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12일 경기복지재단 유치를 위한 공모자료를 최종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그간 각종 중첩규제로 묶여 많은 희생을 감내해온 양평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외부 공공기관의 유치가 절실해 3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군민의 기대와 관심이 지대했다. 도에서 공공기관 입지 선정 공고 이전부터 경기복지재단 TF팀과 범군민추진단을 구성하며 민관협력 체계를 구성해 경기복지재단 유치선포식을 개최하고, 양평군의회의 유치건의안 채택, 각종 기관 및 사회단체의 경기복지재단 유치를 위한 퍼포먼스 등 군민의 염원이 표출됐다. 또한 각 읍·면에서는 군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각종 설명회를 통한 의견수렴 및 범군민 서명운동을 적극 추진해 양평군민의 27%인 총 3만2910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공모자료는 양평군민 모두의 마음을 담아 두권으로 작성해 제출됐으며, 도에서는 이달까지 접수된 공공기관 이전 신청 지자체에 대해 이달 중 1차서류 및 현장실사를 거쳐 5월 중 2차 PT심사 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복지재단이 양평군으로 이전된다면 지난해부터 양평군에 들어서는 아파트 7개지구 4000여세대의 주거인프라와 서울-양평간 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도로 개설 및 광역철도 연
정동균 양평군수가 지난 12일 '저출산 극복 함께해요! 범국민 포(4)함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해당 챌린지는 지난 2월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처음 시작해 저출산이 가져 올 국가적 위기에 대응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고, 함께 지키고, 함꼐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하자는 국민참여 캠페인이다. 포(4)함이라는 용어는 "함께'라는 단어가 4번 반복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저출산 극복 캐치프레이즈가 담긴 사진 또는 동영상을 개인 SNS에 게시한 뒤 1주일 단위로 후속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항진 여주시장의 지명으로 챌린지에 동참한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챌린지가 저출산 극복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아이들이 웃고 지낼 수 있는 '살기 좋은 양평, 군민이 행복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적인 출산장려정책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정 군수는 다음 릴레이 주자로 김상호 하남시장과 김산돈 의왕시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새마을회가 최근 이틀 동안 새마을회관에서 염철교 새마을회장, 신용성 군 자치행정과장, 남·녀 새마을지도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고유의 장류 계승발전을 위한 재래간장 및 된장 담그기 사업을 전개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서 경기도 우수 농식품 생산 농가의 판로 개척 및 소득증대에 기여하면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는 농어·농촌 통합 판촉 홍보 운영단체 공모사업으로, 군새마을회는 재래간장과 된장을 담가 어느정도 발효되면 관내 소외이웃에게 방문하여 전달할 계획이다. 염철교 가평군 새마을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새마을지도자들이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전달하여 앞으로도 정감이 넘치는 사회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3선의 김성기 가평군수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가평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설치후보지 공개모집이 재공고에 들어간 가운데 가평군 6개 읍·면 순회설명회가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다. 설명회가 1차 때보다 높은 관심을 보이며 장사시설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까지 생겨나면서 군은 해당 주민들을 위해 전국 장사시설의 롤 모델인 공원형 종합장사시설 ‘세종시 은하수 공원’을 견학할 예정에 있다. 가평군민들도 장사시설은 기피시설이 아닌 주민들이 편안히 이용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복지시설로 인식하고 있으며, 반대만이 능사가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다함께 뜻을 모아 유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다. 지난해 말 제1차 유치신청마을에 대한 최종 심의결과 부적격 결론이 나오면서 가평군은 후보지 재공고를 추진하고 있다. 재 공모에서는 신청기간을 50일에서 60일로 연장하고 4개 시·군 장사시설 수급계획에 의거, 안장능력에 필요한 최소면적 하산선을 6만㎡ 이상 제시했다. 또한 지역특성상 군부대, 요양원 등 단기간 거주 세대주가 많은 점을 고려해 응모자격인 주민 동의율을 70%에서 55%로 완화하기도 했다. 가평군이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자연친화적 종합장사시설 조성공사
양평군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한 최종 관문으로 출정하는 정동균 군수에게 힘을 불어넣기 위해 고속도로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12만 군민의 간절한 마음을 응집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정동균 양평군수는 지난 9일 세종시 한국개발연구원(KDI) 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양평 고속도로 재정사업 분과위원회에 참석했다. 이날 심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한 실질적인 최종관문으로, SOC(사회간접자본) 분과위원회 회의결과를 토대로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2주 후 예비타당성 통과 여부가 최종 확정된다. 분과위원회는 국토교통부의 안건 보고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한 신동헌 광주시장, 김상호 하남시장이 고속도로 건설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발언에서 정 군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건설되어 중첩규제로 고사되어가는 양평지역 경제에 숨을 불어넣고, 6번 국도의 만성적이고 극심한 차량정체를 완화해 인근 도시와의 문화, 경제, 교육, 생활인프라 확장 등 다양하고 활발한 교류를 진행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미래세대에게 행복한 삶을 선물해 주고 싶다"며 "부디 이번 예타통
