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이용객이 역 주변의 잇따른 가을축제에 힘입어 지난 19일 사상 처음으로 17만명대를 돌파했다. 공항철도 운영사인 코레일공항철도는 지난 12일 하루 이용객 16만5천524명으로 첫 16만명대를 돌파했으며, 이어 19일에는 17만3천865명이 이용해 1주일만에 17만명대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검암역 인근 드림파크 국화축제(11∼21일) 및 랑랑축제(20일),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주변 상암억새축제(12∼21일)와 마포 새우젓축제(19∼21일), 홍대입구역의 잔다리페스타축제(19∼20일) 및 마포음식문화축제(17∼18일) 등 역 주변에서 잇따라 개최된 가을축제로 인해 공항철도의 관광철도 기능이 활성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수도권 최대 국화축제로 화제를 모은 드림파크 국화축제의 경우 축제장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된 검암역 이용객이 전년 같은 행사 기간 대비 279%(1만2천419명→3만4천630명)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의 경우 상암억새축제의 영향으로 전년 축제기간 대비 이용객이 137%(2만1천703명→2만9천827명)로 증가했다. 코레일공항철도 관계자는 &ld
인천 삼산경찰서는 22일 농산물시장에서 상습적으로 과일을 훔쳐 판매해 온 혐의(절도)로 A(4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인천 부평구 삼산동의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경매 낙찰받은 포도 47박스 시가 9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 결과 절도 등 범죄경력 8범인 A씨는 손수레를 이용 과일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훔친 과일을 인근 길가에서 팔고있다는 제보를 받고 인근에 설치된 CCTV화면을 분석해 검거했다.
인천광역시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가 22일 열려 재정난 타개책 및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질의가 이어졌다. 새누리당 이재오 국회의원은 “올 연말 인천시의 채무가 2008년에 비해 200% 증가한 3조1천842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예산 대비 부채비율 39.8%로 재정위기단체 지정기준인 40%에 최근 접하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2009년 이후 지속적으로 연간 2천억~3천500억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하는 등 과도한 지방채 발행과 관련, “준비 과정에서 비용 부담문제는 충분히 예상됐던 부분인데 시는 아시안게임이 재정을 악화한다는 핑계만 대고 있다”며 “지자체 재정이 어렵다면 국가가 지원해줘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를 권리인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51.6%인 인천시 자체 세입 비율을 확대하고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를 계기로 재정난을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시의 재정난을 고려해 아시안게임에 대한 국비 지원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민주통합당 임수경 의원
인천사회적은행인 ㈔함께하는 인천사람들과 소상공인진흥원 인천본부가 서민창업자 지원에 대한 교육, 컨설팅 및 자금지원에 서로 협조키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함께하는 인천사람들은 인천시가 주도해 시민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서 설립한 저소득 금융소외계층의 창업지원을 위한 인천사회적은행이다. 이날 양 기관은 중소상공인 및 창업자에 대한 교육 및 컨설팅 전문기관으로, 양 기관은 서민창업자 지원에 대한 교육, 컨설팅 및 자금지원에 서로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갈수록 창업이 어려지고 있음을 감안해 서민창업자들의 실패를 막는데 필요한 각종 정보와 기술의 상호 제공에 최대한 협조하면서 인천시 소상공인을 위한 공동사업추진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천시의 가장 큰 현안인 지방재정의 불건전성을 개선할 대안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박남춘 민주통합당 의원(인천남동갑)은 22일 인천시 국정감사에서 지방재정 건전화를 위한 방안을 언급하며, 인천이 받고 있는 세수 역차별을 개선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인천의 지방채무는 2조8천361억원(2011년말)으로, 지난 2006년 대비 118%가 증가했고, 예산대비 채무비율은 2006년 26.0%에서 올해 39.8%로 늘어났으며, 부동산 시장 침체와 지방세제 개편 등에 따른 세수 감소로 인천의 재정부담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실제 인천은 취·등록세 50% 감면으로 1조937억원, 2011년 도시계획세 등 자치구세 전환으로 연간 약 1천600억원의 세수가 감소해 재정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더구나 인천 아시안게임과 도시철도 2호선 등 세출 요인이 많다는 것도 걱정거리다. 