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전연구원(이하 인발연)은 일본 기타큐슈시립대학과 함께 ‘한·일 친환경 모범도시의 현황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오는 23일 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공동연구발표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공동연구발표회는 인발연의 일본지역 해외교류기관인 기타큐슈시립대학과 지난 2006년 체결한 연구교류 협정에 의거, 도시정책사례의 상호 벤치마킹과 연구성과의 심화를 위해 매년 윤번제로 개최하는 행사이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해 요코하마와 함께 환경모델도시로 선정된 기타큐슈시의 담당공무원이 ‘환경모델도시 기타큐슈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교육’ 사례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또 인천 측에서는 친환경도시 조성사업의 변화 과정과 국가녹색성장위원회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생도시 (EcoRich)’에 대해 소개하고 인발연 자체 전략연구 사업으로 수행 중인 ‘인천시 동북아 환경수도 추진방안’을 토대로 인천시가 환경수도로 나아가기 위한 기본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일본의 환경모델도시 추진전략은 저탄소 녹색성장이 새로운 도시발전 모델로 자리매김하는 현 추세를 감안할 때 시의 향후 도시발전 전략수립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으
인천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기숙형 공립고 지원’ 사업이 교과부 평가결과 전국 7개 특별시 및 광역시 가운데 최고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기숙사 설비 소요액 대비 교육청 대응 투자액이 전국 최고수준인 82.1%를 차지했으며, 교과부 지원금 대비 대응투자 비율 또한 457%로서 기숙형 공립고에 대한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협조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설문조사를 통한 기숙사 정원의 산정, 공청회 등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하려는 노력과 기숙형 공립고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조례 제정(전국최초)을 통한 안정적 재원 확보로 학생 1인당 월 7만5천원을 부담하게 됨으로써 학부모 부담 완화를 위한 노력 등도 높이 평가됐다. 특히 기숙형 공립고의 구체적인 운영 프로그램의 개발 및 인적·물적 소프트웨어 개발 진행과 인근 비지정 학교의 행·재정 지원 등 체계적인 기숙형 공립고에 대한 지원 노력 또한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협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모니터링 등을 강화해 기숙형 고교의 성공적인 정착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밝혔다.
세계일류 명품도시 예약… 거침없는 ‘질주’ 인천시는 지난 2003년 8월 우리나라 최초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경제자유구역 사업의 활성화와 도시재생사업의 단계적 착공을 기반으로 세계일류명품도시 비전 실현을 위한 정책목표에 따라 주요과제를 수행해 왔다. 이에 경제자유구역의 개발을 추진하면서 송도 랜드마크조성을 위한 151층 인천타워 기공을 비롯, 국내 최장 및 세계 5위의 사장교인 인천대교 완공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연세대 송도국제복합단지, 송도테크노파크의 확대 등 기본 인프라조성이 갖춰지고 있다. 또한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규제 완화 및 청라지구에 대한 중동과 일본의 투자성과가 이뤄지는 등 세계 투자자들의 관심만을 가진 지역이 아닌 ‘투자를 하고 싶어 하는 중심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편집자 주> 이와 함께 구도심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도시재생사업을 병행하면서 가정오거리 루원시티, 숭의운동장 아레나파크,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 등의 보상 및 착공이 단계적으로 추진돼 구도심을 단순한 도시개발이 아닌 생명력을 가진 U-ECO 도시로 재창조해 개성과 거점도시로 발전시키고 있다. 아울러 시민
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인천시 선수단 결단식이 13일 인천세계도시축전 비류공연장에서 내빈, 임원, 선수단, 시민 등 3천여명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대전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0회 전국체육대회는 한밭종합운동장 등 42종목 60여개 경기장에서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펼쳐진다. 인천 고등부 선수단은 34종목에 554명의 선수와 180명의 지도자들이 참가해 중상위권을 목표로 강화훈련과 전력분석을 통해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날 권진수 교육감 권한대행은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결실의 보람으로 나타날 것”을 기대하며 “280만 인천시민의 응원을 가슴에 안고 2014년 아시안 게임 개최도시의 시민으로 자긍심을 갖고 필승의 신념으로 경기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인천 고등부 선수단은 단체전의 하키, 핸드볼, 농구, 개인단체종목인 테니스, 개인종목의 수영, 태권도, 조정, 인라인롤러, 스쿼시 등의 종목에서 선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는 2009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계획에 따라 오는 11월6일 부터 12월4일까지 매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공비축미곡 매입물량은 지난해보다 26톤 늘어난 4천874톤으로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4천304톤, 물벼 570톤이며, 매입방법은 건조벼는 농가로부터 직접 매입하고 물벼는 농가편의를 위해 RPC를 통해 매입한다. 매입가격은 전년과 같이 벼 1등품기준으로 4만9천20원/40kg을 매입현장에서 우선지급하고, 통계청이 조사한 수확기 산지 쌀값(10~12월)에 따라 내년 1월에 사후 정산하며, 2008년산의 경우 5만6천430원/40㎏(1등급 기준)을 지급했다. 시 관계자는 동 기간 동안 농산물품질관리원, 대한통운 등 관련 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군·구간 매입물량 변경에 따른 신속한 전배배치, 겨울철 강설, 강우에 대비한 양곡수송차량 안전점검 등 철저한 사후관리로 공공비축미곡 매입기간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 할 계획이다. 공공비축 미곡 매입목적은 자연재해 등 식량위기에 대비해 일정물량의 식량을 시장 가격으로 매입 비축하는 제도로 매입곡은 학교급식용, 군관수용 등 주로 공공용으로 사용된다. 한편 시는 수확기 쌀 수급안정대책의 원활한