양평군의 '용문 천년시장 경기 천년테마골목'이 경기도에서 주최하는 '2021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강테마골목 육성사업'에 선정돼 도비 7000만원과 컨설팅, 교육, 홍보 등 각종 지원을 받게 됐다. 12일 군에 따르면 양평군은 먹거리 컨설팅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화 먹거리를 개발하고, 통일성 있는 마켓거리를 조성하는 등 용문천년시장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예정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골목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시장경제의 활력제가 되길 바란다"며 "용문천년시장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골목사업의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은 서류평가,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 총 3단계에 거쳐 선정이 진행됐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8일 금년도 제1회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해 '2021년도 적극행정 실행계획'과 '2021년 적극행정 중점과제'를 심의 및 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적극행정 실행계획은 코로나19 한국판 뉴딜정책 추진 등 급변하는 행정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관행과 선례를 따르는 업무형태를 개선하고 민선7기의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양평' 실현을 위한 군정 현안 해결의 추진동력을 갖기 위한 것이다. 군은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형태를 변화시켜 성과를 창출하는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적극행정 실행체계 정비, 적극행정 보상 및 면책지원 등 4대 분야 11대 핵심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적극행정 중점과제로 ▲양평형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 ▲양평군 공설화장시설 건립사업 ▲카카오톡 채널 지방세 상담 및 환급금 신청 ▲비대면 건강원격코칭시스템 등 총 4건의 지역사회의 현안과 직결된 군민들이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선정했다. 중점과제로 선정된 사업은 사업추진에 대한 법률자문 지원, 사전컨설팅을 통한 의사결정 지원과 자체감사 시 면책, 정기적 이행실적 점검을 통한 사업추진 시 방향설정 지원, 양평군 적극행정 우수사례 및 공무원 선발 등이다.
양평군은 지난 7일 양평읍 대회의실에서 양근 1·2·7리에 대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당초 3월 18일 개최하려 했으나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기돼 이날 열리게 됐다. 설명회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주민 40여 명과 이계환 부군수, 양평군의회 전진선 의장,이혜원 의원, 황성호 의원이 참석했다.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서 도시재생전략계획과 함께 반드시 수립해야 하는 것으로, 군은 지난해 11월 경기도로부터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승인받아 도시재생활성화 1순위 지역인 양근리(1리, 2리 일부, 7리)에 대해 주거환경 개선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 중이다. 군은 주민설명회에 이어 오는 19일 양근리 도시재생활성화계획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수립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바탕으로 도시재생뉴딜공모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서울~춘천 간 전철 개통으로 폐선된 경춘선을 활용해 과거의 낭만과 추억을 소환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를 중심으로 철길공원~잣고을시장~레일바이크 구간을 연결하는 경춘선의 폐철길을 따라 시간여행을 하는 상품이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구간에는 사업비를 지원받아 올해 말까지 다양한 사업이 진행된다. 음악역 1939는 ‘듣는 즐거움’이, 철길공원은 ‘걷는 즐거움’이, 가평잣고을 시장은 ‘먹는 즐거움’이, 가평레일바이크는 ‘타는 즐거움’이 있는 둘레길로 조성되는 것이 사업의 골자다. 특히 음악역 1939에는 경춘선 가평역 플랫폼과 철길 추억여행공감이 구축된다. 또 7080강변가요제 체험공간 조성, 경춘선 기차역 및 객실 추억공간 조성, 추억의 공중전화박스와 우체통 설치로 사연보내기 공간 마련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과거로의 체험여행을 선사하게 된다. 이 구간은 지난 2010년 경춘선이 폐선된 옛 가평역과 철길주변 부지다. 군은 그동안 새로운 공간구축과 아이템으로 도심 활성화사업을 추진해왔으나 매력적인 관광상품 부족으로 효과가 미흡했다. 이에 군은 체험
양평군 옥천면에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다. 용천2리에 거주하는 허암구씨가 최근 옥천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후원금 100만원을 면사무소로 전달한 것이다. 이번에 후원금을 전달한 허암구씨는 개인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으로, 지난 3월에도 옥천면에 카페트 700장을 전달하고 양평군청에 카페트 500장과 후원금 150만원을 후원한 바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옥천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한 허암구씨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금을 기탁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옥 옥천면장은 “따뜻한 손길로 전달되는 후원금이 관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후원된 금액은 경기공동모금회 옥천면 계좌로 입금되며,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노인·장애인 가구를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