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와 인천시립전문대 간의 통합 최종수정안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양 대학 통합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인천시립전문대 평교수협의회는 지난 6일 전체교수 150명이 참여해 인천대와의 통합 최종수정(안)에 대한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의견 수렴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요청으로 최종 심의 과정에서 구성원들의 통합 의지를 확인하는 마지막 절차로 진행된 것. 이 자리에 참석한 150명의 전체교수 중 압도적 다수인 116명이 찬성한 것으로 나타나 전문대측은 이같은 결과를 교육과학기술부에 최종보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그동안 양 대학 통합추진 과정에서 불거졌던 일부 구성원간의 찬·반 논란을 완전히 종식시켜 통합 절차를 사실상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시립인천전문대 평교수협의회장 김은영 교수는 “이는 인천의 대학교육의 질과 기회를 획기적으로 높이고자 하는 대학 구성원들의 염원을 반영한 것으로써 통합 인천대학교의 발전에 대한 의지의 표명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한편 양 대학의 통합은 이 결과에 기초해 국토해양부의 수도권정비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곧바로 교육과학기술부의 최종 승인이 이뤄질 전망이다.
인천시 교육청이 신종플루 예방백신 접종의 원활한 추진에 대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8일 인천시 교육청은 신종플루 위기단계가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격상돼 학생들의 예방접종이 당초 18일에서 11일로 일주일 앞당겨지자 관내 모든 학교에 대한 학교접종 신청자 현황 자료를 시로 송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접종일이 앞당겨짐으로써 전국의 모든 보건소와 각급학교에는 비상이 걸렸으며, 이는 학교에서의 예방접종은 학부모의 동의서를 받아 해당학생 정보를 일일이 질병관리본부에서 운영하는 예방접종시스템에 입력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것. 게다가 관할보건소에서 입력된 자료를 토대로 학교에 대한 예방접종을 준비해야 하나 갑작스런 일정 변경 때문에 아직 진행률이 저조한 곳이 태반이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시교육청은 이미 지난달 29일 전체 학교에 대한 예방접종 교육 및 안내를 시청과 보조를 맞춰 실시했고, 보건소와 학교가 일일이 신청자 현황과 접종일정을 조정하고 모든 신청자 현황을 일괄 파악, 접종 일정기준를 마련하는 등 접종에 관련된 모든 자료를 미리 준비해 이를 시청 및 보건소에 빠르게 제공함으로써 다른 타 시도에 비해 발빠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시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인천교육방송연구회가 주관하는 제10회 인천시 초·중·고등학교 연합영상제가 오는 7일 인천 평생학습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초·중·고 연합영상제는 학생들의 영상작품 제작활동을 통해 자주적이고 창의적인 영상작품 제작과 활용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작품의 주제를 ‘자유’로 정해 열리는 이번 연합영상제는 총 356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55편의 일반영상과 63편의 UCC 영상 등 총 118편의 창작품들이 출품됐다. 이번 영상제에서는 출품작품 중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금상3편, 은상 8편, 동상 12편 등 총 24개의 수상작품을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은 인형을 통해 ‘자신의 노력 없이 요행을 바라게 되면 결국 성공할 수 없다’는 교훈을 재미있고 창의적으로 표현한 인하대부속고 김용진 학생 외 5명이 출품한 ‘우나즈킨’(지도교사 정현식)이 차지했다. 또한 천마초교 정지예 학생외 5명이 출품한 ‘일곱색깔 무지개’, 부평고 홍민지외 1명의 작품 ‘진짜 진짜 행복해’, 계양고 김진수외 2명의 UCC 작품 ‘워터쇼크’가 각각 금상을 차지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개성과 협동심을 신장시키고 올바른 청소년 영상문화
인천시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는 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09년도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지난 2006년부터 소비자 권익증진 및 소비생활 향상에 관한 기본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인천시 소비자 권익증진 조례에 의거 설치·운영되고 있다. 임기가 3년인 위원은 현재 1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반기별로 회의를 개최하는 위원회는 소비자정책에 관한사항과 소비자단체의 지원·육성 등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 또는 자문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2009년 소비자 권익증진 사업 추진 실적과 2010년 소비생활센터 활성화 계획에 대한 보고와 기타 소비자 권익증진에 대한 토의로 진행됐다. 이창구 위원장(행정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0년에는 실질적인 소비자 주권의 실현이라는 비젼을 갖고 급변하고 다양한 소비환경에 맞게 역량 있는 소비자를 육성하고 소비자 정책을 보다 효율적·능동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속보>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사업에 차질을 빚고 있어 전면 전수조사를 추진(본보 11월 4일 17면)하자 민주당 인천시당은 무책임한 설문조사는 “질이 좋지 않은 폭력행정”이라며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시는 지난 3일 손해근 도시재생국장의 주제로 차질을 빚고 있는 동인천 등 4곳에 대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전면 전수조사를 실시, 설문을 토대로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한 정책을 결정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민주당 인천시당은 재정비촉진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려는 ‘설문방식 전수조사’는 무책임한 행정으로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특히 주민들이 그토록 반발하는 것은 그동안 인천시 도시재생사업은 끝없이 변형, 왜곡됨으로써 동시다발성 구도심 재생사업은 장밋빛 공약과는 달리 진행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의 기대감을 간단히 배반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들 사업이 시의 균형발전과 주민중심 보다는 ‘건설업체 이익 주도형 개발’로 추진돼 이에 소외되고 불안한 미래로 떠밀려진 해당지역 주민들의 문제제기와 갈등이 지속적으로 증폭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민주 시당은 “전수조사는 전례도 없었던 면피용 설문조사 방식
