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양평에 거주하는 지역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전했다. 강상면 주민인 장윤희씨는 직접 담근 10년 이상 숙성된 된장을, 서종면 주민인 김정씨는 된장을 담을 수 있는 용기를 해피나눔성금으로 기탁한 것이다. 이들은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날 전달받은 된장은 관내 어르신 등 취약계층 160가구에 배분됐다. 강상면 장윤희씨는 "그저 장 담그는 게 즐거워 약초 된장을 담그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이웃들을 위해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이웃들이 우리 전통 음식인 된장으로 면역력을 높여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다시금 코로납9가 극성인 가운데 된장과 용기를 기탁해주신 장윤희씨와 김정호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군에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끝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해피나눔성금’을 모아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 맞춤형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양평=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21년도 첫 전체회의가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양평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방재정법 제39조에 의거 구성된 위원회로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주도로 사업을 심의하고 선정하는 기능을 한다. 민선7기 이후 활성화돼 18년도 5억원, 19년도 10억원에 이어 지난해에는 12억원의 예산으로 39건의 사업을 선정해 추진했다. 금년도 새롭게 구성된 주민참여위원회는 총 50명으로 연임위원 30명,공모로 위촉된 신임위원 20명으로 구성돼 전체회의에서 총위원장,부위원장, 간사를 선출했다. 총위원장으로는 지난해 위원장으로 활동했던 방수형 위원장이 재선출됐고 부위원장으로 양호길 위원, 전체 간사로 이우형 위원이 선출됐다. 이어서 전 경기도 주민참여예산팀,전 연세대학교 외래교수,현 수원시 재정전문관이 정재진 강사로부터 '주민참여예산제의 이해'라는 주제로 앞으로 추진하게 될 양평군 주민참여예산계획의 분석과 발전, 주민참여예산제 선정사업 공모방법 등 내용의 강의를 진행해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방수형 위원장은 "다시 새롭게 구성된 위원들과 함께 주민참여예산의 취지에 어긋나지 않게 주민들이 고루 혜택을 받을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양평군은 산림청이 주관한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공모에 단월면 수미마을(봉상2리)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은 에너지 취약지역인 산촌의 풍부한 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해 난방과 전기를 생산.공급하는 지역단위 분산형 에너지자립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선정된 단월면 수미마을에는 2년(21-22년)간 44억여원을 투입해 열병합 발전.설비,연료공급 설비 등을 포함한 산림에너지자립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산림에너지자립마을에 설치될 시설은 목재칩보일러, 가스피케이션 발전설비,열배관및 열교환기,연료공급센터 등이며 이를 통해 중앙난방 시행으로 마을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전기및 온수생산으로 마을 수익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조성을 통해 임업부산물 사용으로 탄소 배출 저감 효과및 미이용 바이오매스산업의 부가가치를 제고하고 양평군 임업에 활력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며 관련 일자리 창출효과 또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의회(의장 전진선)는 군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처우치하기 위하여 지난 18일 오전 군의회 열린의회실에서 양평소방서및 양평군 여성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가졌으며 오후 서종면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을 방문해 2021년 첫 '찾아가는 열린회의실'간담회의 시간을 가졌다. 양평소방서 간담회에서는 양평소방서 일반현황및 2021년 주요사업설명에 대한 청취의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코로나19 환자이송및 응급출동, 의용소방대 활동 등 12만 군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업무 현황과 여건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양평군 여성단체협의회 간담회에서는 지난달 25일 새로 취임한 민태근 회장및 임원들의 인사와 함께 여성단체협의회의 비전및 활동계획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 간담회에서는 간담회에 앞서 군의원들과 문학촌장이 함께 문학촌 곳곳을 둘러보며 문학촌 내 시설현황과 여건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간담회에는 김종희 문학촌장을 비롯한 안광원 양평문인협회 회장이 함께 참석하였으며 문학관 현황및 비전, 주요사업 추진계획 등에 대한 설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전진선 의장과 의원들은 "바쁜 업무 일정에도 군의회와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양평군 지평면 생활개선회가 지난 18일 무왕위생매립장 시설을 견학, 방문했다. 생활개선회 이춘자 회장은 "쓰레기 처리및 분리 배출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함으로써 쓰레기 문제가 심각함을 몸소 느끼게 되었다"며 "쓰레기 처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쓰레기 분기수거의 중요성을 인지했다"고 견학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또 이날 함께한 회원들은 "쓰레기 분리 배출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됐고 쓰레기 분기수거 방법 홍보 역할도 충실히 해내겠다"고 밝혔다. 