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지난 8일 가평군 조종면 체육공원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한 봄맞이 군악 버스킹 공연을 실시했다. 제11회 조종천 벚꽃길 건강 걷기대회와 연계하여 진행된 이번 공연은 『봄인가 봄』이라는 주제로 봄을 맞이하여 사단 장병및 군인가족을 포함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여건 보장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목관악기를 활용한 Amor 연주를 시작으로 장병 장기자랑, 인기있는 대중가요 9곡을 편곡해 약 90분간 진행됐으며 군악대 용사들이 서로 화음을 맞추고 가창력을 마음껏 뽐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는 지역주민 약 400여명이 참석하여 준비된 좌석뿐만 아니라 돗자리를 챙겨와서 바닥에 않거나 벤치에 삼삼오오 모여앉아 손을 흔들고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공연을 관람했다. 특히 장병들이 직접 준비한 장기자랑은 전문가 못지않은 뛰어난 춤과 노래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많은 박수와 함께 관객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전해 주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강은경씨는 "바쁜 일상속에서 모처럼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봄을 온전히 즐길수 있었다"며 "공연을 준비해준 수기사 장병들에게 고맙고 이런 기회
가평군의 대표적 자연생태관광지인 자라섬이 오는 5월20일부터 열리는 봄꽃 축제준비를 위해 화려한 변신에 들어갔다. 군은 제78회 식목일 겸, 축재개최를 앞두고 7일 자라섬에서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공무원,산림관련 기관단체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목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자라섬 중도 일원에 튤립 1만본을 비롯해 산철쭉 및 꽃잔디 각 5000본을 식재해 아름다운 경관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자라섬 남도 꽃 축제' 기반을 조성했다. 이와함께 관내 14개 단체 1000 여 명도 3일간 자라섬 남도 꽃 테마공원 봄꽃 축제준비에 동참했다.팬지 10만본,청유채 6만본,핑크뮬리 1만본 등을 식재했다. 또한 자라섬 중도에는 이달 15일까지 고향의 봄노래를 테마로 하여 살구나무,복숭아나무,진달래 등을 식재한 고향의 길 가로수 거리도 조성된다. 군은 올해 공식적인 자라섬 봄꽃 축제를 5월20일부터 6월18알까지 한 달여간 개최할 예정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 열리는 화려한 꽃 축제로 관람객이 한층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2019년부터 자라섬 남도 11만㎡에 꽃 정원을 조성해 왔다. 이듬해부터 봄과 가을 화려한 꽃 축제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양평군은 지난 6일 강하면에 위치한 더힐하우스 세미나실에서 8급 공직자를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회계&계약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예산회계실무 네이버카페 홈지기로 유명한 지방행정및 회계.계약 업무의 전문가인 최기웅 강사를 초빙해 예산및 회계의 원칙과 예외를 비롯해 일반회계 부분과 예산의 집행기준.소액 계약 및 지방보조금에 대한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에 진행되는 교육은 조직 내 직급별 업무 능력향상을 위한 '2023년 직무역량 강화교육'으로 직급별 필수과정으로 마련돼, 7급이하 공직자를 대상으로 4개월에 걸쳐 12기수로 나눠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각 직급별로 ▲7급 공직자 대상 '기획 보고서 작성' ▲8급 공직자 대상 '회계&계약 실무' ▲9급 공직자 대상 '공문서 보고서 작성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이번 교육에 참석한 한 공직자는 "계약 업무가 생소해서 어려웠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자신감이 생겼다"며 교육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윤건진 총무담당관은 "군은 이번 직무역량 교육 외에도 액셀 실무과정,디지털 역량및 수요힐링 클래스,신규자 조직적응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여 공직자의 업무 수행 지원과 공직
가평군이 고령화 사회를 맞아 올해 다양한 치매관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7일까지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수 있으며 참여자들에게는 기념품과 치매예방 수칙 3.3.3 방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치매예방을 위한 3.3.3.은 ▶걷기,생선및 채소먹기,읽기 쓰기 등 3권 ▶절주,금연,며리다치지 않기 등 3금▶건강검진 받기, 소통하기,치매조기검진 받기 등 3행의 내용을 담고 있다. 행사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바일 걷기 플랫폼인 '워크온'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기간내 15만보(하루 최대 1만보 제한)를 걷고 인증하면 된다. 신청은 워크온 걷기행사 챌린지에 참여하기를 누른후 휴대전화를 몸에 지니고 걷기를 실천하면 된다. 온라인 방식이 어려운 대상자들은 오프라인으로 참여할수 있다. 가평읍 자라섬에 게시된 미션 현수막 3개를 모두 촬영해 인증하고 설악면 등 5개면에 게시된 현수막과 보건지소 정면 촬영 인증을 완료하면 된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지난해 행사에는 200여명이 참가해 150여명이 완주해 치매환자와 그가족,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이와함께 군은 올해 5억여
(가평군 노인회 지회 제공) 찾아가는 노인대학 엄소리 캠퍼스 입학식 개최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이 찾아가는 노인대학 엄소리 캠퍼스를 새롭게 개설하여 6일 오전 설악면 엄소리 게이트 볼장에서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는 서태원 군수, 최정용 가평군의회 의장, 김경수·김종성 군의원, 장동원 가평군 노인회장, 장운순 노인대학장, 김진성 전 노인회장, 추운천 설악면장, 육도수 가평군사회복지사협의회장, 장동규 가평군농협조합장, 노인대학 엄소리캠퍼스 입학생 39명을 포함해 100여명이 참여했다. 엄소리 마을주민들의 하모니카 연주를 식전 행사로 국민의례에 이어 노인강령 낭독,장운순 노인대학장의 입학선언과 학생대표 들의 선서,환영사에 이어 군수,의장의 축사,지회장의 격려,최광환 주민대표의 환영답사 순으로 입학생이 진행되었다. 장운순 노인대학장은 환영사를 통해 특수시책으로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 어르신들을 위하여 엄소리 경로당을 처음으로 개설하게 되었다며 "즐겁게 배우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어른다운 노인이 되자"고 말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축사에 나서 "배우고 싶어도 배울수 없었던 어르신들이 배움의 꿈을 실현하게 되었다. 노인대학은 웃으면서 들어와서
