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치매센터는 60세 이상 노인 및 치매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조기발견, 재활, 진행단계별 적정관리 등을 포괄하는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29일 구에 따르면 치매예방을 위해 운영하는 ‘메타 기억교실’은 지난 6월부터 시작해 매주 화요일 주 1회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100여명의 노인이 참여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메타 기억교실은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기억력 유지 또는 향상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억기능, 기억의 구조, 주의력과 주의력의 친구들, 뇌와 기억력, 기억력과 감각·환경·영양·수면, 잊어버림과 추억 등을 주제로 학습과 실습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거나 치매상담, 치매조기검진을 받고 싶은 60세 이상 지역주민은 서구치매센터로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사)인천예총이 주관하는 ‘2012 자유공원 토요상설공연’이 오는 8월 4일부터 10월 27일까지 3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 마다 자유공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자유공원 토요상설공원’은 다양한 공원과 체험·시식행사, 참여프로그램 등을 통해 인천관광과 문화예술을 활성화 시켜온 행사다. 특히, 행사장소인 자유공원은 인천개항 역사의 메카이자 인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주요 관광코스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의 도시브랜드이미지를 향상시켜나갈 계획이다. 또 공연의 체험행사는 캐리커쳐 강화 고려 녹청자 물레체험, 네일아트, 강화 왕골공예 등 인천의 문화적 특징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돼 관광객들의 흥미를 유도할 수 있는 장르위주의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더불어 인천의 대표음식을 소개하는 시식행사는 인천 차이나타운에 짜장면과 공갈빵, 신포 닭강정 등이 준비될 예정이며, 올해는 행사장 인근 신포시장의 닭강정과 차이나타운의 공갈빵을 시식행사에 포함해 인천대표음식을 다양하게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2012 자유공원 토요상설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 20분까지(체험행사 1시간, 공연행사와
인천대학교가 곧 퇴임하는 안경수 현 총장을 위해 교수 연구년제 운영 지침을 변경했다는 지적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대학측에 따르면 ‘연구 종료후 연구 기간의 2배의 기간을 복무해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연구년 중 지급한 보수와 연구비를 반환해야 한다’는 내용의 교수연구년제 운영지침(복무·의무 조항)을 최근 완화하는 내용으로 변경했다. 변경된 지침에는 ‘재직기간이 25년 이상이고 정년이 2년 이내로 남은 교수가 연구교수를 처음 신청할 경우 지침 적용에서 그러하지 않는다’는 조항이 추가됐다. 정년이 1년6개월 밖에 남지 않아 연구교수가 될 수 없는 안 총장은 조건을 충족해 연구교수가 될 수 있어 안 총장을 위해 지침을 변경했다는 지적이 대학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연구교수가 되면 강의를 하지 않고 연구성과물을 내지 않아도 된다. 연구년제는 교수에게 연구에 전념해 더 양질의 교육을 하도록 하는 제도이지만 지침 변경으로 본래의 뜻이 일부 퇴색되게 됐다. 대학 관계자는 “지침 변경은 충분한 논의와 심의를 거쳐 이뤄졌다”며 “특정인을 겨냥해 지침을 변경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대는 지난 4월 총장의 관용차를 체어맨에서 8천750만원짜리 대형 에쿠스
민주통합당 문병호(인천 부평갑·사진) 의원은 26일 국토부 산하기관 업무보고 질의에서 “정부가 예산지원도 없이 경인운하 접근항로사업을 인천항만공사에 떠넘겨 969억원을 부당하게 부담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는 “예산규모가 작은 인천항만공사는 969억원을 차입과 자체수익으로 충당하게 되면서 인천항의 경쟁력 강화사업 예산확보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천항만공사가 아무런 관계도, 이익도 없는 경인운하 접근항로사업에 969억원을 지출한 것은 수자원공사가 8조원의 부채를 떠안으며 4대강 사업을 떠맡은 것과 유사하다”며 “이는 공기업에 빚을 지우면서까지 돈을 빼내 건설사에 퍼주는 파렴치한 부당행위”라고 강조했다.
