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군·구별로 다른 불법 주.정차 단속방식과 단속 기준이 통합돼 시행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군·구별로 불법 주.정차 단속방식과 단속 기준의 차이로 단속 형평성에 대한 민원이 급증함에 따른 단속행정의 신뢰성을 상실해 왔다. 이에 시는 이같은 시민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 시 통합 지침을 마련 지난 14일 일선 군.구에 시달하고 시행토록 했다. 따라서 앞으로는 단속기준을 지역별, 시간대별, 대상별로 구분해 단속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집중 단속 구역이나 출, 퇴근 시간대의 단속이 강화된다. 또한 그동안 단속이 미미했던 공휴일이나 민원인의 신청 등에 의한 특별단속도 실시하게 되며, 장애인, 생계형 차량 등에 대해서는 탄력적으로 단속을 실시하게 된다.
오는 2014년 개최되는 제11회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인천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제11회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유치에 나서 지난 5월 27일 APC에 공식 제출함에 따라 APC실사단이 인천을 방문했다.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시설과 준비상황을 둘러보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인천을 방문한 APC실사단은 대체적으로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삼산월드체육관,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예정지, 인천 장애인훈련원 등을 둘러본 아소 단장 등 일행은 실사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평가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모든 인프라를 동원 모든 사람들이 불편함이 없는 최상의 대회를 만들겠다고 APC 실사단에게 성공 대회의지를 표명 했다. 한편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는 2006년 제9회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대회까지 아?태 장애인경기대회로 개최 됐으나 아시아장애인올림픽위원회(APC)와 병합돼 2010년 아시아경기대회 개최지부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명칭으로 개최 될 예정이다. 또한 아시아장애인경기대회는 장애인에 대한 이미지 개선, 장애인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이 더 한층 높아지게 되며, 경제적 파
인천시가 986억원을 투입 지난 1999년부터 10년간 추진해온 소래습지생태공원이 완공됨에 따라 준공식을 갖고 일반인 공개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남동구 논현동 1-17번지 일원 갯벌 77만㎡, 폐염전79만㎡ 등 총면적 156만㎡에 조성 됐으며, 바다와 육지가 만나는 소래 갯벌을 중심으로 자연성이 풍부하고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는 생명의 땅으로 생태계의 보전 및 복원됐다. 특히 생태공원은 도시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목적으로 습지, 갯골, 초지, 염전, 시설 등 5개지구로 구분해 조성됐으며, 습지지구는 담수, 기수, 염수 3단계로 복원돼 다양한 생물서식을 유도했다. 또, 갯골지구에는 13천㎡의 갯벌체험장 등을 조성했으며, 초지지구에는 갈대, 퉁퉁마디, 칠면초 등 군락지로 식물 천이과정 관찰이 가능한 지구로, 염전지구에는 36천㎡의 소금생산체험학습장 등을 조성했다.
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인천세계도시축전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본격적으로 외래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와 공사는 한국관광공사, 인바운드 여행사와 함께 인천세계도시축전과 연계한 다양한 테마관광상품을 개발해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를 통해 현지에서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도시축전 기간에 발맞춰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지역은 한류드라마 ‘꽃보다 남자’ 촬영지와 도시축전을 연계한 테마상품을 기획했다. 이 상품은 도시축전,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 드라마 촬영지, 부평지하도상가, 월미도 등을 포함하는 4박6일 상품이 가장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일본시장은 도시축전 기간에 꽃남 드라마 방영을 앞두고 있어 이 시기에 맞춰 한국관광공사, 일본인바운드협의회와 2만명 유치목표로 꽃남 주인공인 탤런트 ‘김준의 선물, 인천을 만나다’라는 관광홍보물 제작해 웹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다. 이 상품에 대해 일본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라쿠텐트래블(http://kr-travel.rakuten.com), 포털사이트 야후(yahoo), 유투브(youtube) 등 활발한 온라인 활동도 펼치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사학의 경영 마인드 개선을 위한 사학기관 경영평가를 실시해 우수교에 대한 특별재정지원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학기관 경영평가는 기관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학교경영 마인드 개선을 위한 법인의 자구노력 증진을 제고키 위해 실시됐다. 올해 실시한 사학기관 경영평가는 고등학교 이하 법인 22개 법인(25개교)과 대학교 이하 법인 6개 법인(6개교)을 2개의 군으로 구분해 총 5개영역 17개 항목에 대해 실적 중심의 정량평가 위주로 평가됐다 또한 평가기간 내 변화도 중심의 정성평가를 병행 실시해 기본재산 보유 규모에 따른 차별을 극복하고 항목별 평가기준을 명확히 해 평가 결과의 객관성을 높였다. 이번 평가결과 고등학교이하 법인에서는 송도고등학교가 최우수 학교로 선정됐으며, 영화여자정보고와 서인천고 2개교가 우수학교로, 대인고, 인항고, 중앙여상이 각각 장려교로 선정됐고, 대학교이하 법인에서는 인하대학교부설고등학교가 최우수 학교로 선정됐다. 따라서 우수학교로 선정된 7개 학교에는 교당 2∼4천만원의 특별재정지원금을 차등 지원해 학교교육시설 확충이나 교육용 기자재 및 도서구입, 기타 학교 현안사업비 등으로 사용토록 했다.
