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6일 오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기본경관계획(안)에 대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 기본경관계획은 지난달 경관법이 시행됨에 따라 이에 맞게 시 행정구역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법정계획이다. 이 계획은 오는 2025년을 목표연도로 세계일류 명품도시를 지향하는 시의 비전에 부합하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경관계획과 정책방향 등 큰 틀을 제시하는 계획이다. 따라서 시가지경관 외에도 강화와 옹진 도서지역 및 역사·문화경관 부분을 새롭게 추가하고 있으며 영종권역 등 모두 11개의 권역별 경관계획과 시가지, 자연, 수변, 야간, 역사.문화, 도서지역의 유형별 경관계획, 경관 및 미관지구 운영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기본경관계획(안)은 시민의식조사와 전문가 자문회의, 관련기관 의견수렴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쳤으며 공청회는 기본경관계획(안)에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설명이 1부에서 진행되고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시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자유토론 및 방청객 질의 및 응답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기본경관계획(안)은 공청회 이후 시의회 의견청취와 경관위원회 심의를 통해 내년 2월중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1억원 이상 지방세를 체납한 고액·상습 체납자 45명의 명단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개대상은 지방세 체납발생일로부터 2년이 경과하고 체납세액이 1억원 이상인 자로 체납된 지방세의 이의신청·심사청구 등 불복청구중에 있는 경우는 제외했다. 또 공개대상자 결정 절차는 심의위원회의 1차 심의를 거쳐 확정된 공개대상자에게 체납자 명단공개 대상자임을 통지해 소명의 기회를 부여했다. 아울러 명단공개 대상자 통지일로부터 6개월이 경과한 후 2차 심의위원회를 개최, 체납액의 납부이행 실태 등을 감안, 체납자 명단공개 여부를 최종 결정했다. 공개 내용은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의 명칭 포함)와 연령, 직업, 주소, 체납액의 세목·납기 및 체납요지 등이며 법인의 경우에는 심의결과 필요하다고 인정된 경우 법인의 대표자를 함께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지방세 체납자는 총 45명으로 140억2천200만원이며 이중 법인체납자는 12명에 62억3천300만원(44.5%)이고 개인체납자는 33명이 77억8천900만원(44%)이다. 또 업종별 체납자는 건설·건축업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제조업 6명, 도소매업 2명 등이며 1억원 이상 3억원 미만 체납자가
민주당 인천시당은 2010년 동시지방선거 D-170일을 앞둔 14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주연대 특별위원회 발족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대연합 활동원칙을 선언했다. 이날 선언에는 인천의 유일한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 홍영표 의원과 인천시장 출마가 점쳐지고 있는 유필우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이기문 변호사, 김교흥 도시경영연구원 소장, 문병호 인천시당 정책위원장을 비롯, 공직후보 불출마를 선언한 이호응 전 국회의원이 민주연대 특별위원장을 맡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민주연대 특별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새로운 지방정부 건설의 모범을 창출하고 낮은 단계연합인 정책공조부터 시작해 나갈 것”이라며 “모든 논의는 투명하고 민주적 절차를 따르고 민주대연합의 토대이자 핵심인 정책연합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위는 또 “민주대연합을 함께 추진하는 제 단체 및 정당과 정책연합을 이루기 위해 지난 8년간 한나라당과 인천시장이 저지른 실정과 이를 극복키 위한 대책과 대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주요 정책현안에 대해 정책공조단계, 정책연대단계, 정책연합단계를 거쳐 선거연합단계를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특위 위원장을 맡은 이호웅 전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는 지난 8년간 이어
