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상경관에서 통상지원본부와 단국대 국제학부의 양 기관간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간의 협력활동을 통해 글로벌비즈니스 전문가 양성 및 중소기업 수출역량 확대를 위해 체결된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은 각종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에서 단국대 국제학부의 행사지원 및 통역서비스를 받게 되고, 단국대 국제학부는 중기센터의 다양한 마케팅사업 현장에 투입돼 실무 경험을 익힐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서는 협약체결 외에도 홍기화 대표의 ‘글로벌 위기와 우리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홍 대표는 강의를 통해 “지금과 같은 세계화 시대에는 상호의존이 불가피하며, 모든 영역이 중첩되고 경계가 없어 하나의 정체성을 고집하기보다는 다양한 정체성을 존중해야한다”고 전했다. 송동섭 단국대학교 국제학부장은 “단국대 국제학부 학생들이 중기센터가 중소기업을 위해 국내외에서 수행하는 각종 마케팅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에 기여하고, 글로벌비즈니스전문가로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16일과 17일 평택·화성·안산에서 채취한 해수와 갯벌에서 비브리오패혈증이 검출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의 발생현황을 보면 5년간 8월에 모두 68건이 발생했으며 9월 110건, 10월 44건으로 나타났다. 도내에서는 지난 5년간 전국에서 가장 많은 55건의 비브리오패혈증이 발생했고, 올들어 전국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49명 가운데 7명이 경기도에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해수온도가 18℃ 이하로 떨어지는 10월 말까지는 해산물을 먹는 데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찬바람이 불면 해산물이 안전하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최근 5년간 비브리오패혈증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10월에도 환자 발생이 많은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민주통합당 주도로 구성되는 ‘경기도의회 친환경 농산물 유통체제 및 혁신학교 개선 추진 특별위원회’를 두고 새누리당이 반기를 들고 나섰다. 새누리당은 이번 특위 구성에 대해 자리 나눠먹기라고 비난하며 앞으로 특위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거쳐 이같은 행태를 바로잡겠다고 공언했다. 도의회 새누리당은 난립하고 있는 특위를 바로잡기 위해 외부인사로 구성된 ‘특별위원회 심의위원회’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이상희(민·시흥) 의원 등 42명은 친환경 농산물 유통체제 개선과 혁신학교의 확대·확산을 위해 ‘경기도의회 친환경 농산물 유통체제 및 혁신학교 개선 추진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이들은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 및 농가소득 증대를 통해 FTA 등 시장 개방에 적극 대응하고, 도내 50여만명의 학생들에게 안전한 우수 농산물 공급으로 적절한 가격과 질 높은 학교 급식을 실현하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 유통체제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특위 구성이유를 설명했다. 새누리당은 그러나 이같은 특위 구성을 두고 ‘자리 나눠먹기&rsquo
경기도의회(의장 윤화섭)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8일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안’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안건심의, 현장방문 등이 예정됐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지난 회기에서 처리가 보류됐던 지방행정연수원 부지를 매입해 공무원에듀타운으로 건설하려는 내용의 ‘2012년도 제7차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 수정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또 도의회 교섭단체 구성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과 의원연구단체의 사후 심사를 강화하는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과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심의하고, 교권보호를 위한 조례안 ‘경기도 교원의 권리 보호와 교육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교권보호와 교육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경기도교육청 교권보호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속보> 경기도가 지방의회의 승인을 반드시 거쳐야 할 수원 삼성로 확장공사에 대한 수원시·삼성로와의 협약서 체결 사실을 의회에 숨겨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도는 도의회 업무보고를 통해 내년 본예산 편성을 요청한 삼성로 확장공사를 위한 추가 공사비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편성을 미뤄 수원시와의 마찰이 예고되고 있다. 8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 교통건설국은 지난달 12일 열린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내년도 본예산에 삼성로 확장공사를 위한 추가로 도비 30억원을 승인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특혜 시비(본보 9월13일자 2면 보도)에 휩싸여온 상태다. 이는 도가 수원시·삼성과 지난 2009년 3월에 맺은 ‘삼성로 확장사업 협약서’ 중 갑(경기도)은 을(수원시)의 부담사업비 중 50%를 분담한다는 조항에 따라 보상비 증가분 75억원 중 30억원을 지원해야 한다는데 근거하고 있다. 이에 대해 도의회는 협약체결 당시 도의회에 사전 승인은 물론 사후 보고조차 이뤄지지 않았다며 절차상의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지방재정법 44조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에 채무부담의 원인이 될 계약의 체결이나
