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병호(인천 부평갑) 의원은 11일 재개발·재건축사업 출구전략에 따른 주민들의 매몰비용 중 지자체 지원비용의 60% 이상을 정부에서 지원하는 내용의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추진위원회 뿐만 아니라 조합 설립인가가 취소되는 경우에도 지방자치단체가 비용을 보조할 수 있도록 하고, 지방자치단체 보조비용의 60% 이상을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토록 했다. 문 의원은 “2011년 12월30일 ‘도정법’이 개정되면서 정비사업조합추진위원회 승인이 취소되는 경우 추진위원회가 사용한 일부 비용을 지방자치단체가 보조토록 하는 내용”이라며 “하지만 지방자치단체의 재원이 부족해 정비사업을 중단하게 할 유인을 충분히 제공하기 힘든 실정이어서 정부가 더 많은 부담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최저 주거기준에 미달돼 주거복지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안정과 주거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주거복지조례를 제정, 실효적이고 지속적인 주거복지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주거복지조례는 저소득층의 주거수준 및 욕구파악을 위한 주거실태 전수조사를 5년마다 실시해 주거복지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기존 시행하던 매입임대사업, 노후공공임대 개·보수사업, 사회취약계층 시설개선사업 등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신규사업으로 저소득층 주택임대료 지원사업, 집수리사업, 주거복지전문가 양성, 주거복지네트워크 구축사업 등이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저소득가정에 주택경매처분이나 위기가정이 발생해 수시 또는 신속한 대응이 필요할 경우에는 임대보증금이나 긴급임대료 지원 등이 가능토록 비영리 민간단체에 일부 사업을 위임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아울러 주거복지사업의 효율성과 적정성 등에 대해 전문성 있는 검토를 위해 ‘인천시 주거복지위원회’를 둬 심의토록 하며, 주거복지사업의 안정적 시행과 지속적 사업추진을 위해 주거복지기금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9~10월중 입안 및 법제심사를 통해 인천시의회 심의를 거친 후 오는 12
인천시새마을회(회장 방광설)는 11일 오후 씨티은행 인천본부 강당에서 내빈과 인천새마을가족 등 5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새마을 핵심지도자 연찬회’를 개최했다. 방광설 시 새마을회장은 “뉴새마을만들기 선진 일류시민의 동력을 만들어 긍정 에너지를 결집해 더 큰 대한민국, 선진 인천을 이룩하자”고 강조했다.
중국 톈진(天津)시에서 개최되는 톈진 해외자매도시 원탁회의 및 하계 다보스포럼(이하 원탁회의 및 포럼)에 참가한 인천시 김진영 정무부시장이 11일 오전 총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GCF 사무국 인천 유치’의 당위성을 발표했다. 김 정무부시장은 “송도국제도시는 인천국제공항과 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로써 최적의 지리적 조건과 대사관과 중앙부처에 근접해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송도는 유비쿼터스기능을 갖춘 스마트 도시”라며 “주거, 업무, 교육, 레저, 문화의 다양한 인프라가 올인원 돼 있는 ‘Compact & Smart City’로서 센트럴파크 등 9개 공원이 조성되어 녹지율이 32%에 이르며 쾌적한 정주환경을 갖춘 아름다운 도시”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정무부시장은 “채드윅 국제학교와 송도 글로벌 대학캠퍼스 등 외국인의 교육·문화생활에도 적합한 환경을 갖춘 도시”임을 강조하고, “녹색기후기금 사무국이 대한민국 인천 송도에 유치될 수 있도록 자매도시
국내 최대 규모의 K-POP 음악축제 ‘2012 인천 K-POP콘서트’가 세계 61개국에서 관람객이 참여해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K-POP 콘서트로 자리매김했다. 11일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아시아 인근 국가의 한류 팬들이 다수였던 지난해에 비해 영국, 스페인, 호주, 프랑스 등 유럽 팬들까지 총 61개국 6천600여명이 K-POP 콘서트 관람을 위해 인천을 방문했다. 시는 이번 공연으로 ‘음악도시 인천’이라는 확고한 입지와 더불어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개최도시, GCF(녹색기후기금)유치 희망도시라는 이미지를 확실하게 부각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가족단위로 콘서트 관람을 하러 온 인천시민은 “아이가 너무 보고 싶어 해서 따라왔는데 한국을 대표하는 유명한 가수들을 가까이서 본데다, 오랜만에 아이와 동행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콘서트를 보러 온 타 지역의 학생들은 SNS를 통해 “인천 문학경기장과 지하철이 연결돼 있어 귀가하기가 너무 편했고, 인천이 이렇게 가까운 거리인 줄 몰랐다”는 소감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3만8천여명 관객이 불편함없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주최 측과
