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18일 자동차세 연납차량이 지난해보다 21.7% 증가해 4억2천700만원의 자동차세를 조기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징수액은 지난해 3억2천100만원보다 33% 증가한 금액으로 이는 올해 자동차세 징수목표액 25억원의 17%에 달한다. 이처럼 자동차세 연납 신청자가 크게 증가한 것은 경기가 나아지고 있지만 내수침체가 계속되고 예금금리가 낮은 상황이 지속되면서 자동차세를 연납하는 것이 이익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함께 납세자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과 가상납부계좌제도 및 위택스 등을 이용해 연납신청과 납부를 손쉽게 할 수 있는 납세편의 시책도 연납 증가에 작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군은 자동차세 연납증가로 정기분 자동차세 부과에 소요되는 예산, 인력, 시간 등 행정비용의 절감은물론 자동차세 체납사전예방이 지방재정 조기집행에 필요한 세수를 확보할 수 있게 되는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두게 됐다. 자동차세는 자동차 1대당 연세액을 1/2의 금액으로 나눈 세액을 납기가 있는 6월과 12월 연2회에 걸쳐 고지서를 발부하여 징수한다. 그러나 자동차세 연납제는 1월에 납세자가 자동차세를 일시 납부하면 연세액의 10%를
고부가 소득작물 발굴 ‘녹색 미래’ 연다 가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문성·사진)는 6개부서와 농기계 IFT 등 40여명의 직원들이 가평군의 비전인 에코피아-가평을 달성하기 위한 하나의 축으로 친환경 명품농산물 생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왔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에도 가평농업을 소비자 욕구에 부응하는 경쟁력 있는 농업으로 발전시키고 친환경농업의 기반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미생물배양센터 및 친환경 농업관리실을 운영하고 농업인의 역량제고를 위한 농업인 대학 운영 등을 통해 농업인이 잘 살고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편집자 주> ▲도시근교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명품화사업 추진 소비자들의 기호 변화에 부응한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기존의 농약과 비료 살포로 인한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합성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순수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술로 일반재배에 비해 상품성과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앞으로 청정가평의 친환경농산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채소분야는 유망 쌈채류(산채)종묘생산 및 친환경유
가평군이 지난해 유료관광객 수 235만명을 넘어서는 등 녹색체험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16일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해 관광호텔과 자연휴양림, 수목원 등 22개 유료시설을 이용한 관광객을 집계한 결과 2008년 185만4천405명보다 50만9천817명이 증가한 236만4천222명이 다녀갔다. 유가상승과 경기침체, 소비감소 등 국내 경제사정이 나아지지 않은 여건에서도 2008년보다 27% 이상 증가한 요인은 환경과 삶을 중시하는 소비자 녹색욕구와 가평군의 주력상품인 녹색문화관광이 맞닿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함께 적은 비용과 시간으로 높은 만족도를 얻을 수 있는 지리적, 교통적 여건과 대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생태·건강·체험·배움형 상품의 확충 및 역동적인 홍보와 마케팅 활동도 관광객 증가에 한몫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자연생태, 체험, 레저 등을 즐길 수 있는 자라섬 및 연인산 캠핑장의 경우 지난 2008년에 비해 무려 335% 증가한 12만88명이 다녀가 체험관광의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군은 유료관광객 235만여 명에 의한 직접소비규모는 최소 705억원 이상의 소비효과를 가져와 주민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
국가와 민족이 위난에 처했던 6.25전쟁에서 목숨을 바쳐 공산적과 싸웠던 참전용사들의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가 가평에서 진행됐다. 66사단(사장단 이광석준장)은 최근 민족의 최대명절인 ‘설’을 맞이해 6.25에 참전, 나라를 위해 헌신해온 불우 참전용사를 방문해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광석 장군은 지역내 어렵게 생활하고있는 참전용사 가정을 찾아 정성껏 준비한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하며 위로를 아끼지 않음으로서 호국보훈정신과 경로사상을 함양시켰다. 사단장의 방문을 받은 참전용사 최태섭(81)옹은 “이렇게 잊지않고 찾아와준 부대장을 비롯한 장병들에게 고마움과 감사를 느낀다”며 “66사단 부대원들이 자랑스럽다”고 감격했다. 