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최고의 마켓플레이스인 ‘2013 G-FAIR KOREA’가 나흘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폐막했다.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열린 ‘2013 G-FAIR KOREA’가 90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와 8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와 각종 세미나, 창업교육, 이벤트 등과 같은 실속 있는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관람객들에게 알찬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 했다. 행사 중에는 미국과 일본, 중국, 나이지리아, 콜롬비아 등 총 32개국에서 500여명의 바이어가 참석해 총 5천404건, 6억7천800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또 국내 대기업 구매담당자 초청 구매상담회에서는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메가마트 등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총 165개사 400여명의 바이어가 참석해 총 1천720건의 구매상담과 979억원의 구매상담 실적을 거뒀다. 이밖에도 예비창업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던 대한민국소상공인창업박람회는 마을기업관과 사회적기업관, 협동조합관, 지역관 등에서 상담이 진행돼 총 5,000여건의 상담과 3천843억원의 상담실적을 올렸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가동 첫날부터 여야간 날선 책임공방을 벌이며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도의회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가동하고 경기도의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도가 제출한 15조8천667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각 상임위원회 별 심사를 통해 177억여원을 감액하고 3천277억여원을 늘려 총 3천100억여원을 순증액한 예산안을 예결위에 넘겼다. 기획위원회는 시·군 재정보전금을 2천879억원 증액했고 행정자치위는 소방공무원 피복비 6억4천680만원 등 소방재난본부 예산을 17억3천700만원 추가 반영했다. 건설교통위원회 역시 오산역 환승센터 건립을 비롯해 용인~포곡·오산~남사 등의 도로확·포장 공사비 등 총 50억원을 증액했다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은 도에게만 책임을 추궁하는 민주당에 일침을 가했다. 이해문(과천) 의원은 “각 상임위에서 세출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증액이 있어 예결위가 상당히 지혜를 모아야 할 상황”이라며 “특히 관련 조례에 따라 예결위 심사 내용이 상임위와 불일치할 경우 상임위의 의견을 들어야 하기 때문에 상임위가 증액한 부분을 손대기는
경기도가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 추진하는 700억원 규모의 ‘기금’ 활용 계획이 도의회에서 제동이 걸리며 추가 감액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1일 ‘2013년도 경기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13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방채 발행과 추가 감액 추경을 막기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500억원과 재난관리기금 200억원 등 총 700억원을 통합관리기금으로 전출시킨 후 일반회계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송한준(민·안산) 의원은 “중기육성기금의 경우 중소기업에 대한 융자, 벤처기업 지원 등 사용 목적이 분명하고 써야 할 곳도 많다”라며 “재난기금의 경우도 재난이 여름에만 나는 것이 아니고 겨울에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재난기금은 최악의 상황에서 끌어다 써야 하는 것”이라고 도의 계획에 제동을 걸었다. 앞서 지난 10일 있었던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추경 심의에서도 김영환(민·고양) 의원이 “통합관리기금 전출 관련 규정에 여유자금을 전출할수 있다고 돼 있지만 중기육성기금은 절대 여유자금이 아니다”라며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해 집행부가 민생예산과 일자리예산 살리겠다고 하면서 우리 중소기업 소상공인들 살리기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지난 11일 도당 강당에서 홍문종 사무총장 주재로 국·실장 회의를 열고 10·30 화성갑 국회의원 보궐 선거대책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재영 경기도당위원장을 비롯해 홍문종 사무총장과 새누리당 각 국·실장 등 총 20여명이 참석해 봉종근 사무처장의 현 화성갑 선거 판세와 중점 사안 등 선거 상황보고에 이어 진정성 있는 선거운동 방안과 선거운동원 교육, 17일부터 29일까지 공식선거운동기간 동안의 주요 활동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재영 도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누리당이 이번 화성갑 보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화성지역 대선공약 추진에 힘을 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ksw1@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병운)는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결혼이민여성들을 대상으로 민주시민으로서의 의식을 고취시키는 한편, 우리나라의 선거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선거연수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부천시를 시작으로, 용인시, 안양시와 안산시에 소재하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약 140여 명의 결혼이민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연수에서는 한국어에 서툰 참가자들을 위해 다국의 통역사도 함께 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민주시민의 권리와 의무, 우리나라의 선거문화에 대한 소개와 모의 투표 시연을 통한 선거 체험을 진행, 참가자들은 자국에서 경험하지 못한 수준 높은 선거문화와 선거에서 사용되는 각종 첨단 선거장비 및 절차에 높은 관심을 갖게 된 배운 뜻 깊은 시간이었다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도선관위는 “결혼이민여성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지니고, 선거에 대한 새로운 경험과 깊은 이해로 민주주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갖게 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민주당 경기도당이 교육용 전기료 인하를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도당이 관련 행사를 도의회 상임위원회가 열리는 시간에 잡아 일부 상임위가 지연되면서 새누리당 의원들이 불만이 속출하기도 했다.