중부고용노동청(청장 김제락)은 추석을 앞두고 체불로 고통 받고 있는 인천시 등 관할지역 근로자 보호를 위해 오는 28일까지 3주간을 ‘체불임금 청산 집중 지도기간’으로 설정하고, 신속한 체불 청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11일 중부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이번 체불임금 청산 집중 지도기간 중 ‘체불임금 청산지원 전담반’을 두고 체불이 신속히 청산되도록 활동을 강화하며, 체불이 자주 발생한 사업체와 수차의 하도급 공사로 체불 가능성이 높은 건설현장 등 노무관리가 취약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수시로 모니터링 하는 등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상습 체불, 재산은닉, 집단체불 후 도주 등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체불 사업주에 대해서는 검찰과 협의해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방침이며, 도산 등으로 사업주의 지불능력이 없는 경우는 체불로 어려움이 있는 근로자에게 체당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관련 업무를 최우선적으로 처리하고, 재직 중 체불근로자에 대한 생계비 대부 및 체불청산지원 사업주 융자제도 안내 등을 통해 재직 근로자 및 퇴직 근로자에 대한 체불임금 청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지역 체불 근로자수는 지난 1월부터 8월말 현재 1만2천624명으로 체불 발생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국제교류를 통한 교육과 문화의 발전에 대한 상호협력 증진을 위해 11일 영상회의실에서 필리핀 세부교육청(DepEd Region Ⅶ·교육책임자 카멜리타 둘랑온) 관계자 및 8개 학교장이 모인 가운데 교육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쌍방 학교 학생 및 교사교류, 교육행정가 교류, 교육프로그램 교환, 교수-학습 자료 교환, 기타 양국 학생들의 지속적인 교류활동 지원 등 교육협력활동 제반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시교육청은 양 교육청간 학생교류를 통해 상호문화 및 역사 이해 프로그램, 체험학습 등 다양한 교육교류를 지속적으로 갖게 됐으며, 특히 수업참관, 어학연수 기회 등의 프로그램 교류를 통해 미래의 동북아 시대를 대비한 인적, 교육적 교류를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됐다. 필리핀 세부교육청은 필리핀 중부 비자야 3천230개의 초등학교, 934개의 중학교가 속해 있는 대규모 교육청이다. 세부 시내에는 현재 한국인이 7만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으며, 많은 한국 학생들이 영어를 배우기 위해 연수중이다. 한편 지난 9일 방한한 세부교육청 관계자 및 교장단 13명은 오는 14일까지 인천에 머무르며, 경인교대부설초,
K-water는 12일 도로법상 통행이 제한돼 기존 육로를 통해 운송이 힘든 초중량화물을 아라뱃길을 이용해 운송한다. 이번 운송은 경인항 부두운영사이면서 국내 중량물 운송 기업인 씨제이대한통운㈜이 담당한다. 발전설비는 인천항에서 모듈트레일러에 실은 후 그대로 선적해 아라뱃길 주운수로 구간(18㎞)을 통과, 현재 건설중인 월드컵 대교 북단(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강 임시 물량장에 하역 후 국도를 거쳐 경기북부지역의 발전소 건설 현장으로 수송하게 된다. 초중량화물은 육로를 통해 수송할 경우 도로 곳곳의 터널, 도로표지판, 전선, 신호 등의 높이 제약과 한강 교량 허용 중량(43톤) 제한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아라뱃길 이용으로 각종 제한요소를 해소하고 운송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아라뱃길 이용으로 수송기간은 약 60일 단축되고, 물류비용은 약 10억원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복 K-water 아라뱃길사업본부장은 “아라뱃길을 통한 초중량물 운송에 따른 이점을 고려할 때 앞으로도 운송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추가적인 발전설비, 한강 내 교량상판 등의 운송에 아라뱃길 이용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서구는 ‘제24회 구민의 날’을 앞두고,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화합에 기여한 9명을 구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구는 효행, 교육, 사회봉사, 환경, 문화예술, 체육진흥, 지역 경제, 특별부문 등 8개 분야 구민상 후보자에 대해 지난달부터 후보 추천을 받아 현지실사와 구민상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했다. 수상자는 효행부문 정상숙(47·여)씨, 교육부문 최권팔(54)씨, 사회봉사부문 이승호(54)·한덕열(47), 환경부문 이규호(51)씨, 문화예술부문 권미영(44·여)씨, 체육진흥부문 심우창(57)씨, 지역경제부문 강창규(57)씨, 특별부문 문희국(61)씨 등이다. 한편 수상자는 오는 21일 ‘구민의 날’ 기념행사시 시상을 할 계획이며 수상자에게 부상으로 상패를 수여하고 기타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특전 또는 대우 등 혜택이 부여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이 지난 6일 마감한 인천지역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접수결과 3만7천572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1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는 지난해 3만9천635명에 비해 2천63명이 적은 3만7천572명이다. 또한 지원자 중 남자 지원자는 1만9천780명이며, 여자 지원자는 1만7천792명이고, 재학생은 2만9천121명, 졸업생은 7천548명, 검정고시자는 90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원자 중 재학생은 지난해보다 9.6%(1천183명), 졸업생은 9%(841명), 검정고시 9.6%(39명) 감소했으며, 남자 지원자는 9.4%(1천163명), 여자는 9.5%(900명) 감소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같은 현상에 대해 인천시 유입인구의 감소와 인구 자연감소로 인해 재학생 및 졸업생, 검정고시 등 모두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 8일에 실시되며, 개인별 성적통지는 11월 28일에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