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청사가 ‘2011년 의회청사 시설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쾌적하고 편리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31일 도의회에 따르면 1993년 준공된 도의회는 시설노후에 따라 올해 ‘2011년 의회청사 시설개선 프로젝트’를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의회는 방문객에게 깨끗한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오는 6월, 지하주차장 정비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청사의 모든 외벽 창호에 단열필름을 부착, 에너지 손실을 방지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도의회는 지하주차장 출입문을 자동문으로 교체해 방문객의 출입편의를 도모하고 이를 통해 실내 냉·난방 에너지 손실을 방지,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기여했다. 또 도의원을 비롯해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소회의실에는 마루를 깔아 탁구 등 취미활동이 가능한 다목적 회의실로 활용할 수 있게 했고 최근에는 노후된 안내실 인테리어 공사와 1층 주차장 정비 공사를 완료했다. 한편, 경기도의회에서는 비회기를 이용해 본 회의장 내 주요시설 사전 점검에 착수한다. 이에 따라 전원공급 중단 등으로 인한 의사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1일 도의회는 한전 전원공급을 중단하고 자가발전기를 가동해 전자회의시스템을 비
(사)경기미래발전연구원(원장 이기우)은 31일 수원시 권선구청 대강당에서 ‘우리아이와 궁합 맞추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부모교육 강좌를 개최했다. 김형복 권선구청장을 비롯해 시·도의원들과 4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우리 아이와 궁합 맞추기’란 주제로 한국보육학회장을 역임한 김익균 협성대학교 아동보육학과 교수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웃음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 메기 이상훈, 지니는 명예대사로 위촉했다. 이기우 원장은 “보육 환경개선과 핵가족화로 인한 부모의 역할 등 자녀교육의 어려움 해결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일본과 중국의 노동단체 대표가 경기도의회를 찾아 노동자들의 권익향상을 위한 정보교환에 나섰다. 경기도의회는 31일 일본 가나가와연합회 노무라 요시히로 회장 등 대표단 5명과 중국 요녕성의 자오궈홍 주석 등 노동단체 대표단 5명이 허재안 의장을 예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와 일본 가나가와연합회, 중국 요녕성 총공회간 정기적인 국제교류를 통해 미래 지향적인 노동운동 방향 등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허 의장은 “가나가와현의 경우 1994년 도의회와 교류합의서를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우정을 쌓아가고 있고, 중국 요녕성은 1994년, 광동성은 1999년 교류합의서를 각각 체결해 각 지역의 발전을 위해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 노동자들의 권익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가나가와연합회 대표단과 중국 요녕성 총공회 대표단은 도의회 방문에 이어 도청과 도내 기업체 및 노동조합 등을 방문하고 속초, 양양 등을 돌아본 뒤 오는 4일 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은 31일 “대통령과 한나라당은 열심히 일했지만 하고 싶은 일만 했으며, 국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듣지 않았다”고 말했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인 남 의원은 이날 아주대에서 ‘21세기 한국 정치의 나아갈 길’이란 주제의 특강에서 이같이 말하고 “국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국민의 아픔이 무엇인지,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찾아 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남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의 상위 20%를 제외한 모두가 불안해하고 있다”면서 “현재와 미래의 삶에 대한 서민들의 두려움에 해답을 제시하는 데 진보와 보수, 좌·우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남북관계와 관련, “북한은 언제 도발할지 모르며, 북한에 급변 사태가 발생하면 우리에게 재앙이 될 수 있다”면서 “불안요소를 평화적으로 관리하며 통일로 나아가는 프로세스를 관리할 책임이 정부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남북 정상회담과 6자회담 등 정치 부분은 원칙을 견지하고 북측의 사과와 재발방지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다만 경제·인도적 지원과 문화교류는 전략적 유연성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고 대북정책의 정경 분리 대응을 주문했다. 남 의원은 또 당의 등록금 부담 완화 정책과 관련
경기도의회 경제투자위원회(위원장 김기선)는 30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경제자유구역 개발현황 및 활성화 전략을 벤치마킹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벤치마킹은 2003년 개청해 개발 사업을 진행 중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개발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및 문제점, 이를 슬기롭게 극복한 사례 등을 파악, 경제자유구역 지구개발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경투위는 송근일 행정개발본부장 등 부산진해청 관계자들과 경제자유구역 정책 등의 당면 현안에 대해 간담회를 갖고 경기도가 추진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경기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관한 정책대안도 모색했다. 