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왕시장 후보에 김성제 전 국토해양부 서기관이 확정됐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13일 도당 상무위원회를 열어 김 전 서기관을 의왕시장 후보 공천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도당은 또 광역의원 후보 22명과 기초의원 후보 61명도 공천을 확정했다고 덧붙였다. 도당은 이와 함께 수원시와 고양시, 안성시 등 기초단체장 3곳, 광역의원 선거구 10곳, 기초의원 선거구 6곳을 경선 실시 지역으로 결정했다. 수원시장 후보 경선에는 염태영.신장용 예비후보, 고양시장 후보 경선에는 문병옥.최성 예비후보, 안성시장 후보에는 이수형.장현수.한영식 예비후보가 참여한다. ◇선거구별 도의원 공천 확정자▲고양3 민경선 ▲고양7 김영환 ▲김포1 심민자 ▲김포2 박장수 ▲남양주3 이용석 ▲안산3 장동일 ▲안산5 윤화섭 ▲안산6 고영인 ▲안산7 김현삼 ▲안산8 원미정 ▲안성2 박장근 ▲양평1 정동균 ▲안양3 임채호 ▲안양4 정기열 ▲안양5 박용진 ▲여주1 권재국 ▲이천1 이규화 ▲이천2 김학인 ▲의정부2 김경호 ▲의정부3 박세혁 ▲하남1 남성기 ▲화성4 조광명
권인택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3일 최저 기초생활 수급자보다 못한 생활을 하고 있는 러시아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존재하고 있음을 체험했다. 권 예비후보는 “정부의 다문화 가족에 대한 사회통합지원 대책 및 결혼 이민자 가족지원 센타를 중심으로 언어와 문화 장벽을 극복하기 위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음에도 다문화 가정의 지원체계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라며 “다문화 가정에 대한 정책이 대체로 우리사회 동화에만 초첨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권 예비후보는 “다문화 가정이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사회적 책임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대체로 다문화 가정 등이 소득 수준이 낮은 것을 감안할 때 복지 수혜대상자로 대할 것이 아니라 다문화 가정에 대한 언어와 취업에 대한 교육이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주민의 취업경력과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장기적인 사회통합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양창수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3일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시장이전문제에 대한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11일부터 시작해 이날 3일째를 맞이한 ‘재래시장 민생투어’를 통해 양 예비후보는 상인들로부터 “현재 시장은 주차공간이 협소하고 시설도 노후한 데다 악취와 소음 등으로 애로점이 많다”며 조속한 시장이전 추진을 요구를 받았다. 이에 대해 양 예비후보는 “수원시가 3천635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곡반정동 일대 26만㎡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시설물을 2012년까지 건립한다는 계획을 수립,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이전할 계획이었으나 이전사업의 국·도비 지원이 사실상 어려워져 사업축소가 불가피하게 됐다고 알고 있다”며 “수원시가 자체 재원으로 이전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면 비효율적 예산운용을 기업적 측면에서 검토, 재원을 마련해 시장이전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달리는 구급차안에서 시간을 지체할 경우 목숨까지 위태로운 응급환자의 상태를 실시간 의사의 지시에 따라 구급대원들이 응급처치를 실시, 환자의 목숨을 살린다. 이같은 기능을 할 수 있는 중환자용 구급차가 12일 경기도에서 운행을 시작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수원소방서에서 김문수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환자용 119구급차’ 16대의 운행 발대식을 가졌다. 운행을 시작한 중환자용 119구급차는 모두 16대로, 종합병원이 먼 농어촌 지역 소방관서에 중점 배치된다. 이 구급차의 가장 큰 특징은 ‘원격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것. 병원 응급실에 도착하기전 생명을 장담할 수 없는 환자가 발생할 경우 해당 소방서는 이 구급차를 출동시켜 환자 이송에 나선다. 구급대원들은 무선통신을 이용한 원격 진료시스템을 활용해 이송중인 중환자의 심전도, 호흡, 맥박, 혈압, 체온, 혈중 산소포화도, 혈당 등 7가지 생체징후를 측정, 차량내 영상과 함께 실시간 지정병원 의료진에게 전송한다. 자료를 전송받은 지정병원 의사는 이 자료를 토대로 환자의 상태를 파악한 뒤 역시 차량내 영상모니터를 통해 구급차내 구급대원에게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를 지시한다. 이와 동시에 해당 병원은 응
민주당 최고위원 김진표 의원은 12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검찰의 ‘한명숙 죽이기’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야당의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를 만신창이로 만들겠다는 속셈”이라며 “민선으로 뽑는 단체장을 검찰이 직접 뽑겠다는 검선(檢選) 지방선거를 획책”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사건에서 정치적 중립을 훼손한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이 책임져야 한다”며 문책론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한명숙 전 총리의 무죄 판결은 정치검찰에 대한 유죄 판결”이라며, “국민의 이름으로 정치검찰을 리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인택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2일 구도심권역이 노후로 공동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며 재건축을 비롯한 재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 일자리 창출과 연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수원천 복개공사현장과 역전 테마거리 등 인계동 재개발 사업추진 사무실을 방문해 현재 추진 현황을 비롯해 문제점과 행정기관 협조요구사항을 듣고 시공사 선정절차 등 행정 지원 요구 사항에 대해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현 행정체계를 더 확충해 단기간 내에 재개발 사업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수원천 복개공사 현장주변을 확인하며 “공사기간 중에 교통대책을 비롯한 주차장등 각종 현장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집어보면서 장·단기적인 대응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재래시장과 복계천 주변상가 연계된 주차장 건립을 거듭 약속했다.