인천시교육청은 2009학년도 학교평가 결과 국가수준 및 자제지표영역의 최우수 6개교와 국가수준공통지표 우수 5개교, 자체지표 우수 11개교 등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학교평가는 국가수준공통지표인 학교교육목표와 교육과정 및 방법, 교육성과관리, 교육경영 영역과 교육청자체지표인 학력향상프로젝트, 청렴도향상 노력, 학교환경개선, 정보통신기술교육, 학교특색사업, 예산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학교평가는 서면평가와 현장 및 종합평가 등 다각적으로 시행됐으며 업무경감 차원의 감점제를 시행, 불필요한 자료 제작 및 전시적이고 형식적인 평가준비로 인한 과도한 전시행정을 지양했다. 따라서 학교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와 신뢰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실시돼 교육현장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학교평가 결과 개선이 필요한 학교는 개선요인에 대한 시정 및 발전계획을 받아 교육청 차원의 집중적인 컨설팅 및 차년도 장학지도를 실시, 자체 역량을 강화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올해 기업애로 및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현실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규제 309건을 폐지하는 등 일제히 정비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일자리 창출 등 경제 위기를 조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규제개혁 추진정책에 발 맞춰 추진된 불합리한 규제정비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추진됐다. 이에 지난 3월 11일부터 4월 7일까지의 상반기에는 등록규제 총 1천386건 가운데 278건을 폐지했으며 지난 10월 21일부터 12월 11일까지 하반기에는 29건을 폐지하는 등 모두 309건의 행정규제를 폐지했다. 특히 시가 중점 정비한 사항은 자치단체별로 규제사무 근거법령의 제·개정사항을 반영, 등록규제 전수조사를 일제히 실시하고 위법·부당하거나 불합리하고 불명확한 규제와 불필요한 규제는 등록규제에서 폐지한 것이다. 따라서 시는 앞으로 내실 있는 행정규제의 마무리 관리를 위해 군.구의 정비 추진상황을 규제개혁 추진실적평가 시 확인 점검할 계획이다. 또 이달 중순경에 규제개혁 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행정규제 등록 서를 책자로 발간, 정책 자료로 활용토록 하는 등 조직내부의 규제개혁 마인드를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 중 신규 개설된 규
인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1일 내년도 인천시 세입·세출 예산을 총 7조1천16억4천512만8천원으로 수정 가결하고 오는 15일 열리는 제178회 본회의에 상정키로 했다. 이번에 수정 예산안은 당초 시가 편성, 의회에 상정한 7조1천309억6천687만5천원 보다 293억2천174만7천원을 삭감된 금액이다. 예결위는 세입의 경우 일반회계 부분 축산물 수거검사비 2천970만원과 어업지도선 신규건조비 180억원이 전액 삭감됐다. 특별회계 부분 인천전문대 입시전형료 수입 4억8850만원과 입학금 13억5160만원 전액 삭감에 이어 1학년 수업료 34억5천194만7천원이 삭감됐다. 이에 따라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규모는 7조1천76억4천512만8천원으로 조정됐다. 세출 조정사항 가운데 주한대사 부부초청 문화행사 5천만원이 부활된 반면 해외유력 언론매체를 통한 도시브랜드 홍보비 5억원이 삭감됐다. 특히 예결위 추가삭감의 경우 여성리더 육성금 9천600만원 가운데 4천600만원과 응급의료 체험관 5천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또 학교 생태숲 조성사업비 3억7천만원과 검단~장수간 민자도로 건설사업비 1억600만원 등 총 15억1천370만원이 추가 삭감됐다. 이은석
인천시는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신설 경기장에 대한 건축설계 심사위원회를 거쳐 당선작이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설계경기는 총 6개 경기장을 가, 나, 다 3개 군으로 나눠 시행했으며 지난 6월 30일 국내 저명 건축가 15명이 지명 초청됐다. 또 지난달 말 12인의 건축가의 작품을 접수하고 지난 9일 건축계획, 구조, 시공, 설비, 도시계획, 조경 등 각 분야의 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당선작이 선정됐다. 당선작은 가 군에서 ㈜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와 인천지역의 ㈜삼희건축사사무소의 작품으로 수영전용경기장인 문학경기장과 배구경기가 열리는 송림경기장이다. 