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역 시각장애인 추락참사 해결을 위한 대책회의(이하 대책위)는 14일 한국철도공사에 교통약자 추락사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책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달 17일 제물포역에서 시각장애인이 추락한 지 한달여가 지나도록 책임을 인정하는 답변이 없을 뿐만 아니라 교통약자를 위한 추락사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사고 이후 한국철도공사는 제물포역에 공익요원 3명을 배치하는 등의 대책을 내놓았지만 이마저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스크린도어 설치 등 현실적인 안전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시각장애인 추락사는 제물포역 외에도 송내역, 부천역, 이수역 등에서도 잇따랐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철도공사가 교통약자를 위한 추락사 방지대책을 세우지 않는 등 교통약자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지역 장애인관련단체 및 시민·사회·노동 등 36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대책위는 오는 19일 오후 한국철도공사 서부지사 앞에서 투쟁선포식을 갖고 제물포역 시각장애인 추락참사에 대한 공개 사과와 모든 역사에 스크린도어 및 엘리베이터 즉각 설치, 현실적인 사고재발방지 대책마련 등을 촉구할 방침이다.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매음리 일원(석모도)에 온도 57℃∼67.2℃의 해수온천이 들어선다. 인천시는 13일 오후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강화군 삼산면 매음리 799의 1번지 일원 9만9580㎡의 관리지역을 계획관리지역으로 용도지역 세분하고, 제2종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을 수립키 위해 사전환경성검토 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원안 가결했다. 이 지역을 계획관리지역으로 세분한 것과 제2종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 및 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3층 규모 213실의 관광호텔 2동, 270실의 콘도, 2층 규모의 온천장 등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청정 도서지역의 잇점을 살린 토지의 효율적인 개발과 수도권 서부권역의 체험형·휴양형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주민 고용 및 소득증대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온천 우선 이용권자(최초 발견 개발신고자)는 외국자본 등을 유치해 사업비 약 1천817억원을 투입, 오는 2010년 말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주변 지역의 스카이라인 및 경관침해 방지와 철새이동에 지장이 없도록 건축물 높이를 최고 3층 이하의 높이로 제한할 방침이다. 또 외관은 주변지역과 어울리는 외장재
인천시는 오는 25일부터 시행하는 ‘전자여권’은 본인이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만 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자여권이란 여권의 신원정보지에 표시된 성명, 사진, 성별, 여권번호, 여권유효기간 등의 신원내용이 별도의 칩으로 여권에 내장되는 신개념 여권방식으로 위·변조 여권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전자여권 시행으로 여권의 기간연장제도는 폐지되며, 종전 외교통상부에서만 발급하던 관용여권사무가 시 본청 및 여권사무 수행 군·구(중구, 옹진군 제외)에서도 시행된다. 또 지난 4월 22일 여권사무 수행기관의 대폭적 확대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행된 당일여권, 긴급여권, 여권택배제도 및 인터넷 사전예약제등과 함께 시민들을 위한 최적의 여권업무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무연찬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여권민원 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13~14일 수도권지역 현장체험학습 담당교원 150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한다. 팸투어는 시가 동북아 허브도시 인천을 홍보하고 변화에 부응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새로운 관광코스를 소개해 명품 관광도시 인천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팸투어는 선사시대와 비류백제, 고려시대 항몽, 근대개화기로 이어지는 소중한 역사문화와 동북아 최대 허브공항인 인천국제공항 및 근해의 아름다운 150여개의 섬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또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인천대교, 151층 인천타워 등 미래지향도시 인천을 체험함으로써 인천시가 교육 여행 장소로 최적지임을 적극 홍보키로 했다. 특히 이번 팸투어는 ‘2009 인천방문의 해’ 및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을 홍보하고, 보다 많은 수학여행 및 현장체험학습단을 유치코자 인천만의 차별화되고 교육적 효과가 뛰어난 테마별 코스를 선정해 실시된다. 팸투어 코스는 1일차에 인천경제자유구역 및 인천대교 홍보관, 가스과학관, 이민사 박물관, 한국전통정원 등을 견학하고, 2일차에는 강화 평화전망대, 강화 지석묘, 전등사, 광성보, 강화역사관, 국립생물자원관 등을 돌아본다.
