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제8대 김우식 사장(61·사진) 취임식이 지난 2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 사장은 충남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남대학교 대학원에서 회계학 박사과정을 이수중에 있다. 김 사장은 1978년 기술고시를 통해 체신부 공무원을 시작해 한국전기통신공사 국장과 ㈜KTF 부사장, ㈜KT파워텔 대표이사를 거쳐, 2009년 ㈜KT 부문장(사장)과 2010년부터 ㈜KT씨에스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그는 다양하고 원만한 노사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대규모 조직관리와 경영혁신을 추진하는 등 탁월한 경영위기 관리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인천=김상섭기자 kss@
인천발전연구원의 이사장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제14대 인천발전연구원장에 남기명(73·사진) 전 인천시 행정부시장을 임명했다. 1일 시에 따르면 남기명 신임원장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름간 공모를 실시하고 심사위원회와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임명됐다. 이에 남 신임원장은 지난 31일 임명장을 수여받았으며, 2일 오전 인천발전연구원 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진 후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임기는 2017년 12월31일까지 3년간이다. 남기명 신임원장은 “연구원 본연의 역할인 시정에 대한 조언과 자문, 비전 제시에 충실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밝히고 “시정현안과 연구과제 선정의 연계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한편, 남기명 신임원장은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환경계획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1973년 제14회 행정고등고시를 합격하고 경기도 기획관리실장, 인천시 행정부시장, 경기도 행정부지사, 재단법인 세계도자기엑스포 사무총장, 경기개발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교육청은 학교현장지원 강화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인천지역 일부 초·중학교 행정실장 직급을 기존 주무관(6급)에서 사무관(5급)으로 상향 배치한다. 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직급 상향조정은 수도권 지역(서울, 경기, 강원) 시·도교육청 최초로 시행된다. 이는 예산규모에 맞는 직급 배치를 통해 책무성 강화와 업무수행능력 증진을 꾀하고, 지방공무원의 승진 적체 해소로 하위직공무원의 사기진작을 도모코자 추진됐다. 이번 조치로 현재 과대학급으로 운영중인 당하초교(62학급)와 마전중교(42학급)의 행정실장 직급이 사무관으로 상향돼 초·중학교 현장 중심의 행정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송철 행정국장은 “초·중학교에 사무관을 배치함으로써 행정업무 역량 강화와 학교경영 개선을 기대하며, 일선 학교의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가천대 길병원은 최근 병원 뇌과학연구원 회의실에서 ㈜인실리코젠과 암과 당뇨분야의 연구혁신을 도모코자 공동연구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30일 길병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에는 가천대 이길여 암당뇨연구원 전희숙 부원장, 가천대 길병원 김광원 연구원장, ㈜인실리코젠 최남우 대표이사를 비롯,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암, 당뇨 연구를 위한 생물정보 분석 및 기술 교류, 유전자 분석 소프트웨어 지원 및 교육을 협력키로 했다. 또 공동 강좌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육 및 연구 목적의 학생 현장 실습, 공동학술회의, 세미나 등 연구자 간 상호 교류 등도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인실리코젠은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3억원 상당의 유전자분석 솔루션을 길병원과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근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암, 당뇨 연구 분야가 강화되고, 나아가 이들 질환을 극복하는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남우 대표는 “최고의 임상 병원과 최고 수준의 연구원, 최고의 생물정보 회사라는 세 기관의 장점을 살려 많은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대표 생물정보 회사인 ㈜인실리코젠은 생물정보 분석 컨설팅
인천시북구도서관이 인천 공공기관 최초로 평생학습계좌제 기관 단위 평가인정을 획득했다. 30일 북구도서관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평생학습계좌제 기관 단위 평가인정’ 심사를 실시하고 있다. ‘평생학습계좌제’란 개인의 다양한 학습경험을 온라인으로 관리하고, 그 결과를 학력·자격 인정과 연계하거나 고용 정보로 활용하기 위한 제도이며, ‘기관 단위 평가인정’은 우수한 역량을 갖춘 평생교육기관을 선정해 해당 기관이 운영하는 모든 평생교육프로그램을 평생학습계좌제 학습과정으로 인정하는 절차이다. 북구도서관은 이번에 평생학습계좌제 기관 단위 평가인정을 획득함으로써 내년부터 3년간 모든 평생교육프로그램이 평생학습계좌제로 인정된다. 이에 따라 모든 학습자는 평생학습계좌제에 자신의 학습이력을 등록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학습 계좌를 개설하고자 하는 개인은 평생학습계좌제 홈페이지(www.all.go.kr)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 학력, 경력, 자격증, 평생교육 이수실적, 자원봉사 및 동아리활동, 수상경력, 독서활동 등 학습과 관련된 것들을 자신의 온라인 포트폴리
