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전연구원(이하 인발연)은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 일원의 IT.BT 관련 공공기관 및 연구소를 대상으로 하는 유럽비교도시연구소(이하 연구소)의 조사활동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인발연에 따르면 유럽비교도시연구소는 유럽 각 도시들의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성에 경제, 공공관리, 지리학 등의 학문을 접목시켜 정치가 및 전문가에게 실용적인 정책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989년 로테르담 및 바르셀로나의 시장과 에라스무스대학에 의해 공동으로 설립된 연구소이다. 연구소는 Leo van den Berg(에라스무스대학 지역경제학 및 도시개발 교수) 외 17명의 여러 대학 연구진들로 구성됐으며 도시들이 어떻게 발전되고 관리되는가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토대로 도시가 가지고 있는 문제에 대한 전략적인 연구를 수행, 설립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 103개 도시의 각종 프로젝트에 참여해 왔다. 특히 연구소는 최근 연구프로젝트를 통해 아인트호벤, 산세바스티안, 헬싱키, 더블린, 뮌헨 등의 도시들이 참여하는 ‘지식경제를 위한 입지 개발에 관한 국제비교연구’를 수행 중에 있으며 인천의 성장잠재력에 대해 인발연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예산분담 없이 인천을 연
인천시는 25일 민원처리 기간을 단축, 시민에게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수요자 중심의 신속한 민원처리로 시정의 신뢰도를 향상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민원처리기간 단축에 기여한 공무원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인센티브를 제공, 공무원의 사기진작을 도모키로 하고 기한이 있는 민원의 전수조사를 통해 처리기간 단축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또 처리기간 단축 시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으며 반면 민원처리 지연시 패널티를 엄격히 적용하는 실질적이고 형평성 있는 평가를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를 ‘Speed한 민원처리 원년의 해’로 선정, 2일 이상 90일 이하 369종의 유기한 민원의 처리과정을 종합 분석, 현재 98종의 민원에 대해서만 단축 운영하던 것을 150종으로 40% 확대, 추진하는 등 민원처리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민원처리 기간단축 확대 계획’을 통해 처리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전국 최고의 민원서비스를 제공, 시민의 고객만족 체감지수를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종합건설본부(이하 인천종건)는 중구 율목동 소재 주민편의시설인 시립율목도서관을 새롭게 리모델링, 시민에게 다시 돌려주겠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종건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공사에 들어가는 시립 율목도서관은 중구지역 주변의 오래된 건축물중의 하나로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축물이다. 이에 최대한 외부형태를 보존하면서 일부 외형을 변경,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형태로 디자인하고 장애인 등 사용자 편의 중심으로 동선을 개선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 건물별로 자료실 및 창작문화공간과 어린이 독서실을 구분, 도서관 기능에 충실히 하기 위해 이미 완공한 수봉도서관 및 영종도서관과의 네트워크 연동 가능토록 설계를 마쳤다. 인천종건 관계자는 “이번 시립율목도서관은 앞으로 6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로 완공이 되면 이용자들의 다양한 정보욕구와 지식정보서비스를 담당하는 도서관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공동모금회는 운영 중인 푸드마켓을 ‘희망나눔가게’로 인천만의 고유명칭 변경과 함께 확대 설치·운영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공동모금회와 함께 경기침체에 따른 민생안전대책의 일환으로 현재 강화, 서구, 계양, 중구 등 4개 지역에 푸드마켓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나 이를 인천 전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26일 남동구 2호점과 서구 1호점을 시작으로 총 11개소를 추가, 