김기선 위원장(한·용인3)은 “이번 부산진해청 방문이 LH의 사업 포기 방침 발표 이후 황해경제자유구역의 개발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도는 하루빨리 LH의 무책임한 사업포기에 대한 사태 수습에 나서 주민 동요나 혼란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8년 4월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평택 포승지구(2천14만여㎡)는 시행사인 LH에서 자동차부품 단지와 3만4천여가구를 수용하는 주거 및 관광·상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었지만 시행사였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 해양硏-한국외대팀, 세계최초 비브리오균 효소 新구조 규명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중국 기업인을 대상으로 포트세일에 나섰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서정호)는 31일부터 4일간 중국 심천과 홍콩을 방문해 선·화주 및 물류업체 대상, 평택항 화물유치 활동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국토해양부와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중국 포트세일에는 평택항의 물류환경과 인프라를 현지 기업인 및 상공인들에게 적극 알리고, 심천항과의 항만교류 및 상호협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종갑 경영관리본부장은 “천혜의 자연항만인 평택항이 우리나라 주요 교역국인 중국과 최단거리에 위치해있어 화물이 늘고 있다”며 “이러한 지리적 이점 뿐 아니라 인근 배후물류단지와 항만지원 서비스 등 우수한 경쟁력 등을 집중 소개해 중국 화물을 더욱 늘리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인들과의 비즈니스 면담 및 초청 설명회를 가질 예정으로 현지 기업환경과 평택항 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이 판교지구에 건설한 BTL(임대형 민자사업) 학교들의 조경 식재 50% 이상이 규격 미달했다는 주장에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윤은숙 의원(민·성남4)은 30일 성남 판교지구의 BTL학교 2개교(운중·보평고등학교)에 대해 조경식재 311그루에 대한 규격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의 조사에 따르면 운중고등학교의 경우 총 96그루의 교목 중에서 적격 수목은 47수로 49%(상록교목 2, 낙엽교목 45)인 것에 비해 미달 수목은 49수로 51%(상록교목 6, 낙엽교목 43)로 나타났다. 특히 운중고의 미달 식재의 경우, 산수유와 산딸나무, 자작나무 등은 미달치수가 최소 0.2㎝에서 최대 2.7㎝인 것과 비교해 소나무의 경우 식재 최하수치인 18㎝보다 무려 6.3㎝가 미달된 11.7㎝에 불과한 것도 있다. 보평고등학교의 경우도 검사대상 총 215 그루 중 적격 수목은 122수인 반면, 미달 수목은 93수로 43.2%로 나타났다. 이들 수목이 1년 전에 심어진 것을 감안하면 식재 당시에는 규격 미달이 더 심했을 것으로 윤 의원은 추정하고 있다. 또한 최근 하자보수를 완료한 나무들 역시 설계 규격보다 훨씬 못 미치는 나무를 형식적으로 식재한 결과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공보위원회 송순택 위원장(민·안양6)이 “장애인 가족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9일 도의회에 따르면 경기도장애인부모회는 지난 27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회장 이·취임식과 경기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 5주년 기념 사업실적·계획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송 위원장은 “도의회는 장애인 당사자만을 벗어나 장애인가족이라는 포괄적 복지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지난 3일 ‘경기도 장애인가족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며 “또 장애인부모회의 노력에 힘입어 지난 4월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등 중증장애인들과 함께 생활하는 장애인가족 여러분들의 눈물과 고통, 그리고 소망의 결실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의정활동을 통해 도내 150만 장애인가족의 행복한 삶과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150여명의 장애인을 비롯해 장애인가족들과 장애인단체,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의회 민주당이 연구원 임용 특혜를 비롯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경기복지재단 서상목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은 성명서를 통해 “이사장의 권한을 이용해 예산과 인사권을 남용한 것은 도덕적 해이의 표본이며 도민에 대한 심각한 배신행위”라며 29일 밝혔다. 민주당은 “서 이사장은 복지 분야와 관련 없는 경제학 박사 출신 A씨를 초빙연구원으로 선임했다”며 “A씨는 현 경기복지재단 사무처장의 동생이자 서 이사장과 함께 도산 안창호 기념 사업회 교육 본부장을 역임한 사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A씨에게 10개월동안 매월 300만원씩 3천만원을 지급했지만 연구 성과물에는 연구원의 이름이 빠져있다”며 “연구도 하지 않은 사람에게 친분으로 도민의 혈세를 낭비했다고 볼 수 밖에 없다”고 비난했다. 민주당은 이같은 서 이사장의 행위가 복지재단의 인사관리 규정과 내규 ‘직원은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지연·혈연·학연 등을 이유로 특정인에게 특혜를 줘서는 안된다’라는 규정과 내규를 위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지금까지의 이사장의 행위는 도덕성을 상실한 행위”라며 “서 이사장은 모든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서 이사장이 사퇴하지 않을 경우
경기도의회가 경기개발연구원의 조사·연구 범위를 경기도로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도의회는 지난 18일 강득구 의원(민·안양2) 등 21명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경기개발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정안은 경기개발연구원의 사업 내용을 명시한 기존 조례 제3조 2항 ‘국가, 경기도, 도의회 및 시·군의 주요현안 사항과 제도개선에 대한 조사·연구’에서 ‘국가’를 삭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의회에 따르면 도가 100% 출자한 경기개발연구원은 올해 연구주제로 도와는 전혀 관련없는 ‘미국의 세계경영전략과 한국의 전략적 가치’, ‘북중관계의 변화와 대북정책의 방향’ 등으로 설정했다. 이를 두고 경기개발연구소가 김문수 지사의 대선 싱크탱크 역할을 한다는 논란과 더불어 연구주제 타당성 논란, 재원을 비효율적으로 활용한다는 문제 제기가 잇따랐다. 이에 따라 도의회는 이번 개정조례안을 통해 경기개발연구원이 국가의 주요현안 사항과 제도개선에 대한 조사·연구를 못하게 해 경기도정 발전에 도움을 주겠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만큼 범위를 수도권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개발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