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지하수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내년 5월 31일까지 ‘지하수 미등록시설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신고대상은 지하수법에 따라 신고또는 허가를 받지 않고 사용중인 미등록 시설로, 기간 내 자진신고 할 경우 벌금 또는 과태료가 면제된다. 군은 불법 지하수의 자진신고를 장려하기 위해 신고절차 및 구비서류를 대폭 간소화할 방침이다. 신고대상자는 허가(신고)신청서, 토지사용수익 권리증명서류 등 구비서류를 갖춰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군 상수도사업소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불법 지하수시설 설치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불이익 처분을 받지 않고 합법적으로 지하수를 이용할 수 있다”며 “미등록 지하수 시설을 양성화함으로써 지하수의 적정 관리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5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1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16일 군에 따르면 융복합지원사업은 특정지역 혹은 특정장소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국판 뉴딜의 지역에너지전환, 에너지자립률 향상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국비 12억원을 지원받야 군비 8억원, 자부담 4억원이 소요돼 총 사업비는 24억원이다. 내년도 1월부터 316개소의 신재생에너지를 용문면, 지평면, 양서면, 개군면 일대에 설치할 예정으로, 주택 등 민간건물에 314개소, 공공건물 2개소에 태양광 296개소, 태양열 2개소, 지열 18개소 등의 설치를 지원한다. 온수사용이 많은 공공목욕시설인 지평목욕탕과 청운목욕탕에는 태양열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125개소 지자체 중 2위로 선정되는 쾌거를 기록했다. 경기도내 도시가스 보급률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서 에너지 복지사업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점과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용시설인 공공목욕탕에 태양열 설비를 설치한다는 양평군 지역만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사업계획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택에 태양광을
양평군의 각종 사회단체에서 기부릴레이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5일 양평군건설기계연합회(회장 차인규)에서는 해피나눔성금으로 400만원을, 양평군체육회(회장 김용철)에서는 사랑의 연탄 4000장(300만원 상당)을, 백안4리 마을회(이장 김양규)에서ㄴ 는 사랑의 연탄 1200장(92만원 상당)을 양평군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차인규 양평군건설기계연합회장과 김용철 양평군체육회장 그리고 김양규 백안4리 이장은 “코로나19로 마음이 지친 어려운 이웃들에게 마음을 모은 성금을 기탁하게 돼서 기쁘다”며 “꼭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에 잘 쓰이길 바란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힘든 시기에 이렇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각 사회단체들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성금과 사랑의 연탄은 가장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해피나눔 성금’을 모아 양평군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설악면 신천리에 거주하는 이근주씨가 최근 설악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그는 2018년부터 3년째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근주씨는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나의 조그만 정성이 그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철선 설악면장은 “경제적 상황이 더욱더 어려움에도 꾸준한 기부로 이웃사랑 실천에 본보기가 되어주시는 것에 깊이 감사드리며 훈훈한 마음까지 함께 전달할수 있도록 의미있는 곳에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기부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설악면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양평읍위원회가 지난 15일 연탄 1500장을 기부하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사했다. 이날 기부된 연탄은 바르게살기운동 양평읍위원들이 대상자에게 직접 전달하며 봉사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양평읍 찾아가는복지팀과 연탄업체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의 대상자들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의 복지취약계층 대상자들과 코로나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진 가구 등이다. 임영환 바르게살기운동 양평읍위원회 위원장은 “바르게살기운동 양평읍위원회는 매년 연탄기부및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초 위생용품 기부에 이어 한번 더 기부를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인수 양평읍장은 “바르게살기 운동 양평읍위원회에서는 매년 지속적인 기부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부문화 활성화에 바르게살기운동 양평읍위원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고 있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최근 양평읍에는 법인 및 개인 기부자들의 기부로 약 1000만원의 금액이 기탁됐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동절기 어려운 이웃과 코로나19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위기가정을 찾아 나선다. 군은 내년 2월까지를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생계곤란가구, 주거 및 돌봄 취약가구,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 등을 발굴해 나간다고 16일 밝혔다.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소득.재산 기준 충족 시 긴급지원을 비롯해 기초생계, 의료·주거·교육 등 맞춤형 급여, 차상위계층 지원 등이 이뤄진다. 아울러 소득·재산 기준에는 미달되나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의 경우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및 후원물품 등 민간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군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이장 등으로 구성된 민·관 인적안전망인 희망지킴이를 통해 주위에 어려운 이웃이 없는지 관심을 갖고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앞서 군은 지난해 4월부터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따뜻한 가평을 만들어 나가고자 100여 명으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 생활보장심의를 활용해 사각지대에 처한 취약계층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을 시 군청 및 읍·면으로 연락해 줄 것”을
최근 가평군 조종면 소재 맹호어린이집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아이들 51명이 모은 42만9000원을 조종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간현민 원장은 “코로나19로 개원이래 원생이 가장 적어 운영이 걱정스럽지만, 저희보다 더 힘들 이웃들을 생각하며 모금활동을 하였다. 또한 이런 활동이 아이들에게 기부문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근 조종면장은 “어린 아이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 손씻기를 착실히 잘하고 있는 것을 보면 참 기특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다. 소중히 모은 돈인 만큼 도움이 필요한 곳에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받은 성금은 경기도공동모금회를 거쳐 관내 독거노인외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상면소재 샘물교회(목사 이명화)가 지난 15일 조종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탄선물세트(귤 5㎏, 목도리, 양말) 100개를 기탁했다. 샘물교회 이명화 목사는 “부쩍 추워진 날씨에 홀로 지내실 어르신들이 걱정이 되어 이렇게 기부를 하게 되었다.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종면 박재근 면장은 “코로나19로 서로 얼굴보기도 힘든 상황인데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주셔서 감사하다.관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회답했다. 이번에 기탁 받은 성탄선물세트는 경기도 공동모그모히를 거쳐 새마을 부녀회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 오는 17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2주간 ‘2021년도 제22기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현재까지 19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은 졸업 후 총동문회를 통해 졸업생들 간 소통과 농업발전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양평군 친환경농업을 이끌어갈 농업 인재의 교육을 담당하는 매카다. 이번에 모집하는 인원은 전문농업과 30명, 귀농귀촌농업과 40명, 농산가공과(기초과정) 25명, 농산가공과 (창업과정) 15명 등 110명의 교육생이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29일에 발표할 예정이며, 지원 자격은 양평군민 중 지방세 미 체납자에 한해 1세대 당 1명 지원 가능하다. 각 과별로 교육대상은 전문농업과는 온라인 마켓을 통한 농업 소득향상과 전문농업경영인 성장을 희망하는 주민, 귀농귀촌농업과는 기초농업 기술교육을 통한 재배기술을 습득하고자 하는 주민, 농산가공과(기초과정)는 양평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창업 과정으로 농산물 가공제품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주민을 모집한다. 특히 농산가공과(창업과정)은 기초과정과 연계해 신설되어 농산가공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창업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농산가공과 창업
양평군 농민마트(사장 엄기훈)에서 최근 해피나눔성금으로 2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모범을 보였다. 엄기훈 농민마트 사장은 “코로나19로 마음이 지친 어려운 이웃들에게 마음 모은 성금을 기탁하게 돼서 기쁘다”며 “꼭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에 잘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시기라서 더 값진 기부라고 생각한다”며 “농민마트의 관심과 따뜻한 손길로 전달되는 성금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께 잘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해피나눔성금’을 모아 양평군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양평= 김영복 기자 ]