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경기도의회 마지막 임시회가 파행 운영되는 등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했다. 경기도의회는 14일 임시회 2차본회의를 열고 6명의 의원들이 교육행정 등에 대해 질의응답을 벌였다. 하지만 본회의에 참석한 의원들은 의장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장경순 의장직무대행을 비롯해 32명에 그쳤다. 총 119명의 도의원들 중 30%도 채 안되는 의원들이 참석한 것.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제249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2차 본 회의를 통해 6명의 의원이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해 질의응답을 벌일 예정이었지만, 이수영(남양주4)의원과 이경영(시흥4)의원 등 두명만이 질의를 벌였다. 당초 질의에 나설 의원들은 백승대·임종성의원과 이주상·신광식 의원 등 4명으로 4명의 의원들은 이날 질의를 포기했다. 임종성 의원은 건강상의 이유로, 신광식 의원은 도의원 경선을 이유로, 이주상 의원은 타 의원들의 불참 권유 등 다양한 불참 이유를 들었다. 특히 불참을 도의회에 통보한 시점이 지난 13일 저녁과 이날 아침인 것을 감안하면 의원들이 코 앞에 닥쳐서야 불참을 결정 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일고 있다. 더욱이 선거를 코 앞에 둔 시점에서 선거준비를
김상곤경기도교육감이 지난달 열린 추경예산안 심의 당시 데이터 오류 논란을 빚었던 무상급식연구용역보고서와 관련, 사실상 오류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14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249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이수영 의원은 “‘학교급식비 지원확대 및 지역농산물 연계방안 연구’라는 주제로 한국영양학회에서 실시한 연구용역의 계약이 공정성과 객관성이 결여될 수 있는 수의계약으로 이뤄졌다”며 “사회과학연구방법론의 기초인 설문조사 분석에서도 곳곳에서 오류가 노출 되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또 “잘못된 자료에 대한 책자가 참고문으로 인용될 수도 있다”며 “조작된 데이터를 통한 분석이 다른 논문 등에 인용된다면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데 이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육감은 이에 대해 “1차 최종 보고서에 착오와 오기가 있었던 것은 안타깝다”며 잘못을 시인하고 “모두 수정보안해서 최종 보고서 제출 받았으며 재검토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발주 차원에서도 문제가 있지만 결과물에 대해서도 제대로 된 검토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은 큰 문제”라며 “이는 교육청 차원에서의 개입이 의심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와함께 “김
경기도와 산하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올해 수원 정자초등학교 등 초등학교 7곳, 성남 보평중학교 등 중학교 3개 등 모두 10개 초·중학교에 ‘학교농장’을 조성한다. 14일 재단에 따르면 교내 자투리 땅에 조성되는 학교농장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고추·상추·토마토·고구마·콩 등을 밭작물과 벼를 가꾸게 된다. 또 교사와 학부모들도 학교농장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농장관리 및 학생들에게 다양한 농촌체험 학습을 지도한다. 도내 농촌체험마을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전문가들은 해당 학교와 1교1촌 자매결연을 하고 농장 조성에서 작물 재배까지 기술지도를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은 자매결연 농촌체험마을을 방문해 농촌체험 활동도 하며, 해당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직거래도 한다. 도와 재단은 해당 학교에 1천만원씩 농장조성비와 농촌체험 활동비 등을 지원한다. 각 학교는 다음달 말까지 학교농장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권인택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4일 구운동 소재 중소기업체를 방문해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묵묵히 자기일에 최선을 다하는 근로자를 격려하면서 녹색성장과 연계된 일자리 창출에 커다란 관심을 갖고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권 예비후보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업체들의 위기관리 능력이 다소 미흡함을 알고 이에 따른 장기적인 고용안전망 정책의 필요성을 피력하면서 일자리 창출의 원천은 기업임을 역설했다. 또 “단기적인 일자리가 아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이라며 “특히 새로운 정책도 중요하지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경영상 애로사항을 현실적인 입장에서 먼저 해결해 다양한 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기술력 향상만이 안정된 기업의 지름길이며 다양하고 창조적인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광재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14일 각종 민원현장을 찾아 시민들의 애로사항 청취에 나섰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수원천 복개공사가 진행중인 공구상가와 화서시장 등을 찾아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 공사에 따른 주민피해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대안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공구상가 상인들은 “복개천공사 이후 손님들이 뚝 끊겨서 생계가 곤란해질 정도”라며 수원시 차원의 피해보상과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유 