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다음달 1일부터 전국 최초로 옹진군 및 강화군 등 도서지역 방문시 여객선 운임을 50% 할인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인천시민이 옹진군과 강화도 등 14개 항로의 연안여객선 운임을 50% 할인은 본인이, 나머지 40%는 시가, 10%는 여객선사가 각각 부담하게 된다. 인천시민이 도서지역 방문시 할인을 받고자 하는 경우 주민등록증(공공기관에서 발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7일이내 발급)을 연안여객터미널 매표창구에 제시하면 50% 할인된 승선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그러나 하계 특별수송기간인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약 25일간)까지 할인 기간에서 제외된다. 한편 현재 지원중인 도서민들의 여객선 운임 50%는 종전처럼 지원하며, 주민부담 5천원 초과 운임에 대해 전액 지원하는 최고 운임제도 계속 시행된다.
인천경제제유구역청(이하 IFEZ)은 19일 우크라이나 유즈노예 국립설계소, 홍콩계 투자회사인 LIL Asia사와 ‘우주태양에너지발전 연구와 항공우주복합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IFEZ는 유즈노예사가 보유한 원천기초기술을 한국의 응용기술과 접목해 IFEZ를 첨단과학 연구 및 교육 그리고 궁극적으로 항공우주산업의 현장으로 육성해 친환경 첨단산업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주항공산업 및 우주태양광사업은 전문인력의 고용이 많고 타 생산업체들에 대한 생산 파급효과가 커 각 지자체 및 국가들이 정책적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중국, 일본 등 주변국가들도 관심을 갖고 육성하는 산업분야로서 원격로봇조작, 무선전력송전, 환경과학, 광전지 등 첨단산업이 한국의 첨단산업기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LIL Asia, Inc.는 외국인투자기업으로 본 사업을 위해 국내·외 투자자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 사업은 초기투자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어 예전에는 꺼리는 분야였으나 최근에는 차세대 청정에너지원으로 각광을 받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현재 세계 각국은 에너지 문제와 관련된 정책들을
인천시는 다가오는 국제적 행사에 대비 방문하는 내·외국인에게 보다 편리하고 정확한 숙박정보 제공을 위해 숙박정보 종합 전산화를 구축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방문의 해 추진기획단은 선진형 관광안내 정보서비스 구축사업 추진에 편승, 시 전체 숙박업소를 DB화 해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25일부터 올해 말까지 이용자 및 숙박운영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세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해 DB를 구축, 지속적으로 변동된 숙박자료에 대해 상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업태별 컨텐츠로는 호텔 및 Goodstay 지정업소에 대해 업소 전면·내부 동영상 지원, 예약결재기능, 일반현황, 주변경관, 포토갤러리, 오시는 길, 다양한 검색기능을 지원토록 해 인터넷 사용가능여부, 주차시설, 객실내 편의시설 안내 등을 제공토록 구축키로 했다. 또 숙박업소(여관)에 대해서는 업소 전면·내부 사진지원, 일반현황, 주변경관, 포토갤러리, 오시는 길, 다양한 검색기능을 지원하고, 여인숙에 대해서는 일반현황과 오시는 길 등을 DB화함으로서 세분화해 차등관리할 계획이다. 시는 27일과 29일 지하 장미홀에서 호텔 및 여관 등 숙박업 대표자 간담회를 갖고 전산화 콘텐츠에 대해 설명과
인천대 법인화 저지와 공교육 발전을 위한 인천지역 공동대책위(이하 인천대공대위)는 인천대 특수법인 추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인천대공대위는 18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시는 지난 3월과 5월 두차례의 시립대 운영위를 통해 이넌대 구성원의 의사를 무시한 채 법인화 추진을 독자적으로 결정, 이를 국회에 상정하기 위한 수순을 밟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인천대 국립대 전환은 국가가 책임질 수 있는 재정구조를 만들기 위함임에도 국립대 법인화가 민영화의 전단계라는 공공연한 사실에 비추어 볼 때 국립대 법인에 대한 재정지원은 현격하게 줄어들 수밖에 없다”며 “이는 대학의 안정적인 재정확보에 심각한 우려와 함께 대학 등록금의 폭발적인 인상을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대위는 이어 “현재 교육부도 전체 국립대 법인화 정책을 포기한 상태이며, 서울대마저도 법인화 전환 시 더욱 많은 재정지원이 요구돼 신중히 검토하고 있음은 법인화가 되면 재정확보에 대한 국가지원이 현격하게 줄어들 수밖에 없음을 여실히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대위는 “인천
인천지역의 말라리아 환자 발생률이 지난해에 비해 현저히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현재 인천지역의 말라리아환자 발생은 88명으로 지난해 동기(225명) 대비 60.8%인 137명이 감소했다. 이는 시가 그동안 취약지역에 대해 주거환경관리와 방제사업 및 교육·홍보에 철저를 기한 결과로 내다봤다. 또 의료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질병정보를 제공하고 조기환자 발견 및 투약관리 모니터링 실시로 2차 감염을 예방하는데 심혈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는 고온 다습한 여름이 지속되고 있어, 모기발생이 급증할 수 있는 시기이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토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여행한 후 또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군복무 전역자 중 발열, 오한, 발한, 두통, 근육통 등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가까운 보건소나 병의원을 방문해 검사와 치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이와 함께 해외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http://cdc.go.kr/해외 질병정보제공)를 활용토록 권장하고 시민들께서도 ‘철저한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준수토록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의하면 인
