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2일 개발제한구역(GB)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민지원사업비로 국비 18억 원을 국토해양부로부터 확보했다. 시에 따르면 확보된 국비는 개발제한구역 남동구 도림3지구 소3-1호선 도로개설에 4억 원, 계양구 다남동 산71∼다남마을간 도로개설에 1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사업의 시행으로 일반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생활불편을 겪고 있는 개발제한구역 거주민의 누적된 불만해소와 열악한 생활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에 묶여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는 주민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주민지원사업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전국 최초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 제정에 나선다. 인천시의회 노현경 의원(교육위원회)은 “사회적 이슈로 심각해지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법률은 있으나 시·도 조례는 없어 전국 최초로 조례제정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노 의원은 “지난 연말 대구 중학생 자살사건 이후 전국에서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관심을 갖고 앞 다퉈 대책을 내놓고 있으나 내용이 처벌중심이거나 실효성에 많은 의구심을 갖게 하는 부분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전국 최초로 조례제정에 나서 지난 1월부터 상위법, 중앙정부안, 인천시교육청 대책, 그리고 몇차례의 토론회를 통해 나온 의견들을 중심으로 조례초안을 작성했다”며 “학교내 집단따돌림과 학교폭력에 대한 연구와 예방활동을 해온 교사연구모임인 따돌림사회연구모임의 도움과 의견이 많은 참고가 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조례안의 특징은 기존의 학교폭력발생 후 사후조치 중심에서 벗어나 교육감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연간 기본계획수립 및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일상적인 연구, 교육에 대한 책무를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교 및 교사의 예방 및 연구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행·재정적 지원, 학교폭력에 대한 교원
인천환경공단은 정부 물산업 육성정책 및 시장변화를 검토해 인천 물산업의 허브·심장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중장기 발전방향 등에 포함시켜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천발전연구원(원장 김민배) 김성우 연구위원은 기획 연구과제로 수행한 정부 물산업 육성정책에 따른 시장여건 변화 및 인천환경공단 역할에 관한 연구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11일 김성우 연구위원은 “물산업이란 각종 용수를 생산 공급하는 산업과 하수 및 폐수의 이송, 처리, 방류 등 물순환에 관여하는 산업서비스를 총칭한다”며 “최근 물산업 관련 시장변화와 중앙정부의 물산업 관련 제도 및 정책 등 여건 변화를 검토해 인천환경공단이 인천 물산업의 허브·심장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대응 방안을 제안하고 이를 향후 수립될 중장기 발전방향 등에 포함시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연구에서 “인천환경공단은 지역 대학 및 연구소와 상하수도 원천기술 개발, 물산업클러스터 적극적 참여, 지방상수도 통합 등 토털 솔루션 능력 보유 노력, 물산업 관련 지역인력 양성, 물산업 관련 이슈 주도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정부의 물산업 육성정책에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교흥 민주통합당 인천 서·강화갑 후보는 서곶지구대 자율방범대 대원들과 함께 검암·경서동, 연희동, 경인아라뱃길 등 방범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벌였다. 김 후보는 “자율방범대의 왕성한 활동 덕분에 지역사회에 범죄가 줄어들고 있지만, 그에 걸맞는 지원이 되지 못해 안타깝다“며 “힘겨운 생업 속에서도 지역사회의 범죄예방과 치안유지 등 주민의 안전을 위해 밤낮으로 봉사하시는 자율방범대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자율방범대 활동이 범시민적으로 확산되고, 또 그에 따른 다양한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학재 새누리당 인천 서·강화갑 후보는 ‘서구살리기 희망프로젝트’ 15번째로 경명·해원초등학교를 찾아 청라의 교육현장을 살피고 부족한 교육인프라 확충을 촉구했다. 이 후보는 “청라국제도시의 주민 정주여건을 제고하고, 나아가 교육이 특화된 ‘명품교육도시’로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교육인프라의 확충이 절실하다”며, “청라국제도시의 교육수요에 맞는 충분한 학교건립과 청라단일학군제 등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지난 9일 청라지역 주민들과 함께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만나 학교설립 및 청라단일학군제 등을 논의한데 이어 14일에는 청라주민들이 개최한 인천시교육청앞 집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인천시가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인천시를 비롯 산하기관 전직원을 동원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및 견인을 실시하려하자 대부분의 공무원들은 실적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탁상행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공무원들은 시 홈페이지 대화방에 이러한 방안을 내놓은 부서와 담당자, 그리고 시 전체를 싸잡아 비난하는 글을 봇물처럼 쏟아내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12일부터 오는 12월13일까지 시, 산하공무원 2천938명의 전 공무원을 3인을 1개조로 편성해 1일 25개조씩 일주일에 4일간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를 