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의회(의장 김영옥)는 1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제182회 서구의회 임시회’를 갖는다. 10일 구의회에 따르면 1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9일간 열릴 이번 임시회는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보고 및 조례안 심사, 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 승인의 건 등의 일정으로 이뤄진다. 각 상임위원회는 회의를 열어 오는 12~13일 양일간 조례안을 심사할 예정이며, 14~18일까지 5일간은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 때 시정 및 건의된 200건의 추진사항에 대해 조치결과를 보고 받는다. 아울러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서구건설 특별위원회,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추진 특별위원회는 14일, 15일 각각 회의를 개최해 그동안 추진했던 사항에 대해 최종 활동결과보고서안을 심사해 채택하게 된다. 이어 19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에 대해 최종 의결해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하게 된다.
FTA 발효 및 신흥시장으로 수출 증대가 예상되는 페루, 아르헨티나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코자 파견했던 ‘인천시 남미시장개척단’이 큰 성과를 거두고 10일 귀국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남미 시장개척단’은 관내 중소 수출업체 10개사로 구성,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페루(리마),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를 방문,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상담을 가졌다. 이번 상담을 통해 리마에서 65건 992만5천 달러, 부에노스아이레스 55건 542만1천 달러 등 총 120건 1천534만6천 달러 수출상담 실적을 거두고, 현장에서 7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547만1천 달러 계약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시장개척단은 자동차부품, 연결식 의자, 불연내장재, 자동 포장기계, 기어, 음향기기, 욕실 액세서리, 배관 연결구, 감속기, 목공기계 등을 제조하는 중소 수출기업으로 구성됐으며, 수출 상담회를 통해 견적서 제출요청 및 기술 협력 방안을 요청 받는 등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관내 중소제조업체들의 남미 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를 통한 수출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함에 따라 향후, 인천시는 이번 남미 시장개척단의 성과에 대한 지속적 관리는 물론 발굴된 현지
인천시의회는 지난 8일 국회앞에서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도시철도2호선에 대한 중앙정부의 책임 있는 지원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10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1인 시위는 류수용 의장을 비롯 이강호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김병철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이용범 의원(전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지원 특별위원장), 신현환 의원, 이재병 의원, 구재용 의원 등이 참여했다. 현재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관련된 총 비용은 2조7천326억원으로 인천시가 부담해야하는 비용은 1조9천52억원이며 2014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지원비 139억원과 2013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지원비 208억원을 포함하면 인천시는 총 1조9천399억원을 부담해야하는 상황이라고 시의회는 설명했다. 또한 도시철도 2호선은 총 2조1천644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사업으로 아시아경기대회 개막과 맞추기 위해 지난 2009년 중앙정부와 4년 단축에 대한 MOU를 체결해서 건설해 오고 있으나, 오는 2014년까지 완공하기 위해서는 3년간 8천6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현실이다. 이에 시의회는 “2002 부산아시안게임은 36%, 평창동계올림픽은 75% 이상을 지원하면서 인천아시안게임 지원은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과 특허청,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인천발명인재육성협의회가 주관하며 인천상공회의소가 후원한 ‘2012 대한민국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 인천시예선대회’에 600여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참가해 창의력을 겨뤘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인천연수초등학교(교장 황인상)에서 시교육청 관계자와 지도교사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창의력 챔피언 인천시예선대회는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91팀의 600여명의 초·중·고등학생들이 전국대회에 참가할 본선 진출팀 선발을 겨뤘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서 각 도전 과제별로 63팀이 시상을 받게 되고 인천시교육감상을 수상하는 금상 수상팀 9팀은 본선 대회에 진출하게 된다. 대회 과제는 학생들의 문제해결능력과 협동심, 창의력 표현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공연 표현 과제(사전과제)와 과학과 기술의 원리를 이용한 구조물 등의 장치 제작 과제(공개과제), 창의성과 순발력을 평가하는 즉석과제(비공개 과제)의 세 가지로 나눠진행됐다. 대회에서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최고의 창의력을 가진 학생으로 선발된 9팀은 오는 7월 26일부터 28일(2박3일)까지로 예정돼 있는 본선대회에 인천
