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3일부터 자연이 준 농산물인 가평포도가 직판장을 중심으로 소비자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경기도 제1고봉인 화악산, 명지산 그리고 ‘소금강산’이라고 불리는 운악산 등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해발 300m 이상의 준 고냉지의 온도차를 이용, 생산하는 가평포도는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뛰어난 특징을 갖고 있다. 수도권 탱크지역이자 환경부가 고시한 청정지역의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농민들의 정성이 더해진 가평포도는 17℃-19℃의 고당도, 고산도를 자랑한다. 상면을 중심으로 하면과 북면, 가평읍 등 400여 농가에서 생산되는 가평포도는 주로 캠벨얼리로 10월중순까지 출하된다. 군은 관광객및 행락객과 주민들이 자연과 신선함, 맛과 향이 뛰어난 가평포도를 맛보고 구입할 수 있도록 산지를 중심으로 국도변등에 직판장 50곳을 개설했다. 특히 올해는 태풍, 폭우가 없고 기복없는 날씨와 충분한 일조량으로 그 어느해보다도 품질이 우수한 포도가 생산돼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임산물 브랜드화 산림소득 증대” 가평군산림조합 제16대 임오영(52) 조합장이 지난달 17일 취임식을 갖고 28년간 산림행정경험을 토대로 능동적이고 적극적이며 조합원들의 복지향상과 생산성 있는 산림조합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임조합장은 가평군 산림에서 나오는 깨끗한 공기와 물로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명품브랜드를 만들어 팔수있다는 각오로 3천2백여 조합원들과 동거동락하는 산림인으로써 장년의 경륜과 청년의 신선한 아이디어로 부자조합을 꼭 만들기위해 산림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임오영 조합장을 만나 산림조합경영에 대해 들어본다. <편집자 주> -조합장으로서 포부는. ▲산림조합은 밝은미래, 행복한 내일을 위해 봉사적인 자세로 산주·조합원들에게 새로운 산림경영 기술정보를 제공하고 임업 노동력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전문임업기술인을 양성하며 산림자원조성, 임산물의 안정공급, 다양한 산촌 소득원개발 쾌적한 생활환경조성 국민수요에 부응하는 산지의 합리적이용등 산촌소득개발과 산림의 공익적 기능증진을 위하여 임업경영 기반을 계속해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출자배당과 이용고배당 확대에 대해서. ▲조합수익이 창출됨
가평군은 도시미관을 해치고 주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도심지역의 전봇대와 전깃줄을 지하에 묻는 전선지중화사업을 내년도에 추진하다고 2일 밝혔다. 친환경적인 도심거리 조성을 통한 주민편익과 지역브랜드가치 향상을 꾀하고 전력공급능력을 확충해 전력공급에 안정을 기하고자 추진되는 이 사업은 가평읍과 청평면 시내중심지역 2.2km에 대해 시범적으로 실시된다. 전선지중화사업 대상지역은 가평읍의 구 신미식품 앞에서 가평종합운동장 사거리까지 석봉로 1.2km와 청평면 윗삼거리에서 아랫삼거리까지 청평중앙로 1km에 대해 추진된다. 61억9천여만원이 투입될 전선지중화사업은 한국전력공사와 가평군이 50%씩 부담해 추진되며 내년3월에 착공해 12월에 완료되게 된다. 도심전선 지중화사업은 한때 산업화·도시화의 상징으로 여겨져온 전봇대와 전깃줄을 지하에 매설해 도심지역을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재생함으로써 경관적 특성을 살리고 개성있는 도시 이미지를 형성하고자 올해 3월에 3개년 계획을 수립, 한국전력과 긴밀히 협의해왔다. 지상개폐기와 변압기, 선로 등을 지하에 설치하게 되는 이 공사는 거리공간 기능을 회복하고 보행자 편익과 시야를 확보해 새로운 도시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한편 군은 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효자역할을 하는 실버-카 지원이 확대된다. 가평군은 걸음걸이에 어려움을 안고있는 노인들이 자식같이 여기는 실버-카 지원을 확대해 보행권을 보장하고자 실버-카 지원 릴레이운동을 전개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관절염등 노인성 질환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의 활동공간을 확대하고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며 건강증진을 꾀해 나가고자 전개하는 이 사업은 노인에 대한 관심과 경로사상을 확산하기위해 범군민 릴레이 운동으로 추진된다. 9월 한달간 전개되는 이 운동은 실버-카 100대를 목표로 주민, 종교단체, 기업, 유관기관·단체등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해 지역공동체정심을 되살리는 기회를 꾀하게된다. 특히 군은 실버-카 지원을 후원하는 개인및 기업, 단체등에 대해서는 후원 협약을 통해 자긍심을 고치함으로서 인보상조의 기풍과 실천이 연중 지속되는 풍토를 마련키로했다. 실버-카는 허리가 굽어 자력으로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의 보행을 돕거나 쉬어갈수있는 의자역할과 수납공산이 마련된 보행보조기구다. 범 군민릴레이 운동을 통해 기증된 실버-카에 대해 65세이상 저소득 노인중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게 지원해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편안한
홍태석 가평군의회 의장은 재선의원으로서 민선5기 후반기를 의정경험을 토대로 군민을 위한 찾아가는 의정으로 여념이 없다. 또한 낮은 자세로 군민의 뜻을 따르며 창조적인 의정으로 바쁜 일과를 보내는 홍태석 의장을 만나 올해 의정활동의 방향에 대해 들어본다. ▲지난 1년간 의정활동의 성과를 꼽는다면. 지난해 우리 군의회는 6만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군민의 삶의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3회의 정례회의와 10회의 임시를 개회해 88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여성농업인의 권익보호와 지위향상을 위한 ‘여성농업인 육성지원조례’와 아동서비스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방과후 공부방 활동사업 지원조례’,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농업인 상해보험료 지원조례’ 등을 제정했다. ▲올해 가평군의 특수시책은. 주민의견수렴 창구 확대와 의정 홍보기능 강화를 위한 서비스 체계개선요구 증대를 위해 의정포털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 의정포털시스템이란 홈페이지 및 회의록 시스템 구축과 전자회의 및 전자투표시스템 구축으로 주민들의 의회 접근성이 쉬워지고 의정홍보 기능 강화와 원활한