나 군은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와 인천지역의 ㈜상지건축사사무소의 작품으로 테니스, 스쿼시 경기가 열리는 십정경기장과 볼링, 하키경기가 열리는 선학경기장이며 다 군은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와 인천지역의 FORUM건축사사무소의 작품으로 농구, 럭비 경기가 열리는 남동경기장과 양궁, 배드맨턴 경기가 열리는 계양경기장이다. 이번에 당선된 각 경기장들의 작품은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의 경기장으로 활용되고 대회 이후 각종 국내외 대회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로
인천 동부교육청(교육장 김진석)은 14일부터 ‘찾아가는 학습코칭’ 과정을 교육청 소회의실에서 개강하는 것을 시작으로 좋은 학부모 교실 프로그램을 내년 1월말까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좋은 학부모 교실 프로그램은 건전한 학부모 교육관 정립으로 바람직한 학부모상을 구현하고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하게 운영되며 학부모 및 예비학부모를 대상으로 ‘좋은 학부모 교실’, ‘학부모 교육 특강’, ‘자녀의 경제교육’, ‘찾아가는 학습코칭’ 등 4개의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특히 오는 29일까지 10회에 거쳐 진행되는 ‘찾아가는 학습코칭’ 프로그램은 ‘학습동기 유발’과 ‘예습/복습전략’, ‘시간관리’ 등 자녀의 학습지도를 위해 학부모가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맞벌이 등으로 일과시간에 연수를 받을 수 없는 학부모를 위해 저녁 6시 30분부터 연수를 시작한다. 동부교육청 관계자는 “좋은 학부모 교실 관련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수강”이라며 “각 프로그램별로 중복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과 교육 일정은 동부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공지돼 있다.(문의 032-460-6235)
인천 서부교육청이 서구의 지원으로 자체 개발한 영어능력검사 엡스(EPTS)가 단위학교의 영어인증제 활성화에 한몫하고 있다. 13일 서부교육청에 따르면 영어능력검사 엡스는 관내 중학생들의 영어어휘 및 독서능력향상을 위해 개발한 것으로 영어학업성취 수준에 따라 영어어휘평가(EPTS-Voca)와 영어독서능력평가(EPTS-Reading)를 선택할 수 있으며 영어독서능력은 학생들의 단계에 따라 3단계로 분리 실시되고 있다. 특히 서부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영어어휘평가(EPTS-Voca)는 해외여행 경험이 없는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각종 영어행사 및 경연대회에 상대적으로 소외돼 온 학생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서부교육청은 또 중학생 엡스는 학기말 평가 후 학기 당 1회 실시되고 있으며 단위학교 영어인증대회 실시를 희망하는 학교는 서부교육청에서 제공하는 평가도구로 동일한 시간에 영어인증대회를 실시할 수 있다. 서부교육청 관계자는 “중학생 영어능력검사 엡스(EPTS)는 영어독서에 대한 관심과 분위기 조성에 한몫하고 있다”며 “단위학교의 영어인증제를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이 내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 대비 입시설명회를 가져 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등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시교육청은 10일 숭덕여고 대강당에서 정시모집 대비 진학지도 내실화를 위한 ‘고등학교 학생·학부모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시교육청의 ‘대입-call센터 마중물’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입시설명회는 학생과 학부모, 마중물 운영요원 등 1천여명이 참석, 뜨거운 열기를 나타냈다. 특히 이번 입시설명회는 50명의 현직 고등학교 교사로 구성된 ‘대입-call센터 마중물’ 운영요원들이 분석한 2010대학입시 정시모집에 관한 정보와 자료가 제공돼 관심을 끌었다. 또 3시간여 동안의 연수에서 시교육청 대입지원전략인 ‘2010 대학입시 정시모집 대비 주요 대학 전형 분석과 지원 전략’에 대한 특강과 ‘맞춤식 진학지도 사례도 발표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주로 사설 입시기관 및 학원에 의존해 온 대학진학지도의 기존 관행을 탈피, 공교육의 기능회복을 위한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