인천시는 기술력이나 마케팅 능력이 뛰어나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비전기업’과 인천의 역사와 함께하면서 오랜 기간 동안 기업을 경영한 ‘향토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정·육성코자 오는 17일까지 신청서를 받는다. 10일 시에 따르면 우수기업 중 비전기업은 기술혁신 역량을 보유하고, 미래 성장 잠재력과 글로벌 시장진출 의지가 강한 기업으로, 자산 20억∼50억원 이상(개인기업 10억∼20억원 이상), 종업원 10명 이상, 설립 후 3년 이상, 신용등급 BBo 이상의 기업에서 선정한다. 향토기업은 설립 후 25년이상, 매출액 200억원이상, 종업원 100명이상의 제조업으로서 오랜 기간 인천의 역사와 함께 하면서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기업체에서 선정·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우수기업 선정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관련분야 전문가를 위주로 기업활동 지원위원회와 실무평가단을 구성해 신청기업체의 기술력과 성장잠재력, 재무건정성, CEO역량, 매출액 등을 중점으로 현장조사를 거쳐서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우수기업 중 비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체에는 경영안정자금(10억원내)에 대한 3%내외의 이차보전금 지원과 국내·외 규
지구온난화로 인해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재난이 인류생존을 위협하고 있어 이를 방지코자 하는 대 국민운동이 인천에서도 물결치고 있다. 환경과 함께하는 인간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녹색생활의 참여와 실천은 나부터’라는 슬로건으로 발족한 ㈔미퍼스트(Me First)국민운동본부가 8일 인천지역본부 발대식을 갖고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발대식에는 장태평(현 마사회 사장) 미퍼스트 중앙명예회장, 김창원 중앙회장, 류수용 인천시의회의장, 문병호 국회의원을 비롯, 시·구의원, 전국 16개 시·도본부 대표 및 회원 등 4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미퍼스트 홍보대사인 아이돌그룹 ‘퍼스트’의 축하공연에 개회선언과 함께 국민의례에 이어 김기신(전 인시의회의장)인천본부 시민단체협의회장의 내외빈 소개 및 개회사, 경과보고, 내외빈 격려사, 축사로 진행됐다. 이어진 발대식에는 중앙회장으로부터 인천본부 박희경(전 인천시의원)상임대표 위촉장 전달 및 인천본부기 전달, 공동대표, 위촉장 수여, 상임고문으로 위촉된 나근형 인천시교육감과 윤상현 새누리 인천시당위원장, 문병호 민주통합당 국회
인천교통공사(사장 오홍식)는 지난 8일 인천교통연수원에서 정희윤 감사 주관으로 윤리경영 실천리더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청렴도 향상과 윤리경영 실천의지를 다지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10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워크숍에서는 KAIST 장대철 박사의 윤리경영 개념과 대응전략, 실천프로세스를 주제로 한 특강과 함께, 윤리경영 실천전략 및 로드맵 작성을 주제로 한 윤리경영 실천리더들의 활발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은 윤리경영 실천과 윤리경영 실천리더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공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정한 조직풍토를 확산시켜 2012년 청렴도 평가시 상위권 진입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홍식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윤리경영에 대한 제도적 기반 마련, 실행전략 수립 등 기본 인프라 구축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직원 개개인의 마음가짐”이라며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깨끗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임직원 개개인이 힘을 합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교통공사는 윤리경영실천을 위해 비리행위자 ‘One Strike Out제’, 감사Hot-Line 설치, 내부고발제도의 익명제 등 강력한 비리척결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
중부(광역)간선도로 완전폐기를 촉구하고 있는 검단~장수간도로전면철회범주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최근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지자체장 등에게 오는 11일까지 입장표명을 요구하는 질의 공문을 발송하고 중간평가에 돌입키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7일 범대위에 따르면 질의공문은 중부광역간선도로 계획폐지를 촉구했던 홍영표 국회의원, 류수용 인천시의장, 강병수, 이재병, 이성만, 차준택 인천시의원과 검단~장수간도로 계획폐지와 반대입장을 문서로 답변한 홍미영 부평구청장 및 배진교 남동구청장, 한남정맥 인천구간 S자 녹지축둘레길 조성을 제안한 문병호 국회의원 등에게 지난달 말 발송했다. 범대위는 성명을 통해 “지난달 9일 철도와 도로 등 인천의 교통망을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인천도로정비기본계획과 2025 인천도시기본계획 변경(안)을 발표했으며, 이 두 기본계획에는 검단~장수간도로에서 이름만 바꾼 ‘중부광역간선도로 또는 중부간선도로’ 계획이 포함돼 있어. 이는 중부(광역)간선도로 계획을 추진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인천시는 검단~장수간도로에 대한 인천시민사회 각계각층의 우려와 비판이 높아지자 시민들과 지역정치인, 시민사회단체, 공무원 등이 입회한
택시노동자들에게 지급해야 할 부가가치세 경감세액을 유용한 기업주를 처벌해 달라며 농성중인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택시지부(이하 택시지부) 노동자들에게 인천시 관계공무원이 과격한 어조로 집회중단을 요구해 물의를 빚고 있다. 택시지부는 지난 6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관계고위 공무원이 시청 후문에서 천막 농성중인 택시지부 분회장 등 4명에게 ‘집회중단을 하지 않으면 천막과 깃발을 뜯어버리겠다’며 고성과 폭언으로 훈계했다”고 주장했다. 택시지부는 “택시사업주가 지역택시업체들이 매출액을 축소신고하고 택시노동자들이 부담한 유류비용을 매입액에 포함시키는 방법으로 약 100억원의 부가세를 횡령한 것은 관리감독의 의무가 있는 관계공무원의 직무유기에서 비롯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에도 고위공직자가 폭언을 일삼은 것은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택시노동자들이 정당한 권리를 찾기 위해 관계부서에 수십차례 진정서, 정보공개 청구 등 민원을 제출했으나 관계부서는 관리감독은 커녕 택시사업주에게 보고받아야할 부가세경감액 개인별 지급내역조차도 보고 받지 않고 불법행위를 계속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