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아시아태평양정보통신교육원(UN APCICT)은 29일 아프가니스탄과 정보격차 해소에 관한 업무협약(LOE)을 체결한다. UN APCICT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온·오프라인의 우수한 ICT 교육프로그램을 아프가니스탄에 제공, 인적자원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UN APCICT는 ICT를 활용한 인적자원개발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개발도상국의 경제성장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6년 6월 한국 정부의 지원하에 설립된 ICT 전문교육기관이다. 특히 지난해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ESCAP) 회원국 중 개발도상국 고위 공무원, 교육기관 교수요원 등 964명에 대한 교육훈련과 10여개 개도국 정부와 대학 등에 ICT 관련 자문서비스 등을 제공한 바 있다. UN APCICT는 개도국 ICT 인적자원개발을 효과적으로 지원키 위해 개도국 실정에 맞는 APCICT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8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는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이미 인도네시아, 부탄 등 9개국 교육기관에서 정식 교육과정으로 채택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3개 대학에서는 동 프로그램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석사과정을 계획하고 있을 정도로 국제적인 호평을 받고
인천국제교류센터는 다음달 6~7일 인천대학교 대운동장과 노천극장에서 ‘제2회 인천영어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하는 이번 영어축제는 지난해 2월 선포한 인천영어자유도시 후속조치로 인천시민들의 글로벌마인드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영어축제는 팝 콘테스트를 비롯해 영어 상용화 특별세미나 및 특집방송, 영어 글쓰기 강연회, Writing Contest, 학생영어경시대회, 공무원 외국어경진대회, 주부영어 말하기대회 등 다양하고 유익한 행사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상설영어체험프로그램을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인천시 공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들이 영어원어민과 생생한 영어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의 체험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교육청 28개, 인천영어마을 9개, 인천서구영어마을 3개, 인천문예전문학교 1개씩의 체험부스와 4개의 푸드코트를 통한 영어체험의 장이 마련되며, 외국인 강사 등 연 인원 300여명이 체험프로그램 진행요원으로 참여한다. 2014 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조직위 등도 국제행사에 대한 인천시민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한 상설전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축
인천 남동구 고잔동에 중소기업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비즈니스센터가 2010년 6월 준공된다. 인천시 종합건설본는 남동구 고잔동 636번지 일대 6001㎡ 부지에 총 457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11층, 연면적 2만8007㎡규모의 중소기업 비즈니스센터를 지난 25일 착공했다. 오는 2010년 6월 완공될 비즈니스센터는 보육시설, 전시장, 홍보관, 중소기업 지원사무실, 문화센터, 회의실, 강당, 숙소, 식당 등을 갖추고 다양한 복지·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다음달 1일부터 한달 동안 아름답고 건전한 옥외광고문화 조성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1일부터 각 군·구별로 인구수에 비례해 일반시민 2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며, 구도신권과 신도시의 의식차이 조사를 위해 경제자유구역은 별도로 실시한다. 설문내용은 옥외광고물 분야의 불편한 문제점과 개선점, 요구사항과 함께 물품구매시 간판의 정보전달력,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에 대한 방문 선호도, 간판 정비에 대한 시민의식·방법 등이다. 시는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분석을 거쳐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불법광고물 일제정비사업(Clean Sign Start), 시민자율 참여를 위한 옥외광고문화조성 MOU 체결 후속조치 등 각종 도시경관사업에 반영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군·구 1개소씩 총 9.6㎞구간에서 시행중이며,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의 시정참여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불법광고물 양성화 사업을 올해 연말까지 완료하고 오는 10월 17일부터 ‘2008 인천 도시경관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키로 했다.