설치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8개구와 강화군 등 9개 지역에서 '희망나눔가게'가 운영되게 됐으며 추가 설치가 완료되면 옹진군을 제외한 시 전역에 15개소의 ‘희망나눔가게’가 운영돼 앞으로 푸드마켓 복지서비스를 받고자 희망했던 약4천500명의 저소득층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인천시복지서비스가 양적·질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시는 취약계층 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올해 22억원을 기탁목표로 신규 기탁자 개발 및 푸드마켓 홍보, 수혜범위 확대, 기탁자·수혜자 만남행사 등을 통해 ‘희망나눔가게’를 더욱 활성화하는 등 이웃을 생각하는 공동체 의식 함양으로 식품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희망나눔가게를 이용할 수 있는 수혜자는 관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본부 대회의실에서 ‘Clean 인천상수도 실현 자정결의 및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자정 결의대회는 공직자를 대상으로 부패제로 클린 인천상수도 실현 의지를 새롭게 다짐하고 깨끗한 공직풍토를 조성키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결의대회는 선서를 통해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공정한 업무처리, 공직자 행동강령 등 윤리규정 준수, 부당한 알선·청탁 배척, 무한 친절 서비스를 다짐하는 등 모든 부정부패 척결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 공직사회 투명성 향상과 각종 비위사건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반부패·청렴과 국격’이라는 제목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안준호 부패영향분석과장은 특강을 통해 “우리나라가 사회경제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지만 명실상부한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국가청렴도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세계최고의 청렴국가인 핀란드 등 국내외 사례를 들어가며 인천시 공무원들도 불명확하고 비현실적인 제도를 합리적으로 고쳐가고 정보공개를 확대하는 노력을 지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비전교조 교육감 후보 단일화(본보 4월 19일 17면)를 위해 본격적 행보에 나선 바른교육인천시민연합(상임대표 최성규)은 지난 21일 참여 교육감 후보를 초청한 가운데 교육감 후보 단일화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제시된 후보 단일화 방안은 후보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 그동안 논란이 돼 왔던 국민참여 투표단(모바일 투표) 평가를 제외하고 여론조사와 정책평가를 반영하는 방안을 채택했다. 여론조사는 기존과 같이 50%를 반영하되 정책 및 공약평가방법을 보완, 전문가 평가와 바른교육인천시민연합의 임원과 가입단체의 회원으로 평가단을 구성키로 했다. 이는 기존의 방식인 정책평가를 모바일 투표와 연동, 평가여부가 결정됐던 방식보다 대폭 강화된 방식으로 다음주 초부터 여론조사와 공약평가가 진행되면 주말까지는 단일 후보가 확정될 전망이다. 정명환 사무총장은 “이번 정책과 공약 평가는 도덕성까지 평가에 반영될 수밖에 없는 방식으로 기존 안에 비해 상당히 발전된 방법”이라며 “교육감이 해야 할 7대 정책 과제를 중심으로 정책 및 공약의 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비전교조 후보로 적극 수용해야 하는 최소한의 기본 정책”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제외됐
인천시는 전통대중화 사업으로 문화관광체육부(이하 문광부)가 지원하는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 사업에 시의 ‘전통예술 상설야외공연-얼쑤’가 새롭게 신규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문광부는 전통문화를 장려하고 대중화를 위해 매년 공모를 거쳐 우수한 전통문화대중화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얼쑤’는 각 시·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운영실적과 2010 운영계획서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1억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 심사기준인 운영장소의 적정성과 프로그램 구성의 적정성, 주관단체의 적정성, 운영실적, 지자체의 지원의지 등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2010 전통대중화 사업의 일환인 ‘지방명소활용 풍류음악회’도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4천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는 등 겹경사를 맞이하게 됐다. 이에 시는 전통예술 상설공연 ‘얼쑤’를 보다 더 활성화시키기 위해 당초 15회에서 20회 이상 공연계획을 변경하고 전통예술 각 분야의 폭넓은 참여를 위해 특정 장르에 편중되지 않게 구성하며 기존 예술단의 차별화 및 작품완성도가 높은 공연팀을 선정, 공연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통대중화
