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은 1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 장신치 시장 대표단 일행을 맞아 양도시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칭다오시는 산둥성의 해상관문으로 우리 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는 도시로 인천시와 지난 1995년 9월에 우호도시 관계를 체결, 그동안 경제·문화예술·체육·청소년 등의 방면에서 지속적인 교류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양도시는 처음 교류 당시와는 달리 많이 변화하고 성장해 양도시간 교류관계의 변화도 요구됨에 따라 수년간의 교류와 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력가능 분야의 교류를 모색키로 했다. 이와 함께 경제무역 분야의 정보를 공유하는 등의 경제무역 분야의 협력을 강화키로 MOU를 체결했으며, 이 자리에서 양도시의 상공회의소 간에도 경제협력 강화 MOU를 함께 체결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를 계기로 항만, 물류, 해양산업 등의 분야에서 실질적인 사업성과를 기대된다”고 밝혔다.
민주통합당 문병호(인천 부평갑·사진) 의원은 현행 5%인 지방소비세 전환비율을 매년 5%씩 상향조정해 확대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을 대표발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방소비세 전환비율을 내년에 10%로 높인 후 매년 5%씩 상향조정해 2015년까지 20%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2015년에는 증세 없이도 지자체의 지방세입이 8조원 이상 증가하게 된다. 문 의원은 “지방재정의 내실화를 위해서는 현행 지방소비세를 확대해 지자체의 안정적인 세입기반을 강화하고, 중앙정부의 정책 변화에 따른 지방재정의 불안정성을 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서운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결정(변경)에 대해 주민공람을 오는 8월13일까지 실시한다. 계양구 서운동 96-19번지 일원의 서운 일반산업단지는 52만4천910㎡ 부지에 소요사업비 3천322여억원이 투입된다. 31일 시에 따르면 토지이용계획(안)은 본 사업지구의 총면적 52만4천910㎡ 중 산업시설 용지는 31만3천966㎡로 59.8%이며, 지원시설 용지는 2만7천320㎡로 5.2%, 공공시설 용지는 18만3천624㎡로서 35%로 계획돼 있다. 이번 도시관리계획결정(변경)은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을 추진하는 사항으로 지역산업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개발제한구역을 대상으로 서운일반산업단지를 계획·조성하는 것이다. 인천 계양구 효성동 및 작전동일대 준공업지역을 주거지역으로 변경함에 따른 공업부지 확보차원으로 서운 일반산업단지를 계획했으며, 올해말까지 개발제한구역 해제, 내년 상반기에 산업단지 승인을 득해 하반기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서운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역현안 사업으로서 지방재정 확충을 통해 계양구의 재정자립도를 향상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인천시는 산림청 녹색사업단으로부터 4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난 6월부터 두달간 성촌의 집(부평구 십정동), 인천천사전문요양원(서구 백석동), 은혜의 집(강화군 내가면), 해피타운(옹진군 영흥면) 등 4개소에 녹색복지공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녹색복지공간 조성사업은 사회적 약자가 주로 이용하거나 거주하는 노인요양시설, 장애인 보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주변이나 건물 옥상에 나무를 심어 작은 숲을 만드는 사업이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31일 귀가하는 여성을 따라가 성폭행한 A(29)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6년 8월부터 2010년 6월2일까지 귀가하는 여성의 뒤를 따라가 집에 침입한 뒤 4차례에 걸쳐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A씨의 유사한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있다.
