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복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5일 수원시 환경사업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임 예비후보는 “수원시 환경사업소가 전국 최초로 하수처리장 시설을 완전히 지하화하고 그 상부를 복개해 골프연습장, 축구장 등 체육공원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이는 후보 본인이 구상하고 있는 ‘시민이 마음껏 호흡할 수 있는 청정공간을 만드는 환경조성’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라며 환경사업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함께 임 예비후보는 환경문제와 관련, 이번 지방선거에서 수원천 등 4개 하천의 생태복원, 클린 환경기술자문 Eco-doctor 제도 운영 등 10여개의 공약사항을 제시했다.
경기도는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서비스인 ‘학교 밖 꿈나무 안심학교’를 올해 20억원을 들여 8곳으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청소년수련관인 화성유엔아이에 이어 3~4월 남양주 와부도서관, 성남도서관, 경인교대, 수원여대 등 4곳에도 안심학교를 설치했다. 또 하반기에 학교 밖 3곳을 추가로 발굴해 안심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 밖 꿈나무 안심학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돌봄서비스로 방과 후 오후 9시까지 교과목과 특기적성, 정서개발 등을 지도해 준다. 경인교대의 경우 대학생 40명이 개인별 취약과목에 대해 맞춤형 지도하고 교내외 체험학습,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다. 와부도서관은 독서습관 형성, 글쓰기·발표력 키우기, EQ 높이기 등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는 2008년부터 ‘학교 내 꿈나무 안심학교’를 추진해 현재 20개 시·군 31개 초등학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안심학교를 학교 밖으로 확대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5일 도당 상무위원회를 열고 부천 등 기초단체장 경선지역 4곳과 파주 등 단수후보 지역 10곳을 의결했다. 하지만 당초 발표 예정이었던 군포와 의왕 등은 결정이 유보됐다. 경선지역은 부천시와 안산시, 안양시, 연천군 등 4곳이며 단수후보지역은 파주시와 광주시, 여주군 등 지난 1차 단수후보 발표지역이 포함된 10곳이다. 경선 후보자는 부천시장에 김기석·김만수·백선기 후보가 결정됐고, 안양시장에는 이종태·최대호 후보가 의결됐다. 연천군수에는 장기현·이효재·조봉안 후보가 각각 선정됐다. 경선 방식은 부천시장 후보의 경우 시민여론조사 50%와 당원 전수 여론조사를 통해 최종 후보를 결정키로 했으며, 안산시장 후보는 김재목·김철민·부좌현·안병권·이창수·전종훈 후보 등 6명을 우선 대상으로 국민여론조사를 1차로 실시한 뒤 3명의 후보를 압축시켜 국민참여경선으로 최종 후보를 선출키로 했다. 단수 후보로는 파주시장에 이인재 전 파주부시장을, 광주시장 후보에 최석민 전 충북지방경찰청장을, 여주군수 후보에 이희웅 전 경기도청 기획행정실장을 각각 정했다. 군포와 의왕의 경우는 지역위원장의 요청에 따라 다음 상무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박기춘 경기도당 위원
안동섭 민주노동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5일 경기도 장기투쟁 사업장들과의 간담회와 4대강 반대 식목일 행사 등에 참석했다. 안 후보는 민주노총 경기본부에서 열린 경기도 장기투쟁 사업장들과의 간담회에서 “경기도에 11개나 되는 장기투쟁사업장은 길게는 10년 짧게는 3년이 넘는 노사분규 사업장으로 이에 대한 해결에 앞장서겠다”며 “이번 야권연대논의에 노동관련 공동정책으로 합의할 수 있도록 민주노동당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4일부터 홈페이지(www.gsbc.or.kr)를 통해 도 산하기관은 물론 정부 각 기관의 다양한 기업지원 정보를 통합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에서는 경기중기센터, 경기디지털진흥원, 경기바이오센터,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도 산하 10개 기관과 지식경제부 등 모두 22개 기관이 시행하고 있는 700여개의 지원사업 관련 정보가 제공된다. 이에 따라 각 기업들은 그동안 해당 기관 사이트 등을 돌아다니며 파악하던 지원사업 정보를 이곳에서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문의:031-259-6053.중기센터 경영정보팀)