인천시수돗물평가위원회는 그동안 위원회에서 운영해 오고 있는 수돗물 수질검사를 하반기부터 신청접수를 받아 실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수돗물 수질검사는 시료채수 지점선정 방법을 보다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하기 위해 내달 초 개최 예정인 제3회 수돗물평가위원회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수질검사는 법정 55개 전 항목을 국가공인검사기관에 의뢰해 검사시 들어가는 비용은 전액 무상으로 실시한다. 수돗물 수질검사 신청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이며, 신청 접수는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http://waterworksh.incheon.kr)를 통해 접수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를 계기로 수돗물 수질검사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더욱 확보해 시민 신뢰도 제고에 한층 더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아름답고 다음달 16일부터 26일까지 제5회 인천조경상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지난 2005년 1월 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인천지역에서 시공이 완료된 일반건축물의 조경, 옥외공원, 공원·녹지가로조경 등이며, 1∼4회 조경상 공모 수상작은 제외된다. 참가를 원하시는 기관, 단체 및 개인은 설명할 수 있는 판넬 2개에 작품개요, 조경계획도, 개념도와 시공 전·후 현황사진 등을 제출하고 심사당일 설명할 수 있는 5분 가량의 파워포인트를 작성해 CD와 기타 시공자를 증명할 수 있는 근거서류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 선정은 인천시 도시공원위원회에서 오는 10월 30일 심사를 거쳐 금상, 은상, 동상 각 1곳씩을 선정, 10월 31일 시 홈페이지에 게재한다.(문의 032-440-3662)
인천시는 상반기 1% 극빈자 보호 시책추진 우수기관으로 남구, 계양구, 남동구가 각각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지난 5월 31일까지 군·구에서 추진한 공무원 후견인제, 사례관리, 129기동반 운영 등 1% 극빈자 보호 시책을 서면평가와 일선기관 현장점검, 저소득층 가정방문 등을 통해 평가했다. 공무원후견인 우수기관으로는 계양구·남구·남동구가 각각 선정됐으며, 사례관리는 남구에 이어 서구와 계양구가 동일 순위를 차지했다. 또 129기동반 운영은 남구·남동구·계양구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종합성적 우수기관으로 남구·계양구·남동구가 각각 선정됐다. 시는 앞으로 사회·경제적 변화로 신 빈곤층 대두와 가정해체 위기가정 증가 등 국민의 복지욕구가 급증함에 따라 주민복지 중심으로 찾아가 해결해 주고, 시가 주도적인 지원과 협력의 서비스 연계기반을 활성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신 사회복지 시스템에서 요구되는 현장 확인 중심의 행정을 펼치는데 한계가 있으므로 사회복지공무원 증원, 다양한 분야의 민원인 욕구를 체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민간사회 안전망 구축, 충분한 민간자원 확보 등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 2차
인하대학교는 인천시와 지식경제부, 무역협회가 지원하는 인하대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박민규)의 홍콩 해외 인턴십프로그램에 경상대 국제통상부학생 4명이 참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23일까지 약 2개월간의 일정으로 남성해운 홍콩사무소의 인턴으로 파견돼 글로벌 무역전문가로 거듭나고 있는 이들 학생은 홍콩 및 중국의 항만 운영, 하역 실무, 홍콩과 심천의 수출입 통관 절차를 배우고 있으며 국내·외 어떤 업무에도 적응할 수 있도록 실무 능력 배양에 주역하고 있다. 특히 이들 학생들은 회사에서 홍콩의 공용어인 중국어와 영어를 사용하면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부여된 프로젝트를 위해 자주 홍콩 항만과 중국 심천 현장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남성해운 홍콩지사 김영수 대표는 “학생들이 뛰어난 어학실력과 재능을 가지고 있어 홍콩 및 중국(심천) 항만 연구 및 수출·입 통관 절차 프로젝트를 믿고 맡기게 됐다”며 “지금까지의 진행과정을 볼 때 훌륭한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콩 인턴팀의 양승진(국제통상 3학년) 학생은 “그동안 배운 실무 지식과 어학을 바탕으
인천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제6회 인천해양 축제가 열린 인천송도유원지에서 에이즈 홍보관을 열어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시는 그동안 에이즈에 대한 예방 및 올바른 인식을 위해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쳐왔으나 감염이 꾸준히 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감염자는 물론 감염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부재로 편견과 차별이 이뤄지고 있어 이번 해양축제 기간 동안 축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에이즈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에 따라 시는 대한에이즈예방협회, 한국에이즈퇴치연맹 및 자원봉사자와 함께 홍보관을 마련, 행사를 찾은 많은 시민들에게 에이즈 예방 및 감염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에이즈의 주된 감염경로가 성접촉임으로 적극적인 콘돔 사용과 자발적인 검사가 필요하며, 감염인과의 성관계 및 수혈 등을 제외하고는 감염이 되지 않기 때문에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필요하다고 홍보했다. 한편 이날 홍보관에서는 에이즈 예방을 위한 ‘올바른 콘돔사용법’ 교육과 자발적인 에이즈 검사 활성화를 위한 보건소의 ‘무료익명검사’ 등을 안내하고 콘돔 무료배포, 물휴지, 부채, 모자 등 홍보물을 배부했다.
국내 최대의 어린이로봇캠프가 인하대학교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인하대 5호관에서 국내 최대의 제2회 어린이로봇캠프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시 주최로 인천정보산업진흥원과 EBS, 인하대 문화경영심리연구소에서 주관하는 로봇캠프는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에서 3: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초등학생(4학년∼6학년) 160명이 참가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0시간 동안 로봇 제작과정을 교육받고, 오는 13일 ‘EBS로봇파워’ 특집 녹화에서 본인이 제작한 로봇으로 경기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부대 행사로 광운대학교 로봇게임단 ‘로빗’ 등 휴머노이드 로봇 4개팀의 로봇 시연 및 사인회, 로봇 댄스 및 축구 공연이 열린다. 이와함께 포항지능로봇연구소 염영일 소장의 로봇 특강, 국내 최초의 인조인간 로봇 ‘에버원’ 시연 등이 있으며, 인천청라경제자유구역에 조성될 로봇랜드 홍보 및 로봇 컨텐츠 동영상도 상영한다. 시는 지식경제부의 ‘로봇랜드 예비사업자 선정과 국내 최대의 대한민국로봇대전을 개최함으로써 지식형 로봇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경남 마산시와 함께 선정된 로봇랜드 예비사업자 타당성 조사 최종 결과(9월)가 긍정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