김병후 지평면장은 "여성단체들은 물론 지평면민들에게까지 견학을 확대해 쓰레기 줄이기 및 분리배출 주민 홍보를 계속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이은애 양평경찰서장이 19일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대면 업무를 수행하는 필수노동자에게 감사를 전하는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코로나19 상황 속 사회 각 분야에서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대면 업무를 이어가는 보건의료, 돌봄, 환경, 경비, 배달, 운송 등에 종사하는 필수노동자에게 고마움과 응원을 전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이 서장은 챌린지에 동참하기 위해 손글씨로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여러분'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하고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국민들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지 위해 노력하시는 필수노동자분의 헌신에 감사하다"며 "양평경찰도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참여자로 여성단체협의회 민태근 회장, 국립교통재활병원 방문석 원장, 농협중앙회 양평군지부 이학용 지부장을 추천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보건소는 지난 18일 10명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발생해 이 중 7명이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로 나타남에 따라 양평읍 내 유흥업소 종사자 및 이용객에 대해 대대적인 검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양평군에서는 지난 16일 유흥업소 관련된 최초 확진자가 1명 발생했고, 17일 외국인 선제검사에서도 유흥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노동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군 보건소에서는 17일 양평군유흥업지부를 통해 관내 유흥·단란주점 업소 80개소의 종사자 20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안내했고, 이 중 유흥업소 관계자 4명, 방문자 2명, 지인 1명 등 총 7명이 18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유흥업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다. 이에 군에서는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선별진료소를 21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금일 중 양평읍 소재 유흥업소 방문자및 종사자에 검사를 독려하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또한 확진자 가족, 지인을 통한 추가전파 차단을 위해 역학조사관을 비롯한 보건소직원 추가 투입으로 확진자 주변인물에 대한 조사를 면밀히 실시해 추가 의심확진자의 이동금지 조치를 취하고 이동동선 간 접촉자 파악
양평군이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개최될 예정이던 ‘양평단월고로쇠 드라이브스루 판매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단월고로쇠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18일 10명의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됨에 따라 긴급회의를 열고, 집단감염의 확산 우려와 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취소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여용수 양평단월고로쇠축제 추진위원장은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행사를 개최하려 했으나 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피치못하게 취소를 결정했다"며 "행사를 위해 준비한 고로쇠물은 양평단월고로쇠홈페이지를 통해 유선으로 주문받아 판매할 예정으로, 행사 취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8일 양평군에서는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 7명을 비롯해 10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해 군 당국에서는 역학조사및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 최근 이학용 NH농협 양평군지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휴카드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된 기금은 9100여 만원으로, 지난해 8900여 만원보다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휴카드 기금은 양평군과 NH농협은행 간 제휴에 따라 법인카드, 양평군복지카드, 보조금카드 등의 이용실적에서 사용액의 0.1~1% 상당을 적립해 조성한 것으로, 법인카드 사용을 활성화 해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카드사용으로 적립된 기금을 돌려받아 세수증대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NH농협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적립된 기금을 지역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겠으며, 앞으로도 농협이 지역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양평= 김영복 기자 ]
가평군농협은 지난 17일 최승수 조합장, 이종원 상임이사, 정명훈 신용상무 등 임·직원 및 전·현직 영농회장, 부녀회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실에서 합동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본래 1월 28일로 계획되었던 영농회장 부녀회장 합동회의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인하여 본·지점별로 시행됐다. 이에 따라 3월 9일 북면지점을 시작으로 설악, 조종, 상면, 청평을 거쳐 17일 본점을 끝으로 합동회의가 마무리됐다. 이날 최승수 조합장은 “작년 한 해 코로나19 사태와 불안정한 경제상황 속에서 영농회장 그리고 부녀회장의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으로 목표손익을 초과하는 사업성장을 이루어 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후 행사는 우수 조직장상과 퇴임 공로패 및 신임 위촉장 전달식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수진 기획상무의 가평군농협 사업설명 후 이어진 영농회장·부녀회장과의 상생 토론에서는 다양하고 발전적인 의견들이 제시되어 향후 사업추진에 있어 많은 부분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승수 조합장은 이날 합동회의에서 영농회, 부녀회와의 상생을 강조하고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