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한·중 합작 웹영화의 인천 로케이션 유치를 계기로 중국 인기스타를 홍보대사로 위촉, 메르스로 침체된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15일 인천시는 중국의 인기배우 까오런(高仁·30·사진)씨를 20일 인천관광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까오런씨는 지난 13일부터 2주간 인천에서 로케이션 되는 한·중 합작 웹영화 (가제)‘인연’을 촬영하기 위해 인천을 방문하고 있다. 특히 까오런씨는 이번 작품의 인천 로케이션이 확정되기 전부터 자신이 인천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속사를 적극적으로 설득하는 과정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까오런씨의 인천 방문, 영화촬영 등의 활동을 중국 현지의 시나(Sina) 포털 등에 실시간으로 소개해 중국인들의 인천에 대한 관심도를 끌어 올릴 예정이다. 또 인천을 주무대로 촬영될 웹영화와 인천관광 홍보영상을 통해 중국 현지 미디어에 인천의 도시 이미지와 함께 관광명소인 송도국제도시, 소래포구, 차이나타운, 강화도 등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인철 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까오런씨의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더 많은 방문객들이 인천을 찾아 관광업계가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인천시특별사법경찰은 소각시설을 불법운영한 A업체와 대기오염물질을 허위로 측정한 B측정대행업체 등을 적발해 인천지방검찰청에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15일 특사경에 따르면 A업체는 굴뚝자동측정기기(TMS)를 설치하지 않고 대기오염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은채 소각시설을 불법 운영한 혐의며, B업체는 대기오염물질을 허위로 측정한 혐의다. 강화마루판을 제조하는 A업체는 자체 소각시설에서 소각 할 수 없는 폐합성수지, 심지어는 생활폐기물까지 상습적으로 불법 소각처리하다 적발됐다. 특히 대기오염방지시설(SDR, 반건식 세정집진시설)에 처리약품인 액상소석회를 약 6년 동안에 걸쳐 장기간 투입하지 않은 채 소각시설을 불법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SDR, 반건식 세정집진시설은 대기오염물질 중 가장 강력한 독성물질로 알려진 다이옥신과 황산화물 등 산성가스를 제거하는 대기오염방지시설이다. B측정대행업체는 A업체와 환경관리 대행계약을 맺고 이 업체가 배출한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이 불검출 및 극미량 배출되는 것처럼 조작해 측정기록부를 허위로 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업체는 굴뚝자동측정기기 설치를 회피하기 위해 B측정대행업체에게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그 측정치를 거짓으로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3급이상 공무원에 대한 인사예고제가 최종발표에서 승진대상자가 직무대리로 발령나는 등 혼란을 야기했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3급이상 간부 인사를 지난 9일 예고한 뒤 내부통신망을 통한 의견수렴과 인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12일 최종 인사를 확정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승진 10명, 직무대리 7명, 전보 3명, 전출 4명, 전입 1명, 공로연수 4명, 기타 파견 2명 등 31명에 대한 인사가 단행됐다. 인사예고제는 작년 12월 처음 도입된 이후 이번에 두번째로 시행됐다. 정식 인사발령 전에 인사 변동사항을 공개 발표하고 당사자·상사·부하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인사위원회에서 최종 확정짓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번 인사에서는 예고 인사와 확정 인사 사이에 변동 폭이 커 혼란이 가중됐다. 박명성 재정관리담당관과 이종호 주거환경정책과장은 인사 예고 땐 부이사관(3급) 승진이 예고됐지만 3급 현원이 넘쳐 일단 승진 없이 직무대리로 변경됐다. 이부현 남동구 부구청장은 퇴직 후 다른 기관으로 이동할 예정이었지만 해당 기관 인사 일정과 맞지 않아 우선 시 인사과로 발령을 받았다. 김광석 인천유나이티드FC 대표이사는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
인천소방안전본부가 전국 최초로 개발한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전국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은 기존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시스템으로 정부3.0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 시스템은 정부3.0의 ICT기술을 활용해 현장과 119상황실을 실시간으로 연결하고 사진과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바로 전송돼 정확하고 발빠른 현장파악과 초동조치가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이 인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각종 국제 행사는 물론 타 지방자치단체에도 빠르게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 시스템은 이미 2013년 전국체육대회, 2014 인천AG 등 굵직굵직한 대회와 행사에 활용돼 여러 성과를 올린바 있으며, 이번 미비점을 개선해 안정적인 운영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기술의 우수성은 이미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4월부터 국민안전처를 비롯해 전국 시·도 소방안전본부에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국제 행사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에도 앞장서 광주에서 열린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도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이 활용됐다. 이를 위해 인천소방본부는 사용자 교육과 시범운영을
월미모노레일이 인천의 ‘관광 아이콘’으로 거듭나 내년 8월 개통될 전망이다. 인천교통공사는 기존 월미모노레일 사업을 전면 취소하고 각 역사마다 스토리가 담긴 특색있는 ‘테마파크’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인천교통공사는 지난해 우선협상자로 ㈜가람스페이스를 지정, 정식 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다음달 10일까지 SPC 설립을 완료하고, 같은 달 30일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착공은 오는 10월 16일 진행될 예정이며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공사비 190여억원(추정 금액)이 투입될 월미모네레일은 개통일 부터 향후 20년간 운영하는 가람스페이스로부터 매 분기별 2억원씩 연간 8억원의 사용료를 받는다. 개선되는 월미모노레일은 월미도 방문객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8명 이하 연인, 친구,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 원하는 독립된 공간제공이 가능하고 1분 이내 배차를 할 수 있어 기다리지 않고 바로 승차가 가능하다. 특히 월미도와 차이나타운을 이어주는 관광벨트를 조성해 한해 약 600만 중국관광객이 찾는 인천지역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람스페이스는 당초 4인승으로 제안한 소형모노레일을 인천시의회와 시민들