인천대학교가 내년 정시모집(가/다군) 총 1천567명 모집(정원외 포함)에 9천318명이 지원, 평균 5.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2014학년도 3.5:1 대비 크게 상승했다. 29일 인천대에 따르면 이번 정시모집에 주요 전형인 ‘일반학생’ 전형은 가·다군에서 각각 4.9대 1(738명 모집), 9.7대 1(376명 모집)을 기록했다. 수능 2개 영역 등급합 5가 지원자격이었던 ‘수능우수자’ 전형도 가·다군 각각 3.1대 1(171명 모집), 5.2대 1(135명 모집)로 전년도 2.5대 1 대비 경쟁률이 크게 높아졌다. 이와 함께 4년 전액 장학금을 제공하는 다군의 동북아국제통상학부는 23명 모집에 총 78명이 지원, 3.4대 1로 전년도 2.8대 1보다 경쟁률이 높아졌다.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기회균형전형을 비롯, 농어촌학생이나 특성화고교출신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원 외 특별전형에서도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경쟁률 상위 학과는 일반학생 전형 화학과 14.4대 1, 도시행정학과 14.1대 1, 경제학과 13.9대 1, 무역학부 11.7대 1, 정보통신공학과 10.7대 1 등이다 또 수능우수자 전형은 소비자아동학과 8.8대 1, 법
인천교통공사 제8대 이정호(56) 신임사장이 29일 귤현 차량기지사업소와 승무사업소 방문을 시작으로 인천교통공사 부임 첫 업무를 시작했다. 공사에 따르면 이정호 신임사장은 기존의 관행적 취임식을 취소하고 안전과 현장의 중요함을 강조하고자 공사 사장으로서의 첫 업무를 현장에서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이정호 신임사장의 뜻에 따라 이뤄졌으며, 30일에는 남·북부 사업소를 방문해 업무현황을 보고 받은 후 역사와 시설물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특히 이정호 사장은 귤현 차량기지 시설물과 승무사업소 등을 돌아보며 현장 직원들을 일일이 격려했다. 이정호 사장은 “공사의 안전1번지인 기지사업소를 방문해 반갑다”며, “전임직원이 각자의 위치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변화 없이는 조직의 발전은 기대할 수 없다”며, “타성에 젖어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기존 사고의 틀을 깨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시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공기업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신임 이정호 사장은 인천대건고,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인천대
인천시북구도서관은 ‘유네스코 2015 책의 수도 인천’을 맞아 내년 1월부터 도서 무료택배대출서비스를 실시한다. 28일 북구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도서 무료택배대출서비스는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사회계층에게 이용 편의성을 제공·지원한다. 무료택배 이용대상은 70세 이상 어르신, 장애 1급에서 4급까지 장애인, 6세 이하 3자녀와 쌍생아 둔 다자녀 부모 및 24개월 미만 자녀 양육자, 다문화가정, 새터민이다. 회원신청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다자녀·쌍생아), 장애인등록증 등 해당 서류를 지참해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363-5010)로 신청하면 되며, 도서대출은 북구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자료검색해 비치된 자료에 한해 홈페이지나 전화(☎032-363-5016~8)로 신청하면 된다. 1인 5권에 15일 대출할 수 있고 1주 연기가 가능하며, 우체국택배로 배송되고 반납할 때도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김상섭기자 kss@
희망2015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인천지역 각계각층을 비롯, 고사리손까지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전달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인천공동모금회에 따르면 모금회는 전국지회 중 최초로 지난 23일 현재 연중모금목표액을 초과해 121억7천만원을 기록했다. 이후 다음날인 24일에는 삼성바이오피스에서 이웃돕기 성금 9천932만960원을 기탁한 데 이어 인천시 ‘온(溫)맵시 캠페인’의 수익금 일부로 마련한 내복 100벌(550만원 상당)이 전달됐다. 또 26일에는 인천지역 금융기관대표 지점장모임으로부터 성금 200만원이 전달됐으며, 이어 계양구 소재 예그랑유치원에서는 원아들 115명이 사랑의열매 종이모금함으로 3주간 마련한 이웃돕기성금 28만2천720원을 보내오기도 했다. 조건호 회장은 “계속되는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이웃사랑이 다양한 기업과 단체를 비롯, 고사리손들이 참여해 훈훈함이 넘쳐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천시민들의 이웃사랑의 손길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공동모금회는 49억4천600만원을 목표로 내년 1월 말까지 73일간 ‘희망2015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3일 현재 26억1천만원을 모금했다.(문의: 인천 사랑의열매
인천시교육청 직장어린이집이 직원들의 육아부담 경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직장어린이집(14개소) 이용에 대한 만족도 및 요구사항을 파악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직장어린이집을 이용하는 540여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용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실내·외 보육환경, 보육서비스, 보육프로그램 등 27개 항목에 대해 실시됐으며, 조사 결과 실내환경은 93.0%, 실외환경은 77.4%, 보육서비스는 98.3%, 보육프로그램은 97.2%로, 평균 91.5%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직장어린이집을 선택한 이유에는 높은 신뢰감(61.4%)을, 영유아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으로는 안전하고 편안한 보육공간 제공(66.9%)을 꼽았다. 그러나 실외놀이터 부족 및 다양한 특기적성교육프로그램 미운영 등은 불만족 요인으로, 지난해 평균 만족도 91.6%에 비해 0.1% 감소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개선해 믿음 가는 직장어린이집으로 자리매김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의 직장어린이집은 전국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