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지역에 요즘 각 가정과 기관에 배달되는 일간지가 폐지 수거하는 사람들로 인해 제대로 신문배달이 안되고 있어 수금사원과 잦은 마찰을 빚고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경기불황으로 인해 닥치는데로 신문폐지와 잡화 등 각 가정에 배달되는 물건을 새벽에 수거해 가는바람에 신문구독자들로 빗발치는 항의 전화는 물론 제때에 구독료 수금이 지연되고있다. 지난 10일 김모씨(가평읍 읍내리)는 본사로부터 공문과 신분증 등 배달되는 신문 모두가 수거당하는 수모까지 겪고있는가 하면 기관에 배달되는 신문함에 신문 모두가 없어지고 있다. 이는 폐지수거자들이 노인분들이거나 차량을 이용해 수거하는 얌체까지 등장해 신문배달에 큰 곤혹을 치르고있다. 이로인해 신문보급소 종사자들은 가평읍내에 있는 고물상을 방문해 폐지수거자들에게 가정에 배달되는 신문수거를 중단해 줄 것을 부탁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한편 기관에 배달되는 신문들과 공문 등이 도난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당직자들에게 특별히 지시하는 등 배달시간대에 맞춰 신문을 받으며 가정과 아파트 단지 등도 경비원들 역시 배달신문 도난방지를 위해 배달시간대에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실업자수가 1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있는 가운데 마이너스 고용시대로 접어들면서 일자리를 잃은 근로자가 증가하고있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창업과 취업준비를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해온 가평군 청평면 주민자치센터가 기적을 일궈냈다. 20일 군에 따르면 청평면 주민자치센터(면장 이훈구)가 지난1월초부터 운영해온 보일러 자격증 취득반 수강생12명중 9명이 국가기술자격시험에 합격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100일간의 짧은 기간동안 집중적이고 밀도있는 교육을 통해 국가가 인정하는 9명의 보일러 시공 기술자를 배출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둔 청평면 주민자치센터 자격증 취득반은 중년남성 14명으로 지난1월초에 개강했다. 저녁7시부터 9시까지 이어지는 강행군속에 자격증을 취득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머쥔 9명의 예비산업 역군들은 자신감을 회복하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려는 의욕이 가득하다. 당초14명으로 시작한 자격증 취득반은 중간에 개인사업으로 2명이 중도에 포기하는 안타까움 속에 12명이 서로격려하며 만학을 지속해 지난3월초에 12명이 1차시험에 응시, 전원합격했으나 최종시험에서 3명이 탈락하는 아픔을 겪기도했다. 청평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지태흥)와
지방행정의 최일선에서 행정기관과 주민과의 가교역할을 담당하고있는 가평군 이장연합회장 이·취임식이 20일 농협웨딩홀에서 있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진용 군수를 비롯한 홍태석 군의회의장및 도·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각리 이장등 300여명이 참석해 축하와 아쉬움을 전하며 지역및 군정발전을 이뤄나가는데 이장연합회의 큰역할을 기대했다. 특히 이날 이 군수는 축사를 통해 신임 원호찬 연합회장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군민참여속에 조화로운 지역발전을 이룰수있도록 연합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당부하고 그동안 어렵게 가꾸고 지켜온 노력의 산물인 우수한 자연환경을 경제적인 가치로 창출해 나가기위한 에코피아-가평실현에 앞장서줄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축사에 앞서 이 군수는 지난 2년여간 재임하는동안 지역발전과 협의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기여하신 이병관 전 회장및 함영식 사무국장에 공로패를 전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 격려했다.
6.25전쟁당시 가평전투에 참가해 전사한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연방 4개국 전몰장병을 기리는 제58주년 영연방참전 기념행사가 지난 17일 가평군에 위치한 영연방 참전비에서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용 가평군수, 지갑종 유엔한국참전국협회장을 비롯한 태드립맨 캐나다 대사, 마틴유든 영국대사 등 영연방 4개국대사 및 참전용사, 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해 이국땅에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산화한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이날 각국 관계자 및 참석자들은 경건한 분위기속에서 추도식 및 헌화 등을 통해 당시의 치열했던 전투상황을 회상하거나 전우들의 명복을 빌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각국 참전국 용사회는 이날 영연방참전 기념생사에 앞서 북면지역에 위치한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참전비에서 헌화·분향하고 이지역 중학생 52명에게 각 20만원, 고등학생 8명에게 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함으로서 인재를 양성하는 기초를 다지고 지속적인 혈맹관계를 이어갔다. 지난 1951년 4월22일부터 사흘간 벌어진 가평전투는 수만명의 중공군을 상대로 주둔하던 영연방 제27여단소속 2천500명의 장병들이 혈전을 치른 6·25전쟁의 대표적인 격전지로
