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시내 여러 곳을 대중교통 전용지구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대중교통 중심지구를 지정하기 전에 우선 주민(상인)협력체를 구성하고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인천발전연구원 석종수 도시교통연구실 연구위원은 27일 ‘인천시 대중교통 전용 지구 도입 전략’이라는 연구 보고서를 통해 대중교통 전용 지구 도입은 주민들 참여하에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석 위원은 “일본 오키나와섬의 항구도시 나하시는 지난 2001년부터 5년간 11차례에 걸쳐 중심상업지구인 코쿠사이토오리(국제거리)에서 상인들과 함께 실험을 벌여 이 거리를 대중교통 전용지구로 지정, 버스만 들어올 수 있게 하고 일반 차량 진입을 막아 30% 이상 매상이 올랐다”고 밝혔다. 석 위원은 또 “이같은 결과와 대중교통 중심지구를 도입한 해외 여러 도시의 경험을 들어 시가 대중교통 중심지구를 지정하기 전 우선 주민(상인)협력체를 구성하고 교육·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 위원은 이어 “아직 국내는 대구시에서만 중앙로를 대상으로 대중교통 전용 지구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여러 도시가 대중교통 전용지구 지정 제도를 도입,
(사)인천시영양사회는 27일 2010년도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현재 회장을 맡고 있는 김소림 시의회 의원을 1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17대 회장에 이어 연임된 김 의원은 오는 2012년 1월 31일까지 2년 동안 인천지역 영양사의 전문성 향상과 시민 건강증진 및 바른 식문화 확립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그동안 김 의원은 인천시영양사회장으로 지역사회 영양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각종 학술행사와 정책세미나를 개최하고 실무교육을 위한 자료를 개발·보급해 왔다. 또 시민들의 건강 증진 및 바른 식문화 정착을 위해 우리 농산물 애용 캠페인, 부정·불량식품 추방운동, 바른 식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 교육과 캠페인을 벌이는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혼신을 다해 왔다. 특히 시 의정활동을 통해 학교급식과 관련한 조례의 개정에 나서 아이들 먹을거리로 친환경농산물을 사용토록 명시하고 학교급식지원센타를 설립, 운영함으로써 제도적으로 안정적인 학교급식을 제공, 질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했다. 김 의원은 “시민의 건강 증진과 만성질환 등 질병예방을 위한 영양관리의 중요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는 시기에 회장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인천시교육청은 26일 인천지역의 교육여건 개선을 통한 학습권 보장과 학교선택권 다양화 등 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해 인천시와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시와 시교육청은 이날 시장 접견실에서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인프라 구축 협약’을 맺고 자율형 사립고 신설 및 전환, 자율형 공립고 지정, 일반계고 기숙사 건립, 일반계고 이전·재배치 등 구체적인 교육경쟁력 강화 인프라 구축에 대해 행·재정적 협력을 약속했다. 또 구도심 공동화 현상 등 지역, 남·여, 공·사립별 균형적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014년까지 매년 3개교씩 15개교에 기숙사를 건립키로 했다. 이에 시교육청은 학교시설이 남는 지역의 학교를 부족한 지역으로 이전, 대규모 개발에 따른 학교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현재 저출산에 따른 학생수는 감소하고 있으나 대규모 개발에 따른 학교신설 소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일반계고 이전·재배치를 통해 절감된 재원을 구도심 학교에 재투입, 구도심과 신도시간의 교육여건 균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시와 시교육청은 협약 체결 후 교육경쟁
인천시는 국가수호를 위해 공헌하고 헌신한 참전 유공자(6.25·베트남전쟁)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되살려 명예를 선양코자 참전유공자들에게 명예수당으로 5억3천885만원을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명예수당 지급은 지난달 18일 ‘인천시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대상자에 대한 신청서를 군·구 및 읍·면·동에서 1차로 신청접수를 받아 실시했다. 참전명예 수당 대상자 신청현황은 지난달 20일 현재 중구 446명과 동구 482명, 남구 2천14명, 연수구 794명, 남동구 1천명, 부평구 1천989명, 계양구 898명, 서구 1천3명, 강화군 2천160명 옹진군 250명 등 모두 1만1천36명이다.
지난해 인천에서 발생한 화재건수가 전년 대비 약 11%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소방안전본부는 26일 지난해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화재건수는 총 1천905건으로 전년보다 10.9% 감소했고 인명피해 110명, 재산피해 111억2천400만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6%, 1%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화재발생건수가 감소세로 돌아선 가운데 지난해 화재발생시 경보설비 등 소방시설이 작동, 피해를 경감한 사례도 총 164건으로 612명의 소중한 인명을 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5월 새벽 5시쯤 부평구 부평동의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 경보설비가 작동함으로써 투숙객 49명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었고 9월 새벽 5시쯤 중구 신흥동의 대형사우나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 자칫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으나 발화부분 천정에 설치된 스프링클러가 작동, 큰 화를 면할 수 있었다.