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김태년)은 10일 오전 경기도의회 1층에서 ‘민주당경기도당 교육용 전기료 인하 및 교육 환경 개선 특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찜통교실·냉동교실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김태년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김진표·김상희·이언주 국회의원과 도의회 강득구 민주당 대표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경기도 52개 지역위원회 교육용 전기료 인하 특위 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특위 구성 경과보고와 교육용 전기료 인하 청원운동 선언에 이어 참석자들의 서명으로 진행됐다. 김태년 도당 위원장은 “사람에 대한 교육과 투자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 어린 학생들이 여름에는 더위에 지치고 겨울이면 손발이 얼어붙는 교실에서 공부하도록 방치해서는 안 된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민주당이 나서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민주당의 이번 행사로 오전 10시부터 예정돼있던 상임위 일정들이 지연되면서 새누리
경기도가 심각한 재정난 타개를 위해 7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우선 활용키로 한 가운데 도의회가 중소기업육성기금의 일시 차입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11일부터 시작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앞두고 빗나간 세수 추계 등을 추궁하며 집행부 압박에 들어갔다. 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금종례)는 10일 1차회의를 갖고 중소기업육성자금 500억원을 통합관리기금으로 운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2013년도 경기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했다. 도는 지방채 발행과 추가 감액 추경을 막기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500억원과 재난관리기금 200억원 등 총 700억원을 통합관리기금으로 전출시킨 후 일반회계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환(민·고양) 의원은 “통합관리기금 전출 관련 규정에 여유자금을 전출할수 있다고 돼있지만 중기육성기금은 절대 여유자금이 아니다”라며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해 집행부가 민생예산과 일자리예산 살리겠다고 하면서 우리 중소기업 소상공인들 살리기 위해 설치한 기금을 역전출 시킨다는 것은 명분상 이해가 안된다”고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황성태 경제투자실장은 “현재 중기육성자금은 연말까지 사용할 계획이 없기 때문에 큰
창업부터 글로벌 비즈니스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중소기업 최고의 마켓플레이스인 ‘2013 G-FAIR KOREA’가 그 성대한 막을 올렸다. 중기센터는 10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강시우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홍기화 중기센터 대표이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G-FAIR KOREA’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전국 1천200여개사 1천800여개 부스가 참가해 2만여 개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하며 관람객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FTA 체결지역을 중심으로 500여명의 해외 바이어와 국내 대형 유통업체 구매상담자 400여명이 참가해 참가업체들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2013 G-FAIR KOREA’는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와 대한민국소상공인창업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해 폭넓고 다양한 제품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문수 도지사는 “대한민국 중소기업 종합전시회인 G-FAIR를 통해 중소기업이 거래 창
지난 7월. 1956년 경기도의회가 개원한 이래 최연소 여성 상임위원장이 탄생했다. 게다가 초선 의원이다. 정치의 ‘정’자도 모르던 그녀가 정치 밑바닥부터 배운 민심은 그녀에게 새로운 정치 세상을 열어줬고 그렇게 안 의원은 진정한 정치인이 되가는 중이다. 능력 있고 가치관 바르고 남을 배려하는, 남을 안쓰러워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정치인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는 그녀. 그런 정치인이 되기 위해, 그런 정치인이 되자던 초심을 잊지 않기 위해 그녀는 오늘도 다짐하고 다짐한다. 정치에 관심 없는 민초들의 대변자로… 체육학을 전공한 안 의원은 박사과정을 준비하고 있을 당시 김진표 의원의 부탁으로 총선에 투입됐다. 선거만 돕기로 하고 시작한 그 일이 그녀의 ‘천직’이 될 줄은 그녀 자신도 상상하지 못했다. “선거캠프에서 회계책임자의 자리는 후보가 가장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맡기기 마련인데, 당시 김진표 의원님이 그 자리를 나에게 맡겨주셨습니다. 그 믿음에 보답하고자 정말 열심히 선거를 도왔고 선거만 잠시 도울 생각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지금까지 정치판에 머물게 됐네요.” 이왕 정치판에 입성했으
3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지난 7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북부기업지원센터 본부장으로 취임, ‘인생 2막’을 열고 있는 안경엽 본부장. “새로운 출발선에 서있다고 생각하니 설레기도 하고 한편으론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거운 짐’이라는 안 본부장의 말처럼 중기센터 북부기업지원센터는 경기도 북부지역의 중소기업들이 열악한 상황에서 성장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의지하고 있는 곳이다. 안 본부장은 국내 가구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북부 섬유·가구 산업의 ‘손톱 밑 가시’를 제거해주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공직에서 배움을 바탕으로 경기북부지역기업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지원해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안 본부장의 다짐이 믿음직스럽다. 다음은 안 본부장과의 일문일답. - 중기센터를 외부에서 바라봤을 때와 직접 겪어 보신 차이가 있다면. 직접 중기센터에 와보니 중소기업들을 위한 기술개발, 마케팅, 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방위적인 기업지원서비스 체제를 구축하고 있어 중소기업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