양평군 청운면사무소는 지난 5일 청운아우름센터 2층에서 목공체험전시장 '청운각'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윤순옥 양평군의회의장,정귀필 청운면장,최봉구 청운면 노인회 분회장,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운각에 대한 추진보고와 축사,목공체험을 진행했다. 나무로 소통하는 공간 '청운각'은 2022년 행정안전부의 마을공방 육성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된 사업으로 청운아우름센터 2층(222.39㎡)리모델링을 통해 올해 3월에 준공되어 4월부터 목공체험,교육 등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개관식에 참석한 전진선 양평군수는 "2020년 앙서 청년 아지트 딴딴,2021년 사부작 이음창작소에 이어 오늘 개관하는 나무로 소통하는 공간 청운각까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추진 성과를 얻었다"며 "청운각이 목재를 매개로 지역주민들과 청년들이 함께 소통화합하는 공간으로 활동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운각을 운영하게 될 사회적협동조합 상상공작소는 세대소통프로그램, 목재교육프로그램,목재문화체험전시장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3일 2021년부터 실시한 용담부용.아신.하자포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이번 지적재조사를 통해 1661필지, 901,160,3㎡의 토지에 대해 토지대장및 임야대장 등 지적공부를 새롭게 등록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 도면의 경계와 실제 이용 현황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예방하기 마련되어 110여년 전 일제강점기 당시 만들어진 종이도면을 참고해 새로운 측량을 진행해 정확도를 높인 지적도를 디지털화했다. 특히 사업 완료에 따라 마을안길 확보및 맹지 해소등 토지이용 가치를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현황에 맞는 경계 설정으로 지역 내 경계분쟁을 해소하는 등 성과를 얻었다. 김성재 양평군청 민원토지과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토지에 대한 경계정비 및 도로정리 등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할수 있었다"며 "지적재조사사업의 지속 추진을 통해 관내 토지의 효율적 관리및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완료에 따른 지적공부 변동사항에 대해 신속한 등기촉탁을 진행할 예정이며 면적 증감이 발생한 토지는 소유자별 조정금 정산 등 후속절차를 신속하게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지난 4일 물맑은 양평체육관에서 열띤 참가자들의 열기속에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 예심이 진행됐다. 이날 열린 예심은 사전 신청자 105명과 당일 현장신청자 11명을 포함해 총 116명의 주민들이 참가했으며 3차 예심까지 거쳐 총 12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의 본선 녹화는 4월 8일 토요일 오후 3시에 양강섬(양평읍 양근리 573)에서 개그맨 김종국의 사회로 진행되며 앞서 예심을 통과한 12개팀의 경연과 나태주,강혜연,김태연,김용필 등 초대가수의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 시 양평역에서 양강섬 행사장까지 가는 무료셔틀버스가 운영되며 차량을 이용한 관람객은 물맑은 양평체육관,보건소,양평군립미술관, 양평군청 주차장 등 행사장 근처 주차시설을 이용할수 있다. 기타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재)양평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내 고향을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서태원 가평군수가 6일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강원도지사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한 서 군수는 포천및 양평에 기부함과 동시에 다음 주자로 포천시장과 양평군수를 지명했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지명된 기부 인증자가 기부 인증사진을 게시하고 다음 기부자를 추천하는 릴레이 행사로 국회의원 20여명을 비롯해 자치단체장, 유명인 등이 참여하고 있다. 서 군수는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포천시와 양평군은 우리의 이웃사촌이나 다름없는 가까운 도시인만큼 고향사랑 기부를 계기로 서로 상생발전하고 지속적으로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의 재정확충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전국 자치단체가 시행중인 제도로 개인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역에 1인당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수 있다. 기부금 10만원 이하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고 기부액의 30%이내에서 답례품으로 받을수 있다.기부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 접속 또는 농협을 방문해 빠르고 편리하게 기부할수 있다. 군은 고향
양평군 양평읍사무소는 4일 양평갈산공원에서 누리봄축제를 앞두고 플로킹데이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플로킹(Ploking)이란 스웨덴어의 '줍다(Plocka)'와 '걷다(Walking)'의 합성어로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다는 청결 캠페인으로, 이번 행사는 누리봄축제를 방문하는 방문객과 주민들에게 구석구석 깨끗한 양평의 이미지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플로킹데이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와 양평읍 기관.단체협의회및 체육동호인, 자원봉사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른 아침부터 갈산공원 산책로와 남한강변 버드나무숲,양평생활체육공원 일대에 대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조근수 양평읍장은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하는 갈산누리봄축제는 양평읍체육회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공연을 준비해 놓았다"며 '특히 4월 8일 읍민의 날 기념식과 양평5일장,양강섬에서 노래하는 대한민국 방송출연 등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하니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전진선 군수는 "예년보다 빠른 개화시기로 이미 많은 분들이 갈산공원의 벚꽃을 즐기고 가셨지만 벚꽃 외에도 많은 분들이 남한강변 갈산공원에서 양평의 꺠끗한 자연을 만끽하고 좋은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