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학교급식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간 도출된 인천시급식지원센터(이하 센터) 운영위원회 구성 합의(안)에 대해 인천시학교운영위원회(이하 학운위)가 반발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10일 학운위는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교급식의 수혜자인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무시하고 검증절차도 없이 합의된 센터 운영위원 및 위원(센터)장 구성안은 반드시 제고돼야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학운위는 성명을 통해 “센터 운영위원과 위원장은 40만 학생들의 식품의 전문성과 위생, 행정능력 등 학교급식관련 모든 분야에서 검증된 사람이 반드시 맡아야 함에도 이러한 검증절차도 없이 때 쓰고 단식투쟁으로 자기들만의 이익을 추구하는 세력에게 맡겨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급식지원센터는 구호물자 나눠주는 그런 기관이 아님으로 급식의 수혜자인 학생들의 육체적 건강과 정서적 건강을 동시에 아우르는 건전성이 바탕된 검증된 사람으로 운영위원과 위원장 선임에 신중해야한다며, 공개모집으로 선임해야 한다”며 “인천시가 이같은 학부모의 의견을 무시하고 시민모임과 합의 한대로 이행한다면 인천시민이 모이는 곳 어디에서든지 인천시민 모두와 함께 학운위는 시장퇴진 운동을 전개하는
인천시 서구(구청장 전년성)는 고용노동부와 서구청이 직업훈련 교육비를 전액 지원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따라 글로벌 수출입 전문가 양성과정 입소식을 지난 9일 인천영어마을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10일 구에 따르면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자치단체 주도로 비영리법인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주민의 일자리창출, 고용촉진, 능력개발 등을 추구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수출입 전문가 양성과정은 서구청과 (재)글로벌에듀, 서구 중소기업경영자협의회가 컨소시엄을 구성, 올해초에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글로벌 수출입 전문가 과정은 기업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취업지원을 통해 청년실업 해소는 물론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결키 위한 직업능력 개발사업이다. 교육과정은 기숙형 교육 5주 및 서구 중소기업경영자협의회 회원사와 연계된 기업체에서 1주간 인턴쉽 과정으로 진행되고 교육생은 총 6주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후 취업지원을 통해 일자리를 갖게 된다. 한편 구관계자는 “이번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계기로 서구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개발해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국비로 지역 주민들이 직업교육훈련
인천시가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빠른 경제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CIS(독립국가연합: 러시아·우크라이나) 시장 공략을 위해 파견했던 ‘인천시 CIS 시장개척단’이 현지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11일 귀국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CIS 시장개척단’은 김진영 정무부시장을 단장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관내 중소 수출업체 10개사로 구성,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러시아(블라디보스토크, 노보시비르스크), 우크라이나(키예프)를 방문했다.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상담을 통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52건 1천670만9천달러, 노보시비르스크 44건 1천18만8천달러, 키예프 39건 1천43만7천달러 등 총 135건 3천733만4천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려 이중 1천375만달러 계약이 예상되며, 5건 203만5천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시장의 현지 거래선 발굴을 통한 수출 증진을 위해 파견된 동 시장개척단에는 CCTV, 스프링마운트, 스팀제너레이터, 아크용접기, 인테리어몰딩, JS파라핀배스, 연료펌프·필터, 자동차 핸들카바, 자동차배터리, 정온전선 등을 제조하는 관
인천시 여성의 광장(관장 이현애)은 유망 여성기업인을 집중 발굴·육성해 창업을 촉진하고 경제영역에서 여성의 역량을 결집할 수 있도록 ‘여성창업지원센터’ 신규 업체를 모집한다. 10일 여성의 광장에 따르면 ‘여성창업지원센터’는 현재 6개 업체가 입주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입주기간 만료에 따라 신규 입주업체 1개소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입주 신청자격은 인천시에 주소를 둔 여성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후 2년 이내의 자로서 인터넷 등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사업, 컨텐츠 비즈니스 등 비제조업 분야이다. 또한 제조업은 공해, 소음 등의 유발이 없고, 소규모 사무실에서 창업 준비가 적합한 경우에도 창업이 가능하다. 입주조건은 업체당 지원면적 25㎡내외 사무공간으로 보증금 30만원, 사용료 월 7만원(부가세별도)의 임대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입주기간은 1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의광장 홈페이지(wp.incheon.go.kr)나 전화(☎032-815-7101∼3)로 문의하면 된다.
