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4기 인천시교육감 이임을 앞둔 나근형 교육감이 지난 4년간의 공약사항 이행실적 분석결과 94.2%를 완료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13일 나 교육감의 공약사항추진실적 총 7개 분야 52개 공약사업 중 49개(94.2%) 사업이 완료되고, 3개(5.8%) 사업이 지연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시교육청은 공약사항의 원만한 추진과 조속한 완료를 위해 구체적 계획을 수립, 매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 왔다. 나 교육감의 추진된 공약사항은 학력신장 분야 5개 사업, 사랑이 넘치는 학교조성 분야 5개 사업, 소질·적성계발 6개 사업, 유아특수 3개 사업, 교직원·학생 복지향상 10개 사업, 선진교육환경조성 5개 사업, 지역간균형발전 15개 사업 등은 완료됐으며, 소질·적성계발 2개 사업과 지역간균형발전 1개 사업이 다소 미흡하게 추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약사항 중 추진이 지연된 3개 사업은 예술고·체육고 이전 확대 개편, 국제학교 설립, 부평 평생학습 문회회관 건립 사업으로 현재는 부지선정 진통 끝에 이전 및 설립부지가 확정, 현재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시교육청은 나근형교육감의 공
인천시와 세계도시물포럼조직위원회 사무국은 다음달 18일부터 21일까지 인천세계도시축전 기간 중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2009 세계도시 물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최종 준비보고회를 13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안상수 인천시장과 조진형 조직위원회 위원장 및 추진위원 100여명이 참석, 국가수반급 3명 등 외국전문가 1천여명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물포럼으로 준비된 추진결과를 추인하고, 마지막 준비에 최선을 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2009 세계도시물포럼은 ‘물과 도시의 혁신과 조화’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포럼에서는 50개국 5천여명이 참석해 500여편의 논문이 발표되고 학술회의는 13개 분야에서 각국의 물관련 전문가의 논문발표, 특별심포지엄은 물 관련 12개 분야에 대한 발표, 국제회의는 5개의 회의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세계도시물포럼은 유엔대학(UNU), 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사막화방지협약(UNCCD), 아시아개발은행(ADB), 일본물포럼 등 다양한 기관에서 국제회의 및 심포지엄 등에 공동주최로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동일 장소에서 연계행사로 인천국제환경기술전 및 한국강의 날 대회 등을 개최, 배우고·보고·느끼고 체
인천시는 강화군내 9개 면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2단계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을 오는 2013년까지 끝낼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2단계 정비사업이 시작된 2005년부터 현재까지 내가·하점·불은·양도·길상면 등 5개 면의 사업을 마쳤고 선원·화도·송해·양사면 등 4개 면의 사업을 2013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올해는 선원면에 6억5천만원을 들여 2.4km의 도로를 포장하고, 7억5천만원을 투입해 3km의 하천을 정비하고 있다. 또 화도면 도로 2.6km 포장에 5억7천만원, 하천 정비에 3억2천만원, 교량 정비에 1억3천만원 등을 각각 투입할 계획이다.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은 읍·도서·오지지역을 제외한 면지역에 2~3년간 국비와 지방자치단체 예산 30억원을 들여 추진되며 강화군의 경우 지난 1991~2004년 1단계 정비사업이 마무리됐다.
인천 S중학교의 학생과 교사가 집단식중독 증세를 보여 일부는 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중학교 학생 34명과 교사 4명이 지난 5일 설사와 복통 증세를 보였으며 이 중 증상이 심한 학생 5∼6명이 6일 조퇴하거나 결석하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모두 회복됐다. 시교육청과 관할 연수구보건소는 이들로부터 가검물을 채취, 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그러나 이들 기관은 이들 학생과 교사 가운데 학교 급식을 먹지 않은 학생들도 있었던 데다 학교엔 매점이 없고 정수기는 최근 정기검사에서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집단식중독 증상의 원인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천시는 특색없이 일률적으로 조성돼 있는 시내 21개 근린공원을 지역별 특성을 살린 ‘테마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이용정도와 이용행태, 주변환경, 자연자원, 인문자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들 공원에 맞는 테마를 선정했다. 중구 자유공원과 동구 송현·화도진공원, 남구 관교공원, 계양구 갈개공원은 주변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담은 ‘역사공원’으로 꾸밀 계획이다. 연수구 솔밭·배수지공원, 남동구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친환경·자연교육을 담당하는 ‘생태공원’으로 조성된다. 연수구 문화·동춘·동막·부수지·청학·솔안공원은 소리·시간·공룡·화산·달 등을 주제로 한 ‘문화공원’으로 꾸미고, 연수구 용담공원은 씨름과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체육공원’으로 꾸밀 예정이다. 바닷가에 인접한 서구 장도·청라1호·청라2호공원은 해안경관을 살린 ‘해안공원’으로, 주거밀집지역에 있는 남구 용현공원과 부평구 열우물공원은 ‘애완동물공원’으로 각각 조성키로 했다.