국회의 입법활동으로 지방세가 대폭 증액돼 재정난에 빠진 인천시 등 지방자치단체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민주통합당 문병호 국회의원(인천부평갑)은 김재윤·김윤덕·한정애·배기운·박민수·김기식·최민희·박남춘·민홍철·김성곤 의원과 공동으로 ‘현행 5%인 지방소비세 전환비율을 매년 5%씩 상향조정해 2015년까지 20%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을 발의했다. 문 의원은 “사회복지사무 등의 국가사무가 지방으로 이양되면서 국고보조금은 줄어든 반면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해야하는 비용은 급격히 증가했다”며 “상식적으로 지자체의 재정 부담률이 높아지면 지방재원도 따라서 확대돼야 하지만, 정부가 내놓은 대책은 지방소비세를 신설해 부가가치세의 5%(연간 2.7조원)를 지자체로 이양한 것이 전부”라고 비판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지방세 구조는 취득세, 등록세 등 거래세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경기변동에 취약하고, 현재와 같은 부동산 침체기에는 지방재정의 취약성이 큰 폭으로 심화되는 문제를 야기해 왔다”고 지적하고 “중앙정부의 정책 변화에 따른 지방재정의 불안정성을 완화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OECD의 경우 일본 25%, 스페인 35%, 독일 47%, 캐나
인천시와 해군본부는 오는 9월13일부터 15일까지 ‘제62주년 9·15인천상륙작전기념일’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기념행사는 반도 역사의 방향을 바꾼 계기가 됐던 9·15인천상륙작전의 성공적 수행을 기념하고, 고귀한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생존 참전용사들의 명예선양과 특히 자라나는 학생들의 애향심과 애국심 함양의 계기를 마련코자 추진됐다. 올해 기념행사는 월미도 해상 독도함에서 기념식 개최와 인천상륙작전 재연만 실시했던 지난해와 달리, 3일간 인천해역방어사령부에서 ‘전승문화제 및 전투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마지막 날인 9월15일은 월미도 해상 독도함상에서 기념식을 개최해 평소 시민과 학생들이 가볼 수 없는 곳에서 색다른 안보 체험 행사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기념행사의 특징은 단순한 행사를 벗어나 참가자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및 체험행사, 인천시립합창단 공연, 상륙작전 재연 행사 및 해병대 군악·의장대 시범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특히 인천해역방어사령부 부두광장에서 3일간 개최하는 ‘전승문화제 및 전투체험 프로그램’은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군(軍) 역할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지난해 국토해양부에 조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제3차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 심의가 반려된지 일년만에 또다시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 반영 요청서’를 제출하자 인천만조력발전소 반대 강화군민대책위원회 등(이하 대책위)이 비난하고 나섰다. 31일 대책위는 “제3차 공유수면매립계획에는 강화조력, 인천만조력, 아산만조력까지 조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갯벌매립 신청서가 무더기로 접수됐었으나 사전환경성검토 절차에서 많은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심의요건조차 충족시키지 못해 중앙연안관리심의회에 안건으로 상정되지 못하고 반려됐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수원은 이에 대한 어떤 과학적 해결책도 제시하지 못한 상태에서 사업에 대한 객관적이고 종합적인 평가는 내동댕이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량 건설과 경제 활성화라는 헛된 꿈을 제시하며 현혹시키는데 전력을 쏟았을 뿐만 아니라 인천시와 시의회를 문턱이 닳도록 쫓아다니며 인천만조력을 이용한 돈벌이을 운운하는 작태를 벌여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한수원은 공기업으로서의 최소한의 도덕성조차 포기하고 원칙을 어기고 갈등을 조장하는 술수를 넘어 이제는 최악의 사전환경성검토서를 그대로 중앙정부에 드밀며 갯벌매립을 허가해달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는 민중의 지팡이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면서 틈틈이 익힌 바리스타 기술을 활용해 대민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찰관이 있어 화제다. 인천서부경찰서 가석파출소에 근무하고 있는 김재영 경사는 하루 3교대 근무를 하면서 틈틈이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조그만 커피공방을 꾸려오고 있다. 평소 커피가 좋아 커피를 알리고 커피문화를 나누는 것을 즐겨하던 김 경사는 그동안 익힌 바리스타 기술로 나눔의 봉사실천을 펼쳐야 겠다는 마음이 자원봉사로 이어졌다. 김 경사는 최근 인천 십정동 소재 시각장애인 거주시설인 인천광명원에서 생활하는 중증시각장애인을 커피공방으로 초대해 커피제조과정을 소개하고 시음하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체험에 참가한 시각장애인들은 커피콩과 만드는 사람에 따라 향과 맛이 다양하게 나타나는 것을 신기해하며, 체험시간 내내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들은 다양한 커피향 내음을 음미하면서 커피콩 만져보고 이같은 자리를 제공한 것이 경찰관이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하며, 자주 체험의 기회가 제공되길 희망했다. 김 경사는 이러한 선행이 알려지는 것에 대해 쑥스러움을 나타내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들뿐만 아니라
2014인천 AG조직위원회와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는 31일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2014 제17회 인천AG와 2013 제4회 인천실내·무도AG의 성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2014인천AG조직위 권경상 사무총장(가운데 왼쪽)과 양수근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장(가운데 오른쪽)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2014인천AG와 2013실내·무도AG의 성공 개최와 올바른 에너지 의식 함양을 제고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