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고온다습한 여름철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냉면전문점 및 생선 횟집에 대해 하절기 대비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 12개 업소를 적발했다. 24일 구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4주간 여름철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냉면전문점 및 생선 횟집에 대해 하절기 대비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영업자 및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적정여부에 대해 중점 지도·점검으로 진행됐다. 또한 유통기한 경과식품의 사용여부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 위생상태 점검과 냉면전문점의 냉면육수 및 횟집 수족관 물 대해 수거검사도 병행해 실시했다. 위생상태가 불량하거나 관련법규를 준수하지 아니한 9개소에 대해 행정처분 및 과태료 처분한다.
인천시 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를 갖고 ‘대입 수시 지원 응시료 인하’ 등 6건을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건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나근형 인천시교육감)는 교육에 관한 정보 교환과 주요 현안을 협의하기 위해 지난 21일 전남 광주시에서 열렸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다자녀 가구 교육비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 및 교과부 차원의 지원 지침이 필요하다고 결정하고 시도별 소요재원을 교과부에서 일괄 지원토록 건의키로 했다. 또, 학교회계직원의 채용 및 노무관리, 처우 등에 관해 전국적으로 통일적인 기준을 적용할 수 있도록 ‘초·중등교육법’을 개정해 학교회계직원의 고용과 관리에 대한 명확한 근거 조항을 신설한다. 전국적으로 동일한 기준의 적용이 필요한 사항은 ‘교육과학기술부령’으로 기타 사항은 자치법규로 위임하는 근거 조항 등 신설하는 ‘교육과학기술부령’을 제정해 전국 대부분의 학교에 근무하는 상시 필수 인력에 대한 임금과 노무관리 기준 등을 제시 건의키로 했다. 아울러 진로진학상담교사를 추가 정원으로 배정하고 별도 정원 관리, 학교 규모를 고려한 적정한 배치 기준 마련 및 교육지원청 소속 정원 배정
인천시는 경인지방우정청과 협약으로 시 거주 결혼이민자가 국제특송(EMS) 및 국제특송(EMS) 프리미엄 서비스 이용시 요금 11% 할인서비스에 들어갔다. 24일 시에 따르면 국제특송(EMS) 서비스는 우편업무 중 가장 신속한 서비스로 다른 우편물보다 우선 취급하는 우체국의 국제특송 서비스로 143개 국가에 제공중이다. 국제특송(EMS) 프리미엄 서비스는 국제특송의 이용편익 증대를 위해 TNT사와 제휴, 전 세계 215개 국가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2000년대 들어 결혼이민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이같은 서비스는 한국으로 시집온 결혼이민자들이 고국에 있는 친정가족, 친구들과 원활하게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됨으로서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함은 물론, 행복한 가족생활 영위에 기여하게 된다. 따라서 인천시는 이번 협약 체결로 인천시 거주 결혼이민자 1만2천583명이 할인혜택을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 구월보금자리주택 보상협의가 주민대책위의 지구지정 취소 및 공사중지 가처분 등의 행정소송 준비와 집회가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달 말 착수해 현재까지 15%이상 진척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인천도시개발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현재 주민대책위는 지구지정 취소 및 공사중지 가처분 등의 행정소송 준비와 집단행동을 강행, 토지소유자가 협의보상에 응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공사는 토지소유자 등의 이해를 최대한 돕고자 사업추진부서인 구월사업처 전 직원이 미협의된 토지소유자 등을 직접 방문해 협의보상에 대해 설명하고 팜플렛을 전달하는 등 찾아가는 보상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거동이 어렵거나 보상사무소에 방문하기 어려울 경우 공사 차량을 이용해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다. 직장 관계 등으로 평일 계약이 어려운 분들에게는 공휴일에도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지구내 토지소유주들은 사전 협의 불응시 사업시행자가 수립하는 생활대책 등에 일정 부분 불이익이 갈 것을 우려하는 토지소유자들이 점점 늘고 있어 7월말까지 협의율은 상당히 높아질 전망이다. 또 공사는 원주민의 이주를 돕기 위해 이주자 택지와
검단일반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들은 인천시 중소기업 육성기금, 정부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관계기관의 저리융자를 활용하면 입주부담이 상당히 덜어질 전망이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중소기업 육성지원을 위한 지식산업센터 조성에 적극적으로 지원키로 하고 (주)이안뷰와 지난 22일 인천 검단일반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조성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이안뷰는 서구 오류동 검단일반산업단지부지내에 지하 2층, 지상 13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조성을 추진중으로 대지 2만6천446㎡(약 8천여평)의 대지에 건축연면적 14만9천418㎡(약 4만5천255평)의 규모로 아파트형 공장 1동, 지원시설 1동 등2개동이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201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제조업 중심의 정보통신업, IT관련 업종 등 410여개 업체 입주를 목표로 추진, 이번 업무협약(MOU)체결을 통해 시와 시행사인 (주)이안뷰는 검단일반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상호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지식산업센터 분양 활성화를 위해 시는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활용해 지식산업센터 입주자의 분양금중 10%범위내의 금액을 저리로 융자키로 했다. 따라서 검단일반산업
