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는 21일 제308회 양평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0일부터 열린 12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 18건과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회기 변경의 건을 포함하여 총 19건에 대하여 의결했다. 특히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및 주요사업장 현장확인 조치결과 보고 특별위원회'를 운영하여 지난해 행정사무감사및 주요사업장 현장확인에서 지적된 91건에 대한 추진 결과를 청취하고 처리가 미진한 부분에 대해 개선 방안을 제안하였으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열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과 자료 제출 요구의 건을 논의하였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꼼꼼히 검토하여 과다책정된 예산 5천7백만 원을 삭감하였다. 황선호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동안 각종 심의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신 동료의원님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오는 6월 제1차 정례회에서 실시되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의회는 오는 6월2일부터 시작한 예정이었던 제1차 정례회를 6월4일부터 20일까
양평군은 양평읍 원덕역 일원(면적 3만 3945㎡)에 대한 원덕 역세권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치고 지난 16일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개발 압력이 증대되는 역세권 주변 지역에 난개발을 방지하고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2020년 3월 지구단위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했다. 이후 5년에 걸친 노력끝에 지난 3월 양평군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으며 주민 재열람 절차를 거쳐 16일 최종 계획안을 결정 고시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역세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용도지역을 기존 '생산관리지역'에서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되며 건폐율은 60%, 용적률은 단독주택용지 120%,근린생활시설용지 200%까지 개발할수 있도록 허용된다. 특히 군은 주민 불편이 제기됐던 원덕초등학교와 원덕역을 연결하는 도로 구간에는 통행편의를 위한 8m도로를 확보하고 건축 한계선을 지정해 교통환경이 개선될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원덕 역세권 지구단위계획 결정으로 원덕역 일대 상권 형성과 함께 역세권 활성화는 물론 주거와 상업 기능의 새로운 지역 중심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군은 17일 괌 센안토니 가톨릭 스쿨( Guam.st, Anthony catholic school)의 학생,학부모,교사 등 총 22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을 대상으로 특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괌 학생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과 양평 지역의 관광 콘텐츠 홍보를 위해 기획된 일정으로, 양평군과 관내 문화체험 전문 업체인 '유나이티드 어소시에이츠'가 공동으로 준비했다. 양평군의 자연환경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수 있도록 세심하게 구성된 본 프로그램은 양국 간 문화교류를 증진하는 의미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방문단은 세미원,양평미술관,양떼목장,양근성지, 딸기 체험농장 등 다양한 장소를 둘러보며 양평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양평중학교에서는 한국 전통 공예 체험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학생들간의 교류를 통해 양국 학생 간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괌 학생들이 양평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고 마음으로 느씨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괌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와의 문화 교류
가평군은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17일 오후 6시30분 군청앞 회전교차로 중심부에서 봉축탑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 점등식은 부처님의 자비와 평화의 뜻을 되새기고 군민 모두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군의회의장과 의원, 임광현 경기도의원,가평군불교사암연합회장 승원스님(백련사)과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행사에 이어 봉축탑 점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부처님 오신날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점등된 봉축탑은 17일부터 5월12일까지 약 한달간 군청 앞 회전교차로를 밝히며 군민들에게 자비와 지혜, 희망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봉축탑 점등을 통해 군민 모두가 화합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군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기독교 감리교회 가평중앙교회가 창립 120주년을 맞이했다. 1905년 4월15일 교회가 창립되어 20일 부활절 기념예배와 함께 1.2부로 나뉘어 성도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마누엘 찬양대의 찬송가 속에 부활절주일 예배가 진행됐으며, 김민경 협동목사와 유일균, 이덕기, 김용한 장로가 성찬식을 함께 보좌하며 부활절과 창립 기념 예배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김남신 담임목사는 "오늘은 부활주일이며 기쁘고 고마운 날, 때때로 슬픔과 괴로움이 우리의 앞길을 막아도 우리는 끝내 이길수 있음을 부활을 통해 확인하게 된다"며 "성도들은 신앙과 삶이 일치되는 교회인 중앙교회의 창립120주년을 다함께 맞이하자"고 강조했다. 