인천시는 부족한 녹지공간 확보를 위해 내년부터 옥상녹화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도심속 생명의 숲 1천만㎡늘리기 사업 일환인 옥상녹화사업은 자연친화적이고 품격 높은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민간부문에도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을 확대 추진할 계획으로 공공부문 전수조사, 민간부문은 공모를 거쳐 사업대상지를 선정키로 했다. 민간부문 사업면적은 100㎡∼1000㎡ 이내로 1㎡당 옥상피복녹화형 7만5천원, 옥상정원형·혼합형 10만원을 각각 지원해 건축주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대상건물은 단독 및 공동주택 등 옥상녹화 효과가 높은 건물, 어린이집·유치원 등 자연학습공간으로 이용이 가능한 건물, 복지관·문화시설 등 일반시민의 활용도가 높은 건물, 상업용·업무용건물·공장(기업체) 등 옥상녹화가 가능한 건물이다. 시 관계자는 “옥상녹화가 활성화되면 토지의 입체적 효율적 이용은 물론 생물 다양성 확보로 도시생태기능 강화 및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에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8개소 3545㎡를 옥상녹화했으며, 학교에도 옥상녹화를 조성해 자연학습체험장으로 이용하고 있다.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LNG인수기지 3지구내 종합스포츠타운 조성공사가 착공에 들어갔다. 인천시종합건설본부는 26일 그동안 종합스포츠타운 공사를 위해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지방건설기술심의와 건축허가 공사입찰공고 및 적격심사 등의 각종행정절차를 마치고 지난 22일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LNG기지내 종합스포츠타운은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50억원을 들여 인조잔디축구장 2면, 풋살경기장 2면, 인조잔디야구경기장 2면, 실내야구연습장 1동 및 기타 조경시설 등이 조성된다. 종합스포츠타운은 우선 1단계로 내년 2월까지 야구장을 건립하고, 2단계로 내년 12월까지 축구장 및 실내야구연습장 및 기타 부대공사 등을 완공할 예정이다.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이번 종합스포츠타운 조성공사가 완료되면 부족한 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의 건전한 여가선용 및 체력단련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순례를 통해 생명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생명평화 탁발순례단’이 25일 오전 인천시청 앞에서 ‘생명평화 100배’를 시작으로 인천 순례에 나섰다. 5년째 도보로 전국을 순회하며 한반도 생명평화운동을 벌여온 도법 스님을 단장으로 한 생명평화 탁발순례단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도심재생 및 재개발의 피해 시민과 비정규직의 안정적인 삶, 갯벌훼손, 굴포천 운하 저지, 계양산 훼손 등 인천지역의 당면 현안에 대한 생명평화의 메시지를 깨닫기 위한 인천지역 생명평화 탁발순례 첫걸음을 내딛는다”고 밝혔다. 탁발순례단은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출정 100배’를 올린 뒤 송도 11공구지역에 이어 환경훼손 위험지 및 훼손지, 계양산 골프장 예정부지, 굴포천 방수로, 송도갯벌부터 강화갯벌까지 순례한다. 특히 탁발순례단은 이 기간 동안 순례지역 관련 시민사회단체 주관의 강연회를 비롯해 기도회, 촛불집회, 거리공연, 주민간담회 등 다양한 집회와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또 27일부터는 정리해고자 및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한 순례에 이어 도심재사업의 피해지역인 동춘 1, 2지구와 배다리, 월미도 학살지를 순례하고 오후에는 정리해고 및 비정규직 문제해결을 기원하는 기도회를 갖는다.
인천시는 올 하반기에 재정기반이 튼튼한 우량기업 5개사를 ‘글로컬(Glocal) 기업’으로 선정해 인천의 대표기업으로 집중 육성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글로컬 기업 선정을 위해 무역협회, 정보산업진흥원 및 군·구를 통해 다음달 12일까지 신청을 받아 10월 5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경영에 필요한 운전자금을 업체당 20억원까지 2.5∼3%의 고정금리로 지원하며,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환경시설 개선자금에 대한 이자를 10년간 지원한다. 또 산·학·연 전문가가 업체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술을 지도하는 사업과 기업에 대한 청정생산 및 환경경영을 통합 지원하는 지역 ECO혁신사업을 지원받게 되며, 청년인턴십 고급인력도 1개사 5명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중소기업의 판로를 위한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시 부스, 임차료 및 통역비 등을 지원받게 되며,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해외 지사화 사업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 등이 있다. 지원대상은 인천시에 본사와 사업장이 소재하고 공장 등록을 필한 기업 중 신청일 현재 업력이 5년 이상인 제조업 전업률이 30% 이상인 기업이다. 또한 해외에 지사 또는
인천시 지원으로 매월 둘째, 넷째주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아나바다 장터가 23일 오후 인천터미널 옆 중앙공원에서 약 31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인천시민 행복한 나눔장터인 이날 의류 아나바다 ‘의류 나눔! 기쁨 두 배’라는 테마로 재활용 머리끈 만들기, 자투리천을 활용한 악세서리 만들기, 코사지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인천응급의료정보센터와 함께 하는 이동응급의료체험코너, 수지침시연, 옷 수선 코너, 구두수선코너, 톨페인팅, 즉석사진촬영 등을 함께 진행해 참가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이번 나눔장터는 단체, 가족단위로 참여해 나눔과 순환의 문화를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두루 실천하는 자리가 됐으며, 판매한 수익금의 10%를 기부해 모금액 21만3300원이 모아졌다. 이 기부금들은 행사 때마다 적립해 올 연말에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며, 다음 장터는 내달 27일 소품 아나바다로 열릴 예정으로 이날의 테마는 ‘애물단지가 보물단지로’이다.
인천시는 오는 26일자로 2008년도 하반기 정기인사를 시 본청 및 사업소, 시·군·구 인사교류자를 포함해 4급 15명, 5급 103명, 6급이하 556명 등 총 674명(보직재발령 251명)에 대한 승진(46명) 및 전보를 단행한다. 시는 이번 인사는 현 정부들어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총 53명의 감축인원을 반영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다수민원조정관실과 검단개발사업소 폐지에 따른 직원 재배치를 실시해 시의 당면한 현안사업과 이에 따른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인사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인사는 기존 5급 이상 간부공무원에게만 적용하였던 disincentive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해 평소 업무능력이 부족하고 직원간의 업무협의가 안되는 일부 직원들에 대해 공무원교육원에서 ‘특별 재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수토록 했다. 아울러 인력관리를 실질적으로 강화해 시민에 대한 행정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고 업무능력을 향상시켜 나가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