<속보>계양산 롯데골프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롯데건설이 허위 조작된 문서를 근거로 산림청 심의와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는 주장이 또 다시 제기됐다. 민주, 민노, 진보, 사회 등으로 구성된 진상조사단은 4일 인천시청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0월 28일부터 3일간 롯데건설이 정한 7개 표준지에 대한 입목축적조사 실시 결과 시민위원회의 주장대로 롯데건설의 입목축적조사가 허위, 조작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진상조사단은 “입목축적조사 결과 표준지마다 면적이 롯데측 주장에 미달할 뿐아니라 전체 조사면적이 산지전용지역의 5%이상이 돼야하는 규정도 어겼으며, 나무 숫자 축소 등 고의적으로 입목축적률 150%에 미달하도록 만든 것으로 추정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허위 조작된 입목축적조사를 근거로 산림청 심의와 인천시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해 결정된 인천시장의 도시계획시설결정은 원천적 무효로 즉시 철회돼야 하며, 허위 조작과 관련된 공무원들에 대한 징계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산림청과 인천시는 정당과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공개적인 직권재조사를 시행할 것과 롯데건설은 더 이상 골프장 건설을 위한
인천시 소방안전본부는 4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Safe Incheon’ 주요정책에 대한 기자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이헌영 소방안전본부장은 각 과장이 배석한 가운데 소방안전 인프라 구축에 관한 주요정책 설명을 시작으로 주요 추진사항을 발표했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이 자리에서 소방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소방인력을 보강, 연내 전국 최초로 전면 3교대 근무 실시, 지난달 19일 원당119안전센터 개소에 이어 12월 중으로 삼산119안전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서지방 소방수요 충족을 위해 전담의용소방대를 확대 설치하고, 지난해 74% 수준인 화재 5분 출동률을 내년도에는 80%수준까지 향상 시키고 주택화재 발생률 감소를 위해 다양한 예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새싹마케팅 ‘영어로 만나는 소방관’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운영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및 불조심 강조의 달 운영하고 초고층 건축물 등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시가 추진하고 있는 자전거도로 운영에 보조를 맞춰 이미 출범된 119자전거 안전봉사단을 활성화 해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캠페인 전개 및 안전교실 운영 등 안전한 세계 10대 명품도시 인천 구현에 앞장설
인천시와 경인지방노동청, 인천경영자총협회는 5일 송도파크호텔에서 ‘인천지역 여성고용 확대 협력 선언식 및 여성고용 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촉진과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한 이번 여성고용 확대 선언식에는 안상수 인천시장과 고진섭 인천시의회 의장을 비롯, 인천지역 경제단체장, 여성단체에서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언문에는 여성취업 관련 자료공유, 일·가정 양립 사업과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사업 확대, 중소기업의 빈 일자리 현황 제공, 여성단체의 일자리 나누기 지지표명과 나눔문화 확산캠페인 전개 등 9개 문안에 공동 협력키로 하고, 구체적 실천 방안으로 ‘인천여성 고용 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 이어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여성고용포럼을 열고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방안과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여성고용 확대에 대해 논의하게 되며, 포럼을 통해 여성관련 현황, 정책, 고용에 대한 주제발표와 시의원, 교수 등 지역 패널들이 참여하는 열띤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한국여성으로 미국 하버드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육군 소령으로 예편한 서진규 박사를 초청, 어려운 여건을 극복한 인생철학과 그 동안의
인천시는 오는 9일 오후 인천시 평생학습관에서 ‘2009 인천일자리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일자리 축제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정보와 관내 중소기업의 우수인재 채용을 위해 마련됐으며, 인천지역 유망 중소기업 50여개가 참여해 약 150명의 인력을 채용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구직자는 신분증과 이력서를 가지고 현장을 방문하면 면접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쓰는 법, 면접복장·머리스타일 등에 대한 전문가의 도움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핵심인재 선발을 위한 채용 면접기술’을 주제로 교육비가 무료인 전문가 특강이 계획돼 있어, 교육기회가 적은 중소기업 인사담당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직자를 위한 취업특강도 계획돼 있으며, 이밖에도 창업상담, 신용회복 상담, 스트레스 측정관 등이 운영된다. 아울러 타로카드로 알아보는 취업운세, 티셔츠 핸드 페인팅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푸드스타일과 커피바리스타 작품전시회와 시연을 볼 수 있으며, 인천문예전문학교에서 제공하는 가을 향 가득한 커피를 무료로 맛볼 수 있다. 일자리축제 행사장은 인천지하철 동막역 3번 출구 인근에 자리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종합일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