민주노동당 안동섭 경기도지사 후보가 주말을 이용해 공약과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안 후보는 4일 수원시 장안구청장배 국민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해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경기도지사로 출마하게 됐다는 인사와 더불어 민주노동당에 대한 지지와 야권연대를 반드시 실현해 오는 6.2 지방선거를 국민의 승리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안 후보는 민주노동당 경기도당 시흥시위원회와 안양시위원회를 방문, 각 대의원대회에 참석해 이번 6.2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를 선출했다. 이에 안 후보는 후보들의 선전과 당원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반드시 6.2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기원했다. 앞서 안 후보는 지난 3일 전국농민회총연맹 경기도연맹 주최로 수원 만석공원에서 개최된 농경체험한마당에 참석해 경기도 각 지역의 농민분들을 만나며 대북쌀지원의 재개를 통한 쌀값보장 및 각종 농촌지역과 농민들에 대한 지원 등의 농업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유광재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일 구매탄시장앞에서 열린 SSM편법 가맹점 추진 중단과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촉구 대회에 참석해 서민상권의 보호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수원경실련과 구매탄시장상인회, 호매실입점저지 대책위원회가 주관한 행사에 참석, 상인회장단과 얘기를 나누고 편법 가맹점 추진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유 예비후보는 “SSM이 입점할 경우 하루 예상매출이 15백만원에 이를 것”이라며 “이렇게 될 경우 구매탄시장과 주변 골목 상권은 파탄날 것”이라 주장했다. 또 “관련법이 개정되야만 규제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지만 수많은 중소 서민 상인들의 생존권이 걸린 중대한 문제로 행정기관이 적극 나서, 이들의 하소연을 귀담아 들어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기업형 슈퍼마켓과 지역 동네상인들이 상호협의를 통해 영업일수를 조정하는 등에 상생의 방안을 찾고 있는 것이 좋은 선례”라며 “골목상권이 무너지면 서민들이 불행해진다는 각오 아래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심재인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4일 지역내 부활절 행사에 참석한 수원의 4선 국회의원인 같은 당 소속 남경필 국회의원과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심 예비후보는 “미래의 수원의 발전을 담보하기 위해선 보다 내실있는 행정을 이어가야 한다”며 “종합행정이란 시각에서 변화의 동력을 불어 넣고, 문화예술과 첨단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도시 모델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심 예비후보는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시생활체육협회 행사를 찾아 얼굴 알리기를 이어갔다.
신현태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4일 수원 산(産) 농산물이 수원에서 안전하고 저렴한 가격에 소비·유통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신 예비후보는 “수원시청·수원시 교육청·수원농협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수원 산(産) 농산물을 적정 생산가격에 공동구매해 농가가 안심하고 농산물을 생산함으로써 가격을 낮추고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공동구매를 통해 확보된 농산물은 수원시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급식에 사용해 싸고 품질 좋은 수원 산(産) 농산물을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Local Food Campaign’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신 예비후보는 지난 3일 수원만석공원에서 열린 ‘농촌사랑 경기미사랑 체험 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수원 산(産)농산물,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하게 급식한다’를 공약으로 발표했다.
최규진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주말동안 부활절 예배에 참석하고 스포츠 행사장을 방문하는 등 분주한 일정을 소화했다. 최 예비후보는 4일 수원시 장안구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활절 예배에 참석한 뒤 수원시 영통구 영흥구장을 찾아 영통구 50대 축구단 시무식을 축하했다. 이날 최 예비후보는 영통구 축구연합회 임원단 및 50대 축구단의 친선경기를 지켜보며 “폴란드를 상대로 월드컵 참가 사상 첫 승리를 거둔데 이어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을 잇따라 격파하고 기적처럼 4강에 진출, 한국 축구 100년 역사상 최고의 업적을 이뤄낸 2002년 월드컵이 생각난다”며 “우리 국민의 뜨거운 축구 사랑과 선수들이 보여준 불굴의 투지, 세계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 정신이야말로 한국 축구의 빛나는 역사를 이끈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또 “생활체육 활동을 통한 축구 꿈나무를 조기 발굴하고 우수선수 저변을 확대해 기초체력 향상과 페어플레이 정신 등 인성교육을 병행하면 세계 최고의 축구강국이 될 수 있다”며 축구 꿈나무 조기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