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17일 지평면 곡수리에 위치한 마을주민 전경복 씨 소유의 논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모내기한 품종은 밥맛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고시히까리로 올해 첫 모내기는 예년에 비해 1주 정도 빠르게 진행되어 오는 8월 말경 첫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날 모내기 현장에는 전진선 양평군수가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모를 심으며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올 한 해 우리군 농작물의 풍작을 기원하며 높은 품질의 양평쌀 생산을 위해 지역 농가들을 적극 지원하여 농가들의 소득이 증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해 벼 못자리용 상토, 유기질 비료, 토양개량제, 농산물 생산비 절감 시설·정비 등을 지원 중이며 적기 모내기와 철저한 병해충 방제, 친환경 재배 등을 통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지역과 대학의 공동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포천 소재 대진대학교와 상생발전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군 발전을 위한 공공정책 개발 및 자문 ▶군 현안사항에 대한 공동연구 ▶문화·관광 자원 및 축제 프로그램 등 개발자문 ▶주민·공직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지원사업추진 ▶대학과 가평군의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태원 군수, 임영문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협약서를 교환하고 협약의 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서 군수는 "오늘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과 대학의 공동발전을 이루는 교두보가 마련되었다"며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관학협력을 추진해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의 경젱력을 한층 높여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앞서 군은 민선8기 비전인 '자연을 경제로 꽃피는 도시, 가평' 실현을 위해 지난 2월 공직자 30여 명으로 구성된 정책개발 동호회인 2030 MZ세대 패널단을 출범했다. 패널단은 ▲자연환경은 더 아름답게 ▲주민생활은 더 풍요롭게 ▲지역문화는 더 다채롭게 ▲주민참여는 더
수원 중화요리를 사랑하는 모임(회장 조광석, 이하 중사모)은 지난 17일 양평군노인복지관 경로 식당에서 짜장면 200인분을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중사모는 김영태 양평군 부군수가 활동하는 봉사단체로 봉사에 참여해 직접 면을 뽑고 소스를 끊이며 활동을 함께 했다. 김남규 양평군노인복지관장은 "봉사자분들이 귀한 시간을 내어 멀리 양평으로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영태 부군수는 "지역 어르신분들이 어린 시절 드시던 짜장면 한 그릇의 추억을 마음속 깊이 가지고 있는데 직접 만든 짜장면을 제공할 수 있어 정말 뿌듯하다"라고 봉사활동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수원 중사모는 매월 평균 2-3회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사모 등 봉사단체 회원들이 기부한 회비로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5일 2023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행복한 우리마을, 바람개비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물 맑은 양평체육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4년만에 개최돼 김영태 양평군부군수, 김선교 국회의원, 양평군의회 최영보 의원, 여현정 의원, 대성사 주지 지호 스님 및 지역 사회복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45개 업체와 280명의 지원인력이 함께해 모두리-여기리-바로리 3가지 테마로 나눠 모두리 축제장에서는 바람개비 퍼포먼스 기념식과 어우러기 사물놀이, 외발비보이 김완혁&비트박스, 양평어린이 합창단, 시각장애인 이가희 가수, 새이레기독학교 예술팀, 랄라리밴드, 양평군청 사내밴드'YI', 물맑은 문화예술나눔회, 버디즈, 양평애훌라퀸즈, 별빛자전거 등 다양한 공연과 수어 경연대회 둥 다양한 체험이 진행됐다. 여기리 축제장에서는 닭개장, 잔치국수, 모둠전, 꼬치류, 닭강정, 고구마스틱, 팝콘, 카페 음료 등 먹거리를 제공했으며 바로리 축제장에서는 의류, 신발, 생필품, 식물, 농산물, 식품류 등 소규모 마켓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에
가평군은 아동및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꿈 실현을 위해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월드비전 경기북부지역본부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조광남 본부장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성하고 가평의 미래인 아이들이 행복한 현재를 누리고 기대되는 미래를 꿈꿀수 있게 노력키로 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꿈꾸는 아이들 사업 지원.협력 ▶아동의 재능발굴지원, 결식아동지원,위기아동 발굴.지원 중점 추진 ▶사업이 필요한 아동 적극 발굴.지원 등을 추진키로했다. 서 군수는 "그동안 노인들을 위한 정책이 많았지만 지금은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 조성, 양육지원정책 다양화,인프라 구축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여러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아동의 권리를 보상받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시키는 우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군 아동인구는 전체인구의 10.7%인 6788명으로 이중 0-6세 미취학아동이 1783명, 7-12세 초등학생이 2344명, 13-18세 중고등학생이 2661명이다. 올해 군은 아동복지 서비스 강화를 위해 주말반찬지원, 긴급난방비, 결식아동 아침지원,