양창수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팔달문에 위치한 지동시장, 못골시장을 시작으로 12일에는 파장시장, 정자시장, 화서시장 등 수원지역 19개 재래시장 투어를 시작했다. 지동시장을 찾은 양 예비후보는 “어려운 점포 운영 속에서도 재래시장에 터를 잡고 지키고 계신 상인 여러분들의 고충을 알고 있다”며 “각 시장별 위치와 특성에 맞는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 고객이 찾아 올 수 있는 시장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2일 김용서 수원시장 출마기자회견과 관련해 ‘노쇠한 수원을 만든 장본인, 8년이면 충분합니다’는 논평을 발표했다. 염 예비후보는 “김용서 시장과 한나라당은 ‘서민경제 파탄, 토착비리 의혹’ 등으로 지난 ‘속빈 그릇 8년’ ‘수원은 늘 찬밥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게 만들어 서민의 삶을 피폐하게 만든 장본인”이라면서 “특히 김 시장은 재임기간동안 경기도의 수부도시인 수원을 노쇠한 도시로 전략시키기도 해 ‘이제 그만해도 된다’는 수원시민들의 의견이 지배적”이라며 아름다운 마무리를 권했다. 이어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꼴찌를 받았으며, 김 시장 본인도 부패혐의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수원시민들의 자존심에 깊은 상처를 주었다”며 “수원시민들에게 표 달라고 호소할 것이 아니라 김 시장 스스로 염치와 예의를 안다면 최소한 진솔하게 성찰하는 것이 수원시장으로 책임지는 자세”라고 꼬집었다.
경기지역 21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6.2경기지방자치희망연대’가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상곤 교육감 후보와 염태영 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 등 ‘좋은후보’를 선정해 결과를 발표했다. ‘좋은 후보’는 지난 3월 15일부터 2주에 걸친 공모를 통해 신청한 출마자 및 출마예정자 중 ▲도덕성 ▲전문성 ▲직무수행능력 ▲개혁성 ▲지역사회헌신도 등 5개 선정기준에 따라 평가, 선발된 후보들로 이들은 희망연대의 지지·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좋은 후보’로는 김상곤 교육감 후보를 비롯해 류귀현, 이재삼 등 교육위원 후보 5인, 염태영 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한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10인, 송영주 경기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후보 7인, 서형원 과천시의회 의원 등 시·군·구 의원 33인 등 총 56명이다. 희망연대는 이번에 선정된 좋은 후보에 대해 야4당과의 후보단일화 협상시 적극 추천하고, 좋은 후보 지지를 위한 10만 유권자 선언운동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나라당은 과천시장 후보에 여인국 현 시장을 차기 과천시장 후보로 선정하는 등 도내 7개 시·군의 단체장 후보를 선정했다. ▶명단5면 한나라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11일 단수 신청지역과 인재영입지역, 여론조사 경선에서 지지율이 앞선 7명의 단체장 후보를 확정.발표했다. 도당 공심위는 단수 후보로 신청한 여인국 현 과천시장을 차기 과천시장후보에, 강철원 전 광명부시장을 의왕시장 후보로 각각 확정했다. 또 여론조사 경선에서 지지율이 앞선 정진구 가평군의원을 가평군수 후보로, 형남선 동두천시의회 의장을 동두천시장 후보로, 안병식 광명문화원장을 광명시장 후보로 선정했으며, 인재영입케이스인 서장원 현 포천시장을 포천시장 후보로, 김선교 현 양평군수를 양평군수 후보로 각각 확정했다. 이와함께 도당 공심위는 고양 3선거구에 정문식 현 도의원을 공천하는 등 26명의 광역의원 후보를 확정·발표한데 이어 기초의원 후보 32명도 확정·발표했다. 한편 도당 공심위는 후보간에 우열이 확실히 드러나는 지역을 대상으로 오는 14일 2차 발표를 할 예정이며, 오는 18일에는 3차 발표를 통해 공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