인하대병원은 이비인후과 김영모 교수가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가 발간하는 ‘2009 우수의료인 100인’ 인명사전에 등재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월 세계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2009년도 판에도 등재된 김 교수는 두경부종양분야의 연구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IBC의 인명사전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로 오랜 세월에 걸쳐 확립된 권위 면에서 세계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인천시시설관리공단은 공영주차장 이용료를 신용카드나 후불제 교통카드로 결제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공단은 오는 20일부터 도화, 함박 등 시내 2개 공영주차장에서 이 시스템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방법은 고객이 주차장 진출입시 신용카드나 교통카드를 카드 리더기에 대면 요금이 자동으로 결제된다. 공단은 시범 운영 성과를 분석한 뒤 다른 공영주차장으로 카드 결제 시스템을 확대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9일 ‘인천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와 인천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키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건설공사 관련정보 교류 협력, 지역업체 공사참여 제고를 위한 공동 협력, 양 단체가 보유하고 있는 정보의 공유와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기타 양 단체의 공동 발전을 위한 제반 사업 협력 등을 담고 있다. 홍준호 건설교통국장은 “인천지역 건설업체(자재업체)들이 품질과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인천지역에 대한 원, 하도급, 인력·자재·장비 등을 수주 및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협회와 협의회에서 투자 및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를 주문하고 양 기관이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고 협력함으로써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주봉 인천건설자재협회장은 “앞으로 인천에 경제자유구역을 비롯한 대형 공사와 대형 투자계획이 산재해 있어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 업체가 지역의 공사에 많이 참여, 고용창출 등 지역의 경제발전에 이바지 해 인천이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협
인천소방안전본부는 9일 오전 6시부터 기상특보가 예상됨에 따라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방안전본부 및 군?구 관계직원 248명이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에 투입돼 도로와 하수도 공사현장 등 각종 침수예상지역에 대한 안전순찰을 강화, 사전예방조치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바닷가 및 유원지에는 재난방송시설을 활용해 피서객을 안전한곳으로 대피시켰고, 농촌지역에는 낙뢰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183개 마을 농민들에게 바깥출입을 자제토록 방송했다. 아울러 119구조대는 가로수 및 간판 등에 14개소에 대한 안전조치를 실시했고 침수된 주택 등 2개소(서구 원창동 한진 보세창고, 강화읍 신문리 합일초교 인근주택)에 대해서는 배수조치를 완료했다. 9일 오후 16시 현재까지 인천지역은 평균 143mm의 강수량을 기록했고 17시를 기점으로 호우경보 등에 대한 조치는 해제됐다. 한편 인천서구재난상활실에서는 이번 호우로 도로침수 8건, 주택 침수 4건, 공장 4건, 상가 4건 등 총 18건이 신고됐으나 대부분 집중호우에 따른 하수도 역류로 일시적 침수 예상 신고였으며, 현재 관할 지역별로 상황파악과 조치에 나서고 있다고 밝
인천시동부교육청(교육장 김진석) 관내 초·중학교의 학교급식 위생 상태는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동부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월 11일부터 지난 8일까지 관내 초·중교 84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90.5%가 A등급(90점 이상)을 받아 대체적으로 안전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점검결과 B등급(80점 이상) 6교(7.1%), C등급(70점 이상) 2교(2.4%)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체계적인 학교급식 위생관리시스템이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점검을 통해 지적사항이 습관적으로 반복되는 학교에 대해서는 확인 철저 및 서면지도 등으로 관리자와 담당자의 적극적인 개선조치 노력을 유도하도록 지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은 상?하반기 각 1회씩 연2회 실시토록 학교급식법에 명시하고 있으나 동부교육청에서는 90점 미만인 초·중 8개교에 대해서 오는 15일까지 재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