도내 신도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화성·용인·파주·김포 지역의 최근 3년간 사라진 산림이 여의도 면적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훼손되고 있는 산림 중 20% 이상이 골프장 건설 때문인 것으로 나타나 시급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경기도의회 이계원(새·김포) 의원이 8일 도로부터 제출받은 신도시 지역의 산지개발행위허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2012년 6월까지 신도시가 개발 중인 이들 4개 도시에서 총 21.65㎢의 산지가 전용됐다. 이는 8.4㎢에 이르는 여의도 면적의 2.65배에 해당하는 면적으로 연도별로는 2010년 10.66㎢, 2011년 6.17㎢로 감소했다가 올 6월 현재 4.82㎢로 다시 증가 추세에 있다. 용도별로는 골프장 조성 목적의 산지전용이 전체 전용면적의 19.3%인 4.18㎢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공장 3.87㎢(17.9%)로 신도시 조성에 필요한 택지공급을 위한 개발 면적 3.29㎢(15.2%)보다 많았다. 반면 도시기반시설인 도로와 교육, 체육용지 조성을 위한 산지전용 면적은 각각 1.08㎢(5%), 0.13㎢(0.6%), 0.11㎢(0.5%)에 불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의 사후 심사를 강화하는 조례안을 두고 발의의원과 심의의원간 이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7일 도의회 운영위원회 등에 따르면 오는 9일 열리는 제272회 임시회에 제출된 홍정석(민·비례) 의원의 ‘의원연구단체 구성과 운영조례 전부개정안’과 관련해 간담회를 갖고 상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의원연구단체 구성과 운영조례 전부개정안’은 의원연구단체를 심의하는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사위원회의 외부인사 비율을 확대하고 통상적으로 의회운영위원장이 맡고 있던 위원장을 도의원을 제외한 위촉위원 중에서 지명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의원연구단체의 등록취소 기준을 강화하고 등록취소된 경우 연구활동비의 지급 중지 및 전부 또는 일부의 반납이 가능토록 했다. 이 중 운영위가 문제시한 부분은 위원장 위촉 부분이다. 운영위는 의원들의 자발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도정과 의정발전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운영되는 의원연구단체의 특성상 심사도 의회 내부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새누리당 이승철(수원) 대표의원은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인사 비율을 높이는데 찬성하지만 위원장직도 외부인사로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북미사무소(GBC LA)는 지난 3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쉐라톤 다운타운호텔 컨퍼런스룸에서 ‘경기도 비즈니스 설명회 및 중소기업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상담회에는 도내 공산품, 생활·소비재 중심의 중소기업 13개 업체 및 중기센터를 비롯한 도내 5개 유관기관 중소기업유통센터, 경기중소기업유통협회, 경기관광공사, 파주시, 한국도자재단이 참여했다. 도내 중소기업의 판매전 참가와 함께 미국 현지 바이어와의 직접 연결을 통한 수출판로 개척을 도모키 위해 마련된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제39회 로스앤젤레스 한인축제, 한국 농수산물 및 우수상품 EXPO와 연계해 교민중심의 현지 바이어 100여명이 참석했다. GBC LA 이태목 소장은 “이번 수출상담회가 재미 한인기업과 도내 중소기업 간의 직접 연결을 통해 향후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39회째를 맞이하는 LA한인축제는 올해는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며, ‘경기도 비즈니스 설명회 및 중소기업 수출상담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센터 마케
경기도의회가 수질 오염 등으로 방치되고 있는 도내 저수지들을 휴식과 레저, 생태교육의 공간 등으로 재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 도의회 민주통합당 권오진(용인)·김진경(시흥) 의원은 도내 중점관리 저수지의 수질개선 및 수질오염 방지를 위한 ‘경기도 중점관리저수지 수질관리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 조례안에 따르면 도지사는 중점관리저수지의 수질개선 및 수질오염 방지를 위한 경기도 중점관리 저수지 수질관리계획을 수립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도지사는 저수지의 오염방지를 위한 환경영향 조사, 정기적 수질검사, 오염관측망 설치운영 등을 위해 재정지원 등 필요한 대책을 수립·시행토록 했다. 권오진 의원은 “도내 기흥저수지 등 담수량이 많고 활용가치가 높은 저수지가 많은데 이들이 저수지 축조 당시의 목적인 농업용수 수준으로 관리돼 개발의 오염에 방치돼왔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저수지의 수질개선에 노력해 주민의 휴식, 레저, 생태교육의 공간 등으로 재탄생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입법예고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오는 11월
투표시간 연장을 두고 국회 여야가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회 민주당 등이 투표시간 연장을 촉구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도의회 김달수(민·고양) 의원을 비롯해 민경선·이상성·유미경·이필구·김유임·홍연아 의원 등 7명은 투표시간 연장을 위한 관계법 개정을 촉구하는 내용의 ‘투표시간 연장 촉구결의안’을 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결의안을 통해 “현행 일반 투표일이 법정공휴일로 정해져 있지만, 비정규직의 대량 양산과 서비스업 증가로 인해 투표일에도 근무를 할 수 밖에 없는 구조적인 상황으로 투표일에도 근무를 해야 하는 사람들은 투표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라며 “또 보궐선거의 경우에는 공휴일로 지정돼 있지 않아 일반적으로 6시 퇴근 후 집으로 귀가해 투표하려면 시간이 촉박하여 투표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해 부재자투표 또한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궐선거, 부재자투표를 포함한 모든 투표의 마감시간을 현재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까지로 연장해 투표일에도 근무하는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