1년 전 성공적으로 개최됐던 2008가평세계캠핑대회의 감동을 되살려졌다. 가평군은 28·29일에 1천500여명의 캠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8가평세계캠핑대회를 기념하고 캠핑문화의 선도적인 위치를 구축하기 위해 제1회 가평 자라섬 캠핑캐라바닝대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친환경 가족중심의 녹색레저·문화·체험의 도시 가평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개회식 및 1주년 기념식, 축하공연, 상설부대행사 등 다채롭게 꾸며져 캠핑문화 붐을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이진용 군수, 정병국 국회의원(한나라당), 홍태석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김진성 민주평통회장, 오구환 가평군농협조합장, 나종국 축협조합장,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주민등 2000여명은 1년전의 감동을 회고하며 자라섬을 수도권 최고의 생태·레저·축제·체험·문화의 공간으로 정착시켜 가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진용 가평군수는 “2008가평세계캠핑캐라바닝의 성공적인 개최는 군민과 가평군의 위상을 드높이고할 수 있다는 자심감과 기회를 부여한 대회였다”며 “수도권 산소탱크인 가평이 캠핑메카로 자리잡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연과 인간을 중심으로 한 하나의 세계’란 주제로
도·농이 상생협력을 통해 공동발전을 이루고자 손을 맞잡았다. 27일 가평군 하면사무소 회의실에서는 인천광역시 학익1동과 가평군 하면 지역단위 기관·단체장과 노인회장,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자매결연은 검증하는 생태·체험의 욕구충족과 농촌에 대한 향수등을 융합해 농촌현실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교류기반 확대를 통해 동반성장을 꾀하고자 마련됐다. 인천시 박래삼 남구의회부의장, 허 섭 학익1동장등 관계자들은 “유서깊고 아름다운 하면과 자매결연을 맺게된것이 매우 행복하다”며 “실용적이고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두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매결연식 후 관계자들은 주민자치센터 내 각종 시설물과 프로그램 운영상황을 견학하며 주민과 대화를 나누는 등 하면지역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하면을 대표해 한상훈 면장은 “도로교통의 발전과 정보화시대에 접어들면서 생활권이 광역화되어 그 어느때 보다 양측이 교류 활성화를 이룰수있게 되었다며 우호증진과 협력을 통해 상생이 꽃을 피워가자”고 말했다.
가평군은 쌀 연구회 워크샵 및 친환경 바우처 교육이 1박2일의 일정으로 청평풍림콘도에서 지난 25일 개최됐다고 밝혔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워크샵 및 바우처 교육에는 강원대학교 친환경농산물안정성센터 허장현 소장과 주진호 강원대교수, 주준모 파이오니아 기술개발연구소장 등을 초빙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 및 인증관리, 올바른 토양관리등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특히 쌀 연구회원들의 친환경 쌀 생산 실천사례 및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사례발표와 한상열 토고미마을 대표의 경영사례, 유용미생물 활용사례 등 농업인들의 현장경험사례가 발표돼 고품질 쌀 생산과 유통 및 확산을 위한 토양을 다졌다. 이날 워크숍 및 교육에는 8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하여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친환경농업을 통한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키려는 열의를 엿볼 수 있었다. 한편 군은 내년까지 전체 벼 재배면적의 35%를 ‘친환경인증 쌀 생산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5억원을 들여 322만㎡인 친환경인증 쌀 생산단지를 407만㎡로 늘리기로 하고 5억원을 들여 우렁이종패와 쌀겨,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등을 농가에 공급하여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고 있다.
가평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녹색성장 전략이 국가 환경정책을 총괄하는 환경부에 설명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25일 환경부와 가평군에 따르면 오전 정부과천청사 6층 회의실에서 이만의 환경부장관, 이병옥차관, 실·국장 등 환경부 고위관계자 20여명과 이진용 가평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에코피아-가평비전과 환경이슈에 대한 설명 및 토론회를 가졌다. 환경부의 요청으로 이뤄진 에코피아-가평비전에 대한 설명은 각종 규제로 정체되고 소외된 지역을 친환경적 보존적 개발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득향상을 꾀하며 지역브랜드가치를 높여감에 따라 가평군의 전략과 실효성, 잠재력, 지속가능성 등에 대해 심도있는 설명과 토론이 있었다. 이날 설명에서 이진용 군수는 “에코피아-가평비전은 환경보전과 활용을 통한 Green전략과 녹색산업 활성화를 위한 Growth전략에 의한 친환경 에너지 보급, 친환경 유기농·축산확대, 생태체험관광활성화, 북한강르네상스등 4대 시책이 이루어져 고부가가치와 브랜드가치를 창출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군수는 “에코피아-가평은 지역이 가진 자연환경을 보전하며 경제적 가치로 창출해 일자리를 만들고 소득을 올리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가는 것”이라며 “201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