가평군 청평면은 13일 『깨끗한 가평의 날』을 맞아 마을 내 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청소는 80년만에 주민들에게 개방된 중앙내수면연구소의 내부를 직접 청소하며 지역주민의 손길이 닿았다는 데 깊은 의미가 있었다. 청평면과 이장협의회,새마을남녀협의회, 시장상인회 등이 모여 내수면연구소를 중심으로 시가지, 도로변 등 다중이용 시설로 흩어져 마을의 묵은 쓰레기를 일제 수거했다. 지병록 청평면장은 "꺠끗한 가평만들기에 동참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아름다운 청평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주민들과 이곳 내수면연구소를 함께 걸으며 돌볼수 있어 기쁘며 청평면민들의 숙원인 이 호수가 주민들에게 완전 개발되기를 염원한다"고 밝혔다. 청평면은 매달 대청소를 이어갈 예정이며 이날 집중 수거한 쓰레기는 20리터 종량제 봉투 10장에 담아 직접 처리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단월면에서는 지난 16일 산음1리 도농교류센터 일원에서 2023년 제1회 산음골 작은 봄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깨끗한 자연과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알려진 단월면 산음리에서 단월면민과 지역 주민 등 관람객을 초대해 꽃길 걷기및 테마임도길 걷기 프로그램과 산음골 마켓,우리동네 콩쿨대회, 시화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권호일 단월면장은 "마을주민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소소한 마을잔치는 주민소통과 단합을 하기에 좋은 행사로 향후 이러한 행사를 마을 단위로 개최하면 좋을 것 같다"며 "바쁘신 중에도 이번 제1회 산음골 작은 봄 잔치를 준비해주신 산음1리, 산음2리 이장님과 마을주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의 새로운 수상관광루트인 '북한강 첫년뱃길 조성사업'이 올해 하반기 준공돼 운항에 들어갈 예정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남이섬, 쁘띠프랑스, 신선봉, 청평호반, 수상레자사업 등 북한강 수변에 흩어진 천해 관광지를 뱃길로 연계한 수상교통망인 천년뱃길이 금년 10월 자라꽃섬나루 다목적 선착장 완공에 이어 1단계 운항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어 2024년에는 수변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목적 선착장 6개소를 모두 조성해 2025년부터 북한강 천년뱃길 전 구간 운항을 실시할 계획이다. 운항구간은 자라섬~남이섬~복장포구~물미연꽃마을~송산리~고성리~호명리 등 북한강(청평호)일원 뱃길 40km에 전기추진선 등 선박3척이 오가게 된다. 또 육상 순환루트 조성과 북한강 수변의 주요관광기점을 뱃길로 연결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신규 관광자원 발굴및 확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북한강 천년뱃길 사업으 공공사업과 민간사업으로 나눠 각각 가평군과 남이섬,청평페리,HJ레저개발 등이 선착장 건립, 친환경 선박 건조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는 524억 여원이 들어갈 예장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경기도 해양수산과 방문
양평군 수도사업소는 지난 13일 키르기즈공화국 상하수도청 공무원 등 15명이 기획재정부에서 추진하는 "2022/23년 키르기즈공화국 KSP 중간보고회및 정책실무자연수"과정의 일환으로 양평 선진 수도시설을 배우러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키르기즈공화귝 공무원들은 양평군 소규모수도시설 현황및 공정관리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수도사업소 관계자들과의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또한 소규모수도시설 취수원,배수지 등을 찾아 전반적인 시스템을 둘러보고 설치 시 참고할 사항 같은 시설 설치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특히 취수원에서 라돈, 우라늄, 비소 등이 수질기준보다 높게 나오는 경우 정수처리하는 공정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진선 군수는 "소규모수도시설의 경우 운영관리가 어려운 만큼 그 노하우를 전할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포용적 물 복지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지평면은 지난 12일 지평 관내 100세 이상 장수어르신 4가구에 직접 방문해 장수 지팡이 '청려장'을 전달했다. 102세 김 모 어르신은 "코로나 이후 집에만 있는 시간이 많아 쓸쓸했는데 귀한 선물도 받고 즐거운 이야기를 나눌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인수 지평면장은 "우리면 100세 이상 장수어르신을 직접 뵙고 인사드릴수 있어 기쁘다.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낼수 있도록 복지 증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지평면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추진, 독거노인 모니터링 사업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평안한 노후생활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