인천시는 13일 민·관·군·경이 참여하는 통합방위작전의 일환으로 ‘인천시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통합방위지원본부’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오는 16일까지 5일간 실시되는 ‘2009화랑훈련’ 지원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협의회는 의장인 인천시장을 비롯 군·경위원 10명, 시민 21명이 참석해 화랑훈련 관련 통합방위사태 선포에 대해 심의·의결한다. 또한 통합방위지원본부는 행정부시장을 본부장으로 지원반 19명, 군·경 17명 등으로 구성해 시청지하 충무상황실에 설치 운영되며, 상황메시지 부여에 따른 대응(도상)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통합훈련을 실시하는 육군 17사단은 이날 훈련 1일차로 최초 적 특수부대 다수가 해안을 통해 김포일대로 투입한 상황을 가정해 사단장이 통합방위사태를 선포하면서 이에 따른 민·관·군·경이 통합방위사태 발령절차를 숙지하고 우발상황에 따른 상황조치 절차를 점검했다. 아울러 사단측은 3경비단을 비롯 예하 부대 전부가 인천국제공항테러, SK에너지테러 등 각종 테러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상황조치가 이뤄지도록 훈련에 만전을 기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통합방위 협의회 구성요원들의 협조를 긴
인천시는 최근 경기침체 및 화물물동량 감소로 공항 내 불법 화물운송 행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합동단속을 실시, 관행화된 불법행위에 철퇴를 가하기로 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공항내에서 호객, 다단계 거래, 자가용 유상운송 등 불법화물운송 행위로 인한 생활불편 민원이 대두돼 왔다. 이에 시는 지난달 17일부터 시 2명, 중구청 2명, 공항공사 4명 등 8명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오는 25일까지 38일간의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까지 택시카드단말기 미설치 등 행정지도 8건과 택시종사자 복장, 택시외관상태(부제표시) 등 총 23건을 적발했다. 그러나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호객행위 및 다단계 거래 등 불법화물운송이 근절되지 않고 있어 행정지도 및 시정위주 단속방법을 지양하고 엄격한 법집행을 단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주2회 중구 및 공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각 기관별로 자체실정에 맡게 격주 단속을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단속기간에는 콜밴 등 일반화물차량 불법 호객행위(삐끼 등), 다단계 거래금지 위반 및 자가용 유상운송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인천시는 제45회 인천시민의 날을 맞아 자랑스런 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키로 하고 인천지검 안해종씨를 비롯, 5명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자랑스런 공무원은 시에 소재하는 국가 또는 지방행정기관에 10년 이상 재직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헌신봉사로써 시정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현저한 사람이다. 또한 이번에 선정된 공무원은 시본청 실·국장 및 사업소장, 인천지역 국가행정기관 소속 기관장 및 군수·구청장이 자체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추천됐다. 따라서 이번 선정은 서류심사 및 공적사항 현지 확인 절차를 거쳐 시 인사위원회의 공적심의로 최종 확정된 것이다. 이번에 영예를 안은 수상자인 계양소방서 정지현(42)씨는 화재현장 진압 및 인명구조 활동 유공자이며, 상수도사업본부 김명현(49)씨는 광역상수도 원수구입비 인하 등 제도개선 유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부평구 민원여권과 김송심(여. 56)씨는 친절민원처리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 유공이 인정됐으며, 인천지방검찰청 수사과 안해종(58)씨는 공무공정집행 및 지역경제 저해사범 척결유공, 인천우체국 우편물류과 이강호(44)씨는 우편업무 친절수행 및 봉사활동유공이 인정됐다. 특
인천시교육청이 시국선언 교사들에 대한 고발과 징계수위를 놓고 징계위원회를 개최키로 함에 따라 전교조 인천지부가 징계철회를 촉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12일 시교육청과 전교조 인천지부에 따르면 지난 6월 18일 시국선언에 참여한 교사들을 중징계한 뒤 검찰에 고발키로 결정하고 지난 29일 제1차 징계위원회 이어 13일 제2차 징계위원회 개최해 징계수위 및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에 전교조 인천지부 및 시국선언 교사 부당징계 철회를 촉구하는 인천교사 일동은 12일 인천시교육청 서문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교조 인천지부장 및 사무처장, 정책실장, 본부 특수부장 등 전교조 전임자에 대한 부당한 징계를 멈출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언론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는 국민의 기본권으로 교사라고 예외 될 수 없다”며 “교사들의 시국선언은 민주주의 회복을 촉구하고 부당한 공권력에 의해 침해받고 있는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외침이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교사들의 시국선언은 지극히 정당한 것으로 부당한 공권력에 의해 시국선언주도교사들의 정당한 민주적 권리를 억압당하고 입에 재갈을 물리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교육 민주화와 사회민주화를
인천시는 16개 시·도 지방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재가 장애인에게 수화통역 교육을 실시, 청각장애인의 민원을 해소해 사회참여를 도모하는 장애인 수화통역사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9월에 신청자를 접수 받아 총 11명의 교육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시 장애인복지단체인 수화통역센터에서 12일부터 시작해 내년 3월까지 6개월간의 수화통역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시는 교육을 수료한 장애인에게, 인천시청을 비롯, 각 군·구 청사에 1명씩 배치해 청사를 방문하는 청각장애인의 민원처리를 포함, 기타 관내 민원까지 현지에 출장해 처리하는 수화통역사를 내년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장애인수화통역사 운영은 장애인에게 월 최저생계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사회적 일자리로, 공공기관에서 솔선해 추진함으로서 일정한 소득보장을 통한 장애인의 자립·자활의 여건 조성을 조성할 방침이다. 따라서 지난해 4월 시행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법률과 연계 청각언어 장애로 인해 의사소통 등 일상생활의 불편을 겪고 있는 청각장애인에게 생활편의 제공 및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등 사회 전반에 농 문화·사회의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마련 될 것으로 판단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