인천시의회(의장 류수용)는 지방의회의 역할과 방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방의회 체험 기회를 제공코자 대학생 의정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24일 시의회에 따르면 대학생 의정아카데미는 지난해 하반기 처음으로 개최돼 인천지역 대학생 50여명이 참가해 열띤 토론의 장을 연출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였다. 올해도 지난 4월 인천지역 대학생 50여명이 참가해 의정아카데미를 연데 이어 지난 22일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이유리 학생 등 지방의회 인턴대학생 30여명이 시의회를 방문해 모의의회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모의의회참가 학생들은 실제 체험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행정위원회, 문화복지위원회 등 2개 상임위원회로 15명씩 분산 배치해 ‘인천대 국립대학 법인화 법률 제정 촉구 결의안’, ‘2014년 아시안게임 경기장 재원 마련안’등 직접 선정한 안건을 갖고 열띤 토론의 장을 연출했다. 한편 시민과 소통하고 희망을 주는 깨끗한 의회상 정립을 추구하는 인천시의회는 오는 9월경, 인천대학교와 협의 후 본 과정을 추가로 개설해 차세대 정치지도자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뜻깊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시의회는 개발사업시 녹지 훼손을 막는 내용의 개정 조례안을 최근 의원 입법으로 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재병 시의원 등 시의원 13명이 제안한 ‘시 녹지보존 및 녹화추진에 관한 일부 개정 조례안’은 녹지와 녹지를 연결하는 녹지축을 만들고 녹지축을 주녹지축과 부녹지축, 광역녹지축, 조성형 녹지축으로 구분해 도시계획을 수립하거나 정비할 경우 이를 보존하는 내용으로 돼 있다. 주녹지축은 인천지역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S자 녹지축으로 소래산∼철마산∼계양산∼가현산 줄기를 말한다. 부녹지축은 주녹지축에서 분기된 녹지이고 광역녹지축은 인접한 김포시, 시흥시와 연결된 녹지다. 조성형 녹지축은 공원이나 완충녹지, 연결녹지, 하천, 녹도 등을 인위적으로 연결한 녹지다. 개정 조례안은 시의회 산업위원회에 제출돼 있고 오는 9월 시의회 임시회 때 상정된다.
인천시는 2014년 인천아시아게임 경기장조성을 위해 매입한 토지중 건축시기보다 늦게 조성되는 공원부지를 활용해 텃밭을 분양, 이용자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인천아시아게임 경기장 부지로 매입한 남동구 수산동13-1번지일원 7천70㎡ 부지에 정자, 화장실, 쉼터, 산책로 등 노인 마을형 실버농장을 조성해 220명에게 분양·운영중에 있다. 또한 올해도 연수구 선학동236-1번지일원 6천760㎡부지를 추가로 확보해 65세이상 총418명의 노인들에게 텃밭을 분양해 이용자는 물론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시는 노인들이 건강하게 옛날을 회상하며 흙과 어울려 지내며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내년부터는 공유재산중 유휴토지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경로당(1천316개소)등에 텃밭상자를 보급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텃밭을 가꾸면서 건강하게 노년을 즐길 수 있도록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남동구 수산동 실버농장 텃밭에서 고추, 가지 ,상추 등을 가꾸고 있는 김모 할머니(72)는 “필요한 만큼 따다 반찬으로 해먹고 주변의 이웃과도 나눠 먹는다”며 “하루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채소들을 가꾸고 바라보면 마음이 흐뭇하다”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지역 청소년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희망인천 청소년 문화체험’프로그램이 오는 2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지난 2월, 청소년 초청 행사에 이어 올해 상하반기에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인천관광공사가 주최하고 (주)송도컨벤시아 케이터링과 (주)아이인터렉티브가 공동 주관한다. 특히 전년성 서구청장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서구청 산하 아동센터 청소년 300여명을 초청, 송도컨벤시아의 최첨단 시설을 견학하고 오로라월드(주)의 협찬으로 귀여운 캐릭터 인형도 제공된다. 또한 오는 8월 15일까지 전시장에서 열리는 ‘송도키즈테마파크’의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며 맛있는 오찬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인천관광공사 이상구 MICE사업단장은 “인천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이 희망을 버리지 않고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이 행사를 준비했다”며 “올해 들어 2회째 진행되는 이 행사를 매년 주기적으로 진행해 인천관광공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지역아동센터의 화장실과 조리실 개·보수 사업이 완료됨으로서 그동안 비위생적이고 열악한 화장실과 조리실 환경에서 생활해 온 많은 아동들과 교사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한국YMCA전국연맹과 한국YWCA연합회는 인천시(강화도 포함)의 29개에 이르는 지역아동센터를 비롯, 전국 154개 지역아동센터의 화장실과 조리실 총 203개를 개·보수하는 시설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YMCA, YWCA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삼성생명의 후원으로 진행돼 왔으며, 인천시 29개 지역아동센터의 40개 화장실과 조리실 개·보수 사업을 포함해 현재까지 6대 광역시 지역아동센터의 105개 화장실과 98개 조리실이 개보수를 이뤄냈다. 이에 한국YMCA전국연맹 이혜정 팀장은 “교육과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묵묵히 빈곤 아동에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운동의 핵심적 역할은 담당해온 지역아동센터를 위해 후원기관, YWCA, YMCA가 마음을 모았다”며, “이번 사업은 현장 욕구를 적극 반영한 결과이며, 아동과 교사에게 편리하고 위생적인 공간 확보와 함께 정서적인 안정까지 제공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