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소기업 디자인개발지원사업의 상반기 지원 대상에 총 103개 기업이 응모해 4.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23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인천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디자인개발을 지원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해 냄으로써 고부가가치를 실현하고 기업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한 이번 사업은 과제당 총 소요경비의 75% 범위 내에서 1천500만원까지 지원될 계획이다. 이같은 지원규모는 지난해 50%의 범위내 750만원지원에 비해 획기적으로 증가된 것으로써 그동안 경제위기로 인해 디자인개발을 차일피일 미뤄왔던 기업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정된 분야는 제품, 시각, 포장, 멀티미디어 홍보영상물 분야로써 (주)대원비데의 디지털비데, 머슴식품의 프리미엄 전통떡 포장디자인 등 21개의 기업과 재래시장 2곳의 C.I개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선정된 대상업체는 총 2억4천여만원의 금액을 시로부터 지원받아 약 3개월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지역중소기업 및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정부가 오는 6월부터 시행할 희망근로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방향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면서 새로운 일자리 발굴에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시에 따르면 정부는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를 극복키 위해 기초생활보호자를 제외한 저소득층과 휴·폐업 자영업자, 실직자를 대상으로 희망근로 참여자에게 일정량의 현금과 쿠폰을 지원하는 희망근로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정부가 마련한 희망프로젝트는 올해 추경에 재원을 마련 자치단체별로 최저생계비 12% 이하, 재산 1억3천500만원 이하인 근로 능력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 일당 기준 3만2천800원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같은 지원규모는 인천지역의 경우 국가가 80%를 지원하고 지자체가 20%를 부담해 인건비 80%, 부대비 20%의 비율로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정부로부터 활용방안 및 선정기준 등 정확한 매뉴얼이 하달되면 취약계층에 대한 자기계발이 가능한 내실 있는 일자리창출을 위해 T/F팀을 구성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재산과 소득의 정확한 조사로 부정수급자 방지를 위한 행정인력 재배치와 구체적인 지원근거를 마련해 저소득층 생활안정에 주안
인천시는 최근 남북합의사항 무효와 NLL(북방한계선)조항폐기에 이어 장거리 로켓 발사로 서해 NLL접경 최북단 도서지방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어 군·경 위문 및 안보사항 점검에 나섰다. 지난 10, 11일 1박2일에 걸쳐 실시한 접경지역 방문단은 인천시 안상수 시장과 실·국장 등 간부와 조윤길 군수를 비롯 이상철 시 운영위원(옹진) 및 지역 유지 및 주요인사, 옹진군의원, 간부와 시 출입기자단 등 6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방문단은 첫날 선상에서 시, 군 수행간부와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문지 현안·건의사항 위주로 군정주요업무 보고를 받고 소청도에 도착 선착장에서 군부대 및 유관기관에 대한 위문 행사를 가졌다. 안 시장은 이번 방문단에 배석한 관계부처별 국장 및 간부들에게 “주민의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현재 북한과 대치하고 있어 긴장이 상존하고 있지만 천혜의 자원을 바탕으로 관광사업에 대한 지원 개발에 힘써 주민들의 안정적 소득증대가 이뤄지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인천청량초등학교(교장 조현팔)는 학부모들과의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학교교육내용을 정선한 ‘청량 교육 한마당’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발간한 ‘청량 교육 한마당’에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늘 궁금해 하던 학교교육내용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안내돼 있다. 또한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소개해 학력평가 방법과 수준별 지도 방법, 도서관 운영계획 및 행사, 방과 후 학교, 생각하는 학습지, 학급별 학예발표회 및 전시회, 학교 특색사업인 사이버 가정학습, 인성교육 및 영재 학급 운영 등에 대하여 항목별로 자세하게 안내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지난 10일 “GM대우가 지금의 어려움만 잘 이겨낸다면 틀림없이 독자 생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인천시 부평구 한길병원 강당에서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 주최로 열린 ‘GM대우 회생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간담회에서 “GM대우는 GM의 전세계 50개 생산공장 가운데 생산성과 품질면에서 상위 5위 안에 드는 수준”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어 “GM대우에 대한 지원은 한 기업만이 아닌 인천 지역 경제를 좌우할 긴요한 과제”라면서 “민주당은 자동차 산업 지원금 6천500억원이 추경예산에 반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4월 국회에서도 ‘GM대우 회생 특별법안’을 진지하게 논의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영길 최고위원도 인사말에서 “우리 정부는 미국 정부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GM대우가 지원 대상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민주당도 GM대우 회생 프로그램이 노동자들의 구조조정이나 정리해고의 명분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신학용 의원(계양 갑)은 발제를 통해 GM대우 회생을 위한 ‘지역경제위기극복을 위한 고용안정 및 지역핵심산업 긴급지원특별법’ 제정 구상과 부평 지역
인천시교육청은 2009년도 제1회 고입고졸 검정고시가 오는 12일 인천시내 5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고입 786명, 고졸 2천847명 모두 3천633명이 응시지원 했으며, 이는 지난해 상반기 보다 582명이 늘어난 것으로 이 중 장애인 수험생은 10명이다. 고입자격 시험은 간석여중, 연일학교에서, 고졸학력 시험은 부평서중, 부평서여중, 부원중, 연일학교에서 각각 실시된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응시자의 편의를 위해 고사장별로 자습실을 운영하고 장애인수험생에게는 대필대독요원 및 보호자 대기실 등을 마련, 수험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험생은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 시험정보에 탑재된 ‘시험장소 공고’를 참조해 본인의 수험번호에 따른 고사장과 지참물(수험표, 신분증, 컴퓨터용 싸인펜)을 확인, 시험응시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야 한다.
