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앙도서관(관장 최종설)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웹 DB 서비스가 도서관 방문 이용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인천중앙도서관에 따르면 도서관 방문 이용객의 연구·조사 및 논문작성을 위해 참고·정기간행물실과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웹 DB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 웹 DB 서비스는 누리미디어와 한국학술정보에서 제공하는 학술정보 데이터베이스로 다양한 분야의 학회지와 연구기관 보고서, 웹매거진, 학위논문의 학술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원문 DB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일반인에게는 유료로 제공되는 웹 DB를 도서관을 방문할 경우 참고·정기간행물실에서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관외 대출회원으로 가입한 경우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어느 곳에서나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원문 DB를 검색, 저장 및 출력할 수 있다. 특히 학술정보를 찾거나 논문을 쓰고자 도서관을 찾는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보다 다양한 웹 DB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가 관내 중소기업체의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하고 18일부터 인천경제통상진흥원에서 자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중소기업 경영활동을 위한 다양한 유동자금 지원을 위해 마련된 5천억원 규모의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과 500억원의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으로 이뤄진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기업체가 자금지원을 보다 수월하고 유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자금지원 확대를 위한 지원결정 기준을 변경, 융자기간 중 매출액 증가시 증액된 부분을 추가 지원이 가능토록 했다. 또 고용창출 우대자금 지원시 당초 고용률이 0%인 기업에 대해 향후 5년간 자금지원을 제한했던 것을 전면 취소하고 기존업체와 동일하게 적용하는 등 고용유지에 대한 기업체 부담을 완화, 기업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정했다. 이밖에도 시는 GM대우 협력업체 보증지원을 위한 지역상생펀드 출연과 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공급을 확대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 및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시책을 적극 개발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17일 신재생에너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후변화협약에 선제적으로 대처하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에 발맞춰 오는 201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지속가능한 친환경도시로서의 이미지 확립을 위해 녹색성장의 핵심인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지난해까지 91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114개소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했으며 올해는 50억원의 국·시비를 투입, 신재생에너지 설치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태양광발전 설치사업에 21억원을 투입, 옹진군 하수처리시시설 등 5개소에 220kw 용량의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태양열 급탕설비 설치사업에 9억6천만원를 투자, 도서지역 사회복지시설 23개소에 설치함으로써 사회복지시설의 복지혜택 증진과 신재생에너지 확산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문학경기장 탄소제로화 추진에 따른 그린존의 태양광발전설비 사업을 추진키로 했으며 시 청사 벽면에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설비 시스템(BIPV)을 설치, 노후된 청사건물의 이미지 개선을 도모한다. 시는 이를 통해 태양광 발전총량 324Mwh전력을 생산, 연간 2천만원 상당의 예산절감효과와 13
인천시 평생학습관(관장 한덕종)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서예가 류호숙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예가 류호숙씨는 ‘대한민국 서예전람회 우수상’과 ‘신사임당 이율곡 기념 서예대전 특선’, ‘한국서예진흥협회 우수상 및 특선’, ‘인천미술대전 서예부분’ 등 다수의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류씨는 또 한울타리회원전과 묵향회전, 한중서법교류전, 신사임당 이율곡초대작가전 등 수많은 그룹 대전과 대한민국 서예전람회 인천지부 심사 및 운영위원, 한국서예진흥협회 운영 및 심사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한글 궁체부터 민체 등 다양한 서체가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으로는 인현왕후와 추사 김정희, 다산 정약용, 신사임당, 서정주 시인, 웃는 기와(천년의 미소), 탑과 꽃 창살, 우리나라 산과 나무, 그밖에 많은 선인들의 만남 등을 접할 수 있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서예의 아름다움과 문인화 속에 숨겨진 운치, 예술 속에 살아 숨 쉬는 낭만, 그리고 삶의 향기를 가득 채워 갈 수 있도록 인천시민과의 따뜻한 만남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17일 ‘2009 멕시코 한인후손초청 직업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12명의 멕시코 한인후손들이 지난 15일 인천을 찾았다고 밝혔다. ‘2009 멕시코 한인후손초청 직업연수’ 프로그램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 HRD센터에서 지난해 8월 17일부터 이달 16일까지 5개월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 연수생들은 한국이민사박물관을 방문, 100여년전 제물포를 떠나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 도착 후고된 노동으로 하루하루 보내면서도 한시도 고국을 잊지 못한 선조들의 발자취를 느끼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재)인천국제교류센터를 방문, 교류현황을 둘러보고 한국전통음식을 함께 나누었으며 이 자리에서 연수생들은 멕시코로 돌아가서도 많은 한인 후손들에게 인천을 널리 알리는 인천 써포터스로 역할을 할 것을 약속했다.