이날 사단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선배 전우들이 지켜낸 조국의 소중함으로 다시금 느낄수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선배전우들의 정신을 계승해 전투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가평의 한 마을 이장이 관리중인 마을공금 통장을 위조한 뒤 돈을 무단 인출해 사용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가평경찰서는 11일 관리하던 1억여원을 마을 공금을 빼내 임의로 사용한 혐의(업무상 횡령 등)로 S(48)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해 5월 가평군 한 마을 이장으로 활동하며 공동기금 4억5천만원을 관리해오다 주거지 구입비용으로 1억원을 빼내 사용한 뒤 나머지 1천850만원도 생필품 등을 구매해 총 1억1천85만원을 임의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S씨는 이같은 횡령 사실을 마을 자치위원들이 알 수 없도록 지난 1월 마을 공동기금 통장을 컴퓨터와 컬러복사기를 이용, 위조한 뒤 정상 관리되는 것처럼 공개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마을은 공사를 위해 지급된 총 4억4천만원의 공동 소유의 토지 보상금으로 이 마을 이장인 S씨가 이 돈을 관리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가평군이 고속행정을 통한 민원편의 증진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올해 ‘민원처리기간 단축 마일리지제’ 운영을 통해 민원사무를 신속히 처리한 공무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사기를 진작시키고 민원인들에게는 시간·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섬김스피드 행정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대상은 2일이상 30일 유기한 민원사무 및 고충민원으로, 즉결민원이나 처리기간 2일 미만 30일 초과 민원사무는 제외된다. 민원처리 마일리지 점수는 처리기간 지정일수에서 처리완료 소요일수를 뺀 점수로 계산한다. 가령 처리기간이 7일인 민원을 5일만에 처리하면 마일리지 2점이 적립된다. 군은 이러한 마일리지제 운영을 통해 상하반기 각각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직원에게 우수공무원 표창 및 시상금을 지급하게되며 2010년도 모범공무원 산업시찰 시행 시 대상자로 추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민원처리 마일리지제의 긍극적인 목표는 민원인들에게 요구되는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신뢰받는 행정서비스 구현에 있다”며 “보다 신속정확한 서비스로 민원인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최적의 맞춤행정 실천을
국내로 시집온 결혼이민 주부들이 이웃과 만두를 빚는 음식체험시간을 가졌다. 9일 가평군 청평면사무소(면장 이훈구)내 새마을사무실에는 웃음과 박수소리 그리고 행복한 마음이 가득했다. 민족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일본, 중국, 베트남 등지에서 시집온 결혼이민여성에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청평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지태홍)가 결혼이민주부를 초청해 정 드림만두 빚기 행사를 가졌기 때문. 지역주민과의 접촉을 통해 낮선 한국생활에서 올 수있는 갈등과 어려움을 극복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인정감과 자긍심을 부여하고 우리명절의 훈훈함과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위한 정 드림 만두빚기는 청평고을을 그 어느해 보다 밝고 행복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했다. 베트남에서 시집온 닝니탕씨는 “많은 사람이 모여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명절풍습에서 이웃과 정이들고 친해질수있어 너무좋다”고 말하며 즐거움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정 드림 만두빚기 행사에는 가평군 음식업지부, 청평면주민자치위원회 등에서 쌀과 밀가루, 고기등을 지원해 빚어졌으며 이날 빚은 만두는 다문화가정에 전달돼 희망과 훈훈함을 불어넣게 된다.
가평군은 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중·고등학교 및 도서관 주변의 보안등을 교체 또는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야간자율학습이나 밤늦게 도서관을 이용하고 귀가하는 학생과 군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내달 중에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이 사업의 효율성을 거양하기 위해 중·고등학교 11개소와 도서관 3개소를 대상으로 주변에 설치된 보안등 실태조사에 들어갔다. 현재 학교 및 도서관 주변에 설치된 보안등은 110여개로 이번 실태조사시 조도상태와 전력소비량도 점검해 전력(W)당 가장 많은 광속을 내는 CDM등(세라믹 고압방전등)으로 교체 또는 설치해 환경개선과 에너지효율성 향상을 이룰 방침이다.
가평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이 가장 가보고 싶은 축제 5위로 선정됐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열렸던 ‘2010 내나라 여행박람회’에서 문화체육관광축제 44개중 가장 가보고 싶은 축제 이벤트 결과로 나타났다. 여행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신이 가장 가보고 싶은 축제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법으로 진행한 선호조사는 전국에서 개최되는 각종 축제를 소개하는 축제 닷컴에서 실시했다. 1천657명이 참여한 선호조사에서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태백산 눈 축제, 무주반딧불축제, 보령머드축제, 진도 신비의 바닷길축제를 35%인 565명이 선택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임을 다시금 확인했다. 올해로 7회째 접어든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10년이 넘은 태백산 눈 축제, 무주반딧불축제, 보령머드축제 등과 나란히 어깨를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은 지역특성에 관광객의 기호와 욕구를 충족시키는 선택과 집중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뮤지션과 관객이 하나가 되어 인간의 유희본능을 자극하며 대자연의 위대함과 융합해 가을을 용광로처럼 달구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은 지난해 제6회 대회에 3일 동안 15만2천여명이 다녀가 284억원의 경제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