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서연구모임은 오는 11일 인천아트플랫폼 C동 다목적실에서 발족식과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사전행사로 배병우 사진작가와 함께 하는 ‘아, 굴업도’ 영상상영과 최중기 교수, 이세기 시인이 각각 ‘인천 해양의 생태적 의미, 인천 섬의 인문학적 가치’라는 제목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창립총회에서는 공동대표와 운영위원장 등 임원선출과 경과보고, 정관재정, 사업계획승인, 발족선언문채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월부터 6차례 준비모임을 가진 후 발족하게 될 인천도서연구모임은 연2회 현장조사, 조사보고회와 포럼, 인천도서총서를 정기적으로 발간하며, 시민들과 함께 하는 인천섬탐사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도서연구모임은 인천 연안 도서의 역사·문화·사회·생태환경 등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 도서 정체성 정립과 특성화에 관한 연구, 조사발표 및 과제별 토론회 개최, 학술지 및 단행본 등 정기 간행물의 발간, 국내외 관련 연구기관과의 교류 협력 등의 사업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모임의 발기인으로는 김원(건축환경연구소 광장 대표), 최원식(인하대학교 교수), 배양섭(인천대학교 교수), 박민영(굴업도문화예술인모임 실행위원장), 이세기(인천작가회의 시인) 이희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8일 인천대학교 소극장에서 300여명의 방청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인천시 고등학생 토론대회’를 개최한다.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열리는 이번 토론대회는 강화고등학교, 계산고등학교, 백석고등학교, 산곡고등학교, 신현고등학교, 연수고등학교, 인천고잔고등학교, 인천여자고등학교 8개팀이 본선에 진출해 우승을 놓고 겨룬다. 이번 토론대회 최고 강자인 대상 수상 학생에게는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상과 1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한편 지난 7월25일 인천대학교에서 개최된 예선에는 56개 학교 112명이 ‘기초단체장 임명제 전환’이라는 논제로 본선진출을 겨뤘다. 본선진출 8개팀은 ‘전면 무상급식 폐지’, ‘대통령선거 결선투표제 도입’, ‘교사의 학생체벌 허용’, ‘투표참여자에 대한 인센티브 도입’ 등의 논제로 대상을 겨루게 되며, 방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박송철)은 ‘모차르트 어린이 뮤페라 발레-바바비비 사랑이야기’를 8일 오후 2시와 5시 두 차례 학생교육문화회관 싸리재홀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2012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으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후원으로 이뤄지며,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또 무대에 올리는 ‘바바비비 사랑이야기’는 2011~2012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우수공연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모차르트가 12세에 처음으로 작곡한 오페라 ‘바스티엥 & 바스티엔느’를 발레뮤지컬 형태로 편곡, 오페라와 뮤지컬장르의 경계를 없앤 새로운 시도로 기존의 오페라에 발레와 연극을 더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재구성한 작품이다. 공연은 동화책이 놓여있는 책상무대를 시작으로 책속의 등장인물이 밖으로 나와 극을 전개하는 식의 구성으로 진행되며, 아이들이 오페라가 아닌 한편의 동화를 보듯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리고 동화책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느낌을 줘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입장료는 학생 무료, 일반 6천원으로 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www.iecs.go.kr)에서 인터넷 예약이 가능하며, 현장판매는 공연 당일 1시간 전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내 건설중인 골프장 운영권을 환경부에서 민간위탁운영을 추진하자 인천지역 정치권, 시민사회단체, 지역주민 등 인천시민이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강력한 제재를 천명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6일 인천시 허종식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갖고 “환경부가 인천시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수도권매립지 골프장 민간위탁 운영을 강행할 경우, 현재 진행 중인 도시계획 실시사업 실시계획인가(골프장 안 구조물에 대한 승인)와 골프장 영업허가, 클럽하우스 안의 식당 등의 인·허가를 전면 보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 대변인은 “수도권매립지는 지난 20여년간 서울시 및 경기도 등 수도권 주민 2천400만명이 발생하는 쓰레기를 매립함으로 쓰레기문제를 해결에 크게 기여해 왔지만 인근 주민들은 분진, 소음, 악취, 교통난, 재산권 침해, 도시 이미지 저하 등 많은 재산적·정신적·심리적 피해와 고통을 안고 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골프장이 민간위탁으로 운영될 경우 공적자금으로 건설된 골프장 운영수익이 주민들에게 환원될 수 없고, 주변지역 주민의 이용 편의도 보장받을 수 없는 수익시설로 바뀌는 것”이라며 “민간위탁 할 경우 수익금은 민간업체 이윤으