인천시는 재래시장 내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65세 이상 고령상인에 대한 특별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인천지역 재래시장에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65세 이상 고령상인은 전체점포수 7천63개 중 11.3%에 달하는 798개로 이들의 월수입은 68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 고령상인들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시작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시는 이들에 대한 생계 및 경영안정을 위해 군·구, 소상공인 지원센터, 신용보증재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적극 지원해 나서기로 했다. 따라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상인들을 대상으로 경영개선 상담 및 컨설팅, 정책자금지원, 점포환경 및 상인 이미지개선을 지원 매출증대를 위한 판로개척을 알선할 계획이다. 또, 시설 및 빈 점포를 활용해 상권을 회복하고 조명교체, 상인교육 및 이벤트 행사지원, 공동마케팅 지원, 택배시스템 구축 지원 등 시장별 공통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시가 추진중인 세계최대규모의 강화조력발전소 건설 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본 타당성 용역조사가 이달중 마무리를 앞두고 있어 결과 발표에 따라 환경단체의 반발이 거세질 전망이다. 8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16년까지 총사업비 2조1천300억원을 투입, 인천시 강화군 석모도 해협에 강화도-교동도-서검도-강화도를 잇는 방조제를 연결 수차발전기 32기를 설치해 세계최대규모의 조력발전소를 건립, 연간1천536GWh전기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07년 5월 인천시, 한국중부발전(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설립한 SPC는 타당성용역조사를 거쳐 지난해 4월 지경부에 전력수급기본계획 의향서를 제출하고, 현재 한국중부발전 발주로 본 타당성용역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인천지역 환경단체는 해양생태계 교란에 따른 어족자원 감소 및 저어새 서식지 파괴 등 해양환경 파괴 논란과 강화북수로 수위증가에 따른 해당지역 홍수 피해 등을 들어 반대의 목소리를 키워왔다. 게다가 강화조력발전이 재생에너지로서의 인정 여부와 기후변화협약 청정개발체제 사업등록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분 판매수입의 적절성 등을 견주어 볼 때 사업자체의 타당성은 극히 낮으며, 장차 한강하구를 이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40곳에 실내 청소를 전담할 인력을 배치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실내 공기를 맑게 하고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시범적으로 이들 초교에 청소 인력을 두기로 했다. 인력 배치 기간은 오는 5∼12월(방학기간 제외)이고 학교당 인건비로 500만원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청소 인력은 주로 학생들의 손이 닿지 않는 건물내 창틀이나 전시물 등의 먼지를 털어내며 기존 화장실 담당 청소 인력과 함께 복도 등을 청소하게 된다. 지금은 학생들이 화장실을 제외한 복도와 교실을 청소하고 있으며 지난해엔 특수학교 7곳 가운데 민자사업(BTL)방식으로 지어져 민간기업이 학교 관리를 맡고 있는 미출홀학교를 제외한 6개 특수학교에는 청소인력을 배치했다.
2009 인천지방기능경기대회가 8일 개회식을 갖고 6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지방기능경기대회’는 각 고장의 우수기능인을 발굴해 표창함으로써 기능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기능수준의 향상을 촉진키 위해 매년 16개 시·도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인천기계공고를 비롯한 인천지역 6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42개 직종에 570명의 선수들이 그동안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특히 참가선수들 중 인천기계공고 등 19개 전문계고교에서 자동차정비 외 27개 직종에 325명의 학생들이 선수로 참가해 일반인들과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38명이 증가된 것으로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특히 올해 처음 개설된 모바일로보틱스 직종에는 5개 학교에서 22명이 참가를 신청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