중앙교회는 기념예배를 끝마친 후 교회앞에서 창립120주년 기념촬영을 함께하고 기념품도 전달하는 등 창립기념일과 부활절의 뜻을 다시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2025 중앙교회는 성경과 교회의 전통을 믿는 예배공동체, 사랑과 존경으로 교제하는 사랑의 공동체, 봉사와 희생으로 섬기는 봉사공동체, 가든지 보내든지 그리스도의 증인되는 선교 공동체, 배우고 가르쳐 세대의 인재를 배출하는 교육공동체의 비전 선언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양평군은 16일 갈산체육공원 자전거길에서 '2025 양평군 자전거 타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자전거 레저 특구' 도시인 양평군의 특성을 살려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장려하고 지구의 날(4월22일)의 의미를 확산하기 위해 문화체육과와 기후환경과가 협업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오혜자 양평군의회 부의장, 지민희 양평군의회 의원, 신동원 문화복지국장,김병후 환경교육국장 등 군 관계자들과 신형진 양평군자전거연맹 회장및 회원들이 함께하며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자전거 타기를 저탄소 녹색성장 에너지 절약 실천 방안의 일환으로서 최근 급성장한 운동으로 특히 양평군은 2015년 전국최초로 자전 레저 특구로 지정돼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2024년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양평군은 이번 행사로 '지구의 날'과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활용' 홍보,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025년 봄의 시작과 함께 자전거 타기 캠페인을 함께해 준 공직자와 양평군자전거연맹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전거 레저 특구로서 양평군이 더 사랑받을수 있도록 노력하고 환경교육도시로서
양평군은 (주)싸이노스 조철형 회장이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 고액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지난 15일 500만 원을 기부하며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양평군 고향사랑기부제에 총 1500만 원을 기부해 누적 최다액 기부자로 기록됐다. 조 회장은 단월면 덕수1리 출신의 출향 기업인으로, 양평군 용문면과 단월면 등 지역 곳곳에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특히 매년 빠짐없이 고액 기부를 이어온 점에서 고향사랑기부제가 추구하는 '고향과의 지속적인 연결' 이라는 취지에 걸맞는 대표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으로 매년 기부에 앞장서 주신 조철형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한 층 더 높이고 더 많은 출향인과 국민들이 양평군의 발전에 함께 할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민등록상 주조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원 까지 기부할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기부자는
가평군이 모기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가평군 보건소는 설악면.청평면 행정복지센터, 가평읍 새마을부녀회와 협력해 4월부터 10월까지 시내 하수구를 중심으로 모기 유충구제사업을 월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충구제는 모기가 성충으로 자라기 전 단계에서 박멸하는 방식으로, 하수구.정화조.습지 등 고인 물에 유충구제 약품을 투여해 개체 수를 근본적으로 줄이는 작업이다. 모기 유충 1마리를 구제하면 성충 500마리의 구제 효과를 얻을수 있어 비용 대비 효과가 매우 높은 방역방법으로 꼽힌다. 보건소는 지난 3월 개인 하수 정화조 등에 유충구제를 희망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유충구제 약품을 무료 배부했으며 현재까지 약 3,900가구가 약품을 지원받았다. 장우진 보건소장은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막고 효과적인 방제를 통해 군민이 쾌적하게 생활할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로타리클럽은 16일 가평군청을 찾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행복나눔박스 44개를 전달했다. 박스에는 간편식, 시리얼, 멸균우유 등 194만온 상당의 생필품이 담겼다. 가평로타리클럽은 가펴운 드림스타트와 후원 협약을 맺고 정기적으로 물품지원과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드림스타트는 0세부터 12세까지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김진태 가평로타리클럽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이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할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박성규 행복돌봄과장은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후원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난 15일 음악역 1939 세미나실에서 '탄소중립 실천및 교육을 위한 활동가 양성과정'개강식을 열고 첫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4월15일부터 5월22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개강식에서 최돈목 가평군 건설도시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평군은 이미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2023년까지 탄소 배출량 60%감축과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수강생도 민간 영역에서 탄소중립 확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첫 강의는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정유경 박사가 맡아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와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했다. 정 박사는 탄소중립의 개념과 필요성, 그리고 활동가들이 실천할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설명하며 참여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