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계도시축전 조직위원회는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2~4일까지 송도국제도시 내 도시축전 주행사장에서 ‘한가위 민속대축제’를 연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 기간 매일 오후 7시40분에는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지고, 오전 10시~오후 4시에는 갑비고차 농악, 서해안풍어제, 삼현육각, 줄타기 등의 무형문화재 공연이 이어진다. 2일 오후 4시에는 트로트 가수 소명의 ‘출동 음악가족’ 무대가 마련되고, 3일 오후 1~3시에는 아시아 각국의 전통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아시안 이주민 축제’가 열린다. 4일 오후 2시, 4시에는 사물놀이 타악 퍼포먼스 ‘한울소리’가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추석 연휴기간 주행사장 하늘길에서는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 널뛰기, 굴렁쇠 굴리기, 팽이치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문화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인천시는 ‘문화, 열림과 어울림’을 주제로 한 ‘2009 문화의 달 행사’가 이달 한 달 동안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한 시 전역에서 열린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는 2009 문화의 달 행사는 지역문화의 활성화와 국가의 문화예술 발전을 모색하는 다양한 행사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인천 문화의 특성인 ‘열림과 어울림’을 주제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의 본 행사를 중심으로 기념행사와 공연, 전시,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문화의 달 행사는 일반적인 축제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의 문화예술인들과 관람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된다. 아울러 개항과 함께 근대문화의 발상지이자 다양한 문화를 포용해온 인천의 특성을 함축한 행사 주제인 ‘열림과 어울림’의 취지를 살린다는 계획이다. 본 행사 첫날인 16일은 인천문화예술인의 창작뮤지컬을 비롯, 17일 기념식과 전국의 젊은 예술가들의 축하무대, 18일은 무대와 객석이 어울리는 난장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5일부터 18일까지 인천미술초석전과 근대 최초문화 특별기획전 및 인천 근대 건축풍경 기행과 16일 이어령 전 장관 및 교수들의 강연과 토론하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무분별한 출점으로 지역 중소상인과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 부평구 부개1동에 입점하려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 인천시의 일시정지결정이 내려졌다. 이에 지역중소상인들로 구성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입점저지 부개동비상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29일 성명을 내고 인천시의 이같은 결정을 환영하며, 홈플러스 측의 성실한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책위에 따르면 그동안 홈플러스측은 부개2호점을 개점을 추진하면서 헛소문과 밤샘 위장공사 등 갖은 편법적인 방법으로 지역 상인들을 속여 가며, 치졸한 방법으로 개점을 시도했다며, 인천시에 사업조정을 신청해 일시정지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책위는 인천시의 일시정지 결정에 대한 홈플러스측의 이행여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으며, 이는 이미 공사과정과 가오픈 과정에서 보인 홈플러스측의 행태는 일시정지 결정을 무시하고, 오픈강행을 추진할 우려를 충분히 보여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대책위는 익스프레스 측에 이번 인천시의 일시정지 결정에 대한 성실한 이행을 촉구하며, 관계기관의 결정을 당연히 받아들이고 그동안 과정에 대한 반성의 의미로 일시정지에 대한 성실이행을 약속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
인천지하철공사는 오는 10월6일 개통 10주년을 맞아 회사이름을 '인천메트로'로 변경하는 것과 관련, 새로운 CI(기업이미지 통합)를 29일 발표했다. 공사 관계자는 “새 CI는 인천메트로의 신속성과 정시성을 상징하며 각각의 도형이 갖는 방향성은 인천메트로가 지향하는 고객중심, 역세권 도시개발 의지, 글로벌 미래로의 이정표를 표현한다”라고 설명했다. 공사는 앞으로 다양한 수익모델을 개발해 흑자경영을 달성하고 철도사고, 장애, 재해를 없애는 ‘3제로(Zero)’ 구현과 노사 화합을 바탕으로 한발 앞선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한기성)는 노동부와 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제4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성적 동탑(銅塔)을 수상, 학교의 명예와 인천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29일 인천시교육청과 학교에 따르면 올해 제 44회를 맞는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광주의 김대중컨벤션센터와 광주공고, 전남공고, 광주전자공고 등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 인천기계공고는 판금을 비롯한 9개 직종에 23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 2개, 은 1개 ,동 3개, 우수상 1개를 획득해 동탑(銅塔)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더욱이 이번 동탑수상은 전국 16개 시도에서 ‘CNC/밀링’ 직종을 비롯한 55개 직종에 대회 최대 규모인 2천97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이뤄낸 것으로 더욱 빛났다. 특히 인천기계공고는 ‘우수기술인 양성 단체상’분야에서 지난 2007년 은탑, 2008년 금탑에 이어 올해에도 종합성적 275점(금2, 은1, 동3, 우수1)으로 영광의 동탑을 수상한 것. 한편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기계, 전기, 전자 등 산업분야별로 기능·기술력을 겨루는 기술인들의 올림픽으로 매년 4월경에 16개 시도에서 자체 예선을 거쳐 직종별 1, 2