정권교체 기반마련 주력… 대선 경선룰 논란 등 리더십 시험대 올라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10일 새누리당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로 등록한다. 안 전 시장은 이날 오전 당 기획조정국에서 등록 절차를 마친 뒤 곧바로 기자간담회를 갖겠다고 9일 밝혔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임태희 전 대통령 실장은 경선 후보자 등록기간인 10~12일 중에 등록을 마칠 예정으로 있으며, 김태호 의원도 11일 오전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힌 뒤 당에 후보 등록을 할 계획이다.
인천시의회는 9일 제6대 후반기 의장단 선출 및 상임위원 배정과 상임위원장 선출 등이 마무리됨에 따라 제202회 1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신임 원구성 상견례에 따른 기자회견 및 기자단 간담회을 가졌다. 이날 시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이성만 신임 의장은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제6대 후반기 의장이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도와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류수용 전 의장과 여러 의원들의 지지로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선의 기쁨보다 중차대한 시기에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과 걱정이 앞서는 게 사실”이라며 “지금 인천은 2014 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재정난 극복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해법에 대한 충분한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며, 이러한 때일수록 의회를 이끌어가는 의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성만 신임 의장은 “동료의원 여러분과 함께 현안들을 효과적으로 잘 해결하고 인천시가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인천시는 오는 11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해양 관광시대를 맞아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수렴코자 ‘지속 가능한 섬 관광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섬 관광의 성장 가능성과 정책적 과제에 대해 논의하며, 관광인프라 구축, 관광상품 개발, 지역주민 주도 섬관광 활성화 방안, 외래 관광객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방안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한다. 인하대 변병설 교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회는 인천발전연구원 심진범 연구위원의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는 섬 관광 개념과 접근방식의 모색’ 주제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9일 길병원에 따르면 의료진과 가천대 학생 등 30여명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인천 옹진군 덕적면 서포리 주민자치회관에 진료소를 설치하고 2012년 하계 도서지역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의료봉사에 참여한 심장내과와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치과, 한방병원 등 각 분야의 전문 의료진은 덕적도 주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가천대 한의대와 물리치료학과 학생들도 의료진과 함께 주민들을 돌보며 힘을 보탰다. 특히 심뇌혈관질환 등 장애인 및 노령층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병에 대한 기초검진과 암 예방 교육도 실시돼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이날 길병원 의료진의 친절하고 명쾌한 진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길병원과 가천대는 지난 2003년부터 연평도와 덕적도, 강화도 등 인천의 의료 취약지역을 찾아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덕적도에서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펼친 길병원 의료진이 도서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인천특사경)는 마황성분이 들어 있는 일반의약품 3억3천여만원 상당을 불법유통 시킨 무허가 의약품도매상 6개소와 의약품을 공급한 제약회사 1개소, 무허가 의약품도매상으로부터 공급받은 약국 8개소, 총15개소를 약사법 위반으로 적발하여 인천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 9일 인천특사경에 따르면 무허가 의약품도매상은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외품 등을 약국에 공급하는 업체로 의약품을 취급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대전에 소재하고 있는 H제약회사로부터 일반의약품 22만6천개를 공급받아 약국에 유통시켰으며, 기존에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외품 등을 공급하는 약국판매망을 이용해 의약품 불법유통을 자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H제약회사(대전 대덕구 소재)는 무허가 의약품도매상이 허가 요건인 영업소, 창고, 관리약사, 자본5억원 등을 갖추지 못해 허가를 내지 못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인천 등 수도권에 판매유통망을 구축키 위해 ‘00천 등 3개 품목 의약품’을 연간생산량 64만5천개 중 1/3에 해당하는 22만6천개를 무허가 의약품도매상에게 불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