인천지역 환경단체는 굴업도 오션파크 관광단지 조성을 위해 C&I레저산업㈜이 제출한 사전환경성검토서(초안)가 비전문적이고 성의 없는 식생조사였다며 전면 재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17일 우이령보존회, 인천녹색연합, 인천녹색회, 인천환경운동연합 등 인천지역 환경단체(이하 환경단체)는 CJ그룹과 계열사 C&I레저산업㈜(이하 C&I)이 굴업도 전체를 사들여 추진중인 골프장 등 오션파크 관광단지 골프장 조성 계획은 재검토돼야 하고 공청회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 유무를 전면 재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굴업도 주민을 비롯해 환경단체들은 굴업도 사전환경성검토서는 고의적으로 굴업도의 생태와 수질의 평가를 절하하고 해양생물상과 해양생태계 조사를 누락시켰다고 강조했다. 또 상당 부분의 자료가 타 자료에 대한 검토조차 없는 비전문적이고 성의 없는 식생조사로 일관했다며 전면 재조사할 것을 주장했다. 특히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이 서식하는 지역에 골프장 건설 허가는 환경부 고시에 따라 취소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경단체는 “굴업도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서식을 인정하고 있는 만큼 ‘야생동·식물보호법 제2조 제2호의 규정’을 보더라도 300만㎡를 절토해야하는 골프장 건설계
로봇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인천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제2회 어린이로봇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시가 미래 첨단산업의 동량으로 성장할 어린이들에게 직접 로봇을 제작하는 경험을 쌓게 하고, 로봇의 원리와 함께 탐구심, 창의력을 넓혀 단체생활을 통한 협동심과 사회성 숙지를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인하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에서 3:1의 경쟁을 뚫은 초등학생(4학년~6학년) 160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한 학생들은 10시간 동안 로봇 제작과정을 교육 받은 후 본인이 직접 도안하고 창작해 로봇을 만들었다. 특히 첫날인 13일 ‘EBS로봇파워’ 특집 녹화방송에서 참가학생들은 본인이 제작한 로봇으로 로봇 경기를 펼쳤다. 또 부대 행사로 광운대학교 로봇게임단 ‘로빗’ 등 휴머노이드 로봇 4개팀의 로봇 시연 및 사인회, 로봇 댄스 공연 및 로봇축구경기 참가, 포항지능로봇연구소 염영일 소장의 지능형로봇 특강, 국내 최초의 인조인간 로봇 ‘에버원’ 시연, 로봇 퀴즈왕 등이 열렸다. 시는 인천청라경제자유구역에 조성될 로봇랜드 홍보 및 로봇 컨텐츠 동영상을 상영, 참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인천시의 7월 말 현재 등록된 자동차 대수는 86만9814대로 전년동기 84만1638대에 비해 2만8176대가 증가했다. 또 지난 6월 말 등록대수 86만7792대보다 2022대가 늘어 0.2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6월 말 차량등록 증가대수는 전월인 5월 말 등록대수 86만7138대보다 654대가 늘어 불과 00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는 휴가철 등 계절수요에 따라 증가세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차종별로는 7월 말 현재 승용차 64만1343대, 승합차 6만4863대, 화물차 15만9304대, 특수차량 4304대, 이륜자동차는 5만7854대로 나타났다. 승합차는 전월에 비해 40대가 줄어들었다. 군·구별로는 중구 4만2160대, 동구 2만3817대, 남구 13만1634대, 연수구 8만7692대, 남동구 14만761대, 부평구 16만3401대, 계양구 10만2583대, 서구 14만202대, 강화 2만4794대, 옹진 6461대 등이다. 이와함께 관용차는 2542대로 전월에 비해 16대 증가했으며, 자가용은 81만5453대(1천954대 증가), 영업용은 5만1819대(52대 증가)로 집계됐다.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인천 서부지역에 여성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여성회관을 오는 2010년 1월 말 준공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인천 서구 석남동 325 일대에 들어설 인천여성회관은 184억원을 들여 연면적 7020㎡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최근 공사에 착공했다. 여성복지시설의 메카가 될 인천여성회관은 수영장, 강당, 어린이집, 창업지원실, 문화교실, 세미나실, 조리실습실, 컴퓨터실 등을 갖추고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여성회관이 완공되면 인천지역은 물론 상대적으로 여성문화시설이 열악한 인천 서부지역의 여성문화·복지증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인천종합건설 관계자는 “여성의 사회참여가 학대됨애 따라 정보교류 및 능력개발의 중심공간으로 활용해 여성복지증진 및 자기 개발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복지회관 건립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인천시국제교류센터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한·중·일 청소년 캠프’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자매우호도시인 일본 기타큐슈시와 중국 대련시 청소년 등 60명이 참여하며, 4일 동안 함께 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의식을 함양한다. 인천을 방문하는 대련시와 기타큐슈 청소년들은 인천 청소년 가정에서 홈스테이하고, 한복·떡만들기·사물놀이 등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또 강화도 1박 2일 캠프, 가스과학관 견학, 조별미션수행 게임, 장기자랑 등을 통해 인천 청소년과 우의를 다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에 실시하던 ‘인천-대련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인천-기타큐슈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를 통합한 것으로 내년에는 이번 교류에 참가했던 인천 청소년이 대련시와 기타큐슈를 방문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