인천시통·리장연합회(회장 이광주)는 인천시 주요시책과 당면 현안사항에 대한 공유기회 마련을 위해 오는 10월17일까지 ‘2012년도 통·리장 소양교육’을 10개 군·구에서 순회 실시한다. 시 전체 4천여 통(리)장이 참여하는 이번소양교육은 획일적 집합교육에서 벗어나 현지를 직접 방문하는 방법으로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계획됐다. 이에 전체 일정 중 6일 첫 번째로 실시된 남구 소양교육은 600여명의 통장과 송영길 인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컨벤션 연회장에서 개최됐으며, 이날 각 군·구별 주민자치센터 우수 동아리 공연과 우수 통·리장 자율회의 활동사례 등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소양교육을 통해 일선에서 주민에게 봉사하는 통·리장들의 사기 진작 제고했으며, 또한 인천시가 당면하고 있는 현안사항에 대한 정확한 전파를 통해 통·리장의 시정이해 도모를 기하고 통·리장의 역할과 임무에 대한 재정립으로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교통공사(사장 오홍식)는 5일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감사와 유동수 인천도시공사 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 산하 공공기관 감사업무 선진화를 위한 인천교통공사와 인천도시공사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이 5일 올해 14번째로 원료의약품 및 화장품원료 제조공급 전문업체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남동구 고잔동)를 방문했다. 대봉엘에스㈜는 지난 1986년 설립돼 원료의약품, 화장품원료, 식품첨가물 등을 생산·수출·판매하는 회사로 지난 2005년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박진오 대표는 의사 출신 경영인 2세다. 국내에서 세 분야의 사업을 동시에 영위하는 유일한 회사인 대봉엘에스㈜는 ‘누구든지 안전하고 효과 있는 먹고 바를 수 있는 제품을 만들자’는 고객 안전과 만족 정신에 입각해 원료의약품, 화장품원료, 식품첨가물을 동시에 연구 개발하고 있다. 또한 국가과제 수행을 통한 천연물 화장품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원료의약품의 경우 올 상반기부터 고혈압 치료제, 항전간제, 소화성궤양용 원료 개발을 통해 집중적인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한편 송영길 시장은 “의약품·화장품산업은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산업기반 및 지원체계 구축 등을 통해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며 현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이사 및 인천 뷰티기업협회 부회장인 박진오 대표에게 “인천지역경제
민주통합당 인천시당(이하 시당)은 5일 “시민안전 위협하고 인천발전 저해하는 위험·기피시설인 인천송도 LNG저장탱크의 증설은 더 이상 안된다”고 못박았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이사회는 지난 7월2일 송도 LNG기지의 저장탱크(20만㎘)를 2기 증설하고, 액체 상태의 LNG를 기화시키는 기화송출설비를 1기 증설하는 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이에 민주당 시당은 “가스공사는 인천시나 관할 연수구 그리고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협의나 소통도 없이 증설사업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그동안 인천지역에는 수도권쓰레기매립지, 저유소, LNG기지, 화력발전소 등 국가 위험·기피 시설들이 수도 없이 건설돼 왔지만 이로 인한 피해를 인천시민들이 고스란히 떠안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인천지역의 자치단체나 시민들은 사업 추진과정에서 배제당한 채 인내만을 강요당해 왔다”고 주장했다. 시당은 “가스누출 사고 위험성은 물론 송도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주요한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LNG기지 인근에는 아파트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LNG 저장탱크 증설은 정당성을 얻기 힘들다”며 “송도 LNG기지 저장탱크 증설계획을 백지화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갑순)은 지역내 초·중학교의 특수교육대상자들에게 등·하교 시 소요되는 실 통학비 및 통학차량을 지원해주고 있다. 5일 남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통학비 지원 사업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실질적인 통합교육의 기회를 제공코자 기획됐다. 이에 장애로 인해 통학에 어려움을 고민하는 가정에 장애인콜택시비와 버스비를 지원해 학생들의 등·하교 시 발생하는 어려움 해소하고 있다. 또한 통학비 지원은 도보로 통학하기 어려운 특수교육대상자, 통학버스 비경유 지역에 거주하는 특수교육대상자, 주거지 학구에 특수학급이 없는 특수교육대상자들에게 버스비를 지원한다. 개인이 가진 장애의 특성으로 인해 버스로 통학하기 어려운 중증장애를 지닌 특수교육대상자에게는 장애인콜택시비를 지원하고 있다. 통학비는 하루에 2회 100일(한 학기 분)의 금액을 기준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금액은 버스비는 하루 최대 초등학생 900원, 중학생 2천원, 장애인콜택시비는 하루 최대 5천원까지 실비로 지원한다. 이외에도 남부교육지원청에서는 특수교육지원센터로 직업전환교육 및 현장학습활동 수업을 받기 위해 방문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통학차량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