전국공공서비스노동조합 인천본부(이하 전공노)는 22일 인천시청 현관 앞에서 기초노령연금 인상과 연금제도개선위 설치를 요구하는 ‘카네이션 캠페인’ 선포식을 가졌다. 전공노는 성명을 통해 지난 2007년 국민연금법에 의해 기초노령연금법이 도입됐지만 대상자의 수령액수는 5%에 지나지 않아 노동시민사회 진영은 고령화시대, 극심한 노인문제를 제기하며 10% 인상을 요구해 왔다고 주장했다. 또 노인들의 자녀들인 청장년층은 실업과 불안정노동, 치솟는 생활비로 자신의 생계를 유지하기는 커녕 1인당 부채가 1천700만원을 넘어서고 있는 현실을 잘 알고 있는 정부와 여당은 노후보장을 위한 노력은 않고 개인의 책임으로 전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현재까지 기초노령연금법에 의해 개최돼야 할 연금제도개선위원회는 한번도 열리지 않고 있는 것은 명백히 법 위반으로 국회의원의 직무유기라고 지적하고 이로 인해 노인빈곤층 문제가 심각한 실정에 이르고 있으며 노인자살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전공노는 더 이상 개별적으로 빈곤문제와 경제문제, 노인문제를 해결하지 않겠다는 것을 선언하고 그 권리를 사회, 국가가 보장하도록 행동에 나서기로 했으며 기초노령연금 인상과 연금제도금개선위
중앙선관위가 발표한 한나라당 국회의원 보좌관의 억대 공천헌금 의혹이 검찰수사결과 사실상 무혐의 처분되자 당사자 등이 법적인 문제제기를 표명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21일 한나라당 인천시당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지난달 31일 인천시의회 의원 서구 제1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경재 국회의원의 보좌관인 양장석 후보가 구의원 예비후보자들로부터 억대의 공천헌금을 받은 혐의로 수사했다. 그러나 수사결과 양 후보와 예비후보자간의 금전관계는 단순히 동네 선후배와 친구간의 사적인 거래일 뿐 공천 대가로 볼 근거가 전혀 없다고 범죄혐의가 없다는 종결처분을 내렸으며 따라서 중앙선관위 발표는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당초 제보자의 제보만을 조사했을 뿐 당사자를 한번도 조사하지 않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을 뿐 아니라 이를 토대로 억대 공천헌금을 받았다고 단정적으로 발표, 민감한 선거 시기에 한나라당과 당사자인 양 후보에게 피해를 줬다고 주장했다. 또 공천심사위원장인 이경재 국회의원에게까지 심대한 명예훼손을 끼쳤으며 이에 대해 정치적 법적인 문제재기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더욱이 일부 야당과 무소속 예비후보들은 이를 기정사실처럼 언론과 시종루머
진보신당 김상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국회는 즉각 연금제도개선위원회를 구성, 어르신들의 기초노령연금을 제대로 지급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21일 김 후보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의 노인인구 빈곤율은 45.1%로 OECD평균인 13.3%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준임에도 기초노령연금 대상자는 70% 정도이며 금액도 연금가입자 평균소득의 5%로 낮은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또 지난 2008년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중 소득·재산이 적은 70%에 최소 생계유지를 위해 기초노령연금이 지급되고 있지만 지난 2007년 7월 국민연금법이 개정되면서 국민연금 지급률이 낮아지는 대신 기초노령연금 액수를 단계적으로 올리기로 했으나 아직까지 인상되지 못한 상태이다. 이에 김 후보는 “그것은 국회의원들이 제대로 챙기지 않아 국회 내 연금제도개선위원회가 구성돼 있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그로 인해 현재 기초노령연금 수급대상 어르신 1인당 매달 1만3천원씩(부부세대일 경우는 2만1천원) 지급받지 못하는 피해를 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심 후보는 “기초노령연금법에서 규정한 대로 국회 내 연금제도개선위원회를 조속히 구성, 운영해 단계적 인상이 시행되도록 해야 한다”며 “연금액도 낮은 편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