인천시교육위원회(이하 교육위)는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내년도 교육위원 의정비를 동결해 경제살리기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교육위는 2010년에도 올해와 동일하게 1인당 의정활동비 1천800만원과 월정수당 2천877만9천원 등 연간 총 4천677만9천원의 의정비를 받게 된다. 따라서 인천시교육청은 의정비심의위원회 구성할 필요가 없게 돼 회의수당 지급 및 여론수렴 절차를 생략, 효율적 업무추진 및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까지 거두게 됐다. 교육위 전년성 의장은 “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고 어려운 교육재정 현실을 시민들과 함께한다는 차원에서 위원들 모두가 흔쾌히 의정비를 동결키로 의견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교육재정 확보를 위해 노력해 더욱 신뢰받는 교육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우리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인천가족공원을 방문하는 성묘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연휴 3일간 인천가족공원 입구에서부터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성묘객은 대중교통과 지하철을 이용해야 하며 장애인이 탑승한 장애인 차량은 진입할 수 있으나 주차공간이 협소하므로 차량이용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따라서 인천가족공원 방향 대중교통은 시내버스 2, 20, 30, 34, 45, 111(좌석), 539(마을)번 버스가 있으며 인천지하철1호선 부평삼거리역(5분거리)이나 경인전철1호선 백운역(10분거리)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시는 연휴기간 중 인천가족공원을 방문하는 성묘객의 신종플루 전염에 대비코자 손세척 시설을 인천가족공원 입구 및 봉안당, 화장장에 설치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성묘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키 위해 시.소방서.보건소.경찰청, 모범운전자회, 새마을부녀회 등 합동 장사민원 지원반을 편성해 부평사거리 교통지도, 119구조차량 대기, 음료수봉사 등 각종 장사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을 맞아 공원을 찾아오는 성묘객들에게 산불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금연지역인 공원 내에서 금
인천시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의 ‘2009 시·도교육청 평가-학교급식분야’에서 전국 7개 특별·광역시 중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평가는 노후급식시설 및 직영급식전환, 식재료 원산지 및 영양표시제, 급식 위생·안전점검, 식재료 공동구매 및 전자조달, 친환경농산물, 저소득층 및 농산어촌지역 학교급식지원 등 총 6개로 지난 한 해동안의 급식운영 전반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안전’, ‘맛’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인천시교육청은 학교급식분야에서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 이어 이번 교과부 평가에서도 전국 7개 특별·광역시 중 1위를 차지함으로써 청렴도 및 학교급식 운영 모두 전국 최고임을 입증했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이번 교과부 평가에서 학교급식분야에서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주요 요인으로 급식담당교사와 학교관계자들의 ‘안전한 학교급식’에 대한 열정과 신념, 전국 최고의 직영전환율과 급식전반에 관한 행·재정적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인천세계도시축전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권고조치에 따라 천재지변, 질병, 사고 등에 한해 입장권을 환불해 주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러나 신종플루 등 질병에 대한 우려만을 이유로는 입장권 환불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25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도시축전 입장권 환불조치와 관련해 법조계·학계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약관심사자문위원회의 결정을 바탕으로 ‘천재지변이나 고객이 질병 또는 사고를 당해 입장권을 이용할 수 없는 부득이한 사유가 발생할 경우에는 환불을 허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원칙’이라고 결정했다. 하지만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번 약관심사의 계기가 된 ‘신종플루 감염 우려’가 입장권 환불사유가 되는지 여부는 구체적인 심사에 해당돼 최종적으로는 법원 등에서 판단할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치를 존중한다”며 “만약 법적 다툼이 발생한다면 이 또한 사법부의 판단과 결정에 적극 따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