인천상수도사업본부(이하 상수도본부)는 공촌정수장 내 시설용량 1천47㎿의 민간투자 태양광 발전소를 완공하고 26일 준공식을 가졌다. 민간투자 태양광 발전소는 한국남부발전㈜, KnH솔라㈜ 간 양해각서(MOU) 체결 후 6개월만에 완공됐다. 이 자리에는 민간투자SPC 법인인 KnH솔라㈜ 반기호 사장을 비롯, 한국남부발전㈜ 이상호 사장 등 투자 관계사와, 김진영 정무부시장, 시의회 허인환 산업위원장을 비롯한 공무원, 시공사 관계자, 인근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함께 했다. 공촌정수장내 태양광 발전소는 정수장내 침전지 상부 태양광시설로는 국내 최대규모로서 약 50억원의 사업비로 유휴부지(1만6천340㎡)내 발전용량 1.47㎿, 연간 1천738㎿/h의 전기를 생산, 일반가정 약 500가구가 동시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아울러 시설임대에 따른 약 8억원의 세외수입과 침전지 개량사업비 절감효과는 물론, 부가적으로 년간 18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와 이산화탄소 배출량 1천400톤의 감소가 예상되며, 사업비 전액은 SPC법인 KnH 솔라㈜)에서 부담하고 인천시는 부지를 15년 임대하는 BOT방식으로 추진됐다. 또한 공촌정수장 내 태양광발전소는 기존의 고정화된 태양
인천시교육청(나근형 교육감)은 지난 25일 전국 최초로 인천에 개장한 한국마사회(KRA) 승마힐링센터와 정서행동장애가 있는 학생의 상담과 치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초·중·고 약 38만명을 대상으로 정서행동특성검사를 전면 실시했으며, 결과에 따라 적기에 상담 및 치료를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3차 의뢰기관의 부족으로 상담기회가 지연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최근 사회적으로 학교폭력, 자살, 비행, ADHD 등 청소년 정서·행동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됨에 따라 전국 최초로 인천에 개장한 한국마사회(KRA) 승마힐링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정서·행동장애를 가진 소아청소년들이 특성문제에 따른 맞춤형 솔루션으로 구성된 일반적인 인지학습치료, 언어치료, 놀이치료, 감각치료, 예술치료, 두뇌훈련, 심리검사, 전문가 멘토링 등 전문적인 상담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승마힐링(Healing)센터는 소아청소년의 정서장애 치료의 핵심인 승마치료사가 진행하는 승마치료와 상담을 병행하고 있어 폭력가·피해, 기초학력부진, ADHD, 자살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인 상담과, 생활지도, 치료를 연계해 치료
인천시 건설교통국 문경복 국장은 시정설명회를 통해 인천시민의 대중교통 활성화 및 광역교통망 확대 구축을 위한 사업추진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문 국장은 “대중교통 체계에 정보통신 기술을 융합해 실시간 버스운행 정보를 이용시민에게 시, 공간 제약 없이 제공하는 버스정보 안내기(BIT) 확대구축사업으로 올해 56개 정류소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수인선 개통과 7호선 개통예정에 따른 대중교통체계의 변화와 영종, 청라, 송도, 서창지구 등 시가화지역에 급증하는 교통수요를 반영코자 신설 역세권 및 신규택지개발지역, 운행여건, 이용수요 특성을 고려한 시내버스 노선의 전반적인 개편을 통해 교통불편사항을 개선해 대중교통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문 국장은 “인천서구, 김포, 강화 등 서북부 지역의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국토해양부의 ‘국가지원지방도 5개년 계획’에 의거 착공한 초지대교∼인천간 국지도 사업이 현재 순조롭게 진행중이며, 오는 8월부터 내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개통할 계획”이라며 “서구 원창동(청라지역)과 중구 영종·용유지역을 연결하는 제3연륙교
인천시 서구(구청장 전년성)는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를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전자테그식 개별개량) 방식으로 시행함에 따라 오는 8월9일까지 지역별 아파트관리소장 및 입주자 대표 등을 상대로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 25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이번 설명회는 ▲공동주택 RFID 종량제 실시배경 ▲RFID 실시방법 ▲아파트관리소 협조사항 ▲종량제 관련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된다. 서구 RFID방식 종량제는 100가구 이상 공동주택 7만5천451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10월부터 시행하되, RFID 사용방법 숙지 및 일시에 전면 시행시 주민 혼란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3단계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기는 ▲1단계 10월부터 가좌2·3동 및 검암동 지역 ▲2단계 내년 4월부터 가좌1, 4동 석남동, 신현동, 가정동, 연희동 ▲3단계 내년 6월부터 검단1, 2, 3, 4동 지역 실시로 공동주택 RFID방식 종량제를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단계별 RFID 미시행 지역(2, 3단계 지역)은 임시적으로 120리터 용기에 의한 납부필증 부착 배출 방식을 시행한 후 단계별로 RFID장비를 설치해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주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건호)는 ㈔함께하는 인천사람들(이사장 오경환 목사)과 연합모금 협약식을 진행했다. ㈔함께하는 인천사람들은 금융서비스에서 소외된 저소득층과 새터민, 다문화가정, 여성가장 등에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인천 사회적 은행으로, 모금회와 함께 향후 약 50억원을 목표로 모금할 계획이다. 시민사회, 지역기업 등의 사업기금과 지식, 경험을 모아 저소득층이 창업을 통해 자립하는 데에 있어서 미흡한 전문성과 효과성을 보완코자 힘을 모으기로 협약한 두 기관은, 앞으로 인천시민들의 개인기부와 단체기부 등을 통해 공감대를 확산, 인천지역의 시민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모금회 조건호 회장은 “연합모금의 협약을 통해 체계적인 재원을 조성하고 배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두 기관이 협력에 최선을 다해 창업을 준비하는 저소득층에게 실질적인 자립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금회는 연합모금을 통해 지난 5월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본부장 이봉훈) 1억원그리고 6월 신한은행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윤혁동) 2억원을 기탁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