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하천문화연구회(회장 이상기)는 23일 팔당수질개선본부를 방문해 업무추진현황을 보고받고 경안천을 찾아 인공습지 조성사업에 대한 수질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의원들은 팔당수질개선본부의 업무보고를 통해 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샛강살리기 프로젝트, 하천생태복원 및 친수공간 조성, 비점오염 저감시설 확충사업, 상하수도 보급 등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추진상황을 살펴봤다. 특히 2013년부터 시행되는 수질오염총량관리제에 따른 도 차원의 준비상황과 그동안 팔당호와 경안천 위주로 추진된 수질개선 정책이 오산천, 신천 등 도내 주요하천을 대상으로 확대되는 현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이어 연구회는 경안천 하류의 인공습지 조성현장을 찾아 수질정화시설, 생태환경 학습시설 및 퇴적슬러지 처리과정 등을 둘러보고 수질개선효과를 확인했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23일 의정부 북부상공회의소에서 ‘경기 섬유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열었다. 섬유산업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마케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한 행사에서는 홍익대학교 금기숙 섬유미술·패션디자인과 교수의 ‘경기 섬유·패션 디자인 산업 발전전략’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LA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 황희진 본부장의 ‘LA 경기섬유마케팅센터 운영현황 및 제공서비스’와 LA한인의류협회 이윤세 이사장의 ‘미주 섬유시장 동향 및 시장정보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세미나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GTC 참여기업은 물론, 미국 진출을 원하는 섬유 기업들과 함께 미국진출의 애로사항과 필요한 지원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진행되기도 했다. 한용각 본부장은 “경기 섬유패션 업계의 미주시장 진출을 위해 개소한 GTC-LA가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경기북부 섬유기업들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섬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현장목소리를 듣고 지원방안에 대해 현장중심의 빠른 지원방안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방기성 부지사를 비롯, 도의회 김경호 부의장, LA한인의류협회 크리스토퍼김 회장,
경기도가 2007년부터 단 한차례도 열리지 못한 경기도 효행상 시상을 사실상 폐지키로 했다. 도와 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는 ‘경기도효행상운영조례 폐지조례안’을 통해 경기도 효행상을 폐지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도는 지난 2011년 범도민적 효 사상의 고취와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킨다는 취지로 ‘경기도효행상운영조례’를 제정했다. 이를 통해 매년 ‘경기도 효행상’을 시행, 시장과 군수의 추천을 받은 도민을 대상으로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하지만 정부가 지난 2008년 8월부터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 시행하면서 효행우수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있고, 노인복지법 6조에 따라 어버이날(5월8일)과 노인의 날(10월2일)에 정부·도·시군 차원의 훈·포장이 수여되면서 ‘경기도 효행상’의 기능이 중복된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특히 공직선거법 등의 규정에 따라 지난 2007년 이후 단 한차례도 시행되지 못해 ‘유명무실’해짐에 따라 도는 관련 조례 폐지에 나섰다. 이와 함께 ‘경기도문화예술진흥 조례’ 전부 개정을 통해 도 문화예술진흥위원회에서 효행상에 대한 심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와 문광위는 협의를 통해 오는 7월5일 열리는 도
한나라당의 위기 극복을 위해 보수단체와 젊은 당직자 관리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경기도당(위원장 이사철)은 22일 도당 강당에서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의 주재로 ‘서울·경기·인천권 주요당직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6.2지방선거를 비롯해 4.19 보궐선거 등 중간 선거에서 도출됐던 문제점을 재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주상 도당 부위원장은 “한나라당이 주요 지지층인 보수층이 가장 필요한 시점인 선거에서는 집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며 “보수층의 단결을 위해 보수단체에 대한 관리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선희 도당 2030위원장은 젊은세대의 지지세 확대 방안과 관련, “당직자를 중심으로 먼저 당직자 자녀 워크숍을 개최하고, 젊은 층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달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정재영 도의회 한나라당 대표의원은 “중간선거의 패배는 민심이반과 우리의 자세가 국민에게 진정성있게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내년 선거에서는 이번 결과를 반면교사 삼아 국민에게 다가가자”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지적된 사안들에 대해 새로운 집행부에 가감없이 전달
유치원 무상급식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면서 도의회와 집행부, 그리고 이해관계가 대립하는 협회가 어떤 해법을 내 놓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련기사 3면 이해단체에선 ‘반드시 관철’입장이고, 도의회는 ‘시기상조’ 입장이어서 절충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경기도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와 경기도유아교육행정협의회, 경기도사립유치원연합회 및 31개 시·군연합회는 21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치원 무상급식 원안 실행”을 요구했다. 관련 단체들은 무상급식은 책임교육 입장에서 이해를 해야한다며 정치적 논리 접근은 안된다는 입장을 피력, 사실상 도의회를 정조준 했다. 도의회의 무상급식 문제점 지적에 관련 예산 삭감 방침을 바꾸기 위한 포석이다. 이들은 이어 “정부가 내년 만 5세 무상교육·보육 실시를 발표했고, 각 정당들 역시 만 3~4세까지 확대 실시할 것이라는 공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유치원 무상급식을 반대하는 당에 대해 낙선운동 등 강력한 대처를 전개하겠다”고 ‘낙선운동’이란 과격한 발언까지 등장했다. 이에 앞서 어린이집 연합회도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열어 “유치원과 어린이집 이용 아동의 차별없는 지원을 촉구한다”며 무상급식 균등 지원을 요구했었다
