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독일의 예놉틱사와 MOU를 통해 44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도는 5일 도청 국제회의실에서 김문수 지사, 마이클 멀틴 예놉틱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학, 레이저, 교통, 국방 관련 핵심 시스템 분야의 세계적 전문기업인 독일의 예놉틱사와 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로 한국에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반도체, LCD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레이저 절단 가공기술의 Application center가 설립되게 된다. 한편 Application center 준공식은 8일 오후 2시 평택현곡산업단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기지역에서 발생하는 산불 10건 가운데 7건이 방화자나 실화자 등 가해자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도에 따르면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에서 모두 111건의 산불이 발생해 33㏊의 임야가 소실됐다. 그러나 이 가운데 산불을 낸 사람이 확인된 것은 24%인 27건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가해자를 확인하지 못했다. 다만, 도는 이 기간 도내에서 발생한 산불의 59%(13건)가 입산자 실화, 12%(12건)는 쓰레기 소각, 7%(8건)는 논.밭두렁 소각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도는 산불 가해자는 경찰이 조사를 통해 확인하고 있으나 논두렁 등을 태우다 발생한 산불 등을 제외하고 산중에서 일어나는 산불은 대부분 가해자 확인이 곤란하다고 설명했다. 도는 주5일 근무제가 정착되면서 갈수록 금~일요일에 발생하는 산불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물론 온난화의 영향으로 봄철 산불발생 시기가 과거 3~4월에서 2~4월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산불의 90%가 봄철에 발생했다. 한편 도는 올 봄 산불방지를 위해 이달부터 5월15일까지 도 및 시.군.구, 유관 기관 등 54곳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
신현태 한나라당 전 의원이 ‘수원이즘’ 출판기념회를 통해 수원 시장 출마에 대한 입지를 다졌다. 신 의원은 3일 수원의 리젠시 호텔에서 한나라당 의원들과 도·시의원, 수원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출판 기념회에는 신 의원의 수원시장 예비후보 등록 전임에도 전·현직 도의원 시의원들이 대거 참석, 신 의원의 출마에 대한 직간접적 지지를 표명했다. 박희태 전 한나라당 최고 의원을 비롯해 박재순 한나라당 최고위원, 고흥길 의원 등 한나라당 인사들과 이백래, 남경순, 차희상, 정금란 등 도의원, 홍기헌 시의회의장, 김영배, 문준익, 이남기, 김종기 등 시의원들이 참석해 ‘수원이즘’의 출판을 축하했다. 또 우봉재 수원상공회의소장을 비롯, 이존하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과 서석기 수원농협조합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 의원은 ‘수원이즘’을 통해 “수원을 세계의 도시로 만들어 내고 수원의 가치를 높여 수원시민들의 삶의 질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리고 싶다”며 수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간접적으로 수원 시장 출마에 대한 의지를 표출했다. 한편, 신 의원은 조만간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다.
경기도가 비무장지대(DMZ) 등 도내서식 곤충 자원에 대한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DMZ에서 583종의 유용곤충 중 산업화가 가능한 34종을 선발했다고 3일 밝혔다.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된 유용곤충으로는 희귀종 9종, 애완용 9종, 식약용 5종, 지역행사용 5종, 장식용 4종, 체험학습용 2종에 달하며 이중넓적사슴벌레와 왕사슴벌레 등 2종에 대해선 이미 상품화를 위한 사육기술을 마친 상태다. 또 자동개폐식 곤충채집기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고 체험학습용 사육용기 2종에 대해 실용신안을 출원하는 등 산업재산권 기술확보도 추진하고 있다. 도농업기술원은 앞으로 붉은점모시나비, 큰주홍부전나비 등 멸종 9종에 대해 복원기술을 개발, DMZ 일원에 방사해 생태계보전에 나설 예정이다.
