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부적응 학생들을 위해 설립된 공립대안학교인 해밀학교가 엄격한 상벌제로 학생들을 원적교로 퇴출시키는 등 설립취지 무색케해, 시급히 운영방안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3일 인천시의회 교육위 노현경 의원에 따르면 학교부적응 또는 학업중단 위기상황의 학생들에게 맞는 대안교육과 학교폭력 가, 피해자 학생들을 위한 특별교육을 하기위해 설립된 인천의 첫 공립대안학교로 지난 3월 개교했다. 또한 해밀학교는 매년 학교부적응 등으로 중도탈락하는 학생 수가 약 3~4천명에 달하고 있어 이런 학생들에게 제2의 학교적응 및 교육받을 기회를 주기 위해 중고교 1학급(15명)씩 6학급 총 정원 90명으로 개교, 중(14명), 고(29명) 등 43명의 학교부적응 학생들이 원적교에서 이 학교로 위탁됐다. 해밀학교는 정규교육과정에 부적응해 대안교육기관에 위탁된 학생들이 대부분이기에 이들에 맞는 특별하고 보다 유연한 다양한 교육과정과 방법 등이 요구됨에도 금연교육을 지나치게 강조한 나머지, 일반 학교에서도 성공 실효성이 의심되는 ‘금연학교 선포 및 정기적인 흡연측정’에 엄격한 상벌점제를 적용해왔다. 지난 한달 사이 최고 벌점 100점을 넘긴 세 명의 중 3학생들(전체11명 중)이 수탁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3일 남구 숭의동 시당사 대회의실에서 ‘인천 총선 공약 실천본부’(이하 실천본부)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새누리당 인천지역 후보들이 지난 4·11총선에서 제기했던 국민행복 5대 약속과 각종 지역발전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행사로 앞으로 모든 공약은 실천본부에서 점검하고 챙기게 된다. 실천본부는 윤상현 시당위원장을 총괄본부장으로 선임하고 4·11총선에서 출마했던 원내·외 위원장 12명과 시당 여성·청년·노동·복지위원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며, 이경재 조진형 조전혁 의원 등은 고문 및 자문역을 맡게 된다. 또 이재호 인천시의회 부의장 등 당 소속 7명의 시의원과 시당 정책공약개발단에 참여했던 전문가 그룹 등도 위원으로 참여하고, 박종식 시당 사무처장은 총선공약실천본부 간사를 맡는다. 이날 실천본부 출범식에는 중앙당 및 시당 주요당직자와 당원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과 황우여 원내대표, 이주영 정책위 의장 등이 참석, 민생공약 실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실천본부 출범식 직후 박근혜 위원장 일행은 남구 용현시장을 방문, 시장상인 및 시민들에게 총선에서 성원을 보내준데 대해 감사
인천시와 가천대학교, 인천도시공사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인천관광사업 활성화, 2014년 아시안게임 성공 개최를 위해 손을 잡는다. 송영길 시장과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 오두진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2일 시청 시장접견실에서 관학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와 인천도시공사는 행정 및 관광 인프라와 가천대학교가 가진 교육 및 의료 인프라를 토대로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갖추고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협조키로 했다. 그동안 시는 현재 일자리창출과를 중심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청년인턴, 글로벌비즈니스 양성 과정 등)을 운영 중에 있으며, 인천도시공사는 직접 운영 중인 3개 특1급 호텔(송도파크, 송도 브릿지, 하버파크)과 송도컨벤시아, 컴팩트 스마트 시티 등에서 꾸준히 중·단기 청년 고용을 창출해 내고 있고 가천대학교는 관광경영학과와 글로벌 헬스케어경영 등 관련 학과 학생을 중심으로 지역행사·이벤트에 현장 인력을 지원해오고 있다. 아울러 이번 업무협약은 기존의 협력체계를 공식화하고 2014 아시안게임, 매년 기획되고 있는 메가 이벤트·축제와 공공시설 운영에 따른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안별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사업을 모색한다.