초등학교 무상급식에 이어 최근 유치원 전면 무상급식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이해 당사자들인 어린이집 단체와 유치원 단체가 서로다른 입장을 내 놓으면서 무상급식 논란이 또다시 뜨거워질 전망이다. 무엇보다 정책적인 파트너십 관계였던 도교육청 정책에 도의회가 제동을 걸고 나서면서, 유치원 무상급식이 격랑의 파고를 넘어야 할 상황에 놓였다. ■ 유치원 무상급식, 어린이집의 반기=어린이집 연합회는 지난 16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치원과 어린이집 이용아동의 차별없는 지원”을 촉구했다. 밥에 대한 형평성을 유지해 달라는 이유다. 이에 따라 유치원무상급식은 양 단체간 이해관계가 맞물리면서 복잡한 양상을 띄고 있다. 여기에 도의회 한나라당까지 “도교육청이 무상급식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며 “지자체와 협의도 없이 도교육청이 너무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논란에 한발을 들여 놓으며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하고 있다. 결국 유치원 무상급식을 둘러싼 부정적인 기류가 강해지자 김 교육감의 강력한 지지자인 민주당 마저도 “유치원 무상급식은 형평성에 어긋나 보편적 복지 기조에 어긋난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은 한발 더 나아가 관련예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계원 의원(한·김포1)이 자연재해에 취약한 김포시 계양천·나진포천 유역의 하천재해예방사업에 대해 도의 책임있는 역할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포시는 한강하구 및 서해 조수간만의 영향으로 인한 지리적 특성상 자연재난에 매우 취약한 실정으로 주민들의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 의원은 “최근 들어 대규모 택지개발(김포한강신도시, 검단1·2지구 등)로 인한 주변 하천 유역의 재해예방사업이 절실한 시점에서 관련 기관들(인천시, LH공사)과의 예산 분담에 대한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우기를 코 앞에 둔 김포시 계양천과 나진포천 유역의 재해 발생이 예상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와 관련해 이 의원은 “지난 2008년 12월 도에서 수립한 하천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계양천 천변저류지 공사 등 4건의 사업에 대해 LH와 인천시에 2천517억원의 약 60%(1천515억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분담토록 수차례 협의했으나 답변이 없는 상태”라며 “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제는 도가 나서서 중재하고 협의를 이끌어주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도의 책임있는 역할을 강하게 주문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21일 중기센터 대회의실에서 중기센터 홍기화 대표이사, 소상공인 창업박람회 박인복 중앙회장, 경기복지재단 서상목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기센터는 ‘2011년 대한민국 소상공인 창업박람회’와 함께 ‘전국소기업소상공인대회’를 동시 개최하고 ‘사회적기업관’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 경기복지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사회적기업 창업·경영 활성화를 지원하고, 사회적 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홍기화 대표는 “이번 협약은 전국 소기업·소상공인 및 사회적기업을 통합 지원하기 위해 맺은 협약”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소상공인창업박람회에서 소기업·소상공인·사회적기업인들이 한자리에서 학술세미나, 창업정보 등을 얻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상공인 창업·경영 성공 스토리텔링’ 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2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1년 대한민국 소상공인 창업박람회’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우수 창업아이템에 대해 상담뿐 아니라 소상공인 학술세미나 및 신사업 아이디어까지 소상공인 창업의 모든 노하
한나라당 경기도당(위원장 이사철)은 오는 22일 도당 강당에서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 주재로 ‘서울·경기·인천권 주요당직자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당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그동안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논의된 당 쇄신 방안 및 발전방향을 각 시·도당 주요당직자에게 설명하고 각 시·도당의 당직자들과 당원 동지에게 국정협력과 당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이사철 도당위원장, 박순자·박보환·박영아·권영진·나성린 비상대책위원, 각 시·도당 주요당직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는 다음달 3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3회 교육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학교도서관 진흥을 위한 정책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교육위가 도서교육의 중요성과 학교도서관 시설·운영 실태 등을 점검하고,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각계로부터 듣고자 마련됐다. 이상복 대진대 교수의 ‘학교도서관의 실태와 진흥 방안’ 주제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학교도서관문화운동네트워크 김경숙 사무처장과 학부모 대표, 교사, 학생 대표, 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