인천시는 국무조정실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과 함께 지난 5월 부평 우림라이온스밸리에서 열린 산업단지 규제개선 간담회 당시 건의됐던 14건의 과제 중 6건이 수용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산업단지조성 초기 사업자의 재정부담 완화 등 산단 경쟁력 제고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시가 산업단지 조성토지 등에 대한 재결신청 완화와 산업단지 조성시 공공사업자 선수금 수령 기준 완화 등 2건의 규제개선 요구를 수용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법률개정을 추진중이며, 제도개정에 따라 새로운 산단 조성시 분양단가 절감 등을 통해 산업단지 조기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밖에 시가 건의한 산단내 자전거도로 의무설치 완화, 위험물처리 저장시설에 대한 과도한 조경시설 완화, 공공기관 등에 대한 서류제출 간소화, 항만시설부지 내 녹지 폐지허용 등 4건도 수용돼 규제가 개선되게 됐다. 또 무인도(사렴도) 유원지개발 과제는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며, 과제수용 시 섬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의회가 13일 오후 노경수 의장을 필두로 의원 28명이 서울 중구 중학동에 위치한 주한일본대사관을 항의 방문한다. 12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항의방문은 일본의 역사 왜곡 행위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인천시의원들의 뜻을 전달하고자 이뤄진다. 이날 주한일본대사관을 방문한 의원들은 지난 3일 채택한 일본역사왜곡교과서반대 결의문을 낭독하고 왜곡된 역사교과서 즉각 시정을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 인천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일본의 지속적인 독도영유권 주장과 아시아 침략전쟁, 한반도 식민지화의 정당화 등 역사를 왜곡하는 행위에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역사왜곡 교과서 채택은 차세대 젊은이들에게 굴절된 역사인식을 주입시켜 관련 국가와의 갈등과 위기감을 조장시킨다”고 주장했다. 이는 “주변국가와의 평화적 우호관계를 위협할 수 있어 역사교과서 왜곡 기도를 규탄하는 동시에 시정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인천시의회는 일본의 왜곡된 역사교과서 시정 및 채택행위 즉각 중단을 촉구하고 대한민국 정부의 외교적 노력과 범정부적 대책을 수립할 것을 요구할 방침이다. /김상섭기자 kss@
녹색기후기금(GCF) 공여약속금액이 50% 초과돼 곧 지원사업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되며 GCF는 파트너로 13개 기구(개발도상국 기구 5, 국제기구 8)를 인증했다. GCF는 송도 G타워 GCF사무국에서 6~9일 제 10차 이사회 마라톤 회의끝에 13개 기구를 GCF의 파트너로 인증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지원사업 개시를 앞두고 운영체계를 보다 정교하게 다듬어 GCF가 지원사업을 집행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리스크에 대한 관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공공부문 프로젝트에 지원할 차관에 대해 수원국의 소득수준과 취약성을 고려한 양허수준, 수원국 내에서 지원사업을 진행하게 될 관계자들의 면책특권 표준안 등을 다뤘다. 이밖에도 GCF의 독립부서들의 장(長)에 대한 채용조건을 정하고 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12차 이사회에서 선정하기로 했다. 앞서 GCF는 지난해 7월부터 재원조성에 나서 총 34개 국가로부터 약 102억 달러(USD)의 공여약속을 받았다. 이중 지난달 25일 현재 25개 국가 약 58억 달러(USD) 약 60%(‘14.11. 공여국회의 당시 공여액 약 97억 기준)의 공여협정을 체결했다. 이는 공여국의 약속을 GCF가 집행할 수 있도록 자금화
인천시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다음달 7일까지 주요관광지 및 행락지주변 주·정차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계도·단속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13~23일까지 플래카드, 각종 전광판 및 홈페이지 등을 활용한 사전계도 및 홍보를 실시해 주·정차 관련 준법의식을 고취시키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사전계도 기간이 끝나는 2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는 유원지, 계곡,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 24개 지역을 대상으로 중점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 결과 주·정차 위반행위로 적발되는 경우 과태료(승용차 기준 4만원)를 부과받게 된다. /김상섭기자 kss@
검암역지역, ‘교통·관광·물류’ 거점으로 개발 종합적 추진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체계 유지 “50만 서구민과 900여 공직자가 함께 하며, 공감하는 주민참여로 행복한 복지문화와 안전한 미래도시, 희망찬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민선6기 강범석 서구청장이 취임한 지 1년을 맞았다. 그동안 그는 중앙정부의 복지정책 변화에 발맞춰 조직개편, 인사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체계적인 업무를 진행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며 변화를 꾀해 왔다. 이에 강범석 구청장을 만나 소회와 역점 추진정책에 대해 들어봤다. -취임한지 1년이 지났다. 소감은. 구청이 일년동안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확인하는 시간이었고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현장에서 확인했던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것을 바탕으로 남은 임기동안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주민들의 바람과 요구를 잘 현실화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루원시티 개발사업 등 서구에는 산적한 현안문제가 있다. 현안 문제 해결 방안은. 최근 부동산 경기회복, 2호선 개통,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 전환 계획의 루원시티 사업 호조 분위기와 함께 지난 3월 인천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 간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