인천관광공사가 송도에 건축한 2개의 호텔 등급이 특2급으로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송도파크호텔과 송도브릿지호텔은 구랍 15일 한국호텔업협회로부터 등급심사를 받고 호텔 시설과 서비스 분야 세부지표에서 높은 득점을 획득, 당초 예상 1급 호텔보다 높은 특2급호텔로 등급이 확정됐다. 이로써 지난해 8월 개관, 인천방문의 해와 세계도시축전의 성공적 개최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바 있는 이들 호텔들은 이제 송도의 대표적 프리미엄급 비즈니스 호텔로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 송도파크호텔은 전 세계 80여개국에 4천여개가 넘는 베스트 웨스턴 체인호텔로 15층에 여성 전용층(Lady’s Floor)을 운영하고 있고 송도브릿지호텔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내 최초의 한국형 관광호텔 체인 브랜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베니키아(BENIKEA)’ 1호점으로 인천대교가 잘 보이는 팔경(八景) 중 한 곳이기도 하다. 한편 당초 송도메트로호텔로 출발했던 ‘베니키아 송도브릿지호텔’은 대표적 랜드마크인 인천대교가 갖는 상징성을 접목시킨 이름으로 마케팅 효과에 긍정적 영향을 기대하고 있으며 특2급호텔 등급을 받은 만큼 서울 메트로호텔과의 분쟁의 소지를 차단했다.
경인전철 동인천역 등 3곳에 시민 휴식공간을 갖춘 광장이 조성된다. 인천시는 경인전철 동인천·부평·백운역 주변에 광장을 조성, 시민 편의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동인천역 북측에는 올해 말까지 총 60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만5천㎡ 규모의 광장을 조성하고 버스·택시 환승장과 다목적 공간 등을 갖출 예정이다. 부평역 광장 2만㎡는 25억원을 투입, 연말까지 시민 휴식공간으로 꾸며 주변 상가 활성화와 도시환경 개선을 꾀할 방침이다. 백운역에는 부평구 십정동 일대 1만5천600㎡에 150억원을 투자, 시민들을 위한 휴식·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인전철역 주변에 대규모 오픈스페이스를 조성함으로써 역전광장의 기본 기능인 교통혼잡 방지와 철도이용의 편리성 제공은 물론 도시미관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오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개최에 대비, 민간기업들과 손잡고 관광인프라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내년 말까지 송도유원지 일대 49만9천㎡에 영화 테마파크인 파라마운트 무비파크(Paramount Movie Park)를 완공할 예정이다. 대우자동차판매가 건립하는 무비파크에는 파라마운트 플라자, 워터파크, 그랜드 호텔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송도국제도시에는 오는 2012년 3월까지 콘서트홀과 오페라하우스, 아티스트공방 등을 갖춘 인천경제자유구역 아트센터(IFEZ Art Center)가 건립된다. 아트센터는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자문을 통해 공연장 음향시설 등이 설계과정에 반영됐으며 완공 후에는 정명훈이 설립한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상주할 예정이다. 송도유원지 일대에 109만㎡ 규모로 지정된 송도관광단지에는 2012년 준공을 목표로 호텔과 골프장, 쇼핑시설 등으로 구성된 도심체류형 관광단지가 조성된다. 송도국제도시에는 2012년 말까지 전통 서커스에 예술성을 가미한 1천200석 규모의 아트서커스 전용극장도 들어선다. 중구 무의도에는 메인오라토리움과 회의실, 게스트하우스 등을 갖춘 무의아트센터가 내년 말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다가오는 설 명절 맞아 인천시는 안전한 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시와 특별사법수사팀, 군·구 식품위생감시원 및 소비자감시원 등 감시인력이 총 동원, 합동단속을 실시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합동단속은 명절 성수식품 및 선물용 셋트와 도라지 등 제사용 식품 등 제조·가공업체, 건강기능식품 제조·가공업체 및 판매점, 제사음식 인터넷 쇼핑몰 등 150여개 업체를 집중 점검하고 관련 제품의 검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을 경과한 원료를 사용하거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무표시 제품을 사용하는 행위 등 식품위생법령 위반행위와 허위·과대광고 행위, 부정 성기능 유사물질 불법 첨가 등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행위를 점검한다. 또 농·축·수산물에 사용할 수 없는 표백제, 색소 등 유해물질 불법사용 여부와 종사자의 개인위생 관리, 조리 환경의 위생 등 식중독 예방 관리활동도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단속기간에 위반된 제품은 즉시 압류 폐기 등 신속하게 회수,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하고 위반업체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 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대학교(총장 안경수)는 2010학년도 전기 편입학전형 원서접수 마감결과 총 258명 모집에 1천864명이 지원, 평균 7.2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형유형별 경쟁률은 ‘일반편입전형’이 161명 모집에 1천521명이 지원, 9.4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정원 외로 모집하는 ‘학사편입전형’은 81명 모집에 311명이 지원, 3.84대1을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농어촌학생편입전형’은 9명 모집에 21명 지원했으며 ‘전문계고고학생편입전형’은 7명 모집에 11명이 지원했다. 모집단위별로 ‘일반편입전형’에서는 경제무역계열 무역학과가 22대1로 최고경쟁률을 기록했고 ‘학사편입전형’에서도 경제무역계열 무역학과가 8.67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천대는 이번 전기 편입학전형 합격자를 오는 2월 12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