6만 가평군민의 숙원사업인 설악-청평간 도로건설 사업이 가시화돼 희망을 주고있다. 15일 설악면회의실에서 도·군의원,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로계획과장, 설계용역사 관계자로부터 설악-청평도로건설공사 실시설계 계획노선에 대한 설명회가 있었다. 주민의 깊은 관심속에 개최된 설명회에서 국토해양부(이하 국토부)관계자는 과업목적과 추진경위, 구체적인 노선계획에 대한 설명으로 주민의 이해와 협조를 도모했다. 이날 주민과 군 관계자들은 곡선형으로 설계된 도로선형을 직선화해 도로의 효율성을 향상하고 (가칭)청평교는 생태·환경낙원이자 산소탱크인 지역이미지를 고려해 예술성있는 시공간을 창출하는 교량으로 건설해줄 것과 조기착공을 건의했다. 이는 국도 75호선 중 미개설구간인 설악면 선촌리와 청평면 고성리 구간을 연결해 지역간 단절을 해소하고 내년 6월에 개통을 목표로 건설중인 서울-춘천간 고속도로와 연계한 도로망을 구축해 접근성을 개선하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이루고자 함이다. 설악면 신천리를 시점으로 해 청평호를 가로질러 청평면 고성리를 잇는 이 사업은 길이 712m의 가칭 청평교를 비롯한 교량 3개소와 950m의 터널 2,243m의 접속도로를 합쳐
재난사고의 예방과 방재의식을 고취하고자 가평군이 공모해 추천한 자연재해예방 표어가 경기도에서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됐다. 15일 도와 군에 따르면 제16회 방재의 날(5월25일)을 앞두고 지난 3월13일부터 27일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자연재해예방 표어, 포스터를 공모한 결과 가평군에서 추천한 “지킨 자연 보물되고 버린 자연 재해된다”가 초등부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가평초등학교 6학년 신채원 어린이가 공모한 “지킨자연 보물되고 버린 자연 재해된다”는 다수인의 관심을 유발시키고 창의적인 표현이 돋보인 작품이라는 것이 심사위원들의 공통된 평이다. 한편 자연재해예방 표어, 포스터 공모전에는 표어(1,595점), 포스터(2,260점)등 3,855점이 접수돼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16점의 입선작이 선정됐다.
농협중앙회 가평군지부(지부장 이신형)는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금융시장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영세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유동성 지원을 위한 특별자금을 지원하였다. 대출대상은 사업전망이 양호하고 성장가능성이 있으나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 및 금융지원의 사각지대에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개인사업자로서,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으면 중소기업(법인)은 최고 10억원, 개인사업자는 최고 2억원까지 대출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농협중앙회 가평군지부(지부장 이신형)는 “금융 및 실물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든든한 민족은행인 농협이 나라경제 살리 기에 먼저 앞장서자는 취지로 특별지원책을 마련하였고 가평군의 성장성과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경제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였다.
가평군(군수 이진용)은 정부가 발표한 경춘선 전철 고속화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9일 군과 지역주민에 따르면 오는 2010년 말 개통예정인 경춘선 복선전철에 일반형 전동차 운행시 서울-춘천간 1시간30분이 소요돼 현지 1시간50분대로 운행중인 단선철도와 시간단축효과가 미미해 복선전철의 효과가 반감된다는 우려를 낳고있었다. 또 경춘선 복선전철개통이 지역발전을 촉진하고 소득증대를 가져올 것이라 기대를 걸고있던 군민들은 지난 3월에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관심있게 추이를 전망하고 있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가평군은 환영과 함께 안도하며 경춘선 시발역을 신상봉역(7호선)이 아니라 용산역으로 변경해줄 것을 원하고있으며 청평행 전철을 가평까지 운행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군은 군민들의 숙원사항을 수렴해 춘천시장·남양주시장과 함께 관광객과 지역주민 등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의 균형발전은 물론 수도권 인구분산을 위해서도 용산역을 시발역으로 해줄것을 건의했다. 경춘선복선전철화사업은 망우-춘천간 82.1km단선을 복선화하는 사업으로 2조6천억원을 투입해 오는201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 61%의 공정을 보이고있다. 경춘선 고속화
8일 오전 10시10분쯤 가평군 설악면 낙석구간 공사 현장에서 K(39)씨가 운전하던 15t 덤프트럭이 3m 아래 북한강으로 추락, 운전자가 차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사고당시 트럭이 흙을 내리려고 후진을 하던 중 강쪽으로 추락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가평군은 오는 2011년까지 친환경 실천농가를 전체농가의 50%수준으로 끌어올리기위해 주요작물재배지에 대한 토양분석과 친환경인증분석지원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주요작물에 대한 토양검정시료 1천600여점을 채취 및 분석해온 군은 올해 벼농사, 과수, 시설채소, 원예 등 주요작물 경작지 1천200여개소를 대상으로 토양분석을 실시한다. 친환경농업의 진원지인 농업관리실에 이뤄지게되는 토양분석은 기체크로마토그래피(GC), 애체크로마토그래피(LC), 유도결합 프라즈마 분광 광도계(ICP) 등 10종 16대의 첨단분석장비를 이용해 토양산도(PH), 유기물함량, 유효규산, 유효인산, 전기전도도(EC), 석회요구량 등을 분석한다. 이렇게 분석된 토양자료는 농가에 시비 처방서를 발급하고 시비지도를 통해 토양에 알맞은 맞춤형 재배작물선택및 유기질비료 사용법등 친환경 농업정보를 제공함으로서 친환경농업을 확산하게된다. 특히 분석된 자료는 전산입력 작업을 통해서 농업관리환경시스템에 입력되며 이 시스템을 통해 토양 특성에 알맞는 재배작물과 효과적인 시비법, 영농지번에 재배작물 선택 및 비료사용법, 품질관리 등 전문화된 농업경영정보를 제공한다. 230㎡규모로 농업기술센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