인천시가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사금융에 대한 서민들의 피해가 발생치 않토록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 2일 시에 따르면 최근 정부의 대대적인 ‘불법사금융 척결’ 방침에 발맞춰 고금리, 불법채권추심, 대출사기 등 불법사금융으로 인한 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부업체 특별 지도·단속 계획’을 수립, 금감원 및 구와 함께 합동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불법사금융 피해자들 대부분이 영세상인, 가난한 대학생, 청년실업자, 생계수단이 막막한 장애인 등 우리 주변의 힘없는 사람들임을 감안해 관내 대부업체에 대한 합동단속을 통해 불법사금융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대부업체의 불법 사례에 대해 강력한 행정 처분을 내림으로써 불법사금융 피해자가 발생치 않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관내 주요 지점에 현수막 게시, 반상회 등을 통한 피해신고 안내 홍보를 선행하며,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관내 대부업체를 대상으로 대부업법 위반 광고행위, 허위·과장 광고 및 금융기관 오인 표현 사용여부 등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 적발된 불법행위 대부업체에 대해서 사법기관에 수사의뢰 등 강력한 처분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오는 31일까지 불법사금융 피해신고를
송영길 인천시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는 관내 대기업 대표들과 ‘사랑家꿈(사랑의 집고치기)’ 집수리 현장에 직접 참여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사랑家꿈(사랑의 집고치기)’ 사업은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훈훈한 정을 나누고자 소외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지정기탁금 기부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며, 자원봉사 체험에 참여한 6개 기업은 OCI㈜, ㈜한진중공업, 대한제당㈜, ㈜선광, 이건산업㈜, 스카이72㈜ 등이다. 이들 기업대표와 송 시장은 전문 집수리 봉사단(각시탈, 도영)과 함께 계양구 계산1동에 거주하는 심모(75)씨와 손모(82)씨 집수리 현장 봉사에 참여했다. 이들은 직접 도배·장판 교체는 물론 문짝 도색, 화장실 변기를 교체하는 등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아울러 시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와 재능 기부에 대해 격려하고 올해 지정기탁금을 기부한 스카이72㈜에 대해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번 ‘사랑家꿈’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집수리 수혜를 받은 심씨는 아들과 손자 2명을 둔 기초생활수급자로 아들이 경비로 일하면서 받는 급여와 수급비로 손자 학비
중소기업청이 주관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평가 및 선정해 발표한 2012년 ‘중소기업 특성화고 육성사업’에 인천시 관내 특성화고가 대거 선정됐다. 2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중소기업 특성화고 육성사업’은 중소기업청에서 지난 2007년부터 산업계 수요와 연계해 기술·기능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대상학교를 전국적으로 80개교를 지정해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관내 특성화고 중 인천기계공고, 인천여자공고, 인천여상, 인천비즈니스고, 한국문화콘텐츠고(구 문성정보미디어고), 문학정보고, 강남영상미디어고 등 7개교가 특성화고 육성사업에 지정, 연간 약 1억9천만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받아 취업률 향상 프로그램,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중소기업 이해 프로그램, 취업캠프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왔다. 올해는 그 동안의 성과와 운영 평가를 통해 인천세무고, 정석항공과학고, 운봉공고 등 3개교를 추가로 지정을 받아 지난해 보다 3개교가 늘어난 10개교를 운영하게 됐다. 특히 학교수가 73개교 중 10개교를 지정받은 서울과 118개교중 13개교를 지정받은 경기도에 비해 인천시는 28개 특성화고 중 10개교가 지정 받아 16개 시도교육청