특히 이러한 어려움은 세수체계의 구조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으로 중앙정부가 주는 보통 교부세의 국세납부액 대비 비율을 보면 인천은 부산(17.3%)의 1/4, 대구(21.7%)의 1/5 수준인 4%에 불과하고, 2012년 인천의 지방소비세 안분세액은 850억원에 불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및 인천북부고용지청이 불법파견 인력업체를 무더기로 적발, 사법처리 및 행정처분을 단행했다. 22일 인천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 8월2일 개정된 파견법에 따라 ‘생산직 모집’ 등의 구인광고를 통해 확보된 인력을 근로자 파견·근로자 공급·직업소개 등의 복합적인 형태로 산업현장에 공급하는 인력업체(97개소)를 대상으로 불법파견 여부에 대한 실태조사를 거쳐 무허가 파견이 의심이 되는 사업장(65개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중 불법파견(무허가 파견, 파견대상 업무 및 파견기간 위반)으로 적발된 8개소는 사법처리하고, 2개소는 45일간의 영업정지, 위반사항이 경미한 3건은 경고처분 했으며, 기타 노동관계법 위반사항 95건은 시정조치 했다. 특히 무허가 파견업체로부터 근로자를 파견 받았거나, 파견대상업무 및 파견기간을 위반하는 등 불법파견 사실이 확인된 사용업체에 대해서는 해당 근로자를 직접고용토록 지시해 5개 사용업체에서 모두 28명을 직접 고용했다. 이중 23명은 개정 파견법이 시행된 이후 근속기간 2년 미만자를 직접 고용한 최초 적용 사례다. 김제락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최근 불법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도시로 확정되면서 세계경제와 환경을 책임지는 도시로 우뚝 서게 됐다. 환경분야 세계은행으로도 불리우는 GCF사무국 유치도시 확정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GCF 2차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됐다. GCF사무국 유치도시를 확정져야 한다는 팽팽한 긴장속에 개최된 이번 GCF 2차 이사회 기간동안 각국 대표들은 진지한 토론을 통해 기후변화에 공동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경제발전의 지혜를 모으는 시간속에서도 유치도시 결정이라는 초조함은 지속됐다. 이어 이사회 마지막 날인 20일 오전부터 돌입한 유치도시 결정을 위한 팽팽한 긴장감이 더해지면서 유치신청 도시를 한나라씩 탈락시키는 비밀투표로 진행, 마지막까지 강력한 후보도시인 독일의 본과 우리나라의 인천 송도가 접전을 벌였다. 특히 우리나라는 선진 12개국과 개도국 12개국 등 24개국으로 구성된 이사국 가운데 유럽국가가 9개국에 달하고 투표권까지 갖고 있는 독일에게 불리할 것으로 예측됐으나 결과는 우리나라의 쾌승으로 끝났다. 당초 불리한 예상속에 이끌어낸 이번 GCF사무국 유치의 성공은 정부와 인천시가 나라의 운명을 걸고 상호 유기적인
인천도시공사는 ‘하나 되는 인천, 하나 되는 아시아’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8일 2012년 다문화국가 페스티벌 ‘베트남의 날’을 인천 부평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부평아트센터 해누리 극장과 야외광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난타, 베트남 모자 춤, 대나무 춤 등 한국과 베트남을 대표하는 다양한 전통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야외 광장에서는 전통의상, 놀이, 음식 등 베트남의 다양한 문화체험과 베트남인이 직접 요리하는 쌀국수, 월남쌈을 맛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다문화 청소년들로 구성된 인천 글로벌 농구단 ‘Little Beast’ 창단기념으로 미국, 유럽, 몽골, 필리핀 등 총 4팀이 참여하는 3:3 글로벌 농구대회가 인천서구 석남중학교에서 개최된다. 한편 다문화국가 페스티벌은 한국과 베트남 간 문화교류를 통해 다문화 커뮤니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천관광&아시안게임 홍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인천도시공사에서 자체 기획·운영하는 문화행사다.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남기종)은 오는 27일 전국 교육지원청 중 처음으로 교과체험활동 중심 ‘제1회 만들고, 배우고, 익히는 교과학습 동아리 페스티발’ 프로그램인 ‘진학 박람회’를 부평 관내 일반계 고등학교 대상으로 개최한다. 이번 진학 박람회는 일반계 고등학교 입학원서를 작성하는 시기에 맞춰 부평 관내의 일반계 고등학교 진로진학상담 부장을 초빙, 고등학교별 진학 부스를 마련해 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설명하며, 학교별 장점과 단점, 대학입시의 진학율 등을 안내해 진로진학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문의: (032)510-5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