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08년 8월 시작된 계약심사제로 지금까지 모두 5천66억원의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심사제는 예산집행 과정에서 낭비 요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각종 사업 발주와 설계변경 과정의 원가를 심사하는 제도다. 공사 현장 실사와 원가 심사 등을 통해 불필요한 공정은 없애고 적절한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등 여건에 맞는 정확한 계획수립이 가능하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도는 지금까지 약 20개월동안 모두 3천501건, 5조522억원의 사업비를 심사해 총사업비의 10.0%인 5천66억원을 절감했다.
안성시는 22일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무한돌봄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안성시무한돌봄센터는 앞으로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축,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취약계층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수혜자 위주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무한돌봄센터와 일자리센터, 자원봉사센터, 소비자보호센터를 통합한 가칭 ‘행복드림센터’의 출범도 추진할 계획이다. 4개의 센터가 통합될 경우, 유사 복지서비스 분리 운영에 따른 불필요한 행정비용의 낭비를 막고, 부족한 복지수요의 통합, 관리를 통해 이용자의 편의와 접근성이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안성시는 무한돌봄 수혜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앞장서 왔다”며 “무한돌봄 사업은 경험과 지혜가 점차 쌓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복지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안성시 무한돌봄센터 개소식에 이어 25일 포천, 26일 광명 무한돌봄센터를, 4월 1일에는 경기도 무한돌봄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한편 안성시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안성시 무한돌봄센터 개소식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양진철 안성시
한나라당 신현태 수원시장선거 예비후보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안전한 수원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22일 수원모자보건센터를 방문해,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따른 사회적인 문제의 인식을 같이하고, 계획적인 출산을 홍보함으로 수원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자는 의견을 나눴다. 이어 수원시 가족여성회관을 방문해 “여성들의 잠재력을 일깨우고, 여성들이 능력개발을 통해 소중한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신 예비후보는 “수원을 한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최규진 수원시장예비후보는 22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구천동의 수원천 복개도로 구간에서 펼쳐진 봄맞이 대청소 행사에 참석, 주민들과 함께 쓰레기를 정리했다. 최 예비후보는 “하천 인근 상가의 활성화를 위해 공사가 빨리 끝날 수 있도록 수원시에 건의 하겠다”며 “쓰레기를 치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쾌적한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버리지 않으려는 마음을 품는 자세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심재인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22일 농수산 및 재래시장, 수원 지역버스와 택시업계를 방문하는 등 ‘민생탐방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심 예비후보는 서수원에 위치한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열린 ‘경기우수농특산물판매전’에 참석해 “특산물의 생산과 유통과 판매 활성화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우 중요하다”며 “특산물의 수치화와 계량화를 통해 원활한 판매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한 개선책 등을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의 재래시장인 영동시장에서 열린 상인 교육장 개관식에 참석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종합 처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상인들의 재교육과 판매여건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장안구에 위치한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을 방문해 대중교통업계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정책 설정과 교통문제 해소를 약속했다.
경기도는 올 농수축산물 수출목표액을 지난해 4억6천300만달러보다 1.5% 많은 4억7천만달러로 설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분야별 수출목표액은 특작류 2천300만달러, 축수산물 3천300만달러, 화훼류 1천300만달러, 채소류 4천만달러, 과실류 1천900만달러, 가공식품 3억4천200만달러 이다. 도는 이를 위해 올해 도내 생산 농식품의 해외마케팅을 강화하고 수출 농산물 인프라 구축 및 수출농산물 포장재 지원, 농식품 수출탑 시상 등의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 농수축산물을 여러가지 루트를 통해 해외에 유통시키려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니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도내 농산물 수출실적은 2007년 3억700만달러, 2008년 3억7천400만달러, 지난해 4억6천300만달러 등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진표 민주당 최고위원과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21일 ‘무상급식’ 산행대담을 했다. 김 의원과 김 교육감은 이날 오후 2시 광교산 초입 반딧불이 화장실 앞에서 광교산 중턱까지 1시간여동안 산행을 하며 무상급식과 혁신학교 등 경기도 교육현안에 대해 전반적인 대담을 나눴다. 김 의원은 “무상급식은 정책 의지를 가지고 예산 집행의 우선순위를 통해 조정해야 할 문제”라며 “경기도와 지자체, 도교육청이 재원을 나눠 부담하면 내년부터 전면 실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시민 전 장관의 ‘무상급식 속도조절론’과 김문수 지사의 ‘정부 차원 무상급식론’은 일관성 없는 이야기”라면서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는 지자체부터 무상급식을 일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이에 대해 “도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무상급식에 대한 김 의원의 관심과 의견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김수우.이종일 기자
민주노동당은 경기도지사 후보로 안동섭 경기도당위원장이 선출됐다고 21일 밝혔다. 민노당은 ‘경기도당 2010년 정기대의원대회 및 후보선출, 선거승리 결의대회’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출마선포식을 개최했다. 안 후보도 “한국 역사상 최초로 10년의 역사를 이어온 진보정당인 자랑스러운 민주노동당의 후보로 선출해 주신 대의원들께 감사인사를 드리며 내가 당선되는것이 당원들이 준 의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뛸 것”이라며 “감동을 주는 선거운동을 하자”도 다짐했다. 이어 결의문을 통해 “모든 당력을 지방선거 승리에 투입하고 대의원들이 선두에서 당원들과 주민들을 조직하고 대국민정치활동을 과감하게 펼쳐 이명박, 반한나라당 전선을 확대·강화해 2010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도지사 후보 선출과 함께 광역비례의원도 선출됐다. 후보 1번으로 선출된 김양현 후보는 “비례후보 당선을 위해 선거운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심재인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9일 수원시체육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수원환경미화원 노조 창립대회에 참석해 환경미화원들의 고용불안 문제 해결을 약속했다고 21일 밝혔다. 심 예비후보는 이날 행사에서 “청소 대행업체들이 교체될 때마다 기존 환경미화원들이 해고되는 등 고용불안이 계속되고 있다”며 “하도급 체제에서 발생하는 환경미화원들의 고용불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사자를 비롯 관계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300명이 넘는 수원시 환경미화원을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는 소중한 존재로 인식하고 대화하려는 역대 시장이 있었는지 의심스럽다”며 “환경미화원들의 복지 역시 시정의 현안 과제의 하나로 진지하게 해결책을 의논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청소 대행업체 선정 때 고용 승계를 보장하는 등 의지만 있으면 방법을 찾을 수 있다”며 “이런 보이지 않는 분야에서도 행정력을 발휘해 시의 내실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이윤희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한 노점 할머니의 요구에 따라 수원시 지동시장 노점 길의 패인 곳을 메웠다고 21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수원의 남수동 지동교에서 포교당으로 이르는 도로변 가로 70cm, 세로 30cm, 깊이 25cm로 패인 곳에 준비해간 응급 복구용 아스콘 3포대를 붓고 다져 보수를 마쳤다. 이번 보수 작업은 지난 9일 지동시장 유세 시 노점 할머니 김화자(67) 씨의 “후보마다 와서 인사하는데 다른 것 말고 패인 길이나 고쳐달라”는 부탁에 따른 것이다. 김 할머니는 “3년 전부터 패인 곳에 비나 눈이 오면 물이 고여 행인들에게 튀기며 보기에 여간 안쓰러운 게 아니었다”며 이 예비후보의 손을 잡고 “하찮은 노인네의 말을 흘려듣지 않고 이렇게 약속을 지킬 줄 정말 몰랐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행정이란 작은 배려에서 감동을 줄 수 있어야 큰 감동도 줄 수 있다”며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시민을 배려하는 정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