출산·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주부들의 재취업 문이 열린다. 경기도는 구직상담과 직업교육 등을 통해 여성의 취업을 지원하는 여성일자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직업상담과 취업정보 제공, 직업교육훈련, 취업연계 등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서는 직업상담사 및 취업설계사를 통해 취업처를 발굴하고 취업을 연계, 총 2만7천명을 대상으로 구직 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또 3월 말부터 광역여성새일지원본부를 지정 운영해 직업훈련교육과정을 확대하고 창·취업률을 제고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구직자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여성일자리 창출 및 취업연계방안 연구도 추진한다. 도는 이번 정책을 통해 1만2천700명의 취업을 연계하고 5천500명의 창·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농림진흥재단은 ‘2010 조경가든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인원은 1개반에 30명씩 총 16개반 480명이며 교육장소는 ▲ 고양 농협대학 ▲ 성남 신구대학식물원 ▲ 안성 한경대학교 ▲ 수원 성균관대학교 ▲ 안산 안산공과대학 등 총 5곳이다. 이번에 진행될 ‘2010 조경가든대학’ 은 일반인에게 실내·외 정원에 관해 흥미와 관심을 이끌 수 있는 ‘일반과정’과 창작활동과 창업활동을 위해 전문지식 습득 및 실습수업을 중심으로 한 ‘심화과정’ 등 2개 과정으로 나눠 운영된다. 교육시간은 각 교육과정별 총 48시간으로 정원의 이해에서부터 식물의 선정, 정원설계, 식물의 유지·관리까지 실내·외 정원 조성에 대한 이론 및 실습으로 진행된다. 조경에 관심이 있는 경기도민은 오는 2일부터 5일까지 재단 홈페이지(http://ggaf.or.kr)에 접수하면 되고 수료 후에는 대학총장 또는 학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합격자는 오는 12일 홈페이지에 공지하거나 개별적으로 문자 발송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재단 녹화사업팀(☎ 031 250-2731)에 문의하면 된다.
올해 장애인, 임산부 등이 손쉽게 타고 내릴 수 있는 저상버스 보급이 대폭 확대된다. 경기도는 올해 국비 122억원, 도비 36억원 등 총 244억원을 투입해 251대의 저상버스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도에서 운행되는 저상버스는 23개시에서 781대로 늘어나게 됐다. 특히 올해 도입되는 저상버스 중 28대는 디자인과 기능이 업그레이드 된 신형버스로 부천, 파주, 양주, 안성, 하남 등 5개 시에 도입될 예정으로 국·도·시군비 1억 2천만원이 버스 회사에 지원된다. 도는 아울러 오는 2014년까지 도내 일반형 시내버스 등록대수의 40%인 2천400대를 저상버스로 교체할 방침이며 나머지 60%는 출입문의 폭을 넓히는 등 버스 고급화 사업을 통해 이용자 편의와 대중교통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도는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에 대한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저상버스 운전자들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연내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경기도가 ‘테마 있는 수원화성 만들기’로 외국인 방문객을 끌어들인다. 경기도 감사담당관실은 3일 직원들로 구성된 ‘감사능력 개발 연구모임’ 동아리를 대상으로 수원화성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테마 있는 수원화성 만들기’ 프로그램은 수원화성 방문객 유치를 위한 방안에 대해 연구하고 대안을 제시 추진 프로그램으로 이번 특강은 ‘테마 있는 수원화성 만들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수원화성의 역사와 발전방향에 대한 강의가 실시됐다. 한편, 감사능력 개발 연구모임은 앞으로 감사 능력 배양을 위해 정보교환 및 전문가 초빙 등을 통한 감사기법 개발 등 감사자의 전문성과 역량을 높이고 경주의 유네스코 등록 문화재인 불국사, 석굴암 등을 벤치마킹 할 계획이다.
심상정 진보신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복지도지사, 교육도지사'를 기치로 내걸고 '심상정 이상, 혹은 현실' 출판기념회를 여는 등 세몰이를 가속화 하고 있다. 심 예비후보는 2일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진보진영 주요인사들과 시민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출판기념회는 진보진영의 인사들을 비롯 시민사회계, 학계, 노동계 등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인 국회헌법연구자문위원회 위원장과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등 정계와 학계의 원로들은 물론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와 진보신당 조승수 원내 대표 및 최문순 민주당 의원, 이부영 전 의원, 단병호 전 의원, 김현미 전 의원 등 각 정당의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또 백승헌 민변 대표, 한국여성단체연합 남윤인순 공동대표, 이용선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대표 시민사회계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 밖에도 정동영 의원과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등은 영상 메세지를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심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6·2 지방선거는 교육개혁과 아이들의 무상급식에 대한 찬반투표가 될 것”이라며 “진보개혁세력의 굳건한 연
농촌진흥청이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기관 민원처리실태 평가결과 청 단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농진청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달 26일 개최한 ‘제2회 국민신문고대상’ 시상식에서 민원처리분야 우수기관(중앙부처 38개기관중 2위)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국민신문고대상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올 한 해 동안 국민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한 정부 민원을 평가해 가장 잘 처리한 기관을 선정하는 상으로 20개 청 단위 중에서는 농진청이 83.5점으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항목은 만족률 향상정도, 불만족률 감소정도, 민원답변 성실도, 민원처리 예정기간 준수정도, 민원감축 노력도의 5가지 지표로 농진청의 민원만족률은 88.0%(중앙부처 평균 58.3%), 민원불만족률은 4.7%(중앙부처 평균 25.7%)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