2010 시민매니페스토만들기 인천본부(이하 인천본부)는 26일 인천선거관리위원회 강당에서 주요정당 인천시당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5기 지방선거에서 정책선거를 다짐하는 대국민 서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인천시민과 함께 만든 ‘민선5기 지방선거 인천시민 10대 아젠다와 110개 정책공약’이 담긴 ‘2010 인천시민매니페스토’를 전달했다. 2010 시민매니페스토만들기 사업은 지난해 10월부터 약 5개월간 전국 16개 시도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전국 1천여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한 전문가 델파이조사와 약 5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한 릴레이 심층시민토론회, 1만8천여명이 참여한 정책수요조사(인천지역 1천명)로 세분화돼 진행돼 왔다. 특히 인천본부는 지난해 10월 21일 출범, 3개월 동안 매니패스토 작성을 위한 델파이조사와 시민토론회, 인천시민정책수요조사를 벌였고 이를 토대로 ‘10대 아젠다’를 제안하기에 이르렀다. 인천지역의 델파이조사는 105명의 시민과 각계전문가에게 의뢰, 총 56명의 시민, 전문가로부터 응답을 받았으며 분야별로는 환경 9명, 지역경제 10명, 도시계획·개발 7명, 사회복지 11명, 교육 8명, 문화 6명, 행정개혁 5명이 조사에 참
인천시학교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의 개정으로 교복공동구매가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아직 절반 이상이 불참하고 있어 시교육청의 보다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권고가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시교육위원회 노현경 부의장은 교복조례가 개정된 이후인 지난해 인천 중·고교 237개교 가운데 42.6%인 101개교가 교복공동구매를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노 부의장은 시교육청이 보다 적극적으로 교복공동구매를 전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공정위는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교복공동구매를 방해하는 업체에 대한 조사를 더욱 강화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인천도시개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산의 상반기 조기집행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는 올해도 경기회복 불씨를 계속 살리고 서민생활을 안정시키는데 일조하기 위해 상반기 예산 조기집행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공사는 올해 조기집행 대상금액을 사업비용과 자본적 지출을 중심으로 편성한 1조4천474억원으로 정하고 이 가운데 66.8%인 9천666억원을 상반기 중에 집행, 경기회복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공사는 또 예산의 상반기 중 조기 집행을 적극 실행키 위해 사업 조기발주를 위한 긴급입찰 제도를 적극 활용할 계획으로 이 경우 7∼40일 정도 소요되는 입찰기간이 빠르면 5일까지로 단축되는 효과가 예상된다. 계약기간 60일 미만인 용역 등은 선금지급이 가능해지는 등 계약 요건이 완화됐기 때문에 선금지급을 활성화하고 선금의 의무지급율도 허용한도인 최대 70%까지 높이기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청년인턴과 정규직의 신규채용도 지속 추진, 청년실업 해소에도 노력을 경주키로 했다”며 “이 같은 계획에 대해 재정조기집행반, 자금관리·집행반, 사업추진반으로 구성된 상황실을 연중 운영, 차질 없는 집행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인천시교육청은 25일 인천공항중학교(교장 류기관)가 지난해 남부교육청 학교평가 종합최우수학교 선정에 이어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거듭된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공항중학교는 류기관 교장 부임 이후 개교 초기의 학교 조직을 쇄신하고 학교교육 강점 만들기 경영을 통해 특색 있는 학교교육활동의 밑그림을 새로 짰다. 또 다양한 ‘School guide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학업성취감 향상을 위해 지난해 ‘학력 stand up 플래너’를 활용한 학습지도와 만들어 가는 교내 자체제작 영어방송, ‘Gonghang Morning English Show’ 운영, 수준별 방과후 프로그램 편성 등을 운영,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인천국제고 학생들과의 멘토링을 통한 진로탐색 및 학습고민 해결 지원 프로그램인 ‘지식나눔주말학교’ 운영과 초등학교 6학년 대상 ‘예비중학생반’을 운영, 학부모 및 지역사회의 교육적 열의에 부응하고 우수교사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대에 맞는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한 결과 괄목할 교육 성과와 실적을 인정받았다. 류 교장은 “그동안 우리가 추진해 온 총체적 교육력이 객관적 검증을 거쳐 인정받게 된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