집중운영키로 하고 과세사항, 영치여부가 의문시되는 사항은 체납정리기동팀에 확인 후 영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대상차량은 자동차세 3회이상인 차량으로 2회 이하는 여치예고를 하고 체납액이 100만원 이상인차량에 한해서는 강제견인해 공매할 계획이며, 연치실적 우수자 상위 5개조를 선발해 총 40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이러한 계획안이 시달되자 시 홈페이지 직원 대화방에는 “재정이 어려우니 벌어서 써야한다는 취지는 공감하지만 담당 업무처리하기도 빠듯한데 업무시간에 번호판을 영치하러 나가다 보면 밀린업무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청장 안경덕)은 이달부터 청년, 중장년층 취업 촉진을 위해 인천지역 1만5천376명을 대상으로 ‘청·장년층 내일 희망찾기 사업’을 시행한다. 11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청장년층 내일 희망찾기 사업’을 위해 12일 전문상담원 23명을 추가 배치해 참여자 개인별로 ‘상담·의욕제고·경로설정(1단계), 직업능력향상(2단계), 집중 취업알선(3단계)’ 등 최장 9개월 동안 단계별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1단계 상담을 마치면 20만원의 참여수당이 지급되고, 2단계에서는 내일배움카드제(200만원) 발급과 함께 6개월간 월 최대 31만6천원(취업활동수당 20만원+훈련장려금 11만6천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청년층 YES 프로젝트는 만15∼29세(군필자는 32세)의 미취업자로서 고졸자는 곧바로 참여할 수 있으며, 대졸자는 졸업 후 6개월 이상 경과해야 한다. 아울러 장년층 새일찾기 프로젝트는 만40∼64세로써 최저생계비 200% 이하의 가구원을 대상으로 실업급여 수급 종료 1개월 이후 미취업자, 고용보험 가입이력은 있으나 실업급여를 받지 못한 미취업자, 고용보험 가입이력은 없으나 실직기간 6개월 이상인 자이다. 안경덕 청장은 “청년
인천시 서구 청소년 관련 기관이 2년 연속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서구가 청소년 수련활동의 메카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11일 구에 따르면 서구청소년수련관, 검단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들에게 공공성 및 신뢰성을 바탕으로 양질의 청소년 활동을 제공하는 국가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해 ‘2012년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 운영 우수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그동안 서구청소년수련관에서는 2012년도 국가인증 프로그램으로 ‘국가 인증 제1030호 지렁아 환경을 부탁해’ 등 8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검단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국가 인증 제987호 풋풋한 사랑나누기’ 등 6개 국가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두 기관의 다양한 국가 인증 프로그램 개발은 주5일 수업제 자율시행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교육과정 시행에 따른 청소년들의 체험활동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창의적 사고 함양을 위한 폭넓은 참여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청소년수련활동 국가 인증제는 여성가족부의 청소년 정책 사업으로 청소년활동진흥법 제35조에 의거 청소년 활동 참여 및 활동기록의 유지·관리·제공하는 국가인증 제도이다. (문의 ☎032-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이하 시, 공사) 국제회의 유치 촉진 및 국제회의 산업 육성을 도모코자 ‘2012년 인천시 국제회의 유치·개최 지원 사업’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11일 시와 공사에 따르면 이번 국제회의 지원 사업은 인천지역내 국제회의 유치를 추진중 이거나 올해 개최가 확정된 사업에 한해 지원된다. 이번 지원은 총 3단계에 걸쳐 유치단계부터 해외홍보 및 개최까지 총 최대 7천만원까지 이며 지원을 통해 인천의 도시 브랜드 및 잠재적 가치를 국내외 적극 알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원금 외에도 국제회의 유치제안서 작성 및 컨설팅, 국제회의 공동 유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국제회의 도시 인천의 위상을 제고하고 유치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1차 국제회의 유치 및 개최 지원사업의 신청 및 접수는 12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진행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www.idtc.co.kr) 또는 인천컨벤션뷰로(☎032-260-5312)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에서도 2010년 실시된 7·28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돈봉투가 살포됐다는 주장이 나와 파문을 낳고 있다. 민주통합당 이한구(계양4) 인천시의회 의원은 8일 시총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2년 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당시 민주당 후보가 돈 봉투를 살포했다”고 폭로해 4·11총선을 앞둔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이 의원은 돈을 뿌린 특정후보가 누구인지 끝내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당시 재보궐선거에 출마했던 민주당 후보는 김희갑 후보로 이번 총선에도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사실상 돈봉투 살포의 당사자로 지목된 김희갑 계양갑 예비후보는 이를 전면 부인하고 나서 진실공방을 빚고 있다. 이 의원은 “당시 돈봉투 전달은 재보궐선거를 앞둔 7월18일과 24일 두차례에 걸쳐 있었으며, 1차는 후보측 자택으로 초청한 조찬모임을 마치고 귀가 도중 후보측 아파트 계단에서 후보측 인사가 막무가내로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두번째 전달도 조찬모임을 마치고 주차장에서 승용차에 탑승하자 또 다른 후보측 인사가 좌석에 던져 넣어 전달받았으며, 전달된 금액은 수표와 현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