해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ited Nations Office for Sustainable Development, 이하 UNOSD)가 오는 16일까지 송도파크호텔에서 ‘리우+20 이후 지속가능발전 계획과 실행’을 강화하는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 14일 UNOSD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개발도상국가 정부와 민간기구, 유엔과 다른 국제 기구, 학술기관, 독립정책 싱크탱크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워크숍에서는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지속가능발전 분야의 능력계발과 관련해 그에 대한 강점과 약점에 대해 접근하고, 이 과정에 사용된 지식과 방법의 효능 및 적합성에 대해 측정한다. 아울러 리우+20 이후 녹색경제정책을 지속가능발전 과도기 단계를 거치는 도구로 사용코자 하는 경우에 능력계발과 지식공유 노력을 더욱 강화 및 능률화하고, 파트너십 발전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일정주제에 대한 총회, 패널 토론, 실무 그룹과 더불어 지속발전 분야 저명인사에 의한 연설로 이뤄지며, 일정 개발도상국에서 지속발전 전략을 제작 및 실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경험과 실례에 대해 공유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
2014인천AG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14일 오전 2013실내&무도(武道) 및 2014인천AG에 참가하는 선수·임원 등 관계자를 위한 최적의 급식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급식전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조직위원회는 이날 한식재단 이사장인 양일선 연세대 교수와 이명천 단국대교육대학원 석좌교수, 한국조리학회 부회장인 나영아 을지대 교수, G20서울 정상오찬 총주방장이었던 조형학 서울웨스틴조선호텔 총주방장 등 총 13명을 급식전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국가별 취향에 맞는 식단편성, 대회 급식운영의 효율적 추진방안 등 급식운영 전반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으며 급식메뉴선정 및 원가계산용역 중간보고회와 병행해 개최됐다. 권경상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성공적 대회급식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대회의 전반적인 만족도를 높이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라며 “무엇보다 급식위생사고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급식전문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민주통합당 인천시당위원장이자 국회 교과위원장인 신학용 의원(계양갑)은 14일 열린 국회 교과위 예산심의 결과 인천대학교 국립대 전환 위한 예산을 총 259억원 확보했다고 밝혔다. 인천대학교는 당장 내년부터 국립대로 전환됨에도 불구하고, 정부로부터 국립대 전환에 필요한 예산 지원을 충분히 받지 못했다. 특히 예산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는 인천대학교 국립대 전환 과정에 국비 지원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어, 가뜩이나 열악한 인천시 재정과 인천대학교 재정에 큰 부담이 돼 왔다. 이에 신학용 국회 교과위원장은 당초 정부 합의안에 따른 인천대의 국립대 전환을 위한 채권 발행 이자 보전비용 9억원을 국회 교과위 심의에서 지켜내었을 뿐 아니라, 이에 추가로 국립대 전환을 위한 전략 사업비로 신규 예산을 자그마치 250억원이나 증액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그 결과 국회 교과위를 통과한 정부 예산안에는 인천대학교에 대한 정부 출연금이 당초의 9억원에서 259억원으로 증액됐으며, 전체 교과위 소관기관 예산안이 총 300억원 가량 감액된 것을 감안하면 인천에 파격적인 예산지원을 이끌어낸 결과라 할 수 있다. 신학용 의원은 “인천대학교 국립대 전환 성공을 위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