인천시는 오는 10월23일 개통 예정인 국내 최장, 세계 5위 규모의 인천대교를 인천세계도시축전 기간에 8일간 임시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시는 각각 3만명이 참가할 예정인 10월11일 ‘인천대교 국제마라톤대회’와 10월17일 ‘인천대교 걷기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행사 당일에 인천대교를 임시 사용하기로 국토해양부와 협의를 마쳤다. 또 도시축전 개막식 전일과 당일인 8월6~7일, 아·태도시정상회의가 열리는 9월13~14일, 국제도로교통박람회와 세계도로회의가 열리는 9월22~23일에도 인천대교 임시통행을 허용해 줄 것을 국토부에 요청한 상태다. 시는 이들 행사에 아시아·태평양지역 주요 도시 정상을 비롯한 외국 귀빈들이 참석, 이들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대교를 거쳐 송도국제도시 행사장으로 이동할 경우 인천의 랜드마크인 인천대교를 자연스럽게 부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국토해양부가 강화도와 영종도를 잇는 인천만조력발전사업 계획이 가시화되자 인천지역환경단체가 세계적 갯벌 훼손으로 환경파괴를 부추긴다면 적극 반대하고 나섰다. 16일 인천지역환경단체에 따르면 인천시는 환경단체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중부발전, 대우건설이 총 공사비 2조1천억원을 투입해 강화도, 교동도, 서검도, 석모도등 4개의 섬 6.5Km를 인공방조제로 연결하는 강화조력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토해양부는 최근 한국해양연구원, 한국수력원자력, GS건설 등의 참여로 총공사비 3조4천억원을 투입해 강화도와 영종도 15.09Km를 인공방조제로 연결하는 인천만조력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환경단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조력발전 건설사업이 동시에 2개가 진행되고 있는 이들 지역은 모두 과거 정부로부터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세계 5대갯벌인 강화도갯벌은 이제 과거의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며 즉각 사업추진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들은 강화조력발전 예정지는 문화재청에 의해 강화갯벌보전을 위한 천연기념물 419호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는 지역이고, 인천만조력발전 예정지는 국토해양부에 의해 장봉도갯벌의 보전을 위해 습지보호지역 5호로 지정돼 있는 지역이다.
인천시교육청은 학력 향상과 인성 교육 강화 인력 확보 및 어려운 경제 여건 극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607명의 인턴교사를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되는 학습보조 인턴교사는 총 607명으로 올 2학기에 일선 초·중·고등학교에 배치될 계획이다. 채용 분야는 학습보조 92명과 전문계고 산업현장 실습보조 87명,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지원 36명, 위기자녀 지원 전문상담 104명, 수준별이동수업 학습보조 86명, 과학실험보조 120명, 사교육 없는 학교 운영보조 82명 등 인턴교사다. 따라서 인턴교사 채용은 16일부터 이달 말까지 학교별로 채용 절차를 마무리하고, 8월 중 일정의 소정 교육을 이수한 후 2학기 개교와 동시에 채용해 연말까지 4개월간 초·중·고등학교에서 교육보조 활동에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