예비후보는 “복개천 공사는 불가항력적이지만 공사 이전에 주차문제라든가 공사에 따른 피해대책에 대해 면밀히 챙겨써야 했다”며 “지금부터라도 현실적인 피해보상과 주차장 건립등 중장기적인 상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규진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4일 (사)대한 노인회 수원시 영통지회에서 펼친 자연 보호 캠페인에 참석해 노인복지 정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경제적 자립을 위한 은빛 일자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택배회사와 아파트 노인정이 MOU를 체결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동화 구연, 한자 예절 교육, 다문화 교육, 바둑, 수학 등 특기 적성강사 등의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며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활동,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방과 후 수업 진행, 등하굣길 교통 안전 도우미 활동 등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창수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4일 여성 유권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그 동안 생각하고 있던 여성복지정책에 대한 소신 및 계획을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여성은 사회의 미래”라며 “여성의 사회참여와 권익을 보호하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저 출산 문제와 보육문제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지난 3월 19일 여성-가족-청소년 정책을 통합적으로 관리 할 여성가족부를 출범시킨 이유는 여성정책은 단순히 여성 만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가족과 청소년문제를 포함하는 가장 중요한 사회문제임을 인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14일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한나라당 경기도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 제2차 후보확정자 명단 발표를 통해 34명의 광역의원과 104명의 기초의원 후보를 공천 확정했다. △광역의원 ▲구리1 박호남 ▲구리2 이병철 ▲남양주1 김영수 ▲남양주2 이우창 ▲성남5 장정은 ▲파주1 신현석 ▲파주2 김종훈 ▲포천1 이강림 ▲포천2 윤영창 ▲연천1 김광철 ▲고양5 유양수 ▲고양6 김영숙 ▲고양7 김학진 ▲고양8 나도은 ▲광명1 김종오 ▲광명2 김광기 ▲광명3 손인암 ▲광명4 심중식 ▲군포2 임기석 ▲부천8 이재영 ▲성남4 주일성 ▲수원3 염규용 ▲수원4 한범희 ▲시흥1 김승식 ▲시흥2 안준상 ▲시흥3 김종배 ▲시흥4 김영훈 ▲안산7 송길선 ▲안산8 박정호 ▲용인4 ▲심노진 ▲의정부3 박종식 ▲의정부4 김시갑 ▲화성1 이용선 ▲화성2 금종례 등이다. △기초의원 ▲구리가 이광섭, 진화자 ▲구리나 김희섭, 김용호 ▲남양주가 조원협, 김현택, 조명희 ▲남양주나 안규영, 조성대, 이철우 ▲성남시자 박영애, 이영희 ▲성남시차 장대훈, 김창봉 ▲성남시카 문성호, 박영일 ▲성남시타 김대진, 최윤길 ▲성남시하 강한구, 박권종, 이형만 ▲파주시가 윤정용, 권대현, 김순자
이재진 한나라당 부천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중동역 부근 팰리스 카운티 아파트에서 열린 ‘제1기 부녀회 발대식’에 참석해 부천시의 대중교통체계를 재정비 하겠다고 밝혔다. 팰리스카운티는 중동 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해 지난해 8월 말 입주를 완료한 대단지 아파트로 단지 앞의 넓은 왕복 6차로 도로에 운행하는 버스가 단 2대뿐인 부천시 대중교통체계에 대한 불편이 지적돼 왔다. 더불어 사는 주거도시-명품 주거도시·다니기 쉬운 교통도시 등을 공약으로 내건 이 예비후보는 “부천시의 버스 노선에 대해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는 점, 요구사항 등을 충분히 검토하고 분석했다”며 “다니기 편한 부천을 위해 시내버스의 전면적인 노선 정비 및 복합환승센터를 설립하는 등 실제이용하는 시민의 입장에서 부천시 대중교통체계 재정비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이는 이 예비후보를 비롯해 많은 시·도의원이 참석했고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축전을 통해 부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경기도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올해 대학 졸업자 및 전문계고교 재학생중 취업예정자 등 1천700명의 취업을 지원하는 ‘청년뉴딜’ 사업을 실시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청년뉴딜 사업은 총20억3천여만원을 투입, 대학 맞춤형 프로그램, 전문계고교생 맞춤형 프로그램, 기업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한다. 대학 맞춤형 프로그램은 도내 대학 졸업후 6개월이내의 청년구직자 1천명을 대상으로 취업관련 전문교육을 실시한 뒤 인턴사원이나 정규직 사원으로 취업할 경우 해당 업체에 최장 3개월간 월80만원의 취업장려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문계고교생 맞춤형 프로그램은 도내 소재 전문계고교 재학생중 도내 거주 학생의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직장 소양교육, 현장체험 등으로 꾸며진다. 이밖에 도내 거주자 가운데 만 30세 이하 구직자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업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은 취업관련 전문교육 등을 최장 240시간 실시한 뒤 대학 맞춤형 프로그램과 동일하게 인턴사원 및 정규직 사원 채용시 해당 업체에 채용장려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도는 전문 기관에 위탁해 각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취업교육은 물론, 취업이후까지 체계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