인천시와 인천의료관광재단(이하 재단)이 ‘인천 심혈관클러스터(Incheon Cardiovascular Cluster)’를 구축,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한다. 시와 재단은 보건복지부가 올해 지역 해외 환자 유치 선도의료 기술 육성 사업지로 인천 지역을 선정함에 따라 인천지역의 주요 거점 병원 4곳, 민간 해외사업 전문 기관과 ‘인천 심, 뇌혈관 치료를 위한 인천 심혈관클러스터(Incheon Cardiovascular Cluster)’를 구축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시와 재단이 중심이 돼 만들어지는 ‘인천 심혈관 클러스터’는 인천 거점지역에 위치한 인하대학병원, 가천대길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IS한림 병원의 심혈관 센터와 뇌신경센터, 국제 진료 센터가 클러스터로 연계해 각 병원간 본격적인 네트워크 구성과 전문의와 간호사, 언어권별 전문 코디네이터 등 전문 인력 보강 등을 통한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특히 거점 병원의 각 전문 센터는 그동안 심, 뇌혈관 치료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 외국인 환자 치료에 집중하게 되며, 재단과 전문 민간 기관은 재단 출범후 해외 네트워크 구축과 해외마케팅에서 쌓아온 성과를 활용해 심,
인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연걸)은 정부의 공공부문 온실가스 배출억제 및 에너지 목표관리의 효율화 정책에 맞춰 매년 단계적으로 에너지 절감효과가 뛰어난 다양한 첨단장치 설치 및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연간 평균 8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1일 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간 총 37억6천8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LED교체와 태양광·태양열 발전기 설치, 디밍시스템 등을 발빠르게 도입한 결과 2억4천여만원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단은 2012년도 한해에만 총 34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LED교체수와, 태양광·태양열 발전 용량을 대폭 늘림으로서 1억6천여만원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ED 조명 교체는 현재까지 20%정도 이뤄진 상태로 올해 법정 목표치는 무난히 달성할 예정이며 차후 예산확보를 통해 자율적으로 에너지 절감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태양광·태양열 등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와 관련한 첨단 설비를 문학경기장 등 총 7군데 사업장에 매년 꾸준히 설치해 에너지 절감을 주도하는 선진 공기업 이미지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단은 이밖에
범세계 클린월드운동(Clean WORLD Movement)에 인천시민 3천여명이 참여했다. 국제사회의 화두이자 인류복지를 위협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을 중심으로 세계인들이 발 벗고 나선 것에 발맞춰 인천지역에서도 휴일을 맞아 직장인, 대학생, 중고생, 주부, 부모님과 함께 나온 아이들까지 정화활동에 참여했다. 1일 시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세계 각국에서 홍수, 폭설 등 환경재난 피해가 극심한 가운데, 환경오염을 막고 인류의 복지를 이루기 위해 세계인들이 자국의 산, 강, 거리, 공원, 바다 등 곳곳에서 함께 환경정화를 펼쳤다. 환경과 복지를 별개가 아닌 유기적 관계로 보고 환경정화와 복지활동 등을 세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의 주최로 지난달 29일 전 세계에서 함께 ‘2012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을 펼쳤다. 이날 인천지역 3천여명의 참가자들은 문학경기장에서 기후변화를 통한 환경문제에 대해서 개회식 모임을 갖고 문학경기장과 관교동, 문학동, 인천중앙공원과 주변상가지역을 돌아보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일대를 깨끗하게 청소했다. 이 자리에는 최원식 국회의원 당선자(민주통합당)를 비롯한 인천시 및 기초자치단체
민주통합당 인천시당(이하 시당)은 지난달 30일 시당 대회의실에서 국회의원 당선자, 지역위원장, 시·구의원 등이 참석, 민생공약 실천대회를 갖고 1일 민생탐방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민생공약실천대책특별위원회’ 사업계획 및 민생탐방 일정 소개, 지속과제 추진단 소개, 민생공약 실천 선언문 낭독, 50대 총선공약의 실천의지를 담은 ‘시당공약 타임캡슐봉인’ 등으로 진행됐다. 윤관석 민생공약실천 대책위원장은 “공약은 그 자체가 아니라 선거가 끝난 후에 책임감있게 실천할 때 빛을 발한다”며 “서민과 중산층의 삶을 향상시키는 것을 우선으로 민생공약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민생공약실천대책위는 1일 ‘실업극복 운동본부’ 를 방문, 일자리 공약을 설명한데 이어 오는 3일 아동복지협의회를 찾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시당은 또 민생공약실천특위와 별도로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인천아시안게임 국비지원추진단(신학용),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추진단(홍영표), 부평미군기지 국가공원화추진단(문병호), 해양·항만발전추진단(박남춘), 경